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관절이 안쪽 또는 바깥쪽으로 크게 꺾어지면서 발목 인대에 손상이 생기는 것을 ‘발목염좌’라고 한다. ‘발목을 접질렸다’, '발목을 삐었다'라고도 통용되는 발목염좌는 살면서 쉽게 겪을 수 있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라 할 수 있다. 발목염좌 시 증상이 가벼운 편이라면 발목인대가 살짝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이런 경우 충분한 안정 및 냉찜질 등을 통해 회복된다. 그렇지만 만약 발목을 삐끗한 후에 정상적인 보행이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발목통증이 있고, 부종이나 멍 등의 증상도 동반되었다면 발목인대에 파열이 생겼을 수 있으니 정확하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잠실 선수촌병원 박근민 원장은 “발목인대는 발목 안쪽에 있는 내측인대와 발목 바깥쪽에 있는 외측인대로 구분된다. 종비인대, 후거비인대, 전거비인대가 외측인대에 속하는데, 여기에서 전거비인대의 파열률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편이다. 전거비인대는 거골과 비골을 연결하는 구조물로써 발목이 안쪽으로 꺾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발목인대의 파열은 이학적 검사 및 MRI 촬영과 같은 정밀검사로 진단되며 결과를 통해 조직의 파열 양상도 파악이 가능하다. 조직에 경미한 파열만 발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와 함께 12월 30일부터 2025년 1월 30일까지 외로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일상에서 느끼는 외로움을 문화로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한국방송(KBS) 제2에프엠(FM)과 제2라디오, 문화방송(MBC) 에프엠포유(FM4U), 에스비에스(SBS) 파워에프엠(FM)을 통해 전한다. 배우 김석훈, 나문희, 피아노연주자 손열음이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 전해 문체부는 문화로 외로움(loneliness)을 치유하는 ‘문화담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라디오 캠페인을 진행한다. 배우 김석훈과 나문희, 피아노연주자 손열음이 문화가 국민을 위로하고 삶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캠페인 취지에 공감해 메시지 녹음에 동참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외로움을 느끼는 국민들이 한권의 책, 한 곡의 음악, 한 편의 영화와 같은 문화를 접하며 따뜻한 위안을 느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아래는 ‘문화담론 외로움편’ 라디오 캠페인 메시지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김석훈입니다. (배우 나문희입니다. 피아니스트 손열음입니다.) 셰익스피어의 리어왕에는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슬픔에도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은 1월 1일자로 아래와 같이 보직 인사발령을 냈다. <보직> ▲ 농산업혁신연구본부장 정호근 ▲ 식량경제연구본부장 박미성 ▲ 농촌환경연구본부장 성주인 ▲ 농업관측센터장 김용렬 ▲ 글로벌연구실장 김상현 ▲ 신산업인력연구실장 정도채 ▲ 농업재정금융연구실장 임소영 ▲ 식품원예경제연구실장 박성진 ▲ 농촌정책연구실장 한이철 ▲ 기후환경연구실장 채광석 ▲ 농식품정책성과관리센터장 최용호 ▲ 삶의질정책연구센터장 김수린 ▲ 반려동물복지연구단장 이정민 ▲ 기획조정실장 김현중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최근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의 보호자 20명을 대상으로 자조 모임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동구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함께 총 4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참여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자조모임은 아토피피부염·천식·비염 등 알레르기질환을 겪는 아동·청소년이 증가함에 따라, 환아 보호자에게 맞춤식 교육을 통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보호자들 간의 정보 공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자조모임 1회차는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권혁수 교수가, 2~4회차는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의 간호사, 영양사 등 전문 강사들이 참여했다. 강사들은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환아 보호자와 개별적인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교육 내용은 알레르기질환의 이해, 아토피피부염과 목욕 보습, 식품알레르기와 영양관리, 알레르기 비염과 천식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천연 보습밤, 비염 예방 청비고 롤온 등 알레르기질환 케어 제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내년에도 알레르기질환 전문 교육과 다양한 케어 제품 만들기 등 유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기존 참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비상사태에 대비해 항만기능을 유지하고 수출입 화물의 안정적인 수송체계 구축을 위하여 인천항 항만서비스 업체들과 제4차 항만운영협약을 체결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지난 10월부터 항만서비스 업종별 항만운영협약 신청을 받아 대상업체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항만하역업(벌크, 컨테이너), 예선업, 선박연료공급업, 줄잡이업, 화물고정업 총 5개 업종에서 7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는 항만하역업 2개사(벌크, 컨테이너), 예선업 1개사, 선박연료공급업 1개사, 줄잡이업 2개사, 화물고정업 1개사이며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항만운영협약 체결 증명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이번 항만운영협약은 2025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체결하며, 협약체결 업체는 비상사태 등이 발생하는 경우 정부의 항만운영 지시에 응할 의무를 지고 선박 입출항과 화물 하역 등의 항만 기능을 유지하는 대신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인천청 항만물류과장은 “이번 항만운영협약을 체결하는 업체들과 함께 해운물류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해 인천항 수출입 화물의 안정적인 운송을 도모하고 항만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로 4년째 운영 중인 인천형 공동체 ‘이음텃밭’과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옥상 ‘해바람텃밭’이 지속 가능한 도시농업을 실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음텃밭은 연수구 송도에 위치한 1만 4750㎡ 규모의 공간으로, 시민들이 공동체를 형성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이 텃밭은 올 한 해 330개의 개인 텃밭과 5명 이상의 공동체가 참여하는 25개의 공동체 텃밭이 운영됐으며, 48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이곳에서는 두레활동(자원활동)을 통해 배수로 정비, 통로 개선, 경관 정리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으며, 지역사회에 기부할 작물을 재배하는 경작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에는 참여자들이 총 1973시간의 자원봉사를 통해 1400kg의 채소를 꽃동네회관(노숙인 무료 급식소)에 20회에 걸쳐 기부했다. 또한 해바람텃밭은 남촌농산물도매시장 과일동 옥상에 위치한 4716㎡ 규모의 텃밭으로,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올 한 해 텃밭 정원사 프로그램, 청소년 텃밭, 토종학교, 시민 특강 등 362명이 참여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2025년이 코앞인 지금, 많은 사람이 새해 새로운 마음으로 계획을 세울 시기다. 작심삼일로 끝이 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도 일 년이라는 시간을 앞에 두고 야심차게 계획하며 달라진 자신을 상상하는 순간만큼은 벌써 목표를 반쯤은 이룬 것 같은 마음에 들뜬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계획하는 새해목표는 운동, 혹은 건강이다. 한 해 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리고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더 건강해지겠다는 다짐은 의미가 깊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실행하는 것이다. 지나친 의욕 탓에 과격한 운동이나 극단적인 다이어트에 뛰어드는 경우, 기대했던 것과는 다른 결과를 맞이할 수 있다. 극단적인 방법은 신체와 마음 모두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몸이 피로해지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체내 면역 체계가 약화되면서 피부부터 변화가 나타난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피부가 칙칙해지고, 잘못된 식단으로 영양이 불균형하면 주름과 트러블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이렇게 손상된 피부는 다시 회복되기 어려워, 많은 사람이 피부과를 찾는 원인이 된다. 피부과에서는 손상된 피부를 회복하고 트러블을 진정시키기 위해 여러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비교적 간단한
최근 장 내 미생물이 위장 질환뿐 아니라 면역, 신경계질병, 아토피, 비만, 암 등의 질환에도 영향을 끼치는다는 각종 연구결과들이 보고되면서 건강기능식품 업계는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체내에 들어가서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균으로 장내 미생물 균형에 도움을 준다. 장내 미생물은 소화, 흡수, 면역, 호르몬 분비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장내 미생물은 유익균과 유해균으로 나뉘는데 염증을 유발하는 유해균이 많아져 장내미생물총 균형이 깨지면(장내 미생물의 다양성이 감소하면) 염증성 장질환, 비만, 당뇨병, 고혈압과 같은 대사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이처럼 장내 환경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장내 미생물총 균형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단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고를 때 유산균 단일 제제보다 다양한 유익균들을 배합한 메타바이옴 형태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을 고르는 것이 추천된다. 메타바이옴 유산균은 유산균외에도 효모균, 포자균, 고초균 등의 유익균과 사균체가 배합된 제품으로 유익균의 생존력과 시너지를 발휘시켜 인체에 유익한 작용을 한다. 실제로 고초균과 젖산균
2024년 갑진년은 한돈자조금에 있어 매우 ‘값진’ 해였다.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한돈 가치 확산과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며,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기 때문. 특히 2024년은 전 세계를 열광케 했던 글로벌 스포츠 축제 파리올림픽이 열린 해이기도 하다. 이를 계기로 한돈자조금은 이른바 국돼팀(국산 돼지고기를 고집하는 팀) 캠페인을 연중 진행, 미래 소비주체인 MZ세대를 중심으로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는 데 힘썼다. 실제로 한돈미래연구소에서 최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전 연령대 중에서 2030 세대가 한돈을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한돈 구매 의향 역시 2030 세대가 높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TV CF부터 각종 참여 프로모션까지 ‘국돼팀’으로 가득했던 한돈자조금의 2024년을 되돌아본다. ■ 백종원 감독이 이끄는 국돼팀, 국민과 함께하다 국돼팀 캠페인은 한돈의 가치와 매력을 알리기 위한 연중 프로젝트로 TV CF, 디지털 캠페인, 참여형 이벤트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형태로 진행됐다. 그 시작을 알린 건 한돈 홍보모델 백종원 대표와 함께한 국돼팀 TV광고였다. 올해 2월 첫 공개된 국돼팀 광고는 백종원 대표가 국돼팀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27일 개최된 ‘제2회 한국공공ESG학회 학술대회 및 2024년 한국공공 ESG경영대상 시상식’에서 ’ESG경영대상’(지방공기업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4년 한국공공 ESG경영대상은 K-ESG 전문 평가기관인 ‘한국공공 ESG연구원’에서 ‘공공기관 K-ESG 이행평가’를 실시해 A등급 이상 획득한 기관에게 수여된다. 공공기관 K-ESG 이행평가는 산업통상자원부 K-ESG 가이드라인 61개 지표를 기반으로 ’공공기관 지배구조, 정부정책’ 등을 반영하여 수정·개편한 66개 항목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공사는 K-ESG 이행평가 결과 85.14점으로, A등급(우수기관)을 획득하여 ‘ESG 경영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ESG 경영활동에 대한 운영시스템, 정책 및 관행이 잘 정비되어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 효과적인 환경경영 추진을 위한 목표 설정 및 추진체계 구축 ▲ 노동, 산업안전, 인권 및 소비자대응 등에 대한 체계적 관리시스템 운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문영표 사장은 “앞으로도 공사는 ESG 경영 내재화 및 협력업체 등 공급망 내 ESG 경영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지속가능경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