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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사료 “이름빼고 다 바꾼다”

시스템개혁·인적쇄신·감사개혁·강력한 긴축경영 역량 집중

 

농협사료(대표이사 장춘환)가 ‘변화’와 ‘개혁’의 기치를 내걸고 부정부패 방지와 관행·구습의 타파를 위해 전사적으로 역량을 결집한다.   

24일 발표된 농협사료의 혁신안은 조직ㆍ문화개혁을 최첨단에 배치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인적쇄신, 자체감사기능강화, 청렴제도 활성화, 조직분위기 쇄신, 첨가제 구매제도 개선, 미래발전위원회의 운용까지 6가지 세부역점과제를 하위에 두고 6월까지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농협사료는 2015년에 첨가제 구매와 관련하여 일부 직원들이 구속기소된 불미스러운 사고의 재연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그간 조직혁신에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금번 발표된 혁신안을 토대로 강력한 개혁드라이브를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가장 우선적으로 개혁을 위해 선행되어야 할 인적쇄신작업은 이미 2월 초에 실시되었으며 그 결과 대표이사와 본부장 전원, 그리고 품질과 구매담당 부서장 전원이 교체된 바 있다. 조직전체로 보면 5년 이상 장기근속한 책임자가 80%이상 교체될 정도로 고강도의 인사개혁이 단행됐다.

이런 인적쇄신과 동시에 자체감사기능강화도 발 빠르게 추진됐다. 상근감사체제를 도입하는 한편, 중앙회 감사실 출신 감사 전문인력의 영입을 통해 감사능력을 제고시키고 상시 감사체계를 구축해 2중, 3중의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부패방지를 위한 청렴제도 활성화에 나선다.

전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실시하면서 ‘청렴이행서약서’도 징구할 계획이다. 부조리 내부 신고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청렴모니터링의 실효적 활성화를 목표로 무인 자동응답기를 설치하고 우편제도를 활용하는‘청렴카드제’도 실시하는 등 구체적인 실천방안은 이미 준비된 상태다.

새로운 출발을 위한 근무분위기 쇄신도 진행된다. 사무실 근무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행복 cafe’가 운영되고 다양한 직무관련강좌가 개설되는‘모닝아카데미’신설도  금번 혁신안에 포함됐다. 이는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는 직원들의 변화도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마련된 역점과제다.

첨가제 구매제도 역시 개선 대상이며 다중견제기능이 작동하는 시스템의 구축을 목표로 진행된다. 업체선정방식과 계약방법을 개선하는 등 첨가제 구매비리의 절대 재발방지를 목표로 대대적인 제도개혁에 나선다. 또한‘15년 기준으로 57%수준인 첨가제 자체생산비율을 2020년에는 8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제 2창사 수준의 강력한 개혁을 총괄하기 위해 ‘미래발전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미래발전위원회는 농협사료의 미래경쟁력강화를 위해 본사조직의 슬림화와 지사영업력 강화방안, 시장 환경에 맞는 판매제도 개편 및 컨설팅 강화, 구매제도 개선, 전문 인력 육성방안 수립 등의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6대 역점과제 추진과 함께 다각도에서 조직경쟁력을 강화하기위한 목적으로 불급한 고정투자 감축과 관리비성예산의 절감등을 기본으로 하여 이른바 마른수건도 다시 짠다는 각오로 강력한 긴축경영도 병행하여 실시하기로 했다.

농협사료는 고객인 양축가와 조합에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변화와 혁신에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신임 장춘환 대표이사의 진두지휘아래 혁신안 추진에 전사적으로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양축농가와 사회의 기대에 부합할 수 있도록 농협조직으로서 신뢰를 회복하는 한편, 강도 높은 변화와 혁신으로 새롭게 태어난 조직의 힘을 추진력으로 하여 대한민국 대표사료로서 지켜왔던 농협사료의 위상을 이어나가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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