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농지법’ 개정에 따라 18일부터 ‘농지 임대차 신고제도’와 농지 취득 시 ‘농지위원회 심의제도’가 도입된다고 밝혔다. 우선 지자체 공무원이 농지 취득자격을 심사하는 현 체계를 보완하고 내실있는 농지 취득자격 심사를 위해 시·구·읍·면에 지역 농업인,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농지위원회가 구성된다. 농지위원회 심의 대상은 ①토지거래허가구역에 있는 농지를 취득하는 경우, ②농업법인이 농지를 취득하는 경우, ③1필지의 농지를 3인 이상의 공유지분으로 취득하는 경우, ④농지소재지 시·군·자치구 또는 연접한 시·군·자치구 내에 거주하지 않으면서 그 관할 시·군·자치구에 소재한 농지를 처음으로 취득하는 경우, ⑤외국인·외국국적 동포가 농지를 취득하는 경우이며, 신청 후 14일 이내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농지원부 제도 개선에 따라 ‘농지원부’ 명칭이 ‘농지대장’으로 변경되며 농지 임대차계약 체결 등 농지 이용정보 변경 시 농지대장 변경신청이 의무화된다. 농지 소유자 또는 임차인은 농지법에 따라 체결한 농지 임대차계약을 체결·변경·해제하는 경우와 농지에 농막, 축사 등 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그 변경 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최근 한돈 시장상황은 한마디로 역대급이라고 말할 수 있다. 내외부적으로 다양한 요인이 존재하는 현 상황에서, 한돈 농가들이 어떤 전략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업계 최초 합동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합동 웨비나는 ‘불확실한 시대, 내 농장에 기회 있다.’ 라는 주제로 진행하며, 첫 시작을 업계 언론사 이득흔 국장이 사회자 겸 특별 연사로 참석하여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카길애그리퓨리나에서는(대표: 박용순) ‘하반기 곡물 시장과 농장 필수 관리 솔루션’과 ‘불황을 이겨내는 사료 영양 솔루션’에 대한 강연과 더불어 동물영양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한다. 이어서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 서승원)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회장염 백신의 다양한 사례’와 ‘PRDC 예방을 통한 생산비 감소’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후, 합동 웨비나는 마무리가 된다. 이번 합동 웨비나는 9월 2일 금요일 오후5시부터 6시 30분까지 총 1시간 30분간 진행된다. 합동 웨비나는 사전등록을 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8월 8일부터 9월 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사전등록을 완료하면, 하루 전 날에 웨비나 접속 링크를 문자와 이메일로 받아볼 수…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농식품부와 함께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안전관리를 위해 2023년부터 스마트 재해예방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사는 2003년부터 저수지와 방조제 739곳에 지진계측기와 누수계측기, 제방변위계측기를 각각 설치해 재해예방을 위한 계측을 하고 있으나, 개별 계측의 경우 종합적 판단 대응이 어렵고 대규모 저수지 위주로 설치되어 있어 중소규모 저수지의 재해 대응을 위한 시스템이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 극한기후 현상이 자주 발생하면서 준공된 지 30년 이상 경과 된 저수지가 대부분인 농업용 저수지에 대한 안전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공사는 중·소규모 저수지(30만㎥ 이하)를 포함한 전체 저수지(3,421개소)에 대하여 강우량계·누수계·변위계 등 계측장치를 묶음으로 설치하고 이를 재해예방계측시스템과 공사가 운영 중인 물관리 시스템을 연계하여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한 의사결정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통합 계측장치를 설치하면 상류부 유입량, 저수위, 제방누수 및 변위 계측을 통해 종합적인 예·경보 체계를 구축할 수 있고 계측된 자료로 빅데이터 구축과 디지털 트윈 연계로 재난대응 역량…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이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는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해 제주도 한라산 중턱에 위치한 연세유업 전용농장에서 화산암반수 등 제주의 영양분을 듬뿍 담은 ‘연세제주란’ 2종을 출시했다. 전용농장을 자유롭게 뛰어놀며 행복하게 자란 닭이 낳은 ‘동물복지 유정란’과 제주 화산암반수를 비롯해 발효사료를 먹고 자란 ‘무항상제 목초란’으로 구성된 연세제주란은 무항생제, 동물복지 인증 기준을 충족하는 축사에서 자란 닭이 낳은 계란이다. 연세유업이 이번에 출시한 계란은 항생제와 살충제, 산란촉진제, 합성 착색제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특화된 미생물 발효사료를 급여 받은 닭을 통해 얻은 제품이다. 특히, 연세유업은 매실과 마늘, 백년초 등 제주의 다양한 자연산물을 활용해 만든 미생물 발효사료를 급여해 제주 자연의 영양분을 충실히 담고자 노력했다. 연세제주란은 산란일로부터 3일 이내의 제품만이 상품화돼 유통된다. 또 60년 역사를 갖춘 연세유업의 콜드체인시스템을 활용해 배송을 진행하는 만큼 안전하고 신선하며 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HACCP) 인증으로 신뢰를 더했다. 이번 제품을 출시한 연세유업 관계자는 “안전하고 신선한 식품을 찾는 이들과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과 공동으로 장수하늘소의 안정적인 서식지 내 보전을 위해 광릉숲 방사를 5년째 이어가고 있다.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는 국내 유일 서식처인 광릉숲에서 9년 연속 서식이 확인되었으며, 올해는 7월 18일부터 29일까지 총 5개체(암컷3, 수컷2)가 발견됐다. 국립수목원 연구진은 올해 발견된 장수하늘소의 생물학적 자료를 수집한 후 다시 광릉숲으로 돌려보냄과 동시에 2017년, 2019년, 2020년에 발견되었던 개체들로부터 산란 받아 실내 사육하고 있는 개체들을 더해 총 20개체를 방사하였다. 국립수목원은 현재 광릉숲산 장수하늘소를 500여 개체를 사육하고 있으며 장수하늘소의 안정적인 서식지 내 보전을 위해 분자생물학적 실험, 먹이 선호도 조사, 월동 실험 등의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본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국립수목원 김아영 연구사는 “2020년 말 준공된 ‘산림곤충스마트사육동’을 통해 장수하늘소의 사육 개체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라며, “국립수목원은 앞으로 장수하늘소의 안정적 보전을 위한 다양한 실험 및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14일 16시, 김인중 차관 주재로 집중호우 관련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8월 8일~14일 집중호우에 이어 다음주 15일에서 17일에도 빠르게 남하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강한 비가 이어진다는 전망에 따라,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비상 대응체계와 농축산물 수급안정 대책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13일~14일 충남도에 내린 시간당 70~100mm 이상의 강한 비로 인해 농작물 341ha 침수피해 등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농작물 1,457ha, 가축 폐사 74천마리 등 피해가 집계(8.14. 15시 기준)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과거 호우·태풍에 비해 현재까지 농업분야 피해규모는 크지 않으나, 향후 기상에 따른 추가 피해와 호우 이후 병충해, 생리장해 등 발생에 대비하여,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작황관리와 신속한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주 피해작물인 벼(전체피해의 61%)는 대부분 조기에 퇴수되어 생육피해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나, 비온 후 병충해와 생리장해가 일어날 수 있어 정밀예찰과 필요시 긴급방제 등 기술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축사는 침수피해시 가축전염병 오염원의…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국내 승마시설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우수 승마시설 ‘그린승마존’과 ‘승마시설 운영 상향 표준화를 위한 공동노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지난 11일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올해 신규 지정된 승마시설 24개소를 대상으로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전자계약 시스템을 이용한 전자 서명으로 진행됐다. 2016년에 시작된 그린승마존(협력승마시설) 운영 사업은 말산업 건전 발전 생태계 조성을 위한 ‘말산업 표준화 사업(Korea Horse Industry Standard, KHIS)’의 일환이다. 기승능력인증제, 표준화 매뉴얼 제작 보급사업과 더불어 승마시설 운영 전반의 상향 표준화를 통해 말산업의 안정적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민간 사업자와의 동반성장 및 상생모델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린승마존(협력승마시설)은 2016년 31개소를 시작으로 매년 신규 모집과 협약갱신(3년 주기)을 하고 있다. 올해는 새로 24개소가 지정돼 총 150개소로 운영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우수 승마시설로 국내 말산업 발전의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수행 중이다. 협력승마시설에 선정되면 자연과 안전을 의미하는 그린승마존으로 명명하고 해당 승마시설이 유소년 승마, 승용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타이틀스폰서로 동행하고 있는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가 13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프로배구 컵 대회는 정규리그 개막 전 진행하는 전초전 성격의 대회로 8월 13일부터 28일까지 16일 동안 진행된다. 도드람은 지난해 한국배구연맹과 V-리그와 컵 대회를 모두 포함한 타이틀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V-리그 타이틀스폰서로 5시즌을 보낸 도드람은 두 번째 컵대회로 배구 팬들과 만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유관중으로 진행돼 배구 팬들의 관심과 호응이 뜨겁다. 이에 도드람은 배구 경기 관람의 재미를 더해줄 온·오프라인 이벤트로 팬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먼저, 도드람은 지난 8월 4일부터 7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2022 순천·도드람컵 현장 리포터 초대 이벤트’를 진행, 8월 13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여자부 경기와 2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남자부 경기 각각 5명씩 총 10명을 선발하였다. 선발된 현장 리포터에게는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2022 순천·도드람컵’ 직관 티켓, 순천 지역 내 위치한 도드람한돈인증점 식사권(5만 원 상당), 네이버페이 10만…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 후 첫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한돈으로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11일, 서울 중구 정동 1928 아트센트에서 ‘한가위에도 다시 우리 함께, 다 함께 한돈! 추석 선물세트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과 한돈&아이런 서포터즈 어린이 모델 등이 참여해 포토 타임을 갖고 푸짐하고 넉넉한 한돈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한돈 추석 선물세트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에서 내달 8일까지 구입 가능하다. 가격대별·구성별로 신선육, 가공육 세트를 다채롭게 구성하였으며, 추석 선물세트 전용 쿠폰과 브랜드사 할인 쿠폰을 제공해 신규가입 쿠폰 중복 적용 시 최대 1만 5천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대량 구매자를 위해 추석 선물세트 10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 50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7%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캠페인 기간 내 추석 선물세트 구매 대상 추첨 이벤트, 500만원 이상 대량 구매자 대상 10만원 할인 쿠폰 증정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손세희 위원장은 “가족, 친지와 다시 함께하는 대명절인 만큼, 합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가을철 영농기에 농업기계를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2022년 가을철 전국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124개 시·군 289개 읍·면·동에서 8월 16일부터 9월 8일까지 4주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농기계 순회 수리봉사반은 기존의 6개 농기계 제조업체(대동공업, TYM, LS엠트론, 아세아텍, 신흥기업, 한성T&I)에서 수리기사 74명(55개 반)과 올해 새롭게 참여하는 지역농협 농기계센터 1,002명의 수리기사로 운영된다. 순회 수리봉사반은 트랙터, 콤바인, 관리기, 경운기 등 가을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업기계를 대상으로 점검 및 수리·정비 서비스를 무상으로 실시하며, 부품비용은 실비를 받아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 응급처치 및 수리 방법,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실시한다. 지역별 순회 수리 봉사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시·군청(읍·면·동)과 시·군에 있는 농기계 대리점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아래 참고자료 2022년 가을철 전국 농업기계 순회 수리 봉사 일정표 참조> 농식품부 문태섭 농기자재정책팀장은 “앞으로도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