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국내 농식품 수출전문인력 육성과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 농식품 수출 마스터과정’ 교육생을 4월 4일까지 모집한다. ‘농식품 수출 마스터과정’은 스마트교육의 중심인 공사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이 수출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부터 내수기업의 수출전략 마련을 위한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하는 교육과정으로, 이번 모집 규모는 총 25명이다. 교육은 4월 20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되며, ▲ 국가별 주요 통관 이슈 ▲ FTA원산지관리시스템 등 세부적인 수출 실무강의뿐 아니라, ▲ 국내외 수출선도기업 방문 ▲ 국제식품박람회 참관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으로 수출 마스터를 육성한다. 양인규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장은 “올해 수출 마스터과정은 실질적인 수출 확대 성과지원을 위해 ‘3주력(아세안·중국·미국)시장’과 ‘3전략(중동·중남미·EU)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최신 수출 실무내용을 심화 학습하고 실제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말레이시아 한우고기 수출협상 타결 이르면 4월 말경 말레이시아 첫 수출 예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한우고기의 말레이시아 수출을 위한 양국 간 협상이 마무리됨에 따라 수출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2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2016년 10월부터 말레이시아 정부와 한우고기 수출을 위한 검역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2020년 2월 수입위생 조건에 합의했다. 이후, 2022년 1월부터는 국내 도축장 1개소에 대해 할랄 전용 도축장 승인을 받기 위해 시설개선, 전문인력 육성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올해 1~2월 중에는 말레이시아 수의검역청(DVS) 및 이슬람종교부(JAKIM) 관계관이 도축장에 대한 현지실사를 진행하였고, 이후 말레이시아 정부의 최종 검토를 거쳐 해당 도축장에 대한 수출작업장 승인을 획득했다. 이번 수출협상 타결로 한우고기를 수출할 수 있는 나라는 홍콩, 마카오, 캄보디아, 말레이시아로 모두 4개국이 되었으며, 이르면 4월 말경 말레이시아로 한우고기의 첫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말레이시아 수출협상 타결에 발맞추어 한우고기 수출 촉진을 위한 홍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케이-푸드(K-FO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서울·경인 지역 주요 K-푸드 수출업체와 함께 ‘수도권 수출기업 수출확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팔도, 우일팜 등 주요 수출기업들이 모여 최근 수출 동향과 올해 품목별·국가별 수출계획을 공유하고, 안정적인 수출 기반 조성과 한류 연계 K-푸드 홍보 마케팅 지원을 건의하는 등 2023년 수출 확대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올해는 고금리와 미국발 은행 유동성 위기, 러·우 전쟁 장기화 등 어려운 수출 여건이지만, 공사의 오랜 수출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맞춤형 거래선 발굴과 한류 마케팅 등을 총력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 2월 김 사장이 직접 단장을 맡은 ‘K-푸드 수출확대 추진단’을 가동하고 정부 부처와 함께 현장 방문, 유관기관 협업으로 농수산식품 수출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전방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서해동)은 한국도로공사와 협업을 통해 고속도로 휴게소 내 음식점, 제조·판매 등 농식품 취급자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관리 기반 구축을 위해 원산지 표시판 표준안 마련, 특정시기 사전관리, 휴게소용 맞춤 정기 교육·홍보 등을 함께 추진한다.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으로 이용객 및 매출액이 증가함에 따라 휴게소 음식점 등에서 판매하고 있는 농식품에 대한 관심 증대로 원산지·안전성 등 전반적인 관리 요구도 높아지고 있으며, 원산지 표시 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휴게소 음식점 등에 대해 매년 홍보·교육 및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나, 지속적인 원산지 관리체계는 미흡한 실정으로 일부 휴게소에서 원산지 표시를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고속도로 휴게소 원산지 표시 제도 정착 및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농관원은 지난해 9월부터 한국도로공사와 꾸준한 협의를 통해 올해부터 휴게소 원산지 표시 관리체계 마련으로 농식품 취급업체 관리 강화 및 정기적인 맞춤식 교육·홍보를 도로공사와 추진하기로 했다. 농관원은 이번 협업을 통해 제품입고에서 판매관리까지 도로공사(지역본부) 등과 휴게소 내 농식품 판매점에 대해 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신선한 국산 원유로 만든 우유크림을 강조한 ‘크림하프롤’과 ‘크림도넛’ 신제품 크림 베이커리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서울우유는 최근 MZ세대들을 주축으로 SNS를 통해 인기몰이 중인 크림빵에 주목하고 소비자들의 니즈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줄 프리미엄 디저트를 선보이게 됐다. 서울우유 ‘크림하프롤’은 크림빵 ‘반갈샷(빵을 반으로 갈라 내용물은 보여주는 인증샷)’에서 착안해 기존 크림빵에서 발전된 새로운 형태의 크림 디저트다. 하프롤 형태의 시트는 크기를 도톰하게 높여 소비자들의 가심비를 충족시키고, 서울우유의 풍성한 휘핑크림은 진하면서도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한편 ‘크림도넛’은 서울우유 동물성, 식물성 휘핑크림을 최적비로 혼합해 신선하고 부드러운 크림을 강조한 디저트다. 우유를 사용해 더욱 쫄깃하고, 볼륨감 있는 베를리너 도우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도넛 맛을 구현했다. 신제품 크림 베이커리 2종은 냉동 보관을 우선하며 실온 해동 1시간 이상, 냉장 해동 3시간 이상을 추천한다. 빵은 촉촉하고 크림은 차가운 상태일 때, 가장 맛있는 프리미엄 디저트로 즐길 수 있다고 서울우유 측은 전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신동화 디저
농협은 한우 암소 소비 확대를 위해 25일부터 3월 28일까지 4일간 한우 암소를 취급하는 전국 500여 개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한우 암소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한우자조금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할인행사는 (전국 소매 평균가격 대비) 구이용은(등심, 안심, 채끝) 30%, 불고기·국거리는 40% 할인 판매한다. 온라인 구매 고객들은 3월 25일부터 4월 5일까지(12일간) 축산물 온라인몰인 농협 라이블리에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이번 한우 암소 할인 행사로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한우 고기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한우 할인 행사를 통해 소비자와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올해 4월 3일부터 수출육류가공장 관리수의사 운영 기준을 3일에서 5일로 완화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수출육류가공장에서는 월평균 3일 이하 수출작업을 할 경우에만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관계자가 원료육 입출고, 방역·위생관리, 소독 등의 관리수의사 업무 수행을 해왔으나 월평균 5일 이하 작업일 경우에도 가능하도록 했다. 검역본부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고 돼지고기 등 축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2월 3일 제주도청에서 주최한 “축산물 수출 확대 전략 협의회”에서 건의된 수출육류가공장 관리수의사 운영 기준 완화를 신속히 검토하여 4월3일부터 시행하게 됐다. 또한, 검역본부는 22일 제주도에서 “수출육류가공장 관리수의사 운영 기준 완화 간담회”를 개최하여 수출업체, 사단법인 대한한돈협회 등에 기준 완화 내용을 설명하고, 수출지원을 위해 건의·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검역본부는 이번 수출육류가공장 관리수의사 운영 기준 완화로 육류 수출업체의 인건비 등의 비용부담을 줄여 축산물 수출 물량이 약 26%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백현 검역본부 동물검역과장은 “축산물 수출업체 및 단체 등과 긴밀히 소통하고 국가
높은 외식물가에 집밥을 찾는 사람들이 다시 늘어나며 식품업계에서는 자사 제품을 활용해 소비자가 실생활에서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를 사진, 영상 콘텐츠 등으로 제공하는 ‘레시피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집에서 쉽고 간단하게 따라해 식비도 절약하고, 요리도 배울 수 있는 일석이조 레시피를 적극 활용해 보자. ◆ 경험 중심의 소비문화 트렌드에 ‘레시피 마케팅’ 활발 레시피 마케팅이 뜨는 이유는 MZ세대를 중심으로 경험 중심의 소비문화가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레시피 앱 기업 만개의레시피 조사 결과에 따르면, 레시피 콘텐츠는 소비자들의 식재료 구매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식품업계도 레시피 마케팅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샘표는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인이 자주 먹는 기본 채소부터 나물까지 각 식재료에 대한 기본 정보, 잘 어울리는 다른 식재료, 장류, 레시피 등을 정리한 ‘우리맛 연구 보고서’를 공개하고 있으며, 오뚜기에서도 웹사이트 ‘오키친(O’Kitchen)’을 운영하며 음식 종류, 재료, 테마 등에 따라 쉽고 간편하게 따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 중이다. ◆ 한우자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프리미엄 육가공 브랜드 ‘미트공방’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미트공방’은 도드람의 전문성과 신선함에 기반한 프리미엄 육가공 브랜드로, 도드람의 무항생제브랜드 ‘자향돈’을 원료로 사용한 건강한 햄과 소시지를 개발했다. 새로 출시된 신제품은 원료 함량 90% 이상의 제품이며, 식감이 살아있고 돼지고기의 진한 육향이 느껴지도록 품질에 차별화를 두었다. 신제품은 ‘미트공방 통통비엔나’와 ‘미트공방 후랑크소시지’ 2종으로 출시되었는데, 미트공방 통통비엔나는 기존 비엔나에 비해 직경이 넓고 식감이 좋아 씹는 맛이 풍부하며, 미트공방 후랑크소시지는 입 안 가득 진한 육향이 배어나와 풍미가 깊다. 도드람은 농협식품과 협력하여 전국 하나로마트, B마트를 통해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점차 판로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신제품 2종을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점차 ‘미트공방’ 제품군을 늘려갈 계획이다. (주)도드람푸드 이상일 대표이사는 “도드람은 앞으로도 품질 좋은 원료로 만든 도드람식 프리미엄 소시지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3월 22일부터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베트남 대형 B2B 시장진출 확대를 위해 17일 현지 창고형 대형유통업체 ‘MM 메가마켓’과 함께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판촉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7일 호치민 본점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달 29일까지 하노이, 하이퐁, 다낭 등 8개 도시 12개 매장에서 딸기, 포도, 버섯 등 신선 농산물을 비롯해 김치, 쌀 음료 등 60여 종의 우수 K-푸드를 집중 홍보 판촉한다. ‘MM 메가마켓’은 베트남 전역에 총 21개의 창고형 매장을 운영하는 현지 B2B 식품 유통의 선도 기업으로, 호텔, 레스토랑 등 대형 식자재 수요처는 물론 중소 유통매장, 지역상인 등 도매로 식품을 구매하는 전문고객 비율이 70%에 달한다. 이에 공사는 개막식에 앞서 16일 메가마켓 호치민 본점으로 현지 외식·호텔업계와 식품 판매상 등 대형 B2B 고객들을 초청하고, 현지인 셰프가 한국의 된장, 사과식초, 소주 등 다양한 식재료로 만든 소스를 활용해 요리를 선보이는 쿠킹쇼를 개최해 큰 호평을 얻었으며, 이 밖에도 딸기, 김밥, 떡볶이, 김치, 음료 등 다양한 K-푸드를 시식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