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호 정형외과(원장 김완호)가 무릎 골관절염 환자 대상으로 지난 달 13일 신의료기술로 선정된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PRP) 치료를 도입했다고 전했다.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Autologous Platelet-Rich-Plasma, 줄여서 PRP) 치료는 환자의 혈액에서 추출한 혈소판을 농축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면역 거부 반응의 위험도가 낮아지며, 다양한 성장 인자가 포함되어 있어 연골 재생과 염증 억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신의료기술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6개월에서 12개월간 효과가 입증됐다. 다만, 표준화된 프로토콜을 위해 검증 된 PRP 농축 키트의 선택이 중요하다. 김완호 원장은 “무릎 골관절염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런 증상은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뿐 아니라 통증이 있는 부분을 회피하게 되서 장기화되면 전신 밸런스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또는 히알루론산 주사는 약물을 주입하여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지만,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단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PRP 치료는 1년 이상 기존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무릎 골관절염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로, 무릎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설 명절을 맞이해 8일부터 2주간 항만·어항건설현장에 대한 하도급 대금 및 임금체불 여부 점검과 항만·어항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분야 반부패·규제혁신·적극행정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점검은 최근 고물가 등으로 인해 민생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에 건설분야 종사자들의 임금 체불로 인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대상 사업장으로는 인천해수청에서 발주해 공사중인 용기포항 카페리부두 축조공사 등 건설현장 7개소이며, 임금체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장비임대료, 자재비, 노무비 등의 지급실태를 집중점검 할 예정이다. 체불이 확인될 경우, 설 명절 연휴 전까지 대금이 지급되도록 독려할 예정이며, 지급 방법 부적절 등 위법사례가 발생할 경우에는 관계 법령에 따라 후속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설 명절 인천을 찾는 귀성객 및 관광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할 교량, 부잔교 등 항만·어항시설물 51개소에 대한 안전점검도 함께 실시된다. 장병철 항만정비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민생 안정을 확보하고, 건설공사 관계자들 및 항만·어항시설 이용자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동물용 의약품 불법 온라인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온라인 불법 판매 차단과 함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1월부터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동물용 의약품 온라인 판매는 불법*이며, 온라인 판매 동물용 의약품은 위조품이거나 효과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적절한 진료·처방 없이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되어 반려동물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 특히, 해외 직구 플랫폼을 통한 동물용 의약품은 대부분 국내 허가되지 않은 것으로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되지 않아 반려동물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에 검역본부는 동물용 의약품 불법 온라인 판매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2016년부터 불법 온라인 판매 사이트를 지속적으로 차단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사)한국온라인쇼핑협회 및 (사)한국인터넷기업협회 등과 함께 온라인 판매 플랫폼에서 불법 거래 차단 등 제재를 하고 있다. 또한, 2024년 12월부터는 (사)한국동물약품협회와 협력해 단속 전담 인력을 추가하는 등 동물용 의약품 온라인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인터넷 기업 및 플랫폼 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검색 엔진을 통한 불법 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인천스마트쉼센터 박준재 소장이 청소년 도박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필요에 대한 사회적인 여론에 따라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들이 불법 온라인도박의 유혹에 넘어가는 모습이 확인되면서 참가하게 됐다. 인천스마트쉼센터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의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해소를 위한 전문상담기관으로 코로나시대 속에서 전문상담, 예방교육, 홍보 및 캠페인, 온라인 부모교육, 청소년 바른 ICT 진로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비대면으로 추진해가고 있다. 인천스마트쉼센터는 청소년의 온라인 도박문제에 대해서도 이번 릴레이 챌린지 참여를 계기로 더욱 관심을 기울여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제10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농식품수출진흥과 김남주 사무관, 축산정책과 박광덕 사무관, 농림축산검역본부 이경현 연구관 3인을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농식품수출진흥과 김남주 사무관(대통령 표창)은 세계 경기둔화 등 대내·외 수출 여건 악화 속에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한류 연계 판로개척, 현지 선호 제품 개발 및 비관세장벽 해소 등을 적극 지원하는 등 노력에 힘입어 2023~2024년 농식품 수출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여 케이-푸드(K-Food)를 세계에 알리고, 이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 및 농가소득 제고에도 기여했다. 또한, 농산물 직거래 및 지역농산물(로컬푸드) 이용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여 생산자에게는 안정적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알뜰한 구매처를 제공하였고, 특히 2019년에는 에스비에스(SBS) ‘맛남의 광장’과 협업을 진행하며 못난이감자 등 비규격품 농산물을 재조명하는 등 정부의 로컬푸드 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홍보하기도 했다. 축산정책과 박광덕 사무관(국무총리 표창)은 악취·분뇨 등으로 정주여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노후·난립 축사를 정보통신기술(ICT) 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배우용)은 2024년산 공공비축 산물벼 인수 검사를 8일 산청군농협RPC(경남 산청군 신안면 소재)에서 시작하여 2월 28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부산·울산지역의 산물벼 인수 검사물량은 총 23,338톤(조곡기준)이고, 검사장소는 관내 미곡종합처리장(RPC)과 건조·저장시설(DSC) 39개소에서 실시한다. 산물벼는 농가 편의를 위해 매년 공공비축미 매입량 중 일부를 산물(건조되지 않은 수확 상태 그대로의 벼)상태로 매입하여 미곡종합처리장(RPC)과 건조저장시설(DSC)에서 건조하여 보관하고, 수급 상황에 따라 정부가 전부 인수하거나 미곡종합처리장에 판매하기도 한다. 이번 매입은 지난해 10월15일에 발표한 쌀값 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현재 상승중인 쌀값의 상승폭을 확대하기 위해 연초부터 실시하며 인수기준은 RPC·DSC별로 매입한 공공비축벼 등급에 따라 인수규격(제현율, 피해립 등)이 결정되고, 수분함량은 13~15%, 중량은 800kg(포장재를 제외한 알속 무게)이다. 또한 저품질 쌀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인수 산물벼 전체를 대상으로 품종검정도 실시한다. 배우용 농관원 경남지원장은 매입검사장에서 안전수칙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득신 과학기술서기관을 동물보호과장으로 임명하며 최초의 수의직 여성 과장을 배출하는 뜻깊은 이정표를 세웠다. 이득신 과장은 그간 34여 년 넘게 방역감시과, 동물검역과 등 수의분야에서 다양한 직책을 수행하며 전문성을 쌓아왔다. 그동안의 실무 경험과 기획 능력을 바탕으로 이번에 동물보호과장으로 임명됐다. 이번 임명은 최근 수의직 공무원의 채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공직 내 수의직 인재의 승진 기회를 확대해 실질적인 동기부여를 제공한 사례이며, 최초로 동물보호과장에 수의직 공무원을 임명함으로써 동물보호·복지 정책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기대가 높아지는 시점에서 이득신 과장의 축적된 수의학적 경험과 전문성이 동물보호·복지 관련 업무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끌어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이득신 과장의 임명은 공직 내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여겨진다.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이번 임명은 단순한 보직 배정을 넘어 수의직 공무원의 전문성을 공직 내 주요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중요한 조치”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성과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소비자들의 끊임없는 요청에 힘입어 12년만에 추억의 ‘미노스 바나나우유’를 전격 재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우유의 ‘미노스 바나나우유’는 1993년 출시 이후 ‘바나나우유의 클래식’으로 자리매김하며 오랜시간 사랑을 받은 제품으로, 2012년 단종 이후에도 끊임없이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구가 이어져왔다. 이에 힘입어 서울우유는 추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트로(New-tro)’ 트렌드와 단종 제품의 재출시를 원하는 ‘보이슈머(Voisumer)’의 요청을 반영해 미노스 바나나우유의 재출시를 결정했다. 다시 돌아온 ‘미노스 바나나우유(235ml)’는 국산 원유 함유량 86%에 바나나과즙이 더해져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특히 원유 함량이 압도적으로 높은 만큼 신선하면서도 진한 우유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또, 90년대 디자인을 재해석해 소비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PET 용기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새로움까지 더했다. 235ml 용량의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라 휴대도 간편하다. ‘미노스 바나나우유’는 대형마트, 슈퍼 등 오프라인 채널은 물론, 온라인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우유 우유마케팅팀 최정문 차장은 “남녀노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과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송도컨벤시아가 지난 한 해동안 총 1014건의 행사를 유치·개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방문객은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를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5607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시장 행사 개최 건수는 총 131건으로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드론박람회, 인천아트쇼 등 대규모 전시회를 유치 개최했으며, 틈새시장 유치활동 강화로 K-Darts페스티벌, 하이록스 인천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확대 개최해 전시장 가동률 57%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18년 2단계 확장 이후 최고치로, 송도컨벤시아의 성장 잠재력을 입증했다. 또한 전시회 성장단계별 개최지원제도를 통해 지역 파급효과가 큰 유망분야 전시를 융ㆍ복합 MICE, 신규, 유망, 우수 전시로 세분화해 총 17개 전시를 발굴·지원해 개최 전시회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 및 질적 성장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했다. 아울러 인천시 전략 및 뿌리산업과 연계한 자체전시회 개발 ·육성도 강화해 총 9건의 자체전시회를 직접 개최했으며, 인천 유일 UFI(국제전시협회) 인증전시회이자 대표 전시회인 대한민국고기능소재위크, 국제해
코는 얼굴의 중심부에 위치하기 때문에 코성형 이후에도 조금만 균형이 맞지 않아도 인위적인 느낌이 나타날 수 있다. 이 때문에 50-60대 이상 중년 여성들 중에서는 젊은 시절부터 코 성형을 하고 싶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수술을 미루어 오다가 중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수술을 결정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피부 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젊은 여성들처럼 복잡하고 다양한 코수술을 하기보다는 가급적 간단하고 기본적인 수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엘클리성형외과의원 박신 원장은 “중년 여성에게는 주로 융비술이 이루어지는데, 융비술은 실리콘 보형물을 이용하여 콧대를 높이고, 자가 연골인 귀연골을 이식하여 코끝을 세우는 방식으로 코성형 중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에 속한다. 만약 코끝이 심하게 들려 있거나 복코인 경우에는 추가적인 코끝 성형술이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경우에도 복잡하지 않은 단순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처럼 중년여성의 코성형은 안전성과 자연스러움이 우선시돼야 한다. 과도한 욕심을 부리지 않고 적절한 수준에서 수술을 진행하면 보다 나은 외모와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박신 원장은 “코는 미용적ㆍ기능적으로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