올해 여름, 117년 만의 기록적인 폭염이 전국을 강타하면서 국민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세균성 식중독, 해외 유입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전국 17개 건강증진의원을 중심으로 예방접종과 건강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감시체계에 따르면 7월 현재 온열질환자는 2700명을 넘어섰으며, 이 중 60% 이상이 고령층과 야외 근로자에게 집중됐다. 특히 지난 6월 말부터 하루 최고기온이 31도를 넘는 날이 계속되며 폭염 일수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건협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루 8컵 이상의 수분 섭취 ▲외출 시 모자 또는 양산 착용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외부활동 자제 등 기본적인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급증하는 세균성 식중독 예방도 강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장염 비브리오, 살모넬라, 병원성 대장균 등 식중독 주요 원인균에 대비하기 위해 ‘손·보·구·가·세’ 5대 예방수칙을 실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손·보·구·가·세’ 수칙은 ▲손 씻기(비누로 30초 이상) ▲보관온도 지키기(냉장 5℃
페이지랩의원 이소유 원장이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국제미용의료학회 ‘IMCAS(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cience) China 2025’에 초청되어 한국 대표 의료진으로서 학술적 역량을 선보였다. IMCAS는 피부과 및 성형외과, 노화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글로벌 학회로,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글로벌 의료미용 산업의 현재를 조망하고 미래를 제시하는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이소유 원장은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브랜드인 ‘스킨수티컬즈(SkinCeuticals)’의 KOL(Key Opinion Leader)로서 이번 학회에 참여했으며, 다국적 전문가들과의 학술적 견해를 교환하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미용의료 트렌드 및 최신 치료법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소유 원장은 “세계 유수의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누고 다양한 임상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IMCAS China 2025 참가를 통해 글로벌 의료미용 산업의 흐름을 더욱 명확히 이해하고, 국내 의료 서비스에 고도화된 인사이트를 접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25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나주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번 농가 일손 돕기 사업은 지난 17일~20일 동안 쏟아진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것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진행됐다. 참여 직원들은 간신히 피해를 면한 농작물을 수확하고 피해 농작물을 정리하는 등 덥고 습한 날씨에도 농가의 고통에 공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활동은 노사 합동으로 진행되어 보다 의미를 더했다. 활동을 마무리 한 후 황순섭 노동조합 지부장은 “이번 집중호우 피해가 집중된 광주·전남 지역에 위치한 공공기관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임했고, 앞으로도 노동조합 또한 지역사회 공헌에 주도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노수현 원장 또한 피해 농민들을 위로하며 “지자체, 유관기관, 지역사회단체와 협력해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계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기획전시장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난 10년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축산환경의 비전을 제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 2015년 5월, 친환경적인 가축 사육 환경 조성과 가축분뇨의 자원화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이후 2020년 2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되어 공공성을 확보하였으며, 2021년 2월에는 축산환경 개선 전담기관으로 지정되며 업무 범위를 확대해 나갔다. 업무는 가축분뇨 자원화 및 악취저감 중심에서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등 인식개선을 위한 농업인 교육, 현장 전문가 양성 및 정책 수립을 위한 국가 통계 생산까지 다양하게 확대되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안용덕 축산정책관, 환경부 조희송 물환경정책관을 비롯해 공공기관, 관련 협회와 업체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관심과 격려의 뜻을 전했다. 기념식은 축산환경관리원의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축산환경 개선에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3점과 환경부 장관 표창 2점이 수여되었고, 기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는 25일, 경기 가평군 상면 율길리를 찾아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의 복구 지원을 위해 일손돕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태평 위원장을 비롯해 이재식 사무국장 등 사무국 직원 20여 명은 함께 피해 농가의 밭에 쓸려 내려온 잡목과 자갈을 정리하고 울타리 정비를 하는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어업위는 수해복구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지원 활동을 추진했다. 장태평 위원장은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농어업위는 농어업인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살기좋은 농어업ㆍ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현장과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최치환)은 22일,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 한우 전공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음성 소재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한우 등급판정제도와 경매 시스템에 대한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우 산업을 이끌어갈 청년 영농후계자들에게 축산물 품질평가기준과 유통구조에 대한 실질적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생산 이후의 유통 단계에 대한 실무적 경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뒀다. 교육은 ▲최근 정부의 축산 정책을 반영한 한우산업의 전망 ▲도축과정 및 축산물 등급판정 절차 ▲등급판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근내지방도, 육색, 지방색, 조직감, 성숙도 등)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이후에는 실제 공판장 경매 현장을 견학하며 등급 결과가 한우의 유통과 가격 형성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치환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장은 “이번 교육은 청년농들이 생산 이후 시장 흐름을 이해하고 향후 품질 중심의 한우 생산에 전략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직무대리 이정섭)이 하계 휴가철을 맞아 섬 지역을 찾는 여행객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이동을 위해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인천해수청은 다음달 10일까지를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여객선 운항 확대 및 안전점검 강화 등 종합적인 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여름 휴가철 동안 인천지역 14개 항로를 이용할 연안여객선 승객은 약 10만 7000명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인천해수청은 여객선 운항 횟수를 평상시 986회에서 204회를 추가한 1190회로 증편해 수송 능력을 약 3% 확대 운영한다. 여객선의 안전 운항을 위한 점검도 이미 완료됐다. 인천해수청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해사안전감독관, 운항관리자, 선박검사기관 등과 합동으로 여객선 20척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항목은 여객선 관리 실태, 선원 안전교육 이수 여부, 비상훈련 실시 여부 등으로,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했다. 특별교통대책 기간에는 인천지역 특별교통대책본부도 가동된다. 인천해경서, 옹진군, 운항관리센터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현장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긴급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여름방학을 맞아 외식 소비를 촉진하고, 배달앱 수수료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 사업의 지급기준을 25일부터 완화한다고 밝혔다. 현재 농식품부는 소비자가 2만 원 이상 주문을 3회 하면, 다음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6월 10일부터 시행 중이며, 지난 한 달간 공공배달앱 주문 건수는 5월 대비 22%, 전년 동월 대비 116%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기존에는 2만 원 이상 주문을 3회해야 쿠폰이 발급됐고, 1인당 월 1회로 사용이 제한돼 소비자들이 혜택을 누리기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소비자 편의를 높이고 공공배달앱 활성화라는 사업 취지를 살리기 위해, 주문 요건을 2회로 완화하고, 쿠폰 발급 횟수 제한도 폐지하기로 했다. 이번 완화 조치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증가하는 가정 내 배달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보다 많은 국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7월 21일부터 신청·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는다면, 공공배달앱에서 사용할 수 있어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송치영)는 24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정부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취임한 한성숙 장관에게 환영의 뜻을 전하며, 소상공인의 활로 개척과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한성숙 장관의 취임사에서 소상공인의 사회·재난 안전망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강조한 점을 ‘시의적절한 방침’이라며 높이 평가하며,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새로운 활로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한 장관이 소상공인을 ‘동반자’로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약속하고 정책 전달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한 부분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의 입장을 표했다. 연합회는 이러한 약속을 바탕으로 민간영역에서 소상공인 조직화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며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뜻을 밝혔다. 또한, 연합회는 소상공인 전담 제2차관 신설을 비롯해 소상공인 조직의 예산 및 지원 확대에도 힘써달라고 요청하며, 한 장관의 리더십 아래 소상공인의 ‘회복과 성장’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중기부 장관 취임 관련 소상공인연합회 논평> 소상공인의 활로 개척과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만들어 주길 기대 소상공인연합회는 한성숙 장관의 이재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경남 창원시 빗돌배기마을에서 ’농촌체험휴양마을 말테마 체험‘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시범사업 지역으로 해당 마을(영농조합법인 빗돌배기 마을)을 선정한 한국마사회는 말테마 콘텐츠의 보급을 통해 방문객 증가 및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방문객들에게도 보다 유익한 경험과 추억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빗돌배기마을에서 보유 중인 조랑말 ’다롱이‘를 테마로 한 다롱이 교감존, 포토존이 조성되어 있으며 말의 품종이나 특성 등을 그림으로 소개하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말테마 체험공간도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국민들이 ’말‘이라는 동물과 좀 더 가까운 곳에서 교감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보급하고 있다”며 “창원 빗돌배기 마을에서 말에 대한 친근감은 물론 가족들과 함께한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