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사(사장 김경호)는 추석 명절을 맞아 14일 가락시장 대표 공익법인 (사)희망나눔마켓을 통해 가락시장과 양곡시장 하역노조원들에게 격려품을 전달했다. 이날 공사는 청사 정문 앞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하역노동조합 측에 1,370개의 추석 명절 격려품(명절선물세트)을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공사 이니세 유통본부장은 “코로나19 대유행과 함께 녹록치 않은 여건에서 고생하는 하역노조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소정의 명절 격려품을 전달하였으며, 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도매시장 하역종사자들에 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가락시장의 추석 휴업 시작일을 앞당기기로 결정했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2일 가량 앞당겨진 것으로 휴업 종료일은 전과 동일하다. 이번 휴업일 변경은 가락시장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서울시, 질병관리청, 공사 등) 회의, 가락시장 코로나19 확산 대응 관계기관 회의 및 유통종사자 의견수렴 결과 등을 거쳐 결정됐다. 이에 따라 채소부류는 당초 9. 19.(일)에서 9. 17.(금) 저녁 경매 후로 이틀 앞당겨 휴업에 들어가며, 과일부류 역시 휴업 시작일이 당초 9. 20.(월)에서 9. 18.(토) 아침 경매 후로 변경된다. 수산부류 선어, 패류 역시 2일 앞당겨진다. 공사 이니세 유통본부장은 “가락시장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휴업일 변경은 부득이한 조치이며, 경매 재개 전 모든 유통 종사자는 코로나19 사전검사 후 음성판정자에 한해 시장 복귀하도록 조치하여 가락시장 정상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충남 예산·홍성)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등 부정유통행위가 특히 추석·설 명절에 집중 발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장단속인원 수는 심각하게 부족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명절기간(올해 설까지) 적발된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등 부정유통행위 위반 업소 적발 비율은 평균 29.9%로, 명절기간에 적발된 부정유통행위가 전체 적발 건수의 1/3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부터 2021년 8월까지 적발된 건수는 총 1만7,039건에 달했고, 이 중 명절기간에만 5,093건이 적발됐다. 농수산물 부정유통행위가 설과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특히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이유는 명절을 앞두고 ‘명절맞이’ 유통·소비가 급증하기 때문이다. 올해는 아직 추석 전임에도 불구하고 설 명절에만 전체 적발 건수(2,198건) 중 20.16%인 443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다. 2017년 1,348건, 2018년 1,041건, 2019년 1,226건, 2020년 1,035건으로 매년 30% 이상의 부정유통행위가 명절기간(설·추석)에 적발된 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열린 파리 K-Food 페어 수출상담회에서 1240만 달러(한화 약 146억원)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상담회는 유럽 현지와 한국 국내에서 온라인 화상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상담액 규모가 전년 370만 달러 대비 약 3배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양상을 보여줬다. 상담회에는 국내 수출업체 20개사와 유럽 8개국 바이어 16개사가 참여하여 김치·인삼제품 등 한국의 대표적인 건강식품과 면류·소스류 등이 관심을 끌었으며, 한국 수출업체와 오스트리아 바이어 간의 MOU가 성사되기도 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상담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aT는 상담회 개최 전에 제품리스트를 바이어에게 제공하여 바이어 희망 상품을 중심으로 상담을 매칭하고, 샘플을 바이어에게 직송하여 오프라인 대면 상담회와 유사한 환경을 조성하여 상담성과를 창출해 오고 있다. 파리 K-Food 페어 B2C 행사는 지난 9일부터 프랑스 파리 현지 30개 레스토랑에서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파리 전역에서 9월 26일까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추석을 앞두고 명절 상차림에 빠지지 않는 소·돼지고기 음식 종류에 따라 알맞은 부위와 고르는 법, 보관법을 소개했다. 추석 단골 식재료인 소고기는 고기색이 밝고 붉은 빛을 띠는 것을 고른다. 지방색은 유백색을 띠면서 윤기가 도는 것이 좋다. 포장지 안에 육즙이 많이 고여 있다면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탕국용 사태나 양지는 선홍색의 살코기와 지방, 근막이 적당히 있는 것을 선택한다. 근막은 근육을 지탱해 주는 결합 조직으로 질기지만 푹 고거나 오랜 시간 끓이면 감칠맛을 낸다. 구이에는 등심, 안심, 채끝 등이 좋고, 살코기 속에 근내지방(마블링)이 가늘고 고르게 분포돼 있는 고기가 향과 맛이 풍부하다. 찜용 갈비는 지방과 힘줄이 너무 많지 않은 것을 선택한다. 표면의 근막은 요리 전에 없앤다. 갈비의 힘줄은 구우면 단단하고 질기지만 삶으면 부드러워져 갈비 특유의 깊은 맛을 낸다. 구이용 갈비는 근내지방이 적당히 있고 근막이 적은 것으로 고른다. 뼈에 붙은 고기는 질기기 때문에 고기의 결을 보면서 직각으로 칼집을 넣어주면 더욱 연하게 먹을 수 있다. 돼지고기는 선홍색이나 밝은 미홍색을 띠는 것이 좋으며, 탄력이 있고 윤기가 나면서 지
국방 책임지는 장병 먹거리가 저가 수입 농축산물로 대체 농업계 “군장병 건강과 농업·농촌 상생할 수 있는 길 마련해야” 최근 국방부가 군 부실급식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시범사업을 하면서 최근 육군 모 보병사단이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에 급식재료 조달을 공고했다. 이 과정에서 소고기·돼지고기 등 축산물은 물론이고, 심지어 냉동 감자·열무·무청시래기 등 필요한 재료의 원산지를 미국·호주·뉴질랜드·중국 등으로 표시해 농가들이 망연자실하고 있다. 자녀를 군대에 보낸 부모들의 우려도 더해지고 있다. ‘부실 군급식’ 사건 이후 경쟁입찰 전환으로 국산 대신 수입식품을 먹을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수입 농축산물로 적시해 입찰공고를 내는데도 정부의 무대응으로 부모들은 군에 보낸 소중한 자식들의 건강을 더욱 염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국방부의 군급식 경쟁입찰 전환은 저가경쟁에 따른 장병급식 질 저하, 성실히 군납을 납품해 온 축산농가 및 축산업의 피해, 전시·평시 안정적인 군급식 공급체계 유지 및 사전대응 곤란 등의 폐단이 우려되고 있다. 장병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게 아닌 신선하고 품질 좋은 국산 농식품의 소비를 위축시키고, 값싼 수
식재료 위생 불안 해결 및 건강한 외식문화 확산 앞장 한돈 인증·HACCP 인증·국산김치 인증으로 소비자 신뢰 높여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의 가맹 외식사업 브랜드 본래순대가 전 가맹점에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를 도입하고 소비자 먹거리 안전에 앞장선다. 도드람은 지난 8월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로부터 본래순대 전용 보리깍두기의 국산 인증 승인을 받고, 전국 67개 매장을 대상으로 인증 스티커 부착을 추진하고 있다. 보리깍두기는 본래순대 전 가맹점에서 제공되는 기본 반찬으로 비만 등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국내산 보리와 소화촉진에 도움을 주는 국내산 청정무를 원재료로 하고있다. 최근 중국산 김치와 비위생적인 식자재 세척 등으로 외식업계의 위생이 도마 위에 오르자 고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외식문화 확산을 위해 도입했다. 본래순대 매장에 방문한 고객들은 인증 스티커를 확인함과 동시에 안전한 깍두기를 맛볼 수 있다.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는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가 100% 국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생산업체로부터 공급받아 사용하거나, 100% 국산재료로 김치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음식점에 인증을 부여하는 것으로 첫 1년간 인증 후 1년 주기로 재점검해 지정 여부를 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미래 식량으로 식용곤충이 주목받는 가운데,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곤충사육농가서 식품원료로 등재 요청한 메뚜기과 곤충 ‘풀무치’를 13일자로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식품원료 인정은 농진청이 ‘풀무치’의 특성·영양성·독성평가, 사육·제조공정 표준화 등을 진행하고 식약처가 안전성을 평가했으며, 식용곤충으로서는 10번째 인정이다. 이번 풀무치의 식품원료 인정에 따라 우리나라에서 먹을 수 있는 식용곤충은 백강잠, 식용누에(유충, 번데기), 메뚜기, 갈색거저리(유충), 흰점박이 꽃무지(유충), 장수풍뎅이(유충), 쌍별귀뚜라미(성충), 아메리카왕거저리(유충) 등 총 10종으로 늘어났다. ‘풀무치’는 기존에 식용곤충으로 사용되고 있는 메뚜기와 같은 ‘메뚜기과’이지만 크기는 2배 이상 크고, 사육기간은 절반 정도에 불과해 생산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백질(70%)과 불포화지방산(7.7%)이 풍부해 식품원료로 가치가 높아 선식 등 다양한 식품에 활용될 수 있다. 풀무치의 식품원료 인정에 앞서 농진청은 약 2년간(’19.1.1~’20.12.31) 풀무치의 특성, 영양성, 독성 평가를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내수 경기위축 최소화를 위해 비대면 외식 할인 지원을 오는 15일 10시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는 일상 속 집단 감염 지속 등으로 큰 감소세 없이 정체 양상을 보이는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이를 고려하여 국민의 자발적인 거리두기 실천 지원을 위해 외식 할인 사업을 비대면(배달) 방식으로 재개하고, 향후 방역 여건이 개선되면 대면까지 확대하면서 잔여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우선 외식 할인 지원은 카드사에서 배달앱을 통한 외식 실적을 확인·환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존 사업 참여자(700만명)의 응모와 누적 실적은 이번 사업에 그대로 이어서 적용된다. 참여 배달앱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공개 모집을 통해 총 19개 사(공공 11, 공공·민간 혼합 2, 민간 6개)가 확정됐다. 이번 사업에는 200억원(잔여예산의 50% 수준)을 배정했으며, 선착순으로 환급하여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기존 참여자의 카드사 응모 및 사용 실적 등은 그대로 연계 적용되므로, 실적 달성(4회)만 하면 환급받을 수 있다. 새롭게 참여할 경우 ①카드사 홈페이지·앱에서 먼저 응모한 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미국 서부지역 최대 건강·자연식품 전문 박람회인 Natural Product Expo West(NPEW 2021)에 참가하여 한국 건강식품 홍보에 나섰다. NPEW는 전 세계 약 132개국, 3,500여 업체가 신제품 및 유망 품목을 선보이며 건강·자연 식품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박람회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열렸다. aT는 대면 바이어 상담이 어려운 여건에서 NPEW에 온라인 한국관을 열어 북미 시장을 공략할 농식품 수출업체 22개 사와 함께 참가했다. 특히, 9월 8일과 10일 양일간 ‘Discover Korea’ 온라인 한국관을 통해 참가 수출업체들이 사진·팸플릿 등 전통적인 홍보방식에서 벗어나 라이브 영상을 통해 직접 바이어를 대상으로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짐에 따라 김치, 홍삼, 버섯, 유기농 쌀과자 등의 한국 농식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특히,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홍삼에 편의성을 보탠 스틱·젤리 형태의 제품과 글루텐프리 유기농 쌀가공 제품이 바이어의 호응을 얻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