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적인 수출 농산물인 단감이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농협은 2일 경남 진영농협 산지유통센터(APC)에서 김해시, 경남단감원예농협, 진영농협, NH농협무역, 농협경남지역본부 관계자 및 수출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단감의 베트남 첫 수출 선적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출은 한·베 양국 간 수출 검역요건 타결에 따른 한국 단감의 베트남 최초 수출로, 한국 과일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베트남 소비시장에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수출하는 단감은 6.5톤 규모로 베트남 도매시장과 수입과일 로드샵 등지에서 판매되며, 현지 설 연휴기간 선물세트 구성으로 현지 소비자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한국 단감은 당도와 맛이 우수하고 영양가가 높아 해외시장에서 사랑받는 수출 효자품목”이라며 “한국 단감이 베트남 현지에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은 지난 2013년 배를 시작으로 딸기, 포도, 사과 등 한국 과일 최대 소비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농협은 이번 수출로 베트남 시장에 또 하나의 한국 농산물 히트상품을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 과수산업의 가장 큰 축제인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 9년째를 맞이한다. 올해 행사는 우리나라 제2의 도시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4홀에서 12월13일~14일 이틀간 열린다. 당초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ASF 발생 등으로 인해 일정이 변경되었다.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과일을 주인공으로 하여 온 가족이 즐겁게 즐기는 가족놀이터로 재미와 감동이 가득한 축제로 새롭게 준비되고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눈길을 끄는 행사로는 EBS 장수 인기 프로그램인 뿡뿡이와 번개맨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후 뿡뿡이, 뿡순이, 번개맨 등과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2019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참여부스와 과수농업인 그리고 방문 고객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도록 행사운영에 관한 부분도 세심하게 보완하여 더욱 만족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부산에서 처음 개최되는 만큼 행사의 준비와 기대도 남다르다. 우리 과일을 테마로 하여 새롭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보강된 무대행사와 부대행사 그리고 개막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다양한 체험공간, 쉼터, 푸드 트럭 등이 편리한 동선을 따라 배치되어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올해에도 대한
“배는 두배 즉 갑절이라는 뜻이 있어 배를 선물하면 선물하는 사람의 마음이 갑절이 되어 전해진다는 상징성이 있습니다.” 배데이 취지문은 “ 배 생산농가들은 봄부터 여름동안 배나무를 가꾸고 가을에는 배를 수확합니다. 정이 많은 우리 민족은 서로에게 감사하고 변치않는 사랑으로 건강을 기원하는 아름다운 민족입니다. 발암물질을 제거를 비롯하여 우리 몸에 유익한 각종 기능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배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친구, 동료와 소중한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시민문화로 정착이 필요합니다. 이에 한국배연합회와 배자조금은 배가 본격 출하되는 10월을 맞아 배를 드시면건강 두배, 행복 두배라는 슬로건과 함께 10월 22일을 배데이로 제정하고제 6회 배데이를 맞이하여 건강한 선물은 우리배라는 문화를 정착시켜 소비자에게는 건강과 행복을 생산자에게는 소득을 증대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우리배를 드시면 건강 두배, 행복 두배 2019년 배데이 행사 개막을 선언합니다.” 소비자에게 배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10월 22일을 배데이로 지정하여 배의 맛과 기능성 및 기념일 홍보를 통해 배 소비촉진을 도모하고 있다. 한국내연합회와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는 지난 2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과수농협연합회는 우리나라 과수산업의 가장 큰 축제인 ‘2019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을11월 15일~17일까지 3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 5A홀에서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9번째로 열리는‘과일산업대전’은매년 색다른 콘셉트로 펼쳐져 관람객들의 재미를 더하고 있으며, 특히올해는재미와 감동이 가득한 축제로 새롭게 준비되고 있다. ■ 과일을 주인공으로온 가족이즐기는 가족놀이터 올해는‘果족놀이터’를 키워드로해 어린이가 호감을 느낄 체험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해 3040 엄마아빠가 아이들 손을 잡고 과일축제에 놀러오도록 재미있게 연출된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눈길을 끄는 행사로는 EBS 장수 인기 프로그램인 뿡뿡이와 번개맨 공연이 있다. 사전모객을 통해 관람객을 초대하며 뿡뿡이, 뿡순이, 번개맨 등과 사진도 찍을 수 있다. 2019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참여부스와 과수농업인 그리고 방문 고객 모두가 즐겁게 함께하도록 행사운영에 관한 부분도 세심하게 보완해 더욱 만족도가 높을 전망이다. ■ 국내를 대표하는 우수과일 한자리에 올해에도 대표과일관을 통해 우리 과일의 우수성을 알리고 맛있는 과일을 소중하게 가꾼 과수농업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는다
오는 9월 13일 추석을 앞두고국내 육성 조생종 배인 ‘한아름’이 이른 가을 맛있는 배를 찾는 고객에게선보인다. 국내 배 품종은 신고라는 품종이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점유율이 높았으나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신고와 추황을 교배하여 지난 2006년 신품종 한아름을 개발하였다.한아름은 8월 하순이 숙기이며 늦여름의 더위를 식혀줄 풍부한 과즙과 13브릭스 이상의 당도로 맛과 식감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시장 인지도가 낮아 보급 확산이 제한적이었다. 신품종의 경우 연구자들의 수년간의 노력 끝에 만들어지는 결실이지만 대부분 기타 품종으로 취급받으며 가락시장과 유통업체들에게서 외면을 받아왔다. 일정한 소비처가 없다보니 유통가격도 항상 주 품종에 비해 상당히 낮게 형성되었고 소득이 되지 않으니 농가들에게도 버림을 받는 악순환이 계속되었다. 하지만국내 대표 대형마트인 이마트에서 오는 8월 23일, 26일, 29일 전국 20개 점포에서 한아름을 판매하며,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신품종 홍보 및 시식도 진행한다고 하여신품종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마트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좋은 품종을 선보이는 것은 이마트 입장에서도 좋은 일이다. 맛있는 상품을 소비자
우리나라 대표 과일을 선발하여 시상함으로써 국산 과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도 촉진하는 행사가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행사가 11월15일(금)~17일(일)까지3일 동안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5A홀 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아홉 번째를 맞는 과일산업대전은 사과‧배‧단감‧감귤‧밤‧호두·대추 등의 대표과일과 신품종, 과일간식홍보관, 가공식품관, 과일요리 체험관, 과일장터, 시‧도홍보관 등을 함께 전시‧홍보‧판매‧체험하는 국내 유일의 과일산업 종합대전이다. 과일산업대전에 앞서 진행되는 ‘대표과일선발대회’는 각 광역시・도에서 추천한 11품목 (사과, 배, 포도, 복숭아, 감귤, 단감, 참다래, 밤, 호두, 대추, 떫은감)의 과일을 대상으로 하며, 공정성·객관성·전문성 확보를 위해 과원심사‧계측심사‧외관심사 등을 외부 전문가(기관)와 소비자평가단 등을 통해 엄격하게 심사・평가를 하게 된다. 이 과정을 거쳐 “올해의 대한민국 대표과일”을 선발하게 되며, 대상1점(국무총리 상장 및 상금 5백만원), 최우수상 품목별 각 1점(장관 상장 및 2백만원), 우수상 등 총 46점을 선발
올해는 기상재해로 인한 피해가 적어사과, 배 등 주요 과일 작황이 양호한 편이다. 생산량도 다소 늘어 가격 또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개별 상품의 당도 및 품질도 우수해 추석선물로 품질좋고 맛있는 우리과일을 선택하는 것도 좋을듯 싶다. 최근일본의 수출규제와 미중무역 분쟁으로 인한 경기부진으로 유통업체들이 5만원 이하의 다양한 실속형 상품을 내놓으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8월 과일관측에 따르면올해 사과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6% 많은 50만톤 수준으로 전망됐다. 품종별로는 후지 4~6%, 쓰가루 2%, 홍로 8%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8~9월 출하되는 쓰가루, 홍로 등도 품질은 좋아지는 반면, 도매가격은 지난해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국내 주요 백화점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금년도에는 냉해나 태풍피해가 없어 과일의 품질이 우수하고 생산량도 늘어나 수급이 원활하여 판매가를 전년대비 10% 인하하여 예약판매를 진행 중이다”며, “좋은 품질의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국산 과일을 더 많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로 인한 매출이 신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 생산량도 지난해보
약으로도 좋고 꽃으로도 좋은 꽃, 작약이 활짝 폈다. 5월 중순부터 6월까지 만개하는 작약꽃의 뿌리는쌍화탕의 주재료로 쓰이며 혈맥을 통하게 하며 속을 완화하고 나쁜 피를 풀어주는 약재로 이용되며 동의보감에는 여성의 월경과 산후조리 등에 좋은 것으로 기록돼 있다. 또한 크고 탐스러워 함박꽃이라도 불릴 정도로꽃모양이풍성해 결혼식 꽃장식과 신부 꽃다발로도 인기가 높다.15일 전북 완주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한 직원이 포장에 활짝 핀 작약 꽃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올해 사과 꽃 피는 시기가 평년 대비 1일∼5일 빠를 것으로 예측된다”며 저온 피해 예방과 결실 확보를 위한 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꽃 피는 시기가 빨라지면 봄철 서리로 저온 피해 우려가 높고, 꽃이 피어 있는 기간이 줄어 결실을 맺기 위한 기간도 짧아져 갑작스런 고온으로 결실률도 낮아진다. 농촌진흥청 지난 2월 1일부터 3월 26일까지 기상 자료를 분석했다. 사과 ‘후지’ 품종의 꽃피는 시기는 문경·안동은 4월 17∼18일, 의성·군위·원주 4월 18∼20일, 충주·거창 4월 22∼23일, 영주·청송 4월 26∼28일, 봉화·제천·평창·장수는 4월 30일 이후로 예측됐다. 꽃 피는 시기는 같은 지역이라도 사과원의 위치를 기준으로 해발고도보다 100m 높으면 2일가량 늦고, 낮으면 2일가량 빠르다. 같은 해발이라도 햇빛이 잘 드는 남향 경사면은 빠르고, 해발이 낮아도 밤에 찬 공기가 머무르기 쉬운 분지 지형에서는 늦어진다. 꽃 피는 시기는 3월 하순 이후의 기상에 따라 빨라지거나 늦어질 수 있으므로 사과나무의 꽃눈이 자라는 상태를 수시로 점검해충분한 결실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늦서리 피해 상습지
연일 계속되는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때문에 일상생활을 하기전공기질을 확인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그러다보니 집집마다 공기청정기가 이제는 필수품이 되고 있다. 미세먼지로 숨이 턱턱 막히는 요즘 실내식물을 키우면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가 있어 공기청정기가 필요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4년동안 여러 종의 실내식물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식물이 실내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밝혀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를 공기 중으로 날려 3시간 둔 후 가라앉은 큰 입자는 제외하고 초미세먼지(PM 2.5) 300μg/㎥ 농도로 식물 있는 밀폐된 방과 없는 방에 각각 넣고 4시간 동안 조사하는 방식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결과 미세먼지를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가시화 기기를 이용해 식물이 있는 방에서 초미세먼지가 실제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또한 초미세먼지를 없애는 데 효과적인 식물도 선발했다. 4시간동안 줄어든 초미세먼지 양을 살펴보면 파키라, 백량금, 멕시코소철, 박쥐란, 율마 등 5종이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은 “초미세먼지 ‘나쁨’(55ug/㎥)인 날 기준, 20㎡의 거실에 잎 면적 1㎡의 화분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