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 이하 KREI)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후원하는 제28회 ‘농업전망 2025’ 가 16일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망대회에 1,447명(1. 14. 기준)이 사전 등록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KREI는 급변하는 농업·농촌의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혁신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대주제를 <한국 농업·농촌, 변화를 준비한다>로 정하고, 제1부 “농정 방향과 한국 농업의 미래”, 제2부 “2025년 농정이슈”, 제3부 “산업별 수급 전망과 현안”으로 나누어 대회를 진행한다. 제1부에서는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염재호 부위원장이 “AI시대 문명사 대전환: 농업혁신의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 후, 김용렬 농업관측센터장(KREI)이 “2025년 농업 및 농가경제 동향과 전망”을 통해 농업·농촌 관련 주요 지표와 전망을 발표하고, 김상효 동향분석실장(KREI)이 “2025년 10대 농정이슈”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한다. 제2부에서는 2025년 주요 농정이슈를 ① 시장대응강화, ② 농업구조전환, ③ 농촌과 삶이라는 키워드로 구분하여 각 키워드별로 3개의 농정이슈에 대한 주제발표 및 전문가
세계적인 스마트팜 솔루션 기업 PRIVA의 Meiny Prins 회장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을 방문해 스마트농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PRIVA 아시아 총괄 Manuel Madani 대표와 한국 파트너사 미푸코그린의 나영욱 대표가 동행했다. PRIVA는 1959년 설립 이래 65년간 스마트팜 분야를 선도해온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농업기술 기업이다. 특히 스마트 온실 자동화 시스템과 기후제어 솔루션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AI 기반 작물 생육 관리 시스템과 자원 효율화 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20년간 PRIVA를 이끌며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시킨 Prins 회장은 'Sustainable Urban Delta' 재단을 설립하고 이사장을 맡는 등 지속가능한 도시농업 발전에도 앞장서 왔다. 또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첨단 농업기술 개발과 도시농업 솔루션 보급에 힘써왔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 방문단은 농진원 안호근 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양측의 현황을 공유하고, 농생명ICT검인증센터를 견학하며 한국의 스마트팜 ICT기자
서울 영등포농협(조합장 백호)은 오는 17일 하나로마트 남구로점을 새롭게 단장해 확장 오픈한다고 밝혔다. 영등포농협이 주도적으로 관할 구역 내 신선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매장 면적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대했다. 영등포농협은 이번 확장 오픈을 통해 하나로마트의 핵심인 농산물 품질을 한층 강화했다. 우수한 품질을 취급하는 산지 농협과의 직거래를 통해 하동군 옥종 딸기, 봉화군 춘양 사과, 진도 선진 대파 등 신선한 농산물을 엄선해 판매한다. 영등포농협은 다양한 산지 농산물을 취급하며, 산지 농협과의 상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확장 오픈 할인 행사는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오픈 당일에는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운의 룰렛 이벤트 등 색다른 이벤트로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설 연휴를 앞두고 진행되는 만큼 명절 인기 상품을 대폭 할인하고, 명품 선물 세트 등 구성을 확대해 선보이는 설 특집 행사도 병행된다. 영등포농협 백호 조합장은 “영등포농협은 신선한 우리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품질의 농산물을 제공해 왔다”며 “어려운 농업·농촌을 돕기 위해 농산물 판매
인천시(시장 유정복)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월 5일까지 올해 농촌진흥분야 시범 및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농촌진흥분야 시범 및 지원사업은 3개 분야(기술보급분야, 농촌자원분야, 도시농업분야) 22개 사업 37개소로, 총 7억 9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사업신청 기간은 오는 2월 5일까지이며, 시범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단체) 및 기관은 사업신청서, 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구비해 농업기술센터 담당 부서에 방문해 접수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 시비보조사업 지원대상자는 사업장과 주민등록지가 모두 지역 내에 있어야 하고, 국고보조사업은 사업장 주소지가 지역 내에 있으며 관외거주자인 경우도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업 내용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올해 농촌진흥분야 시범사업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신청 마감 후 사업별 현지실태조사 및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최종 사업대상자가 선정된다. 이희중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소득 증대 및 환경개선, 이상기후 대응에 중점을 두고 투입할 예정이며, 농업인과 기관에서는 많은 신청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 농업 발전을 위한 지역 특화작목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9일 국내 최초로 개체 도축 후 축산물 이동없이 원격 경매하는 ‘축산물 온라인 원격지 상장’을 개시했다. 이번 축산물 온라인 경매는 경남 고성의 부경양돈농협 제일리버스에서 도축 후 김해의 부경축산물공판장에서 이루어졌다. 도매시장과 공판장에 방문하여 실물 도체 상태를 확인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이날 중도매인들은 현장에 구비된 태블릿PC를 활용해 도체의 사진·영상과 등급·이력 등의 데이터를 확인하며 경매에 참여했다. 원격지 상장 개시로 농가는 인근 도축장에 출하할 수 있어 장거리 운송에 따른 근출혈 등 하자 발생이 줄고, 중도매인은 도체와 직접적으로 접촉하지 않아 교차오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경매를 위해 도축장에서는 최대 10장의 소 도체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전문 장비로 촬영한 등심 단면 사진을 제공한다. 제일리버스 정락경 대표는 “원격지 상장을 통해 관할 지역인 경남 서남권 농가의 가축 이동을 최소화하여 질병 확산을 방지하고 긴급 도축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졌다.”라며 “농가의 경영 안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박병홍 원장은 “온라인 원격지 상장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농수산식품 산업을 선도하고 유통·수출·수급 분야 혁신을 이끌 인력 양성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2025년 상반기 ‘K-푸드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K-푸드 아카데미’는 aT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이 운영하는 농식품산업 분야 심화 교육과정으로 ▲ K-푸드 통합 ▲ 농식품 유통전문가 ▲ 농식품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 ▲ 농산물 수급 전문가 4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3월 6일 입학을 시작으로 6월 19일까지 14주간 진행된다. 모집 규모는 과정당 25명, 총 100명이다. ‘K-푸드 통합과정’은 제조·유통·수출 기업 임원을 대상으로 ▲ 지속 가능한 K-푸드의 생산·유통·소비·수출 밸류체인 ▲ 스마트 농업(스마트팜, 스마트APC, 온라인 도매시장 등)의 자사 적용 ▲ 안정적인 원물 수급방안과 상품화전략 ▲ AI, 빅데이터, 챗GPT 활용 고객 대응 등이 운영된다. ‘농식품 유통 전문가과정’은 ▲ 농식품 유통 정책과 지원사업 ▲ 지역농산물 상품화와 디자인·포장 등 브랜드화 ▲ 온오프라인 시장 맞춤형 입점 코칭 ▲ AI, 빅데이터, 챗GPT 활용 고객 대응 ▲ 유통경로별 우수현장 체험 등이
겨울철에는 전기장판, 실내 히터 등 난방기구로 인해 뜨겁고 건조한 바람에 노출되면서 심해지는 열감으로 안면홍조, 주사피부염과 같은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고충이 크다. 안면홍조는 안면부위(얼굴)가 과도하게 붉어지는 증상과 함께 열과 땀, 심장 박동이 빨라지게 된다. 이러한 홍조 증상이 얼굴에 주로 나타나는 이유는 볼 부위에 혈관 분포가 많고, 얼굴의 피부층이 얇아 실내외 온도 차이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이다. 점차 증상이 심해져 악화되면 목, 머리, 가슴, 부위 등으로 병변이 늘어날 수 있다. 해당 질환은 주로 폐경기 여성에게서 자주 나타나는데, 상당수가 신체의 급격한 호르몬 변화로 인해 안면홍조를 경험하게 되는 편이다. 생기한의원 마포공덕점 이윤정 대표원장은 “안면홍조의 발병 원인은 면역력 저하로 볼 수 있다. 주된 원인은 체질적인 문제, 내부 장기의 부조화 등이 인체 내부에서 복합적으로 문제를 일으켜 증상이 나타난다고 보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의학에서는 안면홍조의 주된 원인인 내부 장기와 기혈의 불균형을 바로잡아 완전한 치료를 돕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환자들이 안면홍조 개선을 위해 다양한 종류의 화장품, 비누, 팩 등을 사용하거나 민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가 지난 9·10일 양일간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대리점 대표 및 기업 관계자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성 챌린지 컨퍼런스 2025(이하 WCC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전진대회에서 2025년 전략 슬로건은 ‘2025 We Higher(위하여)’를 발표했다. 이 슬로건은 첫째, 더 높은 목표와 성장을 위하여 “Jump Up”, 둘째 고객에게 더 높은 품질과 서비스를 위하여” Value Up”, 셋째, 조직과 개인의 성장을 위하여 “Grow Up”를 목표로 한다. 올해 “2025 We Higher” 슬로건과 함께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회사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며 목표 달성을 위한 결속력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우성사료는 2025년 100만 톤의 판매 목표와 이를 위한 달성 전략을 발표했다. 한재규 대표이사는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품질 좋은 사료를 통해 고객의 성공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본부별 사업 분석 및 전략 발표, 성공 사례 발표, 우수 시상, 화합의 장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대리점 대표들은 시장의 변화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하고, 우성/우성사료와의 협력
"고객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우리에게 불리한 약속이라도 고객에게 유리하면 꼭 지키겠습니다."는 오케이저축은행에 전화하면 듣게 되는 음성. 하지만 오케이저축은행에서 고객에게 가압류를 하지 않겠다고 두번, 세번 약속을 하고도 언제 약속을 했냐며 약속을 어기고 대출자에게 가압류를 해서 두 가구가 한 겨울에 전세 난민이 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사연을 들어보면 약속을 할때 이미 약속을 지킬 의도가 없었던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 정도여서 거짓말을 한 것으로도 볼 수 있으며 전화하면 듣게 되는 음성이 무색하리 만큼 오케이저축은행의 신뢰는 찾아보기 어려워 보인다. 이에 대해 오케이저축은행은 법과 원칙대로 한다는 입장이다. 대출자와의 약속을 어겨 신뢰를 깨뜨린 갑작스러운 가압류 제보팀장에 제보한 법인 대표 A씨는 23년 2월 OK저축은행에서 PF 건축자금을 대출받았으며 건물 분양이 지연되면서 24년 5월부터 대출금 연체 상태에 빠졌다. 연대보증인인 A씨는 11월 5일, OK저축은행 지점장으로부터 자신의 아파트 임대차 계약서를 제출하라는 요구를 받았다. 지점장은 가압류 실익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절차라고만 (거짓)말을 하고 "가압류를 하지 않겠다"고 수차례 약속했지만
무릎퇴행성관절염은 노인성 관절 질환 중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 질환으로, 우리나라 65세 이상의 인구 중 약 80%에서 나타난다고 한다. 무릎퇴행성관절염은 무릎뼈 끝에 자리한 뼈연골이 닳으면서 뼈끼리의 충돌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무릎뼈의 충돌이 반복되면 심한 통증과 함께 뼈가 점점 깎여나간다. 또한 다리가 바깥쪽으로 벌어지는 등 다리 모양에 변형이 생기기도 한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무릎퇴행성관절염이 진행되면 극심한 무릎통증 및 보행 장애 등이 나타나 삶의 질이 하락하는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는 질환 초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좋다. 무릎퇴행성관절염 초기의 환자는 물리치료 및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호전을 기대할 수 있으며, 다리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증상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뼈연골의 손상이 심한 환자는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는 회복이 어렵고, 줄기세포 카티스템과 같은 뼈연골을 재생시키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뼈연골의 대부분이 손실되어 뼈에도 손상이 생긴 퇴행성관절염 말기의 환자는 무릎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상범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