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문화 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CJ계열사 근무를 통해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 CJ인턴십(이하 ‘CJ인턴십’)’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된 ‘CJ인턴십’은 방송, 영화, 음악, 공연, 요리, 패션?뷰티 총 6개 분야에서 문화 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대학생에게 CJ계열사 근무 및 멘토링, 현장실습 등의 직업 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문화동아리’, ‘꿈키움 장학’, ‘대학생 봉사단’ 등 CJ나눔재단의 지원사업에 참여해 문화 분야의 꿈을 키워 온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인턴십은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총 14명의 대학생을 선발하여, 7월 한 달간 진행됐다. 선발된 인턴들은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 CJ ENM 커머스, CJ올리브영, 메조미디어, CJ문화재단 등 각 계열사에서 근무하며, 문화산업 동향 조사 및 트렌드 분석, 아이디어 개발, 현장실습 등 다양한 실무에 참여했다. 특히, 업계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는 점에서 참여 인턴들의 호평을 받았다. ‘CJ문화재단’에서 영화 촬영 현장 지원, ‘CJ아지트 광흥창·대학로’ 공연장 및 공연 운영 지원, ‘
퓨리나사료(대표 박용순) 13지구(영업이사 이선근)는 최근 충남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양돈 경영인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2022년 퓨리나 충남 한돈 경영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최근 계속되는 곡물 가격 급등,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기침체 등 다양한 내외부 요인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국내외 긍정적인 양돈시장 전망과 경영전략을 제시했다. 곽동률 퓨리나 양돈판매부장은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큰 2022년 한돈 시장 상황에서 국내외 하반기 돈육 공급과 소비를 감안하여 미루어 볼 때 하반기 돈가는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며, 더 긴 시야로 산업을 바라보고 준비하자”고 강조하며 큰 공감을 얻었다. 그러나 현재 ASF, 코로나19, 원재료비 상승, 정부 규제강화 등 한돈 농가에게 넘어야 할 많은 도전 과제들을 이야기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농장의 미래 경영 전략에 대해서 소개했다. 한돈 농가에 닥친 도전과제들을 철저히 준비한다면 잘 이겨낼 것이라고 자신 있게 발표했다. 이어서 퓨리나 강성걸 양돈판매부장은 ‘튼튼한 양돈, 농장속의 기회’ 주제 발표를 통해 “기업축산으로 나아가는 이 시기에 농장 운영과 경영은 중요하다. 필수적으로 양돈 경영분석을 해야 한다. 결국 고정비가 높
# 전남 함평에서 한우를 키우는 한종민 씨는 높은 사료비와 낮은 출하 성적으로 고민하다가 ‘농식품 부산물 활용 자가 TMR 제조 기술’과 ‘비육 기간 단축 기술’을 배워 농가에 적용했다. 그 결과 2021년 87마리를 평균 27개월에 출하했으며, 육질 1++등급 출현율 52.9%, 육량 에이(A) 등급 출현율 48.3%라는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한우 마리당 소득은 454만 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약 3배 높았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해 농가에서 직접 만든 배합사료를 한우에게 먹이고, 비육(살찌우기) 기간을 줄이면 사료비가 절감돼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시범사업을 통해‘농식품 부산물 활용 자가 섬유질배합사료(이하 TMR) 제조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17개 농가, 한우 2,130마리를 대상으로‘한우 비육기간 단축 기술’을 새로 적용했다. 그 결과, 시범사업 적용 한우 농가의 사료비는 일반 농가보다 9.2% 낮아졌고, 출하 월령은 2.6개월 짧은 28.2개월로 나타났다. 대상 농가의 평균 소득은 기술을 적용하지 않은 일반 농가보다 29% 높았다. ‘농식품 부산물 활용 자가 TMR 제조 기술’은 농가에서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내산 조사료의 다변화 및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해 ‘칡덩굴 제거 부산물 조사료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기후변화에 따른 온화한 날씨로 덩굴류가 확산하면서 조림목의 원활한 생장과 건강한 숲조성을 저해하고 있다. 산림피해 회복과 방지를 위해 제거되어 버려지던 덩굴 등 산림부산물이 한우의 업사이클링으로 국내산 조사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민단체와 정부가 상생협력하여 기후위기에 따른 탄소중립 실현을 함께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최근 수입조사료가격이 치솟는 가운데 사업이 본격화되면 한우농가의 경영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덩굴제거로 수집된 칡 줄기, 잎 등의 산림부산물은 일정장소에 보관된다. 이후 건조·가공 등 조사료화 과정을 거친 후 한우농가에 유통된다. 지난해 기준 칡 등 제거대상 덩굴은 4.5만ha로 산림 유해 덩굴제거를 위한 농촌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24일 전국한우협회 김삼주 회장, 김상록 홍천군지부장은 남태헌 산림청 차장과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 등 산림청과 함께 강원도 홍천군 매화산경영모델숲에서 직접 덩굴제거 및 칡줄기 수거작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이사 박용순)가 창립 55주년을 기념해 지난 15일 창립기념식을 진행하고, 환경 보호 ESG 활동으로 한달 간 ‘쓰담쓰담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 플로깅은 ‘이삭 줍기’를 뜻하는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달리기를 뜻하는 영단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을 말한다. 최근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지키는 활동으로 인식되면서 각광받고 있다. ‘쓰담쓰담 플로깅’은 카길애그리퓨리나의 창립 55주년을 기념한 ESG 활동이다. 5월부터 6월까지 총 55개의 팀, 43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진행됐다. 국립국어원이 ‘플로깅’을 대체할 우리말로 ‘쓰담달리기’를 선정한 점을 고려해 캠페인명은 ‘쓰담쓰담 플로깅’으로 명명했다. 해당 캠페인은 전국 사업장 주변의 쓰레기를 주워 환경 보호를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아 비닐 봉투와 장갑 대신 종량제 봉투와 목장갑, 집게 등을 활용했으며 피켓 역시 재활용이 가능한 물건으로 만들어 실시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팀 활동이 현저히 줄어든 상황에서 모든 직원들이 팀을 이뤄 환경 보호 ESG 활동을 진행해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박용순 카길
국내 재배가 어려워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조사료 ‘알팔파’를 국내에서도 논뒷그루(답리작)로 재배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조사료 주요 재배 기반인 논뒷그루로 알팔파를 시험 재배한 결과, 생산성이 우수해 국내 재배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논에서 재배하는 겨울 사료작물은 가을 벼 수확 후 파종(씨뿌리기)해 이듬해 봄 모내기 전에 수확한다. 지난해 10월 상순부터 11월 상순까지 시기를 달리해 알팔파를 파종한 결과, 올해 5월 중순 벼 모내기 전에 모두 수확할 수 있었다. 알팔파 생산량은 건물(수분이 없는 상태) 기준 1헥타르당 평균 7,806kg이었으며, 파종 시기가 빠를수록 생산성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시험 재배 지역인 전라북도 정읍시에서는 11월 상순에 파종해도 월동(겨울나기)했으며, 이듬해 5월 20일경 수확할 수 있었다. 알팔파 사료가치는 조단백질이 평균 19.9%, 총가소화양분은 평균 63.6% 내외였고, 상대사료가치는 평균 134로 나타났다. 미국 농무부의 ‘알팔파’ 건초 품질 등급 기준으로 조단백질은 ‘우수’, 총가소화양분은 ‘최상’, 상대사료가치는 ‘보통’ 등급에 해당한다. 가을에 파종하지 못했거나
충남 아산에 소재한 토종닭 전문기업인 성도축산(대표 배재범)이 최근 늘어나는 반려동물을 겨냥해서 토종닭 수제 애견간식을 만들어 출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토종닭의 다양한 부위를 활용하여 저가에 공급하다보니 최근 애견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주요 제품 라인업으로는 닭발, 날개끝, 목뼈, 가슴살, 근위, 안심, 무뼈닭발이며 40~100g 사이로 소분한 제품과 500~1000g 사이로 포장한 대용량 시리즈로 구분하여 공급하고 있다. 가격도 대용량 시리즈를 기준으로 100g 당 1600원부터 시작하며, 분쇄육의 경우에는 100g 당 300원에 불과해 기존 애견 간식 시장에서 충분히 가격경쟁력이 있다는 평가이다. 특히 방부제와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건조 방식으로 제조 단계에서부터 차별화 했다는 것이 성도축산의 설명이다. 배재범 대표는 “토종닭을 직접 사육하고 생산하기에 신선하고 착한 가격으로 공급이 가능하다”고 그 비결을 밝혔다. 또한 성도축산은 반려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애견놀이터를 조성·운영하고 있다. 단순히 애견 간식을 제조·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반려견과 견주 모두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싶다는 대표의 의지로 만들어졌다. 애견 수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박용순)는 충남대학교 동물생산환경연구실(안희권 교수)과 2년 전부터 진행된 악취 및 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난 5월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정밀 실험과 실제적인 영양 솔루션 개발에 들어간다. 그동안 국내 축산업은 농업 분야의 핵심 산업 중 하나로 성장해오고 있지만 최근 환경 이슈의 큰 변화로 점점 사업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다. 농식품부가 발표한 2030년까지 축산분야 환경 개선 방안을 보면, 앞으로 축산농가들은 저탄소 사양관리, 가축분뇨 및 악취 개선, 축산환경 기반구축 및 실태조사 등 점점 조여오는 환경 이슈들에 대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축산 환경 이슈를 둘러싼 어려움을 고객과 함께 극복하고자 카길 글로벌 환경 프로젝트인 오더엑스(Odor X)를 진행하고 있다. 오더엑스 프로젝트는 영양솔루션 뿐 아니라 현장 환경관리 전문가의 지속적인 육성과 정밀 분석 기구를 통한 전문 컨설팅, 그리고 고객 농장에 맞는 유효 설비 및 첨가 제품 컨설팅, 과학적인 환경점검 분석표(+ESG 지속가능 지표) 중심으로 탄생된 카길 토탈 환경 솔루션이다. 카길애그리퓨리나 양돈마케팅 임재헌 이사는 “오더엑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겨울 사료작물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는 추위에 약해 우리나라 중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지만, 품종 개발과 재배기술 정립으로 강원도까지 재배 면적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평창군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코윈어리’ 품종 수확 연시회를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시험 재배지에서 2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국내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추위에 강한(내한성) 품종을 개발하고 재배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 3년간 강원도 평창, 횡성에서 ‘코윈어리’를 시험 재배해 안전재배 가능성을 확인했다. ‘코윈어리’는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육성한 품종 가운데 가장 추위에 강한 조생품종으로, 1월 최저 평균기온이 영하 10도(℃)인 지역에서도 재배할 수 있다. 이날 연시회에서는 강원지역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시험 재배 추진 결과와 안전재배 기술을 소개한다. 또한,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수확 시연과 생산성을 평가하며, 재배 활성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지난 3월 16일 생육조사 결과, 평창지역 시범 농가의 ‘코윈어리’ 월동률은 95%로 양호했다. 다만 봄까지 이어진 가뭄으로 수확량은 전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친환경방역부는 17일 충남 부여읍 소재 부여문화원에서 양축농가 사료값 및 외화 절감을 위한 하천부지 야초(들풀) 사료자원 이용 업무설명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및 지자체, 농협경제지주와 농축협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최근 수입조사료 가격 급등 및 수급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축농가의 경영 안정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전국 하천 현황 ▶하천 점용허가 ▶추진 시 애로사항 및 대책 공유 ▶경제성 분석 등에 대해 설명을 경청한 후, 부여축협이 위탁 관리하는 금강유역 하천부지에 방문하여 우수사례를 살펴보았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국제 곡물가 급등과 고환율 등으로 양축농가의 사료값 부담이 매우 큰 상황인데, 농협에서는 정부·지자체와 협력하여 축산농가의 부담완화를 위해 다양한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견학 현장에서 부여축협 정만교 조합장은“부여 금강유역의 하천부지 140ha 면적에서 2,500롤의 들풀을 수거하여 생축장과 조합원 농가에 원가로 공급하고 있는데, 수입조사료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에 기여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