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8일자 뉴시스를 통해 보도된 “경매사에 억대 피해 본 반여농산물시장 중도매인” 기사에서 피해자로 알려진 중도매인이 사실은 공범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당초 보도는 경매사 농간으로 억대 피해를 보고 6년째 피해금액을 회수 못한 중도매인이 핵심이었지만 실제로는 중도매인이 공범 내지 방조자 일 수 있다는 구체적인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는 것이다. ■ 경매사·중도매인·출하자 짜고 친 범죄 이번 사건은 지난 2015년에서 2017년 6월 사이에 일어난 허위상장 거래로, A청과 과일영업부 소속 경매사가 중도매인, 출하자와 공모해 실제 물건이 없는 상태에서 정가/수의(전자거래 포함) 및 경매로 A청과에 허위로 농산물을 수탁해 마치 실제 물건이 있는 것처럼 거래를 조작, 출하자 통장에 들어온 출하정산대금을 개인 또는 지인의 계좌로 입금 받아 유용한 사건이다. 주모자 경매사(B씨)는 지난 2015년~2017년 6월까지 A청과의 돈을 편취할 목적으로 출하주(단위농협, 개인출하)와 중도매인들이 함께 허위 거래신청서를 작성해 수억 원을 부당이득을 취했다. 장기간, 다회간 반복적으로 발생한 횡령행위이다. A청과는 이번 사건에 대해 전혀 인지 못하다 지난 2017년 7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지난 27일·28일 양일간 고양 일산문화광장에서 개최한 ‘2023 밀크&치즈페스티벌’에 관람객 3만2천여 명이 찾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세계 1등 품질, 대한민국 우유’를 슬로건으로 실시한 ‘2023 밀크&치즈페스티벌’에서는 △우유의 날 기념식과 축하공연 △도심 속 목장나들이 △국산치즈 전시 및 홍보관 △국산치즈 요리체험관 △유업체 홍보 및 할인 판매존 △기타 부대행사 등 소비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상시 운영돼, 국산우유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인한 것은 물론 국산 치즈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페스티벌 첫날(27일)에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과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의 환영사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이용우(고양시정)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고, 이후 축하공연에서는 이무진·다비치·소찬휘·목비 등 유명 가수들이 무대를 꾸며 축제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도심 속 목장나들이 내 우유 비누 만들기, 로제 크림러스크·우유콩국수 만들기, 젖소 모형 종이모자 만들기, 젖소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관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3일부터 2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방콕식품박람회(THAIFEX 2023)’에 참가해 총 58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방콕식품박람회는 동남아 지역의 식품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하고 중동과 유럽 시장 바이어까지 만날 수 있는 동남아 최대규모의 국제식품박람회로, 올해는 전 세계 3000여 식품기업과 80000여 명의 유력 바이어들이 박람회 현장을 찾았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강원도 등 지자체와 협업해 국내 우수 K-푸드 수출업체 35개 사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하고 동남아 식품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장에서는 김치, 장류 등 발효식품과 간편 대체육 식품 등 인기 유망식품 부스에 바이어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제주도 농산물이 함유된 청귤음료, 과일맛 막걸리·소주 등이 현지인들에게 뜨거운 호평을 받았으며, 딸기, 샤인머스캣 등 신선 과실류에 대한 바이어들의 문의가 쇄도해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한편, 박람회 개최 일주일 전에는 수출업체와 바이어 간 ‘사전 온라인 상담회’도 추진해 충분한 상담 기회를 바탕으로 박람회 참가가 실질적인 수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도왔으며, 그 결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신사옥 ‘도드람타워’를 준공하고 도드람의 제2막을 열었다. 도드람은 창립 33년만에 이천에서 서울로 사옥을 이전하고 그동안 흩어져 있던 자회사들이 한자리에 입주함으로써 빠른 의사 결정과 함께 자회사 간 사업추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게 되었다. 신사옥 도드람타워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며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전문식품기업으로 공고히 하려는 계획이다. 도드람타워는 생산자 중심의 경영에서 나아가 시장과 소비자와 더 가까이 소통하며 고객 경영을 알리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볼 수 있다. 신사옥 도드람타워는 대지면적 2,273㎡(688평), 연면적 17,374㎡(5,256평)에 지하 5층에서 지상 15층 총 20층 규모로 서울시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준공되었다. 도드람타워 외관 타워부는 돛을 형상화한 역동적인 상승의 의미를 담았으며 저층부에는 한강의 물결을 디자인해 표현하며 새로운 시작과 정착이라는 상징성을 한 데 담았다. 1층 로비에는 한돈산업의 역사를 담은 故김정기 화백의 작품 라이브 드로잉 영상이 송출되며 단순히 멈춰 있는 공간이 아닌 전시와 영상이 담긴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하여
서울우유협동조합이 2023년도 한국생산성본부가 조사한 산업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에서 우유·발효유 부문 1위에 선정되며 14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는 소비자 평가와 엄격한 실사 관리 시스템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공신력을 가진 대표적인 브랜드 경쟁력 평가지표다.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고객 충성도 등을 점수로 산출해 개별 브랜드가 지닌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브랜드 경영 활동을 진단한다. 올해로 86주년을 맞은 서울우유는 국내 유업계를 대표하는 1위 유업체로서 업계 최고의 브랜드 임을 재입증했다. 서울우유가 14년 연속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비결은 다른 유업체와 달리 차별화된 나 100%우유 프리미엄 브랜드 강화 전략 및 국산 원유를 활용한 트렌디한 제품 출시 등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감과 호감도를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우유 ‘나100%’ 우유는 세균수 1A등급에 체세포수까지 1등급 원유만을 사용한 두개의 1등급 프리미엄 우유다. 세균수 등급이 원유가 얼마만큼 깨끗하게 관리되는지 보여주는 기준이라면 체세포수 등급은 젖소의 건강 상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는 오는 6월 25일까지 우리돼지 한돈을 사랑하고 즐겨먹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돈부심을 인증하는 ‘오직 한돈과 함께! 2023 최고 한돈소믈리에를 찾아라!’ 대국민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한돈소믈리에’ 자격과정은 평소 한돈을 좋아하고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한돈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회차는 한돈자조금 창립 20주년·대한한돈협회 태동 50주년을 맞아 신규 한돈소믈리에 자격증 취득 과정은 물론, 기존 자격증 소지자 대상 최고의 한돈소믈리에를 선정하는 ‘한돈 능력고사’ 대회를 진행, 다가오는 한돈 페스타 행사 현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한돈소믈리에’ 자격 과정은 한돈대학 사이트에서 3개의 온라인 강의 영상을 시청한 후, 자격시험에서 80점 이상 점수를 받은 참가자에게 ‘한돈소믈리에’ 자격증과 수료증이 배부된다. 또한, 80점 이상 점수를 받은 참가자 기준 선착순 200명에게는 ‘한돈소믈리에 스페셜굿즈(멀티그리들팬, 한돈 식가위)’를 제공하며, 이벤트 기간 참여자 중 300명을 추첨해 ‘한돈 1kg세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기존 한돈소믈리에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는 24일 가정의 달을 맞아 유정임 김치명인(대한민국 식품명인 제38호)과 한농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봄 계절 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봄 계절 김치 담그기 행사는 한농대가 삼성휴먼빌(아동복지시설)과의 인연을 이어가기 위해 준비한 것이며, 이번 행사에서 담근 김치를 나누는 것은 물론 여름방학에는 삼성휴먼빌의 어린이들을 초청하는 ‘승마체험’ 행사도 준비 중이다. 이번 행사에는 한농대 총학생회, 농수산융합학부 학생, 교직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나와 재료 손질을 시작으로 양념을 만들고 버무리기까지 정성을 쏟았다. 이날 담근 열무얼갈이김치, 포기김치, 오이김치 등 3종류의 계절 김치 70kg은 이웃에 있는 삼성휴먼빌과 전주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지우 학생회장은 “이웃과 함께 나눔을 할 수 있어 보람도 있었지만, 혼자서 김치를 만드는 것도 유익한 경험이었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한농대 정현출 총장은 경제가 매우 어려운 시기에 생활속 나눔실천에 참여한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우리 사회가 나눔의 기쁨이 넘치는 건강한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3년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SIAL Shanghai)’에 한국관으로 참가해 74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두었다.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SIAL Shanghai)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 전문 B2B 박람회로, 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태국, 튀르키예, 말레이시아 등이 국가관으로 참가하고 전 세계 47개국 6500여 식품기업과 바이어 등 식음료 종사자들이 한데 모여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를 증명했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우수 K-푸드 수출업체 58개 사와 전라북도 지자체와 협력해 79개 부스 규모의 ‘통합한국관’을 구성하고, 인삼을 비롯한 건강식품과 저염·식물기반 식품, 유자차, 커피, 전통차 등 인기 음료류와 팝콘 등 최신 스낵류까지 다양한 품목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바이어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실질적인 수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박람회에 앞서 수출업체와 바이어 간 ‘사전 온라인 상담회’를 개최해 충분한 상담을 토대로 박람회장에서 현장 MOU를 체결하는 성과가 있었다. 한편, 한국관 참관을 유도하고자 입구 메인부
최근 식물성 음료가 우유의 대체재로 떠오르는 가운데, 식물성 음료가 우유와 유사하지 않으며 우유의 대체품으로 칭하는 것은 잘못되었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연구 결과가 해외 언론에 보도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우유 대용품 연구’에서 “식물성 음료가 우유 대체물이라 불리지만 실상은 곡물(귀리, 퀴노아, 쌀), 콩, 견과류(아몬드, 캐슈넛, 코코넛 등)와 씨앗에 이르는 모든 종류의 식물로 만들어진다”며, “식물성 음료는 우유와 같은 영양소를 포함하지 않으며 대부분 단백질, 칼슘, 비타민A, 비타민D, 마그네슘, 인, 칼륨이 부족하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따라서 식물성 음료를 섭취하게 되면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받기 어려우므로 소비자는 식물을 기반으로 한 제품을 구매할 시 우선적으로 제품의 내용 라벨을 확인하고, 우유의 라벨과 비교해야 함을 당부했다. 이어 식물 기반 음료를 대체품으로 지칭하는 것은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크므로, 이러한 주장에 대해 직접 확인하고 검증하는 것은 소비자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올해 2월 식물 기반 유제품을 ‘우유(Milk)’로 표시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소비자가 우유와 식물
농협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농협 한우전문식당 한우프라자에서 ‘5월의 행복동행 초특가 한우탕 행사’를 25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소비자 물가 안정 및 한우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한우탕 5천원 판매를 비롯하여 구이 및 식사류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가정의 달을 맞아 인근 농·축협 한우프라자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역 명품 한우를 즐기시길 권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 축산물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 물가 안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