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종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은 11일 세종시 아름동 소재 본부 회의실에서 취임 1주년을 맞아 축산전문 언론매체 기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관의 목표인 가축질병 청정화와 안정축산물 공급을 위한 최고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방역·위생·검역업무의 효율성 강화, 효율적인 조직체계 구축, 직원 복지수준 향상 등 발전방향을 밝혔다.
이날, 임경종 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1년 동안 구제역·AI 등 악성가축전염병이 지속 발생함에 따라 모든 역량을 현장방역에 역점을 두고 추진했으며, 아울러 사업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비정상적인 조직구조를 정상화하기 위하여 T/F팀을 구성하여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제역·AI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청정화 달성을 위해서는 축산농가를 비롯한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는 “기본에 충실”해야만 가축질병을 저감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위생방역본부도 효율적인 현장업무수행을 위해 전문교육 등을 통한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 위생방역본부가 추구하는 방향에 대해서는, 첫째, 농장 DB 현행화를 통한 농장정보 신뢰 확보, 전화예찰사업의 개선을 통한 축산농가의 전문상담 및 농장예찰 체계 구축 등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며, 둘째, 통합방역체계 구축을 위하여 농장질병관리 등급 사후관리,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 사후관리, 도축검사결과 농장정보 제공 등 신성장 동력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임경종 본부장은 “지난 1년 동안 위생방역본부를 신뢰하고 성원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위생방역본부가 명실상부한 방역·위생·검역분야의 최고 기관으로 자리 매길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