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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도농협동의 장을 마련하는 다문화가족 교육”

농촌 다문화가족과 도시농협 봉사단과의 만남


농협중앙회 도농협동연수원(원장 김육곤)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 제6기 교육을 2박 3일 간의 일정으로 실시했다.

3일부터 5일 까지 실시되는 이번 교육에는 경남 의령 의령농협과 울산 울주 온산농협 관내 70명의 다문화가족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농촌지역 여성결혼이민자의 86.5%가 농업에 참여하고 있는 점을 감안, 농업·농촌에 대한 가치 인식교육 및 농업 후계세대로서의 역할 강화 기회를 마련했다.

1일 차에는 농업·농촌 가치이해, 다문화 생활 법률특강, 바람 직한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부부의 역할에 대한 강의를 실시했다.

또한 다문화가족 간 뿐 아니라 교육 기간 동안 아이돌보미 봉사를 실시한 서울농협 봉사단 회원들과 농업·농촌에 대한 대화로 농촌의 현실과 농업인의 어려움을 공감하는 도농상생의 동기가 부여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다문화엄마들이 결성한 “다모”글로벌협동조합을 통해 다양한 나라에서 온 선배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생활 적응, 사회활동 참여, 협동조합을 만들게 된 이야기와 국가별 전통춤으로 이루어진 공연을 통해 가족들의 다문화수용성 제고와 문화적 소통의창을 모색하게 되었다.

2,3일 차에는 농업박물관, 안성팜랜드 견학을 통해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이해와 6차산업화 현장체험을 통해 농업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도농협동연수원 김육곤 원장은“다문화교육을 통해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더욱 확고히 갖게 되며, 향후 다문화가족이 우리 농촌에 새로운 활력으로, 그들이 지닌 인적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을 발휘하고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주역으로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농협 도농협동연수원은 2009년부터 농촌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연수생을 선정하여 다문화가족 간 소통을 위한 교육과 한국문화체험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7,997명의 교육생을 배출하였으며 올해는 총 14기(교육생 980명)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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