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 엔테리솔 일리아이티스백신 전과 후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K 원장님] 무엇보다도 가장 큰 차이와 효과는,
1) 회장염에 대한 예방적 항생제 투약 기간을 4주간 실시 하던 것을 현재에는 1주일 간만 투약한다는 점과
2) 급성 회장염에 의한 폐사가 전혀 없다는 점입니다.
앞으로 데이터가 더 나와 봐야 알겠지만, 출하 일령 단축이나 사료효율이 증가했다면 농장의 이익은 대단히 만족할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백신 접종 전 돼지들에는 CTC를 톤당 400ppm으로 젖먹이 사료 중지 전 1주간, 육성 사료 시작 후 1주간, 체중 80kg 구간에서 2주간, 총 4주간의 기간 동안 항생제 투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백신 접종 돼지들은 사료 교체 구간인 체중 50kg 정도에서 1주만 투여하고 있습니다. 즉 백신 접종 돼지 1주간 투여, 접종 전 돼지 4주간 투여로 75%의 항생제 투여가 줄었다는 점입니다.
[PM] 농장장님도 만족하십니까?
[K 원장님] 물론입니다. 저보다 먼저 급성 회장염 예방 효과에 대해서 만족하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농장 근무자들이 보는 것보다 제가 농장에 들어가서 보았을 때는 훨씬 더 눈에 띄게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PM] 사용시 접종 전후 3일의 무항생제 구간에 대한 직원 교육 시, 특별한 문제는 없었습니까?
[K 원장님] 물론 일반적인 근육주사와 다른 방법의 경구투여 백신이 생소하고 무항생제 구간에 대한 부분이 부담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처음으로 하는 경구 백신이 제대로 잘 되었는지에 대한 부분과 무항생제 구간 준수로 이유 후 큰 문제가 없을까 하는 부분에서 고민도 했었지만 지금은 무리 없이 잘 진행 되고 있고 효능에 대해서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PM] 현재 관리하고 계신 농장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향후 엔테리솔 일리아이티스접종에 대한 계획이 있으십니까?
[K 원장님] 그렇습니다. 향후 출하되는 돼지들의 데이터를 근거로 점차 백신의 사용을 늘리고, 항생제 사용을 줄여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쪽으로 계획을 세울 생각입니다.
[PM] 끝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K 원장님] 농장의 입장에서 본다면, 앞으로 양돈장 경영은 쉽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사회적 요구(환경, 안전한 먹거리의 생산 등)는 더욱 높아질 것이며, 생산 원가가 낮아질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 따라서 생산성의 향상이야 말로 양돈 농가가 가장 지향해야 할 부분이며, 여러 가지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점이 있겠지만 질병의 컨트롤은 그 중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질병의 컨트롤을 위해서는 치료보다는 예방이 우선임은 두말할 나위 없겠습니다. 그런 점에서 백신은 질병을 예방하여 농가의 소득을 올리는 것이 효과적이며, 최선의 방법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PM] 다시 한번 시간 내서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관심과 성원만큼이나 베링거인겔하임 동물약품㈜ 또한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한국 양돈업의 발전을 위하여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신제품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함께, 효과가 없으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으로 사용을 주저하는 많은 농가가 있을 것이다. 현재 당면한 많은 질병 문제, 예를 들어 PCVAD 등 소모성 질병의 처치가 우선적으로 선행되어야 하는 것 역시 사실이다. 그러나 회장염 컨트롤에 관한 한 베링거인겔하임 동물약품㈜의 엔테리솔 일리아이티스백신은 급성 회장염에 의한 폐사와 만성 및 잠재성 회장염에 의한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 감히 말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