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년 만에 7월 상순 최고 기온을 경신하는 등 연일 30도를 훌쩍 뛰어넘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높은 기온과 강한 햇살과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피부 건강에는 적신호가 켜지게 된다. 피부 보호막이 약해지고 땀과 열로 인해 표피가 손상되는 것은 물론 피부 속 유수분 밸런스 붕괴와 콜라겐 파괴로도 이어진다. 온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다양한 스킨케어를 통해 피부 건강을 챙겨야 한다. 특히 콜라겐 손상은 피부 노화로 직결되는데, 안타깝게도 일반적인 홈케어만으로는 대처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서울그레이스피부과 임지수 원장은 “따라서 여름에는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피부를 건강하고 탄탄하게 만들어주는 리프팅 시술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다. 노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시작한 피부라면 더욱 더 전문적인 관리와 시술의 필요성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콜라겐 재생과 피부노화 개선에 있어 활용해볼 만한 시술로는 울쎄라리프팅과 써마지FLX의 병행시술인 울써마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울쎄라리프팅은 강력한 집속 초음파 에너지를 사용한다. 강력한 초음파 에너지를 피부 속 가장 깊은 곳인 근막(SMAS)층까지 전달해 콜라겐 생성을 자극해 주기에 노화로 인해 탄력을
제왕절개는 복부와 자궁을 절개해 아이를 출산하는 방식으로, 수술 자체의 부담은 물론 회복 과정에서도 특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특히 출산 직후 1주일은 신체 전반이 회복을 준비하는 시기로, 마취 종류와 수술 부위 회복 상태에 맞는 맞춤형 조리가 필요하다. 제왕절개는 일반적으로 전신마취 또는 척추•경막외 마취로 나뉘며, 마취 방식에 따라 회복 속도와 초기 대응 방식도 달라진다. 전신마취를 한 경우에는 수술 후 약 2시간 후 마취에서 깨어나며, 가래가 기도를 막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수시로 기침을 유도해 가래를 뱉는 것이 중요하다. 반면 척추마취 등 국소마취는 전신마취보다 회복이 빠르고 금식 시간도 짧은 편이다. 모유수유는 출산 2~3일 후부터 초유가 나오며 가능하지만, 수술 부위 자극을 줄이기 위해 아기를 안을 때는 배 위에 쿠션을 올리는 등 자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더케어 프리미엄 산후조리원 관계자는 “출산 직후 수분 섭취는 제한된다. 초기 24시간은 입술을 적시는 정도로 갈증을 해소하고, 이후 따뜻한 보리차를 소량 섭취하며 점차 물 섭취량을 늘려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변 배출 역시 중요한 확인 요소다. 수술 당일은 거동이 어려워 요도관을 통해 소변을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테니스, 골프 등 팔을 많이 쓰는 운동의 대중화뿐 아니라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생활 습관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팔꿈치는 굽힘과 펴기뿐 아니라 회전 동작까지 담당하는 복잡한 구조의 관절이다. 이 부위에 반복적인 부담이 가해질 경우 ‘테니스엘보(외측 상과염)’나 ‘골프엘보(내측 상과염)’ 같은 질환이 생기기 쉽다. 테니스엘보는 팔꿈치 바깥쪽 힘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고, 골프엘보는 안쪽 힘줄에 손상이 생긴 경우다. 물건을 들거나 손목을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지고, 반복적인 사용이 증상을 악화시키는 특징이 있다. 초기에는 단순한 염증 반응이기 때문에 활동량을 줄이고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면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방치할 경우 만성 통증으로 진행되거나, 주변 신경까지 영향을 미쳐 손 저림이나 근력 저하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초기 단계에서는 수술 없이도 치료가 가능하다.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법으로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주사요법 등이 있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손상 부위의 혈류를 증가시키고 조직 재생을 유도해 회복을 돕는 방식이다. 반복적인 통증이나 염증에 효과가 있고 일
지적장애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미토콘드리아 기능저하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에너지 대사의 중심 기관인 미토콘드리아의 이상이 뇌 발달과 인지기능 저하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내에서 ATP를 생성하는 에너지 공장으로, 특히 에너지 소비가 많은 뇌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발달기 아동의 뇌는 신경세포의 분화, 축삭 형성, 시냅스 연결 등 빠르게 변화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 모든 작용은 충분한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그러나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저하되면 이러한 발달과정이 지연되거나 왜곡되며, 결과적으로 학습 능력, 언어 발달, 기억력 등의 인지기능이 저하되는 지적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미토콘드리아는 시냅스 근처에서 ATP 공급과 칼슘 조절을 통해 신경전달물질의 분비와 회수를 조절하는데, 이 기능이 손상되면 신경회로가 불안정해지고 시냅스 효율성이 저하된다. 이는 결국 주의력 결핍, 정보처리 속도 저하, 사회적 이해력 저하 등으로 나타난다. 특히,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저하될 경우 활성산소(ROS)가 과다 생성되어 세포 손상을 유발하고, 이는 미성숙한 신경세포에 더욱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브레인리더
슬로우 에이징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닥터 멜락신’이 아이팔트 아이백 크림의 10g+7g 구성의 올리브영 단독 기획세트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닥터 멜락신은 ‘아이팔트 아이백 크림’ 10g과 7g으로 구성된 기획세트를 함께 출시하며, 합리적인 구성과 가격으로 눈가 집중 케어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나아가 현재 모델 및 방송인 변정수가 전속모델로 활동하고 있어 현재도 꾸준하게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으로 브랜드 측은 이러한 고객들의 니즈에 맞게 합리적인 구성과 가격으로 기획된 세트를 올리브영에 단독 출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아이팔트 아이백 크림은 1회 사용으로 아이백 볼륨 최대 156.67% 개선을 보이는 임상이 완료된 제품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기획세트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이 찾는 올리브영에 맞춰 다양한 고객들에게 아이팔트 아이백 크림은 물론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 고객들의 관심에 만족할 수 있게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성모하와유외과가 여성 유방외과•갑상선 분야의 전문의인 임수현 원장을 신규 의료진으로 영입하며 진료 역량 강화에 나섰다. 임 원장은 오는 8월 5일부터 진료를 시작하며, 유방암 진단과 맘모톰 시술, 갑상선 질환 등 여성 대상 질환 전반에 특화된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를 통해 성모하와유외과는 유방, 갑상선, 정맥류 분야에서 총 4인의 전문의가 협진하는 다전문 진료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에 따라 환자 개인의 증상과 병력에 맞춘 정밀 진단과 맞춤형 치료가 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 전했다. 성모하와유외과는 유방 초음파, 조직검사, 맘모톰, 갑상선 검사 등 여성질환에 필요한 전 과정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임 원장의 합류로 진단부터 수술, 사후 관리까지 보다 세심한 진료 환경이 완성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환자 만족도와 진료 접근성 모두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임 원장은 가톨릭중앙의료원(CMC)에서 인턴 및 외과 전공의 과정을 수료하고, 인천성모병원 유방•갑상선외과에서 임상강사로 근무한 이력을 갖고 있다. 현재 성모하와유외과 유방•갑상선외과 진료원장으로 여성 질환 환자들의 진료를 맡게 되며, 한국유방
오는 7월, 피아니스트 전현정과 바이올리니스트 윤참인이 함께하는 듀오 리사이틀이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된다. 7월 19일(토) 오후 5시 부산 해운대구 나눌락홀, 7월 28일(월) 오후 7시 30분 서울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각각 열리는 이번 무대는 러시아, 프랑스, 미국을 아우르는 고난이도 정통 클래식 레퍼토리로 구성되며, 두 연주자의 섬세한 해석과 감성적 호흡이 빛나는 특별한 실내악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듀오 리사이틀은 단순한 협연을 넘어, 두 연주자의 음악적 결합과 미학적 해석이 어우러지는 정통 실내악 무대다. 프랑크, 거슈윈, 하차투리안 등 고난이도 곡들로 구성되었으며 국내에서는 아직 많이 연주되지 않은 러시아 곡들도 포함돼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본 공연을 기획한 관계자는 “서울 공연은 아카데믹한 해석과 집중도를 갖춘 무대로, 부산 공연은 감성적인 소통과 해설이 더해진 현장성 중심의 무대로 기획되었다.”고 했다. 윤참인 바이올리니스트는 4세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해,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교수(인디애나 음대 종신 교수)에게 발탁되어 미국으로 유학 후 러시아로 건너가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음악원 예비학교 및 본과 졸업, 현재 미국 인
순창의 발효문화와 지역관광 콘텐츠를 도심 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재)순창발효관광재단(대표 선윤숙)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광주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 1층 중앙광장에서 순창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올해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순창발효테마파크가 선정된 것을 기념해 기획된 행사로, 순창 고유의 발효문화와 지역 자원, 특산품, 캐릭터 굿즈 등을 광주 시민과 관광객에게 소개하고 지역 관광을 적극 홍보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여름 휴가철에 맞춰 롯데아울렛의 바캉스 스타일 페어 기간에 개최되는 만큼, 유동 인구가 많은 시기와 장소에서 순창의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주최, 순창발효관광재단 주관,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 협조로 진행된다. 롯데아울렛 측도 “‘지역과의 동반 성장’이라는 상생 가치를 실현하겠다”며 자체 홍보 채널을 통해 팝업스토어를 적극 홍보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행사장에는 순창 발효문화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가 마련된다. 썬웨이어드벤처, 가비트리, 희나리목장, 아미딸기체험농장, 비틀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6일 경기도 파주시 소재 양돈농장(2,500여마리 사육)에서 돼지 폐사 등에 따른 신고가 있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가용한 소독 자원을 동원하여 파주시 소재 양돈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7월 16일 20시부터 7월 18일 20시까지 48시간 동안 경기 파주시 및 인접 4개 시·군(경기 연천·양주·김포·고양)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이동제한 기간 중에 집중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하며, “양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김학성)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경상남도 양산시 소재 3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축산물이력제 이행 실태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5월과 6월에 이어 지속적인 점검 활동의 일환으로, 학교급식소에 납품되는 축산물의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양산교육지원청 소속 초,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축산물의 DNA 동일성 검사를 위한 쇠고기 시료 채취와 더불어 학교급식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축산물이력제 현장 준수사항 교육을 병행했다. 김학성 지원장은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축산물에 대한 이력관리를 철저히 함으로써 학생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