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농촌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 농촌생활 정착과 전문 농업 인력을 육성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하여 2016년 결혼이민여성 기초농업교육을 3월부터 9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각 지역의 지역농협에서 진행한다.
기초이론과 현장실습 위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특히, 공동 농장 실습 과정을 신규 운영하여 이민여성들이 농작물의 재배 · 관리 · 수확 · 유통 · 판매 과정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익혀 강소농 육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한다.
결혼이민여성 기초농업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은 결혼이민여성농업인 1:1맞춤형 농업교육 및 전문농업실습, 다문화여성대학 농업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을 단계적으로 배움으로써 농업의 전문성을 키울 수 있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혼이민여성 기초농업교육은 농업교육뿐만 아니라 가족참여교육, 실습을 통한 지역주민과의 교류 등 다문화 가족의 안정화와 농촌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니 많은 관심과 교육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여성은 거주하는 지역의 역농협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