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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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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글을 넘어 대담, 공연, 체험으로 확장하는 즐거움 나눈다

- 9. 12.~25. 서울 대학로 및 전국에서 ‘대한민국 문학축제’ 첫 개최, 작가와의 만남, 낭독, 공연 진행 - 김혜순, 성해나, 현기영, 빅토리아 마스, 옌롄커 등 국내외 거장과 신예작가 총출동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학번역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립한국문학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과 함께 9월 12일(금)부터 25일(목)까지 서울 대학로와 전국 각지에서 ‘2025 대한민국 문학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대한민국 문학축제’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높아진 우리 문학에 대한 국내외적 관심을 이어가고, 문학이 가진 사회적 연대와 정서적 치유 등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기획한 자리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서울국제작가축제’와 10주년을 맞이한 ‘문학주간’ 등 국내 대표 문학 행사를 비롯해 국립한국문학관 특별전과 ‘문학나눔’ 사업을 아우르는 통합 행사로서, 지역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문학관들과 함께 서점, 도서관 상주작가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9월 12일, 인사동 그라운드서울에서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현기영과 옌롄커의 대담으로 문을 연다. 옌롄커는 날카로운 사회 비판과 풍자로 루쉰문학상, 카프카상 등을 수상하며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작가이고, 현기영은 순이 삼촌 을 통해 제주4·3사건 등 한국 현대사의 아픔을 깊이 있게 다룬 작가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빅토

전국이 책 향기로 물드는 문학주간 2025, 전국 각지 도서관·책방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 문학주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문학상주작가 33개 프로그램 선보일 예정 - 제주 소심한 책방 배우 문소리와 함께 시 낭독회, 청주서원도서관 북토크와 클래식 앙상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ARKO))는 오는 9월 13일부터 9월 19일까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일대와 전국 각지에서 펼쳐지는 <문학주간 2025 ‘도움―닿기’>의 일환으로 문학상주작가와 함께하는 스테이지 프로그램과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도서관, 문학관, 서점 등 문학 거점시설에 작가가 상주하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문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함으로써 시민들 문학 향유를 활성화하고 작가의 안정적인 창작 여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문학상주작가 스테이지는 2개 이상의 문학시설과 상주작가가 협업하여 공동으로 기획·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총 10개의 팀이 △북콘서트, △문학 피크닉, △시 창작 원데이클래스, △전시 및 체험 부스 등 문학과 다양한 예술 장르가 어우러진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문학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9월 17일(수) 구수산도서관, 대구문학관, 대구광역시립서부도서관이 함께하는 <시끌시끌(詩글詩글) 문학 피크닉>은 참여자들과 책을 통해 소통하며, 자신을 글로 표현해보고, 즉석사진으로 오늘의

[신간] “AI 사진은 가짜가 아닌 새로운 언어다” – 『AI 사진혁명–예술에서 자산으로』

- 예술과 산업을 아우르는 최초의 AI 사진 이론서 -

인공지능이 생성한 이미지는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니다. 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단순한 기술의 산물일까, 아니면 새로운 예술적 언어일까. 국내 최초의 AI 사진 이론서 『AI 사진혁명–예술에서 자산으로』(오승환 지음, 눈빛출판사, 2025)는 이 질문에 본격적으로 답한다. 저자 오승환은 “사진은 기술이 아니라 감정의 언어”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인류가 동굴 벽화에서 시작해 사진기, 디지털 카메라, 스마트폰을 거쳐 이미지로 감정을 표현해온 역사를 되짚으며, AI 사진을 그 연속선상에서 바라본다. 즉, AI 사진은 단순한 ‘가짜 이미지’가 아니라 인간의 욕망과 감정을 시각화하는 또 하나의 도구라는 것이다. 『AI 사진혁명』은 단순한 기술 해설서가 아니다. 이 책은 사진의 역사와 인지심리학을 바탕으로 AI 사진의 본질을 탐구하며, 예술적 가능성과 사회적 함의를 동시에 제시한다. 저자는 카메라 옵스큐라와 사진기의 발명, 필름에서 디지털로의 전환, SNS 시대의 이미지 공유 문화를 차례로 짚으며, AI 이미지 역시 “감정을 시각화하려는 인간 본능의 산물”임을 강조한다. 더불어 이 책은 창작자에게 실질적인 가이드 역할도 한다. 부록으로 수록된 〈AI

아르코-사우디아라비아 비주얼 아트 커미션 공공문화교류 본격화

- 아르코x사우디아라비아 비주얼 아트 커미션 국내 첫 포럼 <아트&아이디어스(Art&Ideas)> 성료 - 예술가의집에서 서울과 리야드를 잇는 ‘비전 있는 문화 수도’논의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비주얼 아트 커미션을 중심으로 한 한국-사우디아라비아 문화예술 교류의 기회 확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ARKO))는 사우디아라비아 비주얼 아트 커미션(Visual Arts Commission)과 협력하여 2025년 9월 5일 예술가의집 라운지에서 <아트&아이디어스 (Art & Ideas)>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아트&아이디어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주얼 아트 커미션이 주최하는 시각예술을 위한 아이디어 플랫폼으로, 기술과 장소성 형성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오늘날, 시각예술의 역할과 파급력을 사우디아라비아라는 경계를 넘어 세계 문화의 무대에서 논의하고자 기획되었다. 아르코와 함께 서울에서 개최한 <아트&아이디어스>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두 도시, 서울과 리야드가 어떻게 ‘비전 있는 문화 수도(culture capitals)’로 자리매김 해왔는지를 중점적으로 탐구하여, 예술가, 큐레이터, 사상가들의 비판적 통찰을 바탕으로 글로벌 다중 중심 문화 프레임워크 속에서 시각예술을 통해 창의적 경제를 구축하는 길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첫 세션은 독립기획자이자 문화 전략가인 아르노 모랑 (Arnaud Morand)이 모더레

주오스트리아한국문화원 ‘Hallo Graz, 안녕 그라츠’ 최초 개최

- 위로와 연대,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 전하는 한국문화축제 개최

주오스트리아한국문화원(원장 임진홍, 이하 문화원)은 오는 9월 5일(금)과 6일(토), 오스트리아 제2의 도시 그라츠(Graz)에서 한국문화축제 ‘Hallo Graz, 안녕 그라츠’를 최초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한국문화원이 그라츠 시 및 그라츠 소재 세계적 자동차 기술기업 ‘AVL’의 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주최하며, 공연장 ‘헬무트 리스트 할레(Helmut List Halle)’와 도심 광장 ‘카르멜리터 플라츠(Karmeliter Platz)’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 행사는 지난 6월 그라츠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참사 희생자 10명을 추모하며, 시민들과 함께 위로와 연대,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는 특별한 무대로 기획됐다. 첫째 날은 ‘한국이 당신의 편에서 함께(KOREA AN DEINER SEITE)’라는 주제로 추모와 위로의 무대가 마련된다. 오후 3시 ‘카르멜리터 플라츠’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소정 교수의 무용단이 살품이춤, 진도씻김굿의 천가르기, 지전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추모 퍼포먼스 ‘넋풀이춤’을 선보이며, 희생자를 기리고 유가족과 시민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이어 저녁 7시 ‘헬무트 리스트 할레’에서는 대금 연주자 김혜림의 장중한

37개의 다름이 모여 문화를 꽃피운다

- 9. 4.~7. 서울 영등포 일대에서 ‘2025 문화도시 박람회’ 개최 - 9. 5. 김영수 제1차관 개막식에 참석해 문화도시 진흥 유공자 격려, ‘올해의 문화도시’ 밀양시에 현판 전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전국문화도시협의회(의장도시 영등포구, 구청장 최호권)와 함께 9월 4일(목)부터 7일(일)까지 여의도공원, 더현대서울 등 영등포 일대에서 ‘2025 문화도시 박람회’를 개최한다. 9월 4일(목), 여의도공원에서 홍보관을 시범 운영했으며, 5일(금) 오후 3시, 페어몬트 호텔에서 공식 개막식을 연다. 문체부 김영수 제1차관은 개막식에 참석해 문화도시 진흥 유공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문화도시는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문화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체부 장관이 지정하는 도시를 말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지정된 총 37개 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정책 성과와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박람회의 주제는 각 문화도시가 지닌 서로 다른 특색이 모여 풍성한 지역문화의 뜰을 이룬다는 의미를 담아 ‘다름으로 가꾸어 가는 뜰’로 정했다. 중심 공간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는 대형 에어돔 홍보관을 설치해 37개 문화도시의 매력을 선보이고 더현대서울 이벤트홀에서는 ‘문화도시 반짝 매장(팝업)’을 연다. 반짝 매장(팝업)에서는 누구나 문화도

제70회 대한민국예술원상 및 제4회 대한민국예술원 젊은예술가상 시상식 개최

- 9. 5. 오후 2시, 예술원 대회의실에서 시상식 개최 - 2025년도 대한민국예술원상 3명, 젊은예술가상 6명 등 총 9명 수상

대한민국예술원(회장 신수정, 이하 예술원)은 9월 5일(금) 오후 2시, 예술원 대회의실에서 ‘제70회 대한민국예술원상 및 제4회 대한민국예술원 젊은예술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 3명, 젊은예술가상 수상자 6명에게 상을 수여하며, 수상자와 그 가족들, 예술원 회원 등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눈다. 대한민국예술원은 「대한민국예술원법」에 근거하여 1954년에 개원하였으며, 예술창작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예술가를 우대·지원하고 예술창작 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해 예술발전에 이바지하는 기관이다. 올해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로는 ▴문학 부문에 평론가 우찬제(禹燦濟), ▴미술 부문에 서양화가 이봉열(李鳳烈), ▴무용 부문에 무용가 채상묵(蔡相黙) 씨가 선정됐다. ▴평론가 우찬제 씨는 1987년 신춘문예로 등단 이후 40년 가까이 한국문학 현장에서 비평가로 활동하면서 문학이 동시대의 요구와 인문적으로 대화하며 새로운 창조의 지평을 꿈꾸는데 일조하는 비평적 지혜를 모색했다. ▴서양화가 이봉열 씨는 1970년대 격자와 면 분할로 이루어진 공간 구축적인 작업을 시작으로 80년대와 90년대를 거치면서 자신의 화면 공간을 점차 해체시켜 나가고

대학로의 가을밤, 야외로 나온 극장 ‘예술극-장場 시네마’

- 9월 12일~13일, 19일~20일 아르코예술극장 앞마당에서 공연실황 상영, 전석 무료 - 연극, 창작뮤지컬, 무용을 비롯하여 댄스필름까지 다채로운 작품 선보여 ▲12일 연극 ‘쾅!’ ▲13일 창작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19~20일 댄스필름 ‘검은 돌: 모래의 기억’ ▲19~20일 댄스필름 ‘Echo’ ▲19일 무용 ‘빨래방:쌉소리’ ▲20일 무용 ‘SALE’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ARKO))가 오는 9월 12일부터 20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앞마당에서 다양한 공연예술 작품 실황과 댄스필름을 상영하는 ‘예술극-장場 시네마’를 개최한다. 작년 댄스필름 상영으로 시작한 아르코예술극장 앞마당 상영회 ‘예술극-장場 시네마’는 연극·창작뮤지컬·무용·댄스필름까지 장르를 확장하여 더욱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상영회는 공연예술을 좀 더 편안히, 더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되어, 극장 안에서만 볼 수 있었던 공연을 열린 야외 공간에서 만 7세 이상 누구나, 무료로, 사전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9월 12일~13일, 19일~20일 저녁 7시 반, 총 4회 동안 아르코예술극장 앞마당에서 진행된다. 1주 차에는 청소년과 중장년을 아우르는 주제의 연극, 창작뮤지컬 작품으로, 12일 연극 ‘쾅!’, 13일 창작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을 상영한다. 관람객에게 무선 헤드셋이 제공되어 대사와 가사에 집중하여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2주 차에는 무용과 댄스필름 작품을 상영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내는 무용 장르를 마주할 수 있도록 한다. 19일 무용 ‘빨래방:쌉소리’, 20일

문체부, ‘2025년 젊은 건축가상’ 3개 팀 수상

- 전남대학교 김선형, 에이루트건축사사무소 이창규‧강정윤, (주)에이코랩건축사사무소 홍진표‧정이삭 수상자로 선정 - 10. 21. ‘2025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시상식 진행, 12월 수상작 전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사)새건축사협의회, (사)한국건축가협회, (사)한국여성건축가협회와 함께 ‘2025년 젊은 건축가상’의 수상자로 ▴전남대학교 김선형, ▴에이루트건축사사무소 이창규‧강정윤, ▴에이코랩건축사사무소 홍진표‧정이삭 씨 등 3개 팀을 선정했다. 총 50개 팀이 지원한 이번 공모에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공개 시청각발표(프레젠테이션)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심사위원회(위원장 손진)는 건축가의 건축에 대한 기본적 소양과 태도, 주변 맥락에 대한 진지한 탐구, 사회공동체의 미래에 대한 비전과 확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문체부는 2008년부터 우수한 신진 건축가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젊은 건축가상’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젊은 건축가’로 선정된 건축가에게는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10월 21일(화), ‘2025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서울 노들섬)’에서 진행하고, 12월에는 수상자들의 작품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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