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이하 HACCP인증원)은 HACCP 인증업체 총 280개소를 대상으로 HACCP 관리 내실화를 위한 ‘HACCP 전산입력시스템’보급·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HACCP 운영·관리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HACCP 인증업체들의 업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HACCP 기록관리의 전산·디지털화에 필요한 ‘HACCP 전산입력시스템’을 무상 보급·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영업장 내 네트워크와 연결된 컴퓨터를 보유한 HACCP 인증업체이며 신청 기간은 2월 10일부터 사업 종료 전, 선착순 280개소 마감 시까지이다. 지원 사업의 주요내용은 ▲ HACCP 점검문서의 전산(디지털) 기록 소프트웨어 무상 보급 ▲ 전산기록 저장공간(클라우드) 3년 무상제공 ▲ 전산기록 관리 방법 현장 적용 지원 등이다. ‘HACCP 전산입력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작업자의 수기 기록에 따른 데이터 위·변조와 모니터링 미준수 등 휴먼에러 사전방지를 통해 HACCP 운영 내실화, 식품안전관리 수준 강화, 효율적 인력운영, 생산성 및 품질 향상 등 HACCP의 실효성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기원 원장은 “식품·축산물 업체
우리나라에서 생산하는 한우의 절반(50.1%)은 1, 2, 3등급에 속한다. 일투플러스(1++), 일플러스(1+) 등급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저등급 한우고기도 숙성을 거치면 풍미가 향상되고 육질은 연해진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한우고기를 더 맛있고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저등급 쇠고기 숙성 방법과 숙성할 때 주의사항을 소개했다. ‘숙성’이란 쇠고기를 냉장 온도에서 일정 기간 보관해 맛을 좋게 하는 기술이다. 쇠고기의 숙성방식은 크게 건식 숙성과 습식 숙성으로 나뉘는데 가정에서 하기에는 간편한 습식 숙성이 알맞다. 습식 숙성은 쇠고기를 진공 포장해 냉장 온도(0~4℃)에서 1주일 이상 숙성하는 방식으로 최대 9주까지 숙성하기도 한다.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한우 1등급 등심을 4도에서 14일 숙성했을 때 근육 내 단백질 분해 효소가 활성화돼 고기의 연한 정도를 나타내는 전단력 수치가 약 50% 정도 낮아져 훨씬 부드러워졌다. 또한, 감칠맛을 내는 유리아미노산(글루탐산) 함량은 3배 정도 높아졌다. 가정에서 한우고기를 습식 숙성하려면 우선 고기를 구매할 때 고기 등급과 포장 상태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먼저 비교적 저렴한 1, 2, 3등급 고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는 한돈자조금 창립 및 삼겹살데이 2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돼지 한돈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확대를 위해 ‘한돈으로 더 행복한 삼겹살데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대대적인 할인 프로모션과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올해는 특히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살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삼겹살데이를 전후로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통한 파격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약 1,000여톤 이상의 한돈을 판매할 예정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으로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스무살된 삼겹살데이, 한돈이 쏜다! 한돈 파격 할인 제공 우선,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은 오는 2월 27일부터 3월 10일까지(평일 한정) 한돈 삼겹살 세트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총 4,500세트 한정 판매한다. 한돈몰 회원에 한해 구입 가능하며, 신규 가입 시 5천원 할인 쿠폰 및 무료 배송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전국의 한돈 인증점 약 500여 매장에서는 2월 27일부터 3월 6일까지 한돈 주메뉴 1인분당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한돈 인증 식육점은 삼겹살·목살 부위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는 16일 오후, 전통발효식품의 우수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친환경 급식문화 확산을 위해 유정임 식품명인(대한민국 식품명인 제38호)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전통 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농대는 2009년 이후 매년 국내산 콩으로 직접 된장·간장을 담그고, 전량 학교급식에 사용하고 있는데, 학생과 교직원의 신뢰를 높이는 동시에 전통 장류의 제조·보관·사용을 통한 교육 및 홍보효과도 거두고 있다. 이를 위해 학생식당 옆 양지바른 곳에 70여 개의 장독이 있는 전통 장 체험장을 조성했으며, 모든 장독에는 장의 종류와 제조연도를 표시하고 있다. 올해는 최근 코로나19 방역 수칙이 완화된 점을 고려하여 지역주민을 초청해 “전통 장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참여자들은 대한민국 김치명인이자 발효식품 제조에도 조예가 깊은 유정임 식품명인의 지도하에 청솔가지를 태워 장독 소독하기, 달걀로 염도 측정하기, 메주를 넣고 숯 띄우기, 장독에 버선 거꾸로 붙이기 등 조상들의 정성과 지혜가 담긴 장 담그기 방식을 재연했다. 이번에 담근 장은 70여 일 숙성을 거쳐 5월에 장 가르기(된장과 간장을 분리)를 할 예정이다. 유정임 명인은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이 최근 출시한 손잡이 우유 3종 판매량이 출시 2주일만에 100만병을 돌파하며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연세우유 생크림빵 ‘반갈샷’ 열풍으로 MZ세대에게 핫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연세유업이 출시한 이번 제품은 ‘마카다미아 초코우유’, ‘초당옥수수우유’, ‘콜드브루 커피우유’ 세가지 맛으로 국산 원유를 사용해 신선하면서도 진한 맛이 일품이다. 연세유업은 이번 신제품이 출시 2주만에 100만개 판매를 기록하는 돌풍을 일으킨 것에는 맛 품질은 물론 재미와 흥미를 중요하는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해 적용한 귀여운 손잡이 병과 카툰 느낌을 살린 감각적인 디자인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연세유업이 이번 가공유 3종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240ml 용량의 손잡이병은 귀여운 디자인과 더불어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즐길 수 있어 온라인 상에서도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연세유업 관계자는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이번 신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분들께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세유업이 이번에 출시한 가공유 3종은 국내 주요 편의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2023년 국가식품클러스터 푸드폴리스마켓 우수 브랜드로 ㈜카페예, ㈜코아바이오, 유니온테크㈜익산지점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푸드폴리스마켓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기업의 생산제품과 식품진흥원 지원사업으로 발굴된 제품을 전시ㆍ판매하는 곳으로, 2018년 9월 식품진흥원 1층에 전시판매장을 열었으며, 2021년 7월에는 온라인 매장을 오픈하고, 101개사 1,004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식품진흥원은 푸드폴리스마켓 입점 기업 중 판매 상위 10개사를 대상으로 신제품 출시, 가격 할인 행사 등 마켓 활성화 활동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브랜드를 뽑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카페예는 2010년 설립한 커피 전문 기업으로 B2B와 커피 전문점 위주로 형성되었던 한국 커피 문화와 시장에 ’1킬로커피‘라는 브랜드로 B2C 시장 커피 문화 확산에 기여하였으며 커피 생산 국가별 약 30여가지 종류의 커피를 원두커피, 드립백, 콜드브루, 캡슐커피 형태로 다양하게 출시하여 판매하고 있다. 우수상을 받은 코아바이오는 콤부차를 생산하는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아시아 최대 콤부차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14일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푸드테크 산업 육성의 구심체 역할을 담당할 ‘푸드테크 산업 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관계부처, 유관기관, 기업, 학계, 전문가 등 총 26명으로 구성된다. 관계부처로는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 연구개발(R&D), 로봇 산업 육성, 벤처기업 육성, 대체식품 등 푸드테크 기준 마련 및 국산 원료 발굴 등의 역할을 담당하는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촌진흥청이 참여하며, 유관기관으로는 푸드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및 식품 관련 연구개발(R&D)을 담당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한국식품연구원이 참여한다. 또한 푸드테크 기업으로는 대체식품 등 신(新)식품 제조, 식품 유통, 외식로봇, 새활용식품(업사이클링) 등 푸드테크 분야별 총 10개 기업이 참여하고, 학계에서도 식품뿐만 아니라 의학, 정보통신기술, 로봇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날 발족식은 정부 위원장인 정황근 농식품부장관과 함께 공동으로 협의회를 이끌어갈 민간 위원장을 선출하고, 푸드테크 산업 전망에
올해 설 명절은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국거리·불고기용 한우 소비 비중은 늘고 구이용 한우 소비 비중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실시한 ‘소비자 패널 데이터 조사’에서 나왔다. 소비자 패널 데이터란, 주도적 의사결정으로 축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 3,000명의 동향을 지속 반복·추적하여 수집한 데이터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소비자 패널의 데이터를 통해 올해 설 명절 한우 소비 동향 변화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설에 소비자가 가장 많은 양을 구입한 한우 부위는 ▲양지(30.7%) ▲설도(17.9%) ▲등심(16.6%) ▲우둔살(13.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거리·불고기용으로 쓰이는 우둔살 소비 비중은 지난해 설 명절 기간에 비해 가장 많이 상승(4.4%p)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구이용으로 쓰이는 안심, 갈비살은 각각 4.9%p, 2.2%p 감소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이 줄어들면서 차례상에 올릴 산적용이나 불고기용으로 한우를 구입한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우 구매 장소의 경우 ▲슈퍼마켓(23.4%) ▲농·축협(22.5%) ▲대형마트(19.7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Dodram Pride(도드람 프라이드)’ 브랜드북을 발간한다고 9일 밝혔다. Dodram Pride는 올해로 설립 33주년, 사업 규모 3조 9천억 원이 넘는 선진 기업으로 성장한 도드람의 브랜드 역사, 경영철학, 성장과정과 함께 새롭게 전문식품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도드람의 미래와 비전을 담았다. 1990년 13개의 양돈농가가 모여 설립한 자생적 협동조합인 도드람은 국내 최초로 브랜드육 돼지고기인 ‘도드람포크(현 도드람한돈)’를 출시하며 전문냉장고급육의 시작을 알렸다. 양돈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하며 현재는 국내 돈육브랜드 시장점유율(M/S) 1위로 명실상부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돼지고기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이번에 발간한 Dodram Pride 브랜드북은 도드람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총 망라해 상생, 성장, 진화?도약, 비전?약속 등 4가지 파트로 구성했다. 책 제목인 ‘Dodram Pride(도드람 프라이드)’는 한돈산업의 돈육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자부심과 가장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겠다는 신념, 우수한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향한 도전정신을 의미한다. 브랜드북은 1등 브랜드로서 자부심을 담은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오는 27일까지 서울우유 홈페이지를 통해 짜먹는 요구르트 ‘짜요짜요’를 주제로 2가지의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짜요짜요송 받아쓰기’는 서울우유 인스타그램 내 프로필 링크에 접속해 짜요짜요 요정들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짜요짜요송’ 영상을 시청한 후 가사 맞추기 퀴즈에 참여하는 이벤트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 1명에게는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플러스, 10명에게는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70명에게는 짜요짜요 4개 세트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같은 그림 맞추기’는 게임판을 보고 카드를 뒤집어 같은 그림이 그려진 짜요짜요 요정을 찾아 카드의 짝을 완성하는 이벤트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 30명에게 짜요짜요 4개 세트를 증정한다. 서울우유 ‘짜요짜요’는 서울우유 전용목장에서 집유한 원유만을 사용한 플레인 요구르트와 다양한 과일맛 젤리를 혼합해 만든 짜먹는 요구르트로 대표적인 어린이 발효유 제품으로 딸기, 포도, 복숭아, 망고바나나 총 4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해당 이벤트는 이달 27일까지 서울우유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 방법은 서울우유 이벤트 게시물의 퀴즈 정답을 맞추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