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EU집행위가 5월말 플라스틱 빨대, 면봉, 일회용 그릇 등을 금지하는 지침을 제안했고, EU회원국과 의회의 동의가 있어야 하지만 EU가 계획하는 금지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4일 독일유통사인 Rewe그룹이 처음으로 전국의 약 6000개의 지점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Rewe그룹은 빨대는 평균 20분정도 사용되고 버려지며 해안가의 플라스틱 쓰레기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품목이라고 전했다.
오는 2019년 봄부터 종이, 개밀(wheatgrass:보통 밀), 스테인리스 빨대를 판매하게 될 것이다.
또 Schwarz 그룹의 자회사인 할인마트 Lidl도 2019년 말까지 약 3200곳의 지점에서 빨대, 1회용 식품용기, 면봉 등 1회용 제품을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