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24일 오후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방역 관계자 등을 격려하면서 설 명절 연휴 대비 가축방역 방역 태세를 점검했고, 화성시 거점 소독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 경기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방역관리 추진 상황을 설명했으며, 설 명절 기간에도 빈틈없는 방역관리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송미령 장관은 “올해 1월에만 9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가금농장에서 발생하고, 인접 국가인 일본에서도 발생이 급증하고 있으며, 1월에도 전국 철새도래지 200개소에서 약 128만 수의 철새가 확인되는 등 발생위험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며, 20일에는 경기 양주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다시 발생하는 등 설 명절에도 가축전염병 추가 발생 위험성이 높은 상황이다.”라며, 철저한 방역관리를 당부했다. 아울러, “가축전염병은 주로 사람과 차량을 통해 전파되므로 거점 소독시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하면서 “특히 이번 설 명절 기간에 눈 예보가 있고 한파 특보도 발효될 전망이므로 동파 등으로 인한 소독시설 운영에 차질 없도록 시설관리와 축산차량 소독을 철저히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천항만공사는 설 연휴(1월 27일∼30일) 동안 선박 입출항과 화물 하역, 항만시설 안전 점검 및 보안사고 예방을 위한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은 연휴기간 동안 정상 가동되며, 장애 발생 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대기 체제가 유지된다. 예선업협동조합과 도선사회는 연휴기간에도 평상시와 같은 수준으로 선박 입출항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급유, 급수, 선용품 공급 역시 사전에 철저히 준비돼 선박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화물 하역 작업은 산업 필수자원 및 긴급 화물의 우선 처리를 원칙으로 한다. 주요 하역업체와 항운노조는 비상 연락망을 가동해 긴급 하역 요청에도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설 연휴를 앞두고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부두, 여객터미널, 수역시설 등 주요 항만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이 완료됐다. 점검 결과 위험 요소로 지적된 부분은 즉시 개선 조치됐으며 현재 모든 항만시설은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연휴기간 동안 항만 보안도 한층 강화된다. 국정원, 해경, 군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항만보안특별점검반을 운영하며, 테러나 해상 밀입국 등 보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설 연휴 기간에 여객선을 이용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의 안전한 귀성·귀경길 제공을 위해 바다의 교통신호등 역할을 하는 항로표지의 정상 운영을 위해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6일간의 연휴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 내 여객선 항로인 덕적도, 이작도, 연평도 해역에 설치·운영 중인 항로표지 63기에 대한 현장점검을 24일까지 완료했으며 기능 저하가 우려되는 장비용품에 대해서는 교체를 진행했다. 설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항로표지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복구해 귀성객의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박 운항자들에게는 항로표지가 소등된 것을 발견하면 즉시 인천지방해양수산청으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재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은 “설 연휴기간 동안 인천 도서지역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항로표지 기능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더라도 즉각적으로 조치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현장 대응체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2025년 설 연휴를 앞두고 동안 피부와 탄력 있는 얼굴을 유지하기 위해 리프팅 시술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리프팅은 얼굴의 피부 처짐과 주름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실리프팅과 레이저 리프팅 등 다양한 시술이 존재한다. 하지만 각 시술의 특징과 부작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개인별 피부 상태에 맞는 맞춤형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실리프팅은 의료용 실을 피부 깊숙이 삽입해 처진 피부와 지방 조직을 당겨 리프팅 효과를 주는 시술이다. 30~40대 환자에게 주로 추천되며, 간단한 시술로 얼굴 라인을 교정할 수 있다. 그러나 효과가 6개월 정도로 제한적이고, 반복 시술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부작용으로 실이 피부 밖으로 돌출되거나 비대칭적인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 춘천 쁘띠365의원 공병설 대표원장은 “레이저 리프팅은 고주파나 초음파 에너지를 활용해 피부 깊은 층까지 자극을 주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시술이다. 울쎄라와 티타늄 리프팅은 대표적인 레이저 리프팅 시술로 꼽힌다. 울쎄라는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HIFU)를 사용해 피부의 깊은 층까지 열을 전달하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한다. 시술 후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어
설날은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명절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설날 이후 체중 증가와 함께 명절증후군을 경험한다. 특히 한국 설날 대표 음식인 떡국, 한과 등 당질이 많은 음식이 이러한 체중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런 음식이 혈당이 급등하게 되면서 체중 증가뿐만 아니라 소화불량과 피로를 동반한 명절 증후군을 유발하기도 한다. 인천 다이트한의원 신수용 대표원장은 “명절증후군과 체중증가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양을 줄이는 다이어트보다는 당질 섭취를 조절하는 혈당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떡과 한과 같은 고당질 간식을 피하고, 소고기와 같이 당질이 적은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체중 감량에 더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의학에서는 수년간의 혈당 다이어트 노하우를 바탕으로 살이 찌는 원인을 치료하여, 살이 빠지는 상태로 개선하고 있다. 식사량을 줄이지 않으면서도 체중 감량을 돕는 방법으로 각 개인의 살이 찌는 원인을 철저히 분석한 후 이에 맞는 한약을 처방하여 체중 감량을 돕는다. 해당 과정은 단순히 체중 감량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몸의 근본적인 건강 상태를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안면윤곽 성형은 얼굴의 전체적인 윤곽을 다듬는 과정으로, 뼈를 다루는 수술인 만큼 다른 성형수술보다 난이도가 높고 회복 기간도 길다. 이로 인해 개인의 얼굴 구조와 특성에 맞는 수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안면윤곽 수술은 대표적으로 사각턱수술, 광대축소, 턱끝수술로 나뉜다. 각 수술은 얼굴 뼈와 연부조직을 고려해 개인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더욱 자연스럽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강남 나나성형외과 조진태 원장은 “사각턱수술은 단순히 턱 뼈를 절제하는 것이 아니라 신경라인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턱의 앞쪽까지 길고 부드럽게 다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차각(턱의 꺾인 부분)을 없애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턱선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대축소 수술은 얼굴이 넓어 보이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인 광대뼈를 교정하는 방법이다. 45도 위치에서 튀어나온 광대 돌출부위를 확인한 후, L절골술을 통해 돌출된 광대뼈를 이상적인 위치로 밀착시킨다. 이를 통해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조진태 원장은 “턱끝수술은 보형물 삽입, 턱끝 전진술, 하악 전진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턱 끝이 짧아 목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장기간의 설 명절 연휴와 전국 산불 발생 추이를 고려하였을 때, 예년보다 8일 앞당긴 24일부터 5월 15일(목)까지 ‘국립수목원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 국립수목원은 광릉숲 보호 관리를 위해 매년 산불방지대책을 수립하여 산불발생 신고접수부터 산불발생시 단계별 산불위험 수준에 따른 시·군·구, 군부대 등 유관 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산불 발생시 조기 진화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3년간 경기도 포천·남양주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건수는 50건이며, 봄철 산불 발생 주요 원인으로는 쓰레기 태우기, 입산자 실화 등 인재에 의한 산불 부주의 탓으로 적극적인 산불 예방과 감시활동은 매우 중요하다. 국립수목원은 산불조심기간 중 산불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낮 시간대에는 ▲공무원으로 편성된 산불비상 근무조를 편성 운영하고 ▲산불감시원(10명)을 주요 등산로 입구에 배치하여 산불예방 계도 활동을 전개하고 산림인접지 불놓기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몰 이후에는 ▲광릉숲 소리봉과 천견산 정상에 설치되어 있는 무인 산불감시카메라를 활용하여 반경 5km 범위 지역을 산불상황실에서 모니터링한다. 임영석 국립수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22일, 설 명절을 맞아 ‘2025년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행사에 참여해 취약계층에 신선한 계란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동행’은 세종시 아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관내 공공기관이 사회적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이날 행사에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을 비롯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한국항로표지기술원 등 세종시 아름동에 위치한 4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취약계층 80가구에 등급판정을 받은 신선한 계란 1,600구를 전달하며 대상자의 안부를 살피는 등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박병홍 원장은 “추운 한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검역본부, ‘2025년도 구제역 혈청예찰사업 세부실시요령’ 배포 백신접종 미흡농가 연 3회 검사, 반복적인 미흡농가 추가 검사 민·관 협업 도축장 검사 확대 등 고위험 요소 집중 관리 올해부터 돼지(비육돈) 구제역 예방접종 미흡농가는 구제역 백신항체 검사를 연 3회(기존에는 모든 농가 연 2회) 받는 등 예방접종 관리가 강화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이와 같은 개선방안이 포함된 ‘2025년도 구제역 혈청예찰사업 세부실시요령’을 일선 가축방역기관에 배포했다. 이번 세부실시요령은 그동안의 일률적인 농장 및 도축장검사에서 벗어나, 취약·위험요소에 대한 이른바 ‘핀셋 관리’를 통해 백신접종 미흡농가를 집중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돼지(비육돈) 농가를 최근 1년간 백신항체양성률 기준으로 우수농가(80% 이상), 저조농가(30%~80%), 미흡농가(30% 미만)로 구분하고, 미흡농가는 연 3회 검사, 저조농가는 연 2회 검사, 우수농가는 해당 농가의 절반 수준만 무작위 검사하는 등 검사 횟수를 차등 적용해 미흡농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구제역 백신접종 프로그램을 준수하지 않고 반복적으로 저조·미흡농가에 속하는 등 예방접종을 소홀히 하는
서천호 의원(국민의힘, 경남 사천·남해·하동)이 업종별 수협의 강제해산 최소 인원요건을 15명에서 7명으로 하향조정을 골자로 한 수산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수산업협동조합법은 수협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 인원 요건을 둬 업종별 수협이 15인 미만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수산자원 감소와 어촌 고령화 현상으로 인해 어업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합원 수 미달에 따른 조합의 강제해산은 어업환경을 악화시켜 신규 어업인의 유입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수산물가공 수협의 경우에는 최소 인원 요건이 7인 미만으로 하고 있어 업종별 수협과 비교할 때 형평성 측면에서 부합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어 서천호 의원은 이를 고려해 업종별 수협의 경우에도 7인 미만으로 완화하기 위한 법안을 발의하게 된 것이다. 농협과 산림조합의 경우에도 조합원수 미달 시 해산규정을 두고 있었지만, 농협은 지난 1999년에, 산림조합은 지난 1980년에 법개정을 통해 해당 규정을 삭제해 현재 강제 해산 사유에 조합원수 요건이 없는 상황이다. 서천호 의원은 “수협의 해산사유 중 조합원수 요건의 조정은 어업경영 여건, 어업인구 감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