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11월 4일,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신동천, 이하 경사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국제 정세를 깊이 있게 분석하고 우리나라가 ‘글로벌 중추국가’로 나아가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 자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지난 50여 년간 한국 관련 외신기사를 수집·분석하고 정부 부처, 국회 등 우리나라 주요 의사결정 기관들을 대상으로 관련 정보를 제공해 왔다. 경사연은 경제·인문 사회 분야 26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지원·육성,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관으로서 분야별 심층 분석과 국가전략 수립, 구체적 정책 조언이 가능한 전문 인력과 방대한 자료를 결집해 왔다. 그동안 외교부와 통일부 등과 중요 국정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에 문체부와도 손을 잡았다. 문체부와 경사연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미국 대선이 끝난 이후 내년도 국제 현안을 전망하는 분석을 진행하고 전문가 기고와 토론회 개최, 국외 홍보 전략 범부처 협의체 참여 등을 통해 분야별로 우리 정부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두 기관이 보유한 정책 연구 데이터와 해외 정보 플랫폼들을 공유, 활용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영일)와 함께 4일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서 ‘제98돌 한글 점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올해 기념식은 시각장애인들이 점자를 통해 비시각장애인들과 더불어 더 편리하고 즐거운 삶을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점자로 더 편리한 삶, 함께 만들어가는 세상’을 주제로 정했다. 기념식에서는 ‘한글 점자의 날’ 경과보고, ▴사회 각 분야에서 점자를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의 인터뷰를 담은 주제 영상 상영, ▴한글 점자 발전 유공자 포상 등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에는 시각장애인들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상설전시장에서 점자 관련 전시와 촉각 전시를 귀와 손으로 관람한다. 한글 점자 발전 유공자로는 ▴32년 동안 점자를 교육하고 연구한 유원대학교 박중휘 교수, ▴점자 규정 개정안과 점자 발전 기본계획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시각장애 학생의 점자 교육 기회를 확대한 서울맹학교 허병훈 교사, ▴점자에 대한 지역 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장애 인식을 개선한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경기도지부 이천시지회 천영옥 위원을 선정해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부산광역시 시각장애인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사)한국잡지협회(회장 백종운)와 함께 11월 1일(금) 중소기업중앙회 케이비즈(KBIZ)홀에서 ‘제59회 잡지의 날’ 기념식을 열고 잡지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올해 정부포상 및 표창 대상은 ▴문화포장 1명, ▴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1명, ▴장관 표창 11명 등, 총 14명이다. 올해 문화포장은 ‘반도체네트워크’ 이갑주 대표가 받는다. 이갑주 대표는 국내 최고의 반도체 응용회로 전문지인 월간 「반도체네트워크」를 발행해 핵심 제품의 최신 정보와 소식을 신속・정확하게 제공하고 해외기업 광고 유치 등 반도체 산업 발전과 국제화에 기여했다. 대통령 표창은 ‘농경과원예(주)’ 이영자 대표에게 수여한다. 이영자 대표는 「농경과원예」 발행을 시작으로 「난세계」, 「친환경」을 발행하며 지난 38년간 우수한 농업기술과 유기농 정보를 제공해 농식품과 잡지산업 발전을 위해 힘썼다. 국무총리 표창은 ‘㈜와스코 월간항공’ 노상래 대표이사가 수상한다. 노상래 대표는 「월간항공」과 「월간항공우주」 등을 발행해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유・청소년 항공우주과학 프로그램 기획, 캠프 개최 등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강석원, 이하 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 이하 보호원)과 함께 11월을 ‘저작권 축제의 달’로 정하고 저작권 존중과 보호 문화 정착을 위한 행사를 집중적으로 개최한다. 저작권 기술, 공유·공공저작물 관련 각종 학술대회부터 저작권 보호 및 발전 유공 포상, 국립저작권박물관 1주년 기념행사, 저작권 토크콘서트, 저작권 보호 응원 댓글 달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국민 참여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11월에 인공지능 시대, 저작권 관련 국내외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국제 학술대회와 세미나 등 3건을 연이어 개최한다. ▴11월 6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국가지식재산위원회와 협력해 ‘저작권 보호 기술, 초연결 디지털 전환 시대의 창의성 수호’를 주제로 ‘국제저작권 기술 콘퍼런스’를 연다. 유럽연합 지식재산권사무소(European Union Intellectual Property Office)의 서비스 분야 총괄 책임자의 초청 연설과 비가시성 워터마크, 방송 송출 보안 등 최신 보호 기술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에 저작권보호기술의 새로운 동향을 알아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는 우수한 공공 야영장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캠핑문화를 확산하고자 ‘2024년 우수 공공야영장 20개소’를 선정해 30일 발표했다. 우수 공공야영장 20개소는 전국 17개 시도와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가족(어린이) 친화 야영장 ▲반려동물 친화 야영장 ▲친환경 야영장 ▲교통약자배려 야영장 등 4개 분야에 적합한 공공야영장을 추천받아 분야별 특화 콘텐츠 운영 여부와 안전·위생 등에 대해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먼저, 가족(어린이) 친화 야영장은 레크리에이션 시설 또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곳으로 총 15개가 선정됐다. 특히, 거제시 학동자동차야영장(경상남도 거제시)은 유아 전용 카라반과 문턱 없는 카라반을 운영해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 모두 편안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교통약자배려 부문까지 총 2개 분야에서 동시 선정됐다. 반려동물 친화 야영장 부문에서는 반려견을 위한 산책로, 운동장, 펫 드라이룸 등을 완비한 정선생태체험학습장 펫동반캠핑장(강원도 정선군), 친환경 야영장으로는 북한산 사기막야영장(경기도 고양시) 등이 선정됐다. 북한산 사기막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산물과 농촌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28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한땀한땀, 우리 농산물과 보자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인천시민들이 인천 지역의 신선한 농산물과 다양한 가공품을 접하고, 농촌 교육농장의 활동을 소개받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시 기간 중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11월 10일에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전시 기간 농업 관련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통 보자기 공예와 결합된 지역 농산물 전시는 농업인들의 정성 어린 노력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중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전시회는 인천 농업인들의 정성과 열정이 담긴 농산물과 가공품을 전통 보자기 공예와 함께 선보여 시민들에게 인천 농업의 가치와 매력을 전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내 교육‧행사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농촌자원과 시민교육팀으로 문의 가능하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사장 첸 시, 이하 모히건 인스파이어 또는 인스파이어)는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총괄하고 있는 장현기 GM (General Manger)이 오는 31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 예정인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의 대중문화예술 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대중문화예술인들과 산업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배우, 가수, 작가, 작곡가, 기획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대중문화산업 종사자들을 포상자로 선정하고 있다. 장현기 GM은 지난 2000년 공연 업계에 발을 들인 이래로 국내 라이브 음악 산업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에 문체부장관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2011~2014년 인터파크씨어터 공연 사업 본부장으로 있으면서 블루스퀘어를 건립, 운영하는 데 일조했고, 지난해 인스파이어에 합류해 국내 최초 라이브 공연 전문 시설인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건립과 성공적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26일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상상플랫폼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상플랫폼 일대 노을 및 야경 매력을 홍보하고자 기획됐으며, 공연 내내 은은한 조명과 감미로운 선율이 어우러져 상상플랫폼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더했다. 공연에는 그룹 ‘블라이셔 콰르텟’이 출연해 65분간 드뷔시의‘달빛’, 브람스의‘헝가리 무곡 5번’등 감미로운 클래식 명곡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공연은 약 500평의 규모의 상상 플랫폼 웨이브홀(다목적홀)에서 진행돼 수천개의 LED 촛불이 만들어내는 빛과 선율이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밤을 선사했다. 공연을 찾은 한 관람객은“인천에 이렇게 매력적인 복합문화시설이 있는 줄 몰랐다”며“이번 공연을 통해 상상플랫폼을 새롭게 알게 됐고, 가족들과 함께 다시 방문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과 연계해 상상플랫폼 사후 방문 유도를 위한 이벤트는 11월 2일까지 진행된다. 공연 관람 인증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SNS에 업로드하고, 캡쳐해 제출하면 랜덤 추첨을 통해 뮤지엄엘 입장권(20매), 스토리지인천 베이커리카페 바우처(20매)를 제공한다. 상상플랫폼에서 개최되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과 함께 오는 31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2010년에 시작해 올해 15회 차를 맞이한 ‘대중문화예술상’은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 방송작가, 연주자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고, 대중문화예술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의 공을 기리기 위한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 문체부는 대국민 공모와 전문가 추천을 거쳐 수상 후보자를 선정하고, 후보자들의 수공 기간과 국내외 활동 실적, 관련 산업 기여도, 사회 공헌도 등 다양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문화훈장(6명), ▴대통령표창(7명), ▴국무총리 표창(8명), ▴문체부 장관 표창(10명/팀) 등 총 31명(팀)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배우, 가수 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분야뿐만 아니라 작가와 연주자, 녹음예술가 등을 수상자로 선정해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지만 한국 대중문화예술에 기여한 사람들이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구, 강부자, 김창완, 방송작가 임기홍, 이문세, 최수종 문화훈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말박물관 다섯 번째 초대전, 박은주 작가의 “내 안의 너”가 개최된다. 작가는 ‘22년 전국민화공모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실력자답게 전시가 시작되기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길상의 의미가 듬뿍 담긴 전통 민화에 작가의 감성을 불어 넣은 작품들이 눈을 즐겁게 해준다. 예부터 민화는 전문 화가를 비롯해 누구나 그릴 수 있는 실용적인 목적의 그림으로 장수, 부귀, 출세, 화목, 다산 등 좋은 기운을 불러온다고 믿었던 상징적 도상들을 소재로 한다. 박은주 작가의 작품은 일반 민화에 비해 정제된 필선과 화려한 채색으로 궁중회화의 느낌을 준다. 특히 이번 전시에 최초로 선보이는 《지혜의 숲으로》는 18~19세기 우리나라에서 유행하였던 ‘책가도(冊架圖)’를 분해한 뒤 아름답게 장식된 말과 초록의 식물을 더해 새롭게 구성한 가로 444㎝의 대형 작품이다. ‘책가도’란 서책을 중심으로 서가에 진열된 각종 문방구와 골동품, 화훼, 기물 등을 그린 것인데 책을 사랑한 정조 때 등장해 궁중회화로 유행하다가 조선 문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자녀를 둔 민간으로 확산됐다고 전해지는 화목이다. 오늘날 사람들이 좋아하는 물건을 진열장에 수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