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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알박기 저지특위, 공공기관장 알박기 인사 즉각 중단 촉구

최상목 부총리 공공운영장...민간위원 9명 중 6명 윤석열 관련 인사 한국마사회장 후보로 윤석열 대학 선배이자 검사장 역임한 전직 새누리당 의원 거명

24일(목) 더불어민주당 내란 은폐 및 알박기 인사 저지 특별위원회 정일영 위원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알박기 인사는 윤석열 잔당의 제2차 내란시도”라며 한덕수 권한대행과 최상목 부총리에 인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25일 공공기관 운영위원회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을 전수 조사한 결과, 12·3 내란 후 모집을 공고한 공공기관 임원은 10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96명은 윤석열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작년 12월 14일 이후에, 또 14명은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파면을 결정한 4월 4일 이후에 공고했다. 공기업 기관장과 상임감사의 경우 기획재정부 내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에서 후보자 심의를 진행한다. 운영위원회 의결과 주무부처 장관 제청을 거치면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임명하게 된다. 문제는 운영위원회 위원장이 최상목 경제부총리이고, 대통령 권한대행이 한덕수 국무총리라는 점이다. 두 사람은 헌법재판관 임명을 거부하는 방식으로 윤석열 탄핵 재판을 지연시키려 했던 전력이 있다. 또한, 공공기관 운영위원회 자체가 사실상 친윤 감별사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있다. 작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일영 의원은 운영위원회 민

마사회, 말 DNA검사 시약 국산화…호주 수출 쾌거

기존 시약 대비 검사 효율 대폭 개선, 암수 구별 기능 탑재 1회 실험으로 46개 유전자형 동시 분석 가능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자체 개발한 말 DNA검사 특허시약이 호주 수출에 성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DNA검사 시약은 말의 친자감정 및 개체식별을 위해 사용되는 필수 기술로,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던 기존 검사 시약은 높은 가격과 낮은 정확도, 그리고 높은 재검사율 등의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한국마사회 DNA검사 시약은 해당 문제를 해결해 글로벌 말산업 시장에 변화를 일으킬, 국내 기술력의 쾌거다. 한국마사회는 2017년부터 말 DNA검사 시약의 국산화를 목표로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2000년대 초반 DNA검사를 도입한 이후 전량 미국 수입 시약에 의존해 왔으나, 독점으로 인한 높은 가격과 공급사의 기술 업데이트 중단으로 정확도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아 혈통등록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는 3년간의 지속적인 노력 끝에 2019년 연구를 완료했고, 2020년 직무발명 심의를 거쳐 본격적인 기술 사업화에 나섰다. 2021년, 한국마사회는 자체 개발한 말 DNA 검사 시약에 대해 한국과 미국에 특허를 출원했으며, 2022년 한국 특허 취득에 이어 2023년 미국 특허 등록에도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도드람, 경북 산불피해 지역에 3,200만원 상당 가정간편식 기부

안동·의성에 뼈해장국·삼계탕 총 4천 개 전달…피해 지역 중심 긴급 지원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지역 주민들을 위해 총 3,200만 원 상당의 도드람 가정간편식 제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도드람 조합원이 실제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이자, 산불 피해가 집중된 안동시와 의성군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피해 주민의 식생활 안정과 생계 회복을 위한 긴급 지원의 일환으로, 각 지역에 뼈해장국과 삼계탕 각 2,000개씩 총 4,000개의 가정간편식을 전달했다. 기부 전달식은 22일 안동시청과 의성군청 임시청사에서 각각 진행되었다. 도드람 측에서는 박광욱 조합장을 비롯해 경북지역 최상식 이사, 심병칠 대의원, 김민수 기획조정본부장, 이상일 ㈜도드람양돈서비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안동시에서는 권기창 시장이, 의성군에서는 박형진 관광복지국장이 함께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이번 지원이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도드람은 조합원이 뿌리내리고 있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로서, 위기 상황에서 실질적 지원을 신속히 실행하는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단협 “지속가능한 축산 위한 법제화·경쟁력 강화대책 시급”

국회 농해수위 간사 정희용 의원에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약 요구사항’ 전달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는 22일 국회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을 찾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앞서 범축산업계의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약 요구사항을 공식 전달했다고 밝혔다. 제21대 대선 관련 범축산업계 공약 요구사항으로는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한 축종별 육성·발전법 제정’과 함께 ‘축산업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FTA 피해보전직불금 지원 기간 연장 및 무역 이득 공유, ▲ 축산농가 부채경감 대책 수립, ▲ 전기료 부담 완화 근본 대책 마련, ▲ 가축분뇨 이용 촉진 법령 신설 등이다. 손세희 회장은 “국내 축산업은 FTA 확대, 생산비 폭등, 전기료 급등, 환경규제 등 사면초가에 몰려 있다”며, “이제는 한우·한돈·토종닭 등 각 축종별 특성을 반영한 별도 법안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산업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축산업의 붕괴는 농촌경제와 식량안보, 소비자 후생까지 직결된다”며 “다가오는 대선에서는 표를 위한 구호가 아닌 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지속성을 중심으로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희용 의원은 “축산업은 국민 식생활과 직결된 필

바람 타고 이동하는 해충 ‘비래해충’, 비래예측경보로 잡는다

검역본부, 고위험 비래해충 국내 유입 위험도 실시간 예측 경보시스템 운영 비래해충 국내 유입 사전 파악 및 신속 발견으로 정착 가능성 제거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바람을 타고 이동하는 해충(이하 비래해충)의 국내 유입을 대비해 3월부터 11월까지 ‘비래예측경보’를 운영한다. 비래해충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2024년 토마토 재배 농가에 큰 피해를 일으킨 토마토뿔나방이 있다. 이러한 비래해충은 국내 침입 시 효과적인 천적이 없고, 방제 정책 수립까지 기간이 소요되어 농업 현장의 피해를 막는 데 어려움이 있다. 또한 최근 기후변화로 아열대성 해충의 유입 및 정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검역본부는 열대거세미나방, 토마토뿔나방과 같은 고위험 비래해충의 유입을 신속히 탐지해 국내 정착 가능성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예측 경보시스템을 마련했다. 예측 경보시스템은 사전 예측과 실시간 예측으로 구성된다. 사전 예측은 검역본부와 제주대학교(김동순 교수)가 개발한 ‘비래위험도 예측 시뮬레이션’을 활용, 해충 발생지의 3월 평균기온과 해충 평균 발생 밀도로 국내 유입위험도를 평가한다. 해충 발생지에서 유입 기류가 형성되는 6월부터는 대만, 일본 등 주변국의 해충 발생 밀도와 기류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주의’, ‘경계’, ‘심각’ 3단계로 유입위험도를 평가한다. ‘경계’와 ‘심각’ 단계 시

36주년 축평원, ‘국민에게 신뢰받는 축산유통 대표기관’ 도약 다짐

박병홍 원장 “축산 생산부터 유통 전반 디지털 혁신 주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8일, 세종시 본원에서 열린 창립 36주년 기념행사와 안전 보건 경영방침 선포식을 통해 기관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안전하고 건강한 업무 환경 조성에 대한 강력한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박병홍 원장은 창립 36주년 기념사를 통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의 생산부터 유통 전반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며, 국민에게 신뢰받고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축산물 등급 정보 제공 효율화 △축산물 이력 정보의 정확성 및 관리 강화 △유통 정보 데이터의 통합과 연계 확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축산 유통 효율화 등 4대 중점 과제를 선정하여 변화하는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 함께 진행된 안전 보건 경영방침 선포식에서는 △무재해 사업장 실현 △법적 요구사항 준수 및 실천 △위험 요인 발굴 및 제거 △안전 문화 기관 내 확산 등을 결의했다. 이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안전 보건 수준과 직원의 삶의 질을 높여 기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 1층에 마련된 도서관 ‘북적북적’에는 퇴직한 사공광호 씨의 이름으

축평원, 공공기관 고객 만족도 ‘6년 연속 우수’ 최고 등급 연달아 받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5일, ‘2024년 공공기관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6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러한 우수한 결과의 요인으로는 △지속적인 고객 맞춤 서비스 제공 △디지털 전환을 통한 고객 편익 개선 △국민 의견 경청과 적극적인 소통 노력 등이 꼽힌다. ‘공공기관 고객 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는 설문조사로, 기관으로부터 서비스를 제공받은 국민이 조사 대상이다. 이번 조사에서 6년 연속 우수 등급으로 선정된 기관은 182개의 공공기관 중 축산물품질평가원을 포함하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로 단 3곳뿐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모든 평가 항목에서 ‘만족(S)’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0.3점 오른 총점 95.5점을 획득했다. 이는 전체 공공기관 평균인 87.9점을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세부적으로는‘사회적 책임’에서 96.1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서비스 품질’과‘전반적 고객 만족’이 각각 94.6점, 94.3점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대표적으로 △소비자 가치소비 지원을 위한 ‘저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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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위, 성공적인 농업 세대전환 추진 방안 논의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는 28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제25차 농어업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분과회의에서는 고령화로 인한 농업 인력 구조 불균형이 심화되고, 40세 미만 청년농업인 비율이 1990년 14.6%에서 올해 0.5%까지 감소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농어업위에서 집중 논의해 온 청년농업인 육성 중장기 정책 개선방향 의제가 검토됐다. 농어업위는 지난해부터 권역별 청년농업인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연구 및 전문가 논의를 통해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중장기 방안을 모색해 왔다. 중장기 정책 개선방안으로 ①영농정착률 향상을 위한 창농 준비지원 강화, ②농업법인 등 공동 영농 참여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 ③지역 특성을 반영한 청년농업인 육성 체계 구축, 마지막으로 ④성장 역량 중심의 농업금융 지원제도 마련 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농어업위 관계자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5월 본회의에서 구체적 추진방안을 확정할 것"이라며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과 농업 세대전환을 적극 지원해 농촌 고령화 문제를 완화하고 농업의 혁신성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6기 농어업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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