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차림이 얇아지는 봄철을 앞두고 연초 계획했던 다이어트에 다시 돌입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최근 새롭게 떠오른 다이어트 트렌드로 ‘헬시플레저’가 주목받고 있다. 헬시플레저란 ‘트렌드 코리아 2022’에서 선정된 올해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로, 건강을 의미하는 ‘헬시(Healthy)’와 기쁨을 뜻하는 ‘플레저(Pleasure)’의 합성어이다.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어다행다(어차피 다이어트할 거 행복하게 다이어트하자)’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고통을 감내하며 무작정 절제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재미있는 운동, 맛있고 몸에 좋은 음식 등 즐겁게 관리하는 트렌드가 새로운 건강관리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 다이어트에 꼭 필요한 단백질, 한우로 맛있게 섭취하자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운동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식단관리다. 이때 많은 사람들이 칼로리를 줄이기 위해 고기를 절제하고 채식 위주로 구성된 식단을 철저하게 지키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식습관을 오랜 기간 유지하면 단백질 부족으로 이어져 인고의 시간을 견뎌낸 보람은커녕 다이어트 효과가 되려 떨어지게 될 수 있다. 단백질은 근력운동 후 미세하게 손상된 근육의 회복을 돕고,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대형산불로 극심한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해썹 심사 수수료를 감면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수수료 감면 대상은 식품·축산물 업소 및 농장으로 올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일부터 해제 시까지 해썹 인증 또는 연장심사를 신청할 경우 관련 법령에서 정한 수수료의 10∼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산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상북도 울진군, 강원도 삼척시, 강릉시, 동해시에 위치한 업소·농장의 해썹연장 및 식육가공업소가 올해 11월 안으로 해썹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규모 업소 심사수수료 감면과 중복적용하여 특별재난지역 감액 적용 후 해당금액에서 30% 추가 감면이 가능하며, 공동 작업장의 동시신청 등 감액 기준이 중복되는 경우 감액이 큰 금액을 적용하고,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지역 외 피해지역에 대해서도 추가 선포 시, 선포일에 맞춰 심사수수료 감액 적용할 수 있다. 조기원 원장은 “피해 자영업자, 농민의 부담을 줄여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위한 지원방안을 신속하게 준비했다”며 “식품업소 및 농민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다각적 지원으로 국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에서 추진 중인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에 강원도의 미래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7일 도 교육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추진 등 탄소중립을 위한 ESG 실천 ▲로컬푸드를 활용한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UN 농업식량기구 통계에 의하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하고 있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푸드시스템과 녹색 식문화로의 전환이 시급한 과제이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를 위해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으로, 공사는 지난해 9월 선포식을 개최한 이후 지자체·교육청·협회 등 56개 기관과 협력하며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강원도 내 1천여 유치원·초·중·고교 16만 5천 학생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환경과 지구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농산업·식품기업 판로지원을 위해 ‘2022년 홈쇼핑·온라인 판로 역량강화 및 채널입점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3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진원과 중소기업유통센터(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가 함께 진행하는 ‘2022년 홈쇼핑·온라인 판로 역량강화 및 채널입점 지원사업’은 우수한 상품을 개발하고도 판로 개척 및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1차 선정된 기업은 홈쇼핑 및 온라인 진출을 위한 실무 교육, 멘토링, 구매상담회를 지원하며, 품평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은 TV홈쇼핑(공영쇼핑, 홈앤쇼핑) 및 온라인(라이브커머스, 온라인몰 등)판로 진출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연구개발성과사업화지원(농업실용화기술 R&D지원) 수혜기업으로 기술이전 사업화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기업 및 농식품 벤처육성지원사업 수혜기업 또는 농산업·식품 분야 7년 미만 창업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농식품 창업정보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여 접수하면 된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농식품·농산업 분야 우수제품을 발굴하여 홈쇼핑과 온라인마켓 등 다양한 판로연계로 유망 기업들의 시장진출을 적극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중국 식품안전국가표준 ‘냉동곡류 및 조제식품’에 가금육에 대한 기준·규격이 신설됨에 따라 국내에서 제조한 냉동 삼계탕을 중국으로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삼계탕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2006년부터 한·중 양국간 중국식품기준 관련 협의를 진행해왔으며, 2016년부터 실온 삼계탕(멸균, 레토르트)에 통조림 기준을 적용해 중국으로 수출이 가능해졌다. 다만 냉동삼계탕의 경우에는 적용 가능한 기준·규격이 없어 한·중 식품기준전문가협의회에서 수년간 논의해 작년 9월에 규정을 마련했고, 올해 3월 7일부터 수출이 가능해졌다. 식약처는 “이번에 개정·시행되는 중국 식품안전국가표준이 국내 삼계탕 제품의 수출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식품 안전기준과 관련된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국외 기관과 교류·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3일 ‘농축산물 수출검역협상 중점추진품목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파프리카, 참외, 쇠고기(한우) 등 16개 품목을 2022년도 수출검역협상 추진을 위한 중점품목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보다 효율적으로 수출검역협상을 추진하기 위해 선정위원회를 통해 중점추진품목을 선정하도록 지난해 10월 관련 제도를 정비했다. 이에따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해외 수요, 상대국의 검역제도 등을 사전 조사했고, 타결 가능성이 큰 국가와 협상 타결 이후 지속적으로 수출이 가능한 품목을 발굴해 중점추진품목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품목은 파프리카, 배, 버섯, 참외, 쇠고기(한우), 돼지고기, 가금육, 식육가공품, 삼계탕, 반려동물 사료 등 총 16개 농축산물로 작년 말부터 수출업계, 생산자 단체 등으로부터 수출 유망품목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 aT 등 전문기관에서 해외 시장수요와 경쟁력 파악 등 사전분석을 완료한 농축산물이 포함됐다. 농식품부는 중점추진품목에 대해서는 상대국가와의 협상 추진 시 신속한 절차 진행을 위해 주요 의제로 제기하는 등 협상의 우선순위를 부여하여 진행하고, 지난해의 농식품 수출 성
최근 변색된 배추와 곰팡이가 낀 무를 이용해 김치를 만든 김치업체 K 대표의 식품명인 자격이 취소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품질이 낮은 배추, 무 등을 원료로 활용하여 김치를 제조한 업체의 대표인 식품명인 K씨에 대해 명인 자격 취소를 결정하고, 그 해당 내용을 공고했다. 1994년 식품명인 인증제를 도입한 이후 명인자격을 취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사건은 2월 22일 MBC 뉴스데스크에 최초로 보도되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촌진흥청은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관계기관 조사와는 별도로 해당 식품명인은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명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점을 밝히면서, 농식품부에 2월 25일 식품명인 자격 반납 의사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를 근거로 2월 28일에 식품산업진흥심의회를 개최하여 해당 식품명인의 식품명인 자격 취소 결정을 내렸다. 농식품부는 식품명인이 생산·판매한 식품과 관련하여 사회적 물의가 발생한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면서, 식품명인 제품에 대해 철저한 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식품산업진흥법’ 개정을 통해 식품명인이 사회적 물의을 일으키거나 품위를 손상한 경우 식품명인 지정이 취소될 수 있도록 하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미래 식품산업 인재양성을 위해 2일부터 2022년도 1학기 현장실습 프로그램 (현장실습, 학위연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장실습프로그램은 식품진흥원이 보유한 생산·연구 장비 등의 기반시설을 활용하여 대학생 및 석·박사 학위 학생들에게 실무 지식 및 기술교육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2022년 1학기 프로그램에는 전북대, 원광대 등 지역 2개 대학을 비롯해 경북대, 고려대, 부산대, 중앙대, 한양대, 건국대, 인하대 등 16개 대학에서 총 23명의 대학생이 현장실습생으로 참여하고, 학위연수생으로는 공주대 석사 과정생 1명이 참여한다. 현장실습생과 학위연수생은 산업안전보건교육 등을 시작으로 기본교육을 이수한 후 실습 팀에 배정되며, 장비운용 교육 등 실무 중심의 현장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2년도 현장실습 프로그램은 1학기, 하계(7~8월) 및 2학기 과정까지 모집할 예정으로, 올해는 최대 100명의 현장실습생(대학생) 및 2명의 학위연수생(석·박사과정)을 모집 선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에는 20개 대학에서 60명의 현장실습생과 1명의 박사과정 학위연수생을 지원한 바 있어, 작년에 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A-벤처스 제34호 업체로 주식회사 힘난다(대표 허요셉)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힘난다’는 2015년도에 창업한 기업으로, 마이크로바이옴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유산균을 첨가한 버거 등 건강 간편식을 만들어 판매하는 그린바이오 분야 새싹기업(스타트업)이다. 창업 이후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독자적인 유산균 발효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이를 통해 패티의 잡내를 잡아주고 빵의 글루텐을 분해하여 소화가 잘 되는 건강한 버거를 개발한 점이 차별화된다. 일반적으로 유산균 제품은 외부환경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힘난다’는 자체 식품연구소의 5년간 연구를 통해 고온과 저온 등 열악한 환경에서 유산균의 생존율을 높여 기존 제품의 한계를 극복했다. 이러한 기술력과 사업성이 국내·외에서 인정받아 국내 21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지난해 매출액 40억 원을 달성하였고, 벤처투자 콘테스트를 통해 누적 24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미국계 벤처 캐피탈(Strong Ventures)에서 9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힘난다 버거’ 외에도 작년 8월에 유산균이 함유된
한돈자조금, 라이브방송·할인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 마련 먹방 유튜버 ‘쯔양’과 함께하는 라이브 방송·SNS 인증 챌린지 진행 한돈몰·대형마트 3사 등 온오프라인 한돈 할인행사 추진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사회·경제적 분위기를 전환하고 국민 모두가 활력을 되찾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다시 함께, 다 함께 2022 한돈 삼겹살데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3월 3일 한돈 삼겹살데이 당일에는 ‘쯔양과 다 함께 2022 한돈 삼겹살데이!’ 라이브 방송을 선보인다. 565만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브 크리에이터 쯔양은 전통시장 살리기, 소상공인 돕기 등에 적극적인 선한 영향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도 쯔양은 한돈 삼겹살을 맛있게 먹는 비법, 한돈의 우수성 등에 대해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한돈 소비 진작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라이브 방송은 3일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한돈자조금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실시간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돈몰 할인쿠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삼겹살데이 문화를 확산하고 대국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내맘대로 삼겹한쌈 챌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