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국회의원(세종시갑, 산자중기위)이 벤처투자 촉진법과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을 19일 대표발의했다. 이 두 법안의 핵심내용은 벤처투자환경에 있어서 여전이 존재하고 있는 금융회사와 벤처투자회사들의 창업자 연대책임 조항을 해소해 스타트업 창업자가 겪고 있는 창업 생태계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했다. 한 창업자는 지난 2017년 한 투자회사로부터 투자를 받아 사업을 성장시켜 왔으나, 코로나 사태와 이어진 투자 시장의 침체로 인해 신규 자금 유치에 실패했고, 결국 2023년 회생절차를 밟게 됐다. 이후 투자회사는 창업자 개인에게 연복리 15%의 이자를 붙여 투자금 반환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하고 창업자의 가족들이 거주하는 주택에 가압류까지 걸어 회사의 실패를 창업자 개인의 재산과 가정까지 연대책임을 물은 것이다. 투자계약서상의‘이해관계인 연대책임’조항 때문이었다. 정부는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금융회사가 대출 시 창업자 연대보증을 요구하지 않도록 했으며, 2018년에는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및 기술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들도 연대보증 요구를 폐지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금융회사와 벤처투자회사들은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지난해 2월 대만 암웨이 기업회의를 성공적으로 인천으로 유치했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1일부터 1200여명의 암웨이 임직원들이 순차적으로 입국해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기업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인천을 방문하는 대만 직접판매기업 중 최대 규모이며, 대만·홍콩·필리핀 권역 총괄 총재 林彥秀(Michelle Lin)이 직접 참석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또한 대만 암웨이 단체가 인천에서 공식적인 기업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과 대만 간의 기업회의 및 포상관광 시장이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암웨이 임직원들은 인천에서 다양한 MICE 및 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할 계획이다. 현대유람선을 타고 계양 아라온과 계양대교 일대를 둘러보며 인천의 자연과 도심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관을 감상하고, 기업회의가 열리는 파라다이스 시티에서는 컨벤션 시설뿐만 아니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와 힐링 프로그램을 즐길 예정이다. 또한 인천방문 일정에 앞서 강원도를 방문해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더욱 깊이 경험할 계획이다. 인
한화그룹 김동관 부회장의 해외 지분투자 실패가 잇따르고 있다. 한때 미래 성장동력으로 기대했던 수소전기트럭 니콜라의 몰락, 태양광 폴리실리콘 공장 REC실리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기업 오버에어, 위성통신 벤처 카이메타까지 이어지고 있다. 김 부회장의 투자 안목에 따라 막대한 자금이 투입된 이들 기업은 연이은 적자 등으로 철수했거나 한화의 리스크로 부담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김동관 부회장의 성급한 투자 안목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이유이다. 니콜라 : 제2의 테슬라 꿈꿨지만… 사기로 무너진 환상 김동관 부회장이 깊이 개입했던 니콜라 투자 사례는 한화의 대표적인 실패 사례로 꼽힌다. 한화에너지와 한화임팩트는 2018년 1억 달러를 투자해 니콜라 지분 6.13%(주당 매입가 4.5달러)를 확보하며 수소 사업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자평했었다. 그러나 니콜라는 창업자 트레버 밀턴이 사기 혐의로 기소되면서 주가가 주당 80달러까지 치솟았던 것이 1달러 아래로 폭락했고, 결국 한화는 2023년까지 지분을 전량 매각하게 된다. REC실리콘: 태양광의 미래였지만… 멈춰선 공장 한화솔루션은 2021년부터 미국 태양광 폴리실리콘 제조사 REC실리콘 지분을 꾸준히
< 국장급 전보 > ▲박성우 농촌정책국장 ▲주원철 식품산업정책관 ▲박순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 국립종자원장 임용 > ▲양주필 국립종자원장 <2025.2.21일자> <과장급 직위승진> ▲문지영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부 수출지원과장 <과장급 전보> ▲고경봉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장 <2025.2.24일자>
인천신용보증재단(이사장 전무수, 이하 재단)은 농협은행(인천본부장 오승철)과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신용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농협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에 2억원의 보증재원을 특별출연하고, 재단은 이를 기반으로 30억원의 신용보증을 제공하여 인천 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운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농협은행이 추천한 인천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2억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보증료는 연 1.0%이고, 보증기간은 1년으로 최대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다만 신청기업이 최근 6개월 이내 보증지원을 받았거나 보증제한업종(사치·향락 등), 보증제한사유(연체·체납 등)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지역신용보증재단 통합플랫폼 ‘보증드림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협약보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또는 영업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신용보증재단 전무수 이사장은 “이번 농협은행과의 협약
췌장은 우리 몸에서 혈당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슐린뿐만 아니라 다양한 호르몬을 생산하는 실질과 음식물 속 단백질과 지방을 분해하는 소화 효소를 분비하는 췌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췌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인 췌장암은 주로 췌관에서 발병하지만 주변에 다른 장기들이 위치해 조기 발견이 어렵다. 췌장의 기능 저하는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된다. 대표적으로 서구식 식습관을 꼽을 수 있다. 육류와 지방을 다량으로 섭취 시 원래 가지고 있던 췌장의 역량보다 더 많은 양의 소화액을 만들고 분비하므로 이로 인해 췌장 세포가 손상될 위험이 커진다. 또 노화, 알코올 섭취, 흡연, 췌장염 등도 췌장 기능 약화를 유발하는 인자다. 급성 또는 만성 췌장염 모두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급성 췌장염은 대체로 심한 복통 증상을 보이지만 만성 췌장염은 꽤 많은 췌장 세포가 파괴되어야 비로소 증상이 발현되므로 이미 병세가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된다. 췌장은 음식물이 통과하는 경로가 아니므로 암이 발생하더라도 상당 부분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며, 내부를 직접 관찰하기 어려워 조기 발견이 어렵다. 포레스트요양병원 강남점 이대연 원장은 “췌장암을 치료할 때 가장
바쁜 현대인들은 만성피로를 가볍게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충분한 수면을 취해도 피로가 해소되지 않고, 2주 이상 지속되는 피로감이 있다면 만성피로를 의심해야 한다. 만성피로를 방치할 경우 두통, 수면장애, 우울증, 집중력 저하 등 다양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특히, 스트레스가 증가하면서 대인관계와 사회생활에서도 어려움을 겪게 되므로, 만성피로에서 벗어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성피로는 신체의 에너지 대사가 원활하지 않아서 발생한다.. 신체 활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에너지가 필요하지만, 여러 가지 원인으로 에너지 대사에 손상이 생기면 신체의 영양 공급과 노폐물 배출 기능이 저하되어 만성피로 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 원장은 “2주 이상 피로감이 지속된다면 한방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한의원에서는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맞춘 1대1 맞춤형 관리가 이루어진다. 침이나 약침 치료를 통해 몸 속 노폐물이 원활하게 배출되도록 도와주며, 체내에 쌓인 피로감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체질에 맞는 보약 처방을 통해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보약은 과로와 스트레스로 지친 환자에게 원기를 보충하고 혈액 순
2월, 절기 상 입춘은 지났지만 한파가 여전히 극성을 부리는 겨울과 봄의 경계선에 서 있는 시기이다. 이맘때는 겨울과 봄 두 계절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도 있겠지만 피부는 겨울과 봄의 자극과 상처를 고스란히 두배로 떠 안게 된다. 겨울의 경우 실내의 지속적으로 가동되는 난방으로 인해 피부가 극도로 건조해지고, 실외에서는 여름 못지않은 자외선에 노출되고, 피부 보호막을 할퀴는 찬바람으로 인해 피부 보호막이 손상되어 상처를 받기도 한다. 봄에 한 걸음 다가서도 피부가 편안해 지지는 않는다. 봄 환절기에는 강해지는 햇살, 건조한 바람, 꽃가루, 황사 및 미세먼지 등으로 피부가 자극에 매우 민감해지게 된다. 따라서 겨울과 봄의 경계선에 서는 2월과 3월에는 꼼꼼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습도를 적절히 유지할 수 있도록 가습기를 활용하고, 외출 후에는 전용 제품을 사용해 꼼꼼하게 세안을 한 후 3분 이내에 충분히 보습제를 발라 수분의 손실을 막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한 두 번 정도 각질을 제거한 후 마사지나 팩을 진행해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물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비타민과 단백질이 풍부한 식사를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
압구정오라클피부과 박제영 원장이 지난 2월 16일 ‘미라젯 엑스퍼트 서밋 2025’에 초청받아 참석했다고 전했다. 해당 행사는 주사바늘 없이 약물을 피부층에 전달하는 니들프리 인젝터인 미라젯을 활용한 피부 미용의 혁신을 나눈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으로, 박제영 원장은 초청연자 자격으로 초대되어 강연을 진행했다. 세미나에서 박제영 원장은 ‘Pore, Scar & Striae Treatment with Miraget’이라는 연제를 가지고 미라젯을 이용한 모공 치료와 피부결 개선, 다양한 형태의 흉터 및 튼살 치료에 대한 내용을 강의했다. 강연에는 박제영 원장 자신의 다양한 임상 경험과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한 상안검 타이트닝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또한 이어지는 토의 세션에서 다양한 임상 분야에서의 적용 사례에 대한 의견을 논의하며 토론을 펼치기도 했다. 박제영 원장은 “주사바늘과 달리 레이저 유도 압력방식인 미라젯을 이용하면 상안검이나 코, 인중 또는 손가락 등과 같이 기존의 방식으로는 약물 주입이 어려웠던 부위들까지 골고루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상황에 따라 모드 선택을 달리해 다양한 종류의 흉터와 광범위한 부위의 튼살에도 효과를 낼 수 있는
관절염은 현대사회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만성 질환 중 하나로,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생될 수 있는 질병이다. 때문에 아직 관절에 문제가 없더라도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관절염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관절염은 전 세계적으로 흔하게 겪는 만성질환으로써 주로 무릎, 고관절, 손 관절 등에 통증과 경직을 주며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한다. 최근에는 약물 치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보조적 치료법이 관절염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꾸준히 나오고 있어 미리 이러한 치료방법에 대해 인지해 놓는 것이 좋다. 현대 의학에서는 관절염 치료를 위하여 통증을 완화하고 염증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진통제, 스테로이드 관절 주사 등이 활용된다. 그러나 장기적인 약물 사용은 부작용의 위험을 동반할 수 있어 약물치료 외에 비약물적 요법도 중요한 상태다. 대구 신암한의원 김진후 원장은 “대표적인 비약물적 치료법 중 하나로는 한의원에서 활용되는 전통적인 침 치료다. 연구에 따르면 침 치료는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하고 관절의 기능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라 알려져 있다. 무릎 관절염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많이 보고되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