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소규모 HACCP 인증·준비 업체 총 100여 곳을 대상으로 ‘HACCP 전산기록관리시스템 보급·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HACCP 운영·관리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소규모 업체의 업무 환경을 개선시키고자 HACCP 기록관리의 전산·디지털화에 필요한‘HACCP 전산기록관리시스템’을 무상보급·지원할 예정이다. ‘HACCP 전산기록관리시스템’은 시설 개·보수 없이(비용부담 없이) 현 시설 수준에서 최소한의 디지털 관리를 의미하는 시스템으로 기존 법적서류, HACCP기준서, 선행요건 및 중요관리점(CCP) 등 HACCP관리 全항목을 전산화하여 쉽게 HACCP관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사업의 주요내용은 ▲HACCP 점검문서의 전산(디지털) 기록 프로그램 무상 보급 ▲전산기록 저장공간(클라우드) 3년 무상제공 ▲프로그램 사용방법 등 전산기록 관리 방법에 대한 현장 적용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소규모 HACCP인증 및 준비업체이며, 선착순 100개소를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세부적인 신청절차 및 방법 등은 HACCP인증원 홈페이지 확인 또는 HACCP인증원 스마트운영팀으로 문의하면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당류·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건강한 식생활 실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제2기 저당·저염 실천본부 출범식’을 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랑한다면 덜어내세요’ 슬로건과 함께 국민의 자발적인 당류·나트륨 줄이기 실천을 유도하고 올바른 식생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출범식 주요 내용은 ▲제2기 ‘저당·저염 실천본부’ 위원 위촉식 ▲실천본부 활동 성과와 계획 공유 ▲위촉위원 활동 선언과 실천결의 이벤트 등이다. 제1기 실천본부 위원은 의료계·학계·산업계·언론계·소비자단체 전문가 21명이었으나, 제2기 실천본부 위원에는 건강관련 유관기관(건강보험공단, 학교교육환경보호원 등), 홍보전문가, 인플루언서, 연예인 등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60명까지 확대·위촉했다. 실천본부 위원은 ▲자발적인 건강식생활 실천 유도 지원 ▲식생활 환경변화·소비자 니즈에 맞는 정보 제공 ▲뉴미디어를 활용한 건강식생활 보급·확대 등 사회 각 분야의 전문성을 발휘하여 선도적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강립 처장은 출범식 현장에서 “실천본부의 노력으로 국민의 저당·저염 실천에 대한 인식 확산이 많이 확산됐지만, 우
가락시장·롯데마트 공동 서울 청년 밀키트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추진 올해 밀키트 청년창업가 100명 내외 배출…4월 15일까지 서울청년 모집 청과, 수산 등 건강한 팔도농수산의 집결지이자, 전국으로 뻗어나가는 유통망을 가진 국내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 ‘가락시장’이 ‘서울 청년의 밀키트 창업’ 베이스 캠프로 거듭난다. 가락시장은 전국 농수산물 370여 개 품목을 거래하는 국내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으로 '21년 거래금액은 5조2천억여 원, 거래물량은 230만여 톤에 달한다. 밀키트는 Meal(식사)과 Kit(세트)의 합성어로 '쿠킹박스'로도 불리며, 손질된 재료와 양념 등으로 구성되어 간단한 조리로 음식을 준비할 수 있는 반조리 식품이다. 서울시는 심화되고 있는 청년 취업난을 해소하고, 먹거리 분야의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락시장)·롯데마트와 손잡고 ‘청년 밀키트 창업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1인 가구증가, 비대면 시대 정착화 등으로 인한 밀키트 시장의 급성장세에 발맞춰, 청년 창업가들의 아이디어를 먹거리 분야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내실 있는 맞춤형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밀키트 시장 규모는 '17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대형마트·편의점 등 식품판매 매장에서 냉장식품을 진열·판매하는데 주로 사용되는 개방형 냉장고에 문 설치를 확대하는 내용의 ‘냉장고 문(門) 달기’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식약처는 냉장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여 식품의 안전을 향상시키고, 불필요한 냉기 유실을 방지하여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냉장고 문(門) 달기’ 시범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식약처는 유통업체인 롯데쇼핑(주) 롯데마트사업부(이하 롯데마트), ㈜비지에프리테일(이하 CU)과 3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식품판매 매장에 도어형 냉장고 설치 ▲개방형 냉장고의 문 설치·운영과 관련한 기술지원과 정보공유 ▲소비자 인식 개선을 위한 협력 등이다. 이번 시범사업을 위해 롯데마트와 CU는 일부 지점의 개방형 냉장고를 도어형 냉장고로 전환해 시범운영하고, 향후 운영성과를 검토하여 전국적으로 도어형 냉장고 설치·운영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식약처는 김서림 방지, 시인성 향상 기술 등 이번 시범사업에 따른 유통업체의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받아 향후 식품매장 전반에 냉장고 문 달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자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정장작용 효과가 입증된 프락토올리고당을 사용한 한국산 김치가 지난 22일 일본 소비자청에 기능성 표시식품으로 등록되는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국산 김치가 일본 기능성표시식품에 등록된 건 이번이 최초로, 그동안 농림축산식품부와 공사는 한국식품이 일본을 비롯한 해외 현지에서 기능성표시식품으로 등록될 수 있도록 과학적 근거 확보 등을 지원해왔다. 특히, 공사 일본지역본부는 프락토올리고당에 정장작용 기능이 있다는 과학적 근거를 일본 연구기관을 통해 확보한 후,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와 ㈜뜨레찬과 협력해 시제품을 제작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사가 관여성분 분석, 현지 바이어와 행정절차 준비 및 FOODEX JAPAN 박람회 기능성표시식품 홍보관 참가 등 전폭적인 지원 끝에 일본 정부로부터 프락토올리고당 함유 한국산 김치의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도록 인정받게 됐다. 일본은 한국산 김치 수출 1위 국가로 코로나19로 인한 면역력 등 발효식품에 대한 관심 증가와 가정용 수요증가로 2021년 대일 김치 수출실적은 전년대비 12.6%가 증가한 8천만불을 달성했다. 공사는 김치뿐만 아니라 홍삼, 누에 등 주요 수출품목을 일본 기능성표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수출선복 부족으로 인한 중소 수산식품업체의 수출 애로 타개를 위해 수산식품 수출 전용선복을 미국 동부, 유럽, 동남아까지 확대해 총력 수출지원에 나선다. 해수부와 공사는 국적선사인 HMM과 협력하여 지난해부터 미주 서안 노선에 월 65TEU의 수산식품 전용선복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3월부터는 미주 동안, 독일, 네덜란드, 베트남, 태국, 대만으로 노선을 대폭 확대해 지난해 대비 약 2배 늘어난 월 115TEU의 수산식품 전용 선적 공간을 확보하여 지원한다. 수산식품 전용선복을 희망하는 중소 수산식품 수출업체는 aT수출업체종합지원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4월까지의 선복 배정을 신청하면 된다. 수산식품 수출은 지난해 역대 최고 수출실적인 28억2천만불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2월말 기준 4억9천만불로 전년 동기대비 약 52% 증가하는 등 가파른 수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노선 수출식품이사는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 무역여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수출에 차질이 없도록 수산식품 수출업체 지원을 확대하는 등 관계 기관과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의약품 불법유통·사용의 위법성 및 부작용의 위험성을 국민 눈높이에서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의약품 불법유통 근절 영상 공모전’을 28일부터 4월 2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 영상의 주제는 ▲단백동화(아나볼릭) 스테로이드 불법 유통·사용의 위법성·부작용 ▲불법 의약품 판매와 알선·광고 행위 금지 ▲불법유통 스테로이드·에페드린 성분 주사 등 전문의약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과태료 부과 등에 대한 내용이다. 공모전 참여는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공모 주제와 관련한 영상(20초 이내)을 제작해 신청서와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에 제출된 영상 콘텐츠는 1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20편을 선정하고, 이후 국민투표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5편을 선정해 식약처 표창과 상금을 수여한다. 최종 수상작 5편은 향후 식약처 의약품 불법유통 근절을 위한 홍보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서 발굴한 참신하고 우수한 영상 콘텐츠가 올바른 의약품 사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에서 운영하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3월부터 서울시내 유치원 급식 식재료 공급을 시작했다. 지난 2월부터 서울시내 유치원으로부터 이용 신청을 받아 1학기부터 17개 유치원에 농축수산물 급식 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센터는 2010년 전국 최초로 초·중·고등학교 급식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자라는 학생들에게 우수한 급식 재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 산하 기관인 공사가 서울시로부터 센터의 운영 사무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공공조달 시설이다. 센터에서는 그 동안 초등학교 내 병설유치원 247개소에도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었으며, 지난해 유치원이 학교급식법의 식재료 공급 대상에 포함되면서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하여 올해부터는 500여개 단설 및 사립유치원까지 확대하여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유치원 급식 식재료 공급은 유치원에서 농수축산 식재료를 발주하면 센터 공급업체가 식재료를 센터에 입고하고, 통합 배송업체가 유치원에 배송하는 방식이며, 납품 식재료는 최고 품질임에도 학교 급식물량과 연계하여 대량공급에 따른 물류비 절감으로 시중 도소매가격에 비해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원활하고 안전한 식재료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가 운영하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에서는 올해 1월 18일부터 서울시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센터를 통해 식재료 공급 받기를 희망하는 학교의 신청을 접수받았다. 접수 결과 정기 신청(1.18~2.14, 3주) 기간 동안 1,025개교가 신청하였으며, 2월 중 22개교가 추가로 수시 신청하여 총 1,047개교가 센터 이용을 신청하였다. 이는 전체 서울시내 학교급식 실시학교의 77% 수준이며, 전년 동기 센터 이용학교 1,033개교와 비교하면 14개교가 증가한 수치이다. 학교별로는 초등 586, 중등 268, 고등 161, 특수 32개교이며, 이용 부류별로는 농산 1,013, 축산 906, 수산 957개교이다. 센터 이용 신청 학교는 희망 부류의 납품 업체를 1~4순위까지 지정하거나 위임할 수 있다. 납품업체 지정 및 위임 전체 비율은 81.3% 및 18.7%로 전년에 비해 지정 비율이 2.8% 상승하였다. 이는 센터를 이용하는 횟수가 거듭될수록 학교의 선호 납품 업체가 생기는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 현재 센터에서는 농산물 20개, 축산물 17개, 수산물 9개 납품업체를 선정하여 관리·운영하고 있으며, 1,047개교의 희망 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식진흥원(이사장임경숙)은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널리 알리고 발전시키기위해 ‘장 담그기 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 농식품부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장 담그기 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장 문화 및 체험 관련 14개 프로그램을 지원하였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3년간 1,800여 명이 장 담그기 체험 및 교육을 이수하였다. 2021년에는 메주 만들기부터 장 가르기, 장을 활용한 요리법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고, 참여 대상도 일반인을 위한 프로그램부터 유치원과 초등학교 어린이 4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장(醬) 담그기 학교’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 문화의 보급 및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올해는 인류 무형문화유산 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우리 장 문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활동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총 5개의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프로그램당 3백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장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