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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국산 3세마 뽑는 마지막 관문…‘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개최

마사회, 17일 제9경주 2000m 장거리 대결로 최강 국산 3세마 타이틀 마지막 도전



오는 17일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18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Ⅱ)’가 개최된다. 오후 4시 45분에 출발하는 제9경주이며, 2000m 장거리 대결이다. 국산 경주마 중 3세만 출전할 수 있다. 상반기 2번째로 높은 상금 6억 원이 걸려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Ⅱ)’는 국산 3세 중 최강마를 뽑는 ‘트리플크라운 시리즈’의 마지막 관문이다. 첫 관문이었던 지난 4월 ‘KRA컵 마일(GⅡ)’에서 부경의 ‘디바이드윈드’가, 5월 ‘코리안더비(GⅠ)’에선 부경의 ‘엑톤블레이드’가 우승하면서 올해 3세마는 부경 경주마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강 3세마 타이틀을 향한 마지막 도전에 나선 경주마들을 소개한다. 

▶ 엑톤블레이드(부경, 수, 3세, 한국, R87, 김영관 조교사, 승률 55.6%, 복승률 88.9%)
4월 ‘KRA컵 마일’ 준우승, 5월 ‘코리안더비(GⅠ)’ 우승으로 현재 ‘트리플 크라운 시리즈’ 최우수마에 가장 가깝다. 대상경주에 4번 출전해서 2번 우승, 2번 준우승했다. 라이벌 ‘디바이드윈드’가 출전하지 않아 이번 경주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다. 최근 3회 상금이 약 6억 원으로 출전마 중 압도적으로 높다.    

▶ 월드선(부경, 수, 3세, 한국, R61, 백광열 조교사, 승률 25.0%, 복승률 37.5%)
작년에 최강 2세마를 가리는 ‘쥬버나일 시리즈’ 지정 경주 ‘GC 트로피’와 ‘김해시장배’를 연달아 우승하며 주목받았다. 2018년 들어선 ‘디바이드윈드’, ‘엑톤블레이드’ 등 강력하게 떠오른 경쟁자들에게 밀리고 있어, 이번 경주로 반등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 캡틴포스(부경, 수, 3세, 한국, R84, 김영관 조교사, 승률 50.0%, 복승률 70.0%)
작년에는 ‘월드선’, ‘클래식매치’에 밀려 다소 부진했으나 올해는 기세가 다르다. 1월부터 4번 출전해서 3번을 우승, 1번 준우승했다. 단거리에서 주로 활약했던 경주마로 2000m는 첫 출전이다. 지난 3월 ‘경남신문배’에서 ‘디바이드윈드’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 마스크(서울, 수, 3세, 한국, R72, 임봉춘 조교사, 승률 33.3%, 복승률 66.7%)
3월 ‘스포츠서울배’에서 인기마 ‘가온챔프’와 ‘초인마’를 누르고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임봉춘 조교사에게 5년만의 대상경주 트로피를 안겨주었다. 작년에 주목받던 신예들 ‘초인마’, ‘이천쌀’ 등보다 올해 성적이 좋아 서울의 기대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 초인마(서울, 수, 3세, 한국, R69, 이관호 조교사, 승률 44.4%, 복승률 66.7%)
작년 ‘쥬버나일 시리즈’ 최우수마로 선정되며 최고의 2세마 시절을 보냈다. 데뷔 후 참가한 9번 경주에서 모두 3위안에 입상했다. 지난 5월 ‘코리안더비(GⅠ)’에서 ‘엑톤블레이드’와 ‘마스크’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체중이 500kg에 육박해 파워풀한 걸음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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