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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가축분뇨 퇴·액비 양분 유실 가능성…강우 직전 살포금지

축산환경관리원, 장마철 집중호우시 가축분뇨 퇴·액비 관리 요령 제시



여름철에 집중되는 장마·태풍 등 집중호우기간에는 가축분뇨 퇴·액비 유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해야 한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 이하 관리원)은 지난 주말부터 전국에 장맛비가 시작된 가운데,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한반도로 북상하는 등 올 여름철도 많은 비가 예상되어 가축분뇨 퇴·액비 관리요령을 전달하며 철저한 사전대비를 당부했다.

축산농가의 퇴비사는 노후화된 경우가 많아 장마철 대비 사전 개보수가 필요하며, 특히 퇴비사 하부 바닥의 벌어진 틈새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퇴비사 주변 배수로 정비가 되어있다 하더라도, 여름철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측벽 또는 바닥 틈새로 빗물 유입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돈사 피트(pit)와 분뇨저장조 바닥 또는 측벽 틈새는 여름철 강우 시 빗물 유입을 발생시킬 수 있어 분뇨처리 물량 및 비용 증가 등 경제적 손실을 유발할 수 있다. 
빗물 유입이 많은 경우, 일부 축산농가의 돈분뇨 무단 방류 사례도 보고되고 있어 틈새정비를 사전에 실시하여 돈사 피트로의 빗물 유입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기존의 낡은 축대가 붕괴될 수 있으므로 퇴비사 축대상태, 비가림시설 지붕의 기울기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 시 지지대 등을 이용한 축대 보강공사를 실시한다.
퇴비단이 부숙(유기물분해)되는 과정에서 황화수소 등의 가스가 발생하는데 이러한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건축자재는 쉽게 부식될 수 있다.

부식으로 인한 축대붕괴로 퇴비사 내 빗물유입 시 보관중인 퇴비의 침출수를 유발하여 외부 유출 가능성을 높이고, 퇴비의 수분함량 증가로 이어져 미부숙 퇴비, 악취발생의 원인을 제공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돈사피트 및 액비저장조의 유효공간을 미리 확보하여 집중강우 시 넘침을 방지하고, 비수기 시 저장용량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액비사용 비수기(7~9월)에는 수요처 부족으로 액비의 저장 공간이 필요하므로 액비저장조의 약 20%이상 미리 확보할 필요가 있다. 돈사 피트내 분뇨를 14일 주기로 배출하는 등 수위를 10~20cm로 낮게 유지함으로서 저장공간 확보는 물론 악취저감 효과까지 볼 수 있다.
또한 돈사 피트의 유효공간 확보과정에서 파리 유충(구더기)의 서식환경 조성을 방해함으로써 파리발생 및 그로 인한 질병전파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잦은 강우와 높은 습도로 수분증발량이 낮아질 수 있어 우사 깔짚의 적정 함수율 유지 및 관리 필요하다. 깔짚 함수율이 높아질 경우 질퍽거림이 심화되고, 수분 흡수율이 더뎌질 수 있으므로 강우기간과 교체시기가 중복되지 않도록 사전에 적절한 교체시기 파악이 필요하다.
또한 여름철 퇴비단의 높은 함수율 조정을 위하여 충분한 수분조절재 사용은 필수이다.
집중호우에 의해 퇴·액비 양분이 유실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일기예보를 확인하여 강우직전에는 살포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집중강우 시 농경지 토양 내 공극이 포화상태가 됨으로써 살포한 액비는 스며들지 못하고 흘러내릴 수 있다. 축분 퇴비를 농경지나 도로주변에 야적하여 방치하는 것은 양분의 과다살포 또는 비점오염원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장원경 원장은 “장마·태풍 등 집중호우 시 부적절한 퇴·액비 관리는 악취유발, 양분유출, 해충발생 등을 초래하므로 농가가 경각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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