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가 공식 캐릭터를 새롭게 선보이며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 캐릭터 ‘하누랑’은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기존 캐릭터보다 더욱 친근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리뉴얼된 ‘하누랑’은 아기 송아지 캐릭터로, 꼬리에 달린 워낭을 흔드는 귀여운 모습으로 한우의 따뜻함과 신뢰감을 담아냈다. 특히, 이번 리뉴얼을 통해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친근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강조했다. 하누랑은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한우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정서적으로 전달하는 매개체로 기획되었다. 한우자조금은 리뉴얼된 캐릭터를 중심으로 대중적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굿즈와 이모티콘을 선보일 계획이다. 굿즈는 소비자들이 한우를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매개체로 활용될 예정이며, 이모티콘은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소비자와 더욱 가까워지는 디지털 소통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태어난 하누랑은 소비자와의 감성적 연결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국민들에게 한우의 품질과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한우의 전통적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스마트축산 ICT 장비로부터 수집되는 데이터의 효과적인 관리와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축산 데이터 표준화 가이드북’을 제작하는 등 표준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간 축산농가와 산업체, 소비자 등은 스마트축산 데이터가 가진 높은 가치에 비해 표준화가 부족해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어렵다는 문제를 제기해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한우·젖소·양돈·가금(양계) 4개 축종에 대한 데이터의 정의·구조·관계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긴 ‘스마트축산 데이터모델 국가표준(KS)’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전문가 의견수렴과 타당성 검토를 거쳤으며, 내년에 심의를 거쳐 국가표준(KS)이 제정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종별 데이터모델 국가표준(안)을 담은 표준화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해당 가이드북에는 △축종별 인용표준 △ICT 기자재 종류 및 구성 △데이터 활용 모델 예제 등 스마트축산 데이터의 수집·저장·공유·활용 과정에서 따라야 할 표준 데이터 규격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다. 축산농가, 산업체 등 분야별 관계자가 표준화된 데이터 환경을 구축하는 데 해당 가이드북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오는 1월 4일, 렛츠런파크 서울 중문 광장에서 신년 첫 경마를 맞이하여 ‘흥겨운 새해馬중’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025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첫 고객 행사로, 서울 경마공원의 첫 경마일인 1월 4일(토) 오전 9시 30분에 시작된다. 신년 첫 경주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 떡 나눔 행사 ▲ 전통 국악 공연 ▲ 플래시몹 댄스공연 ▲ 초청가수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 날, 중문 광장에서 입장한 고객 선착순 5,000명에게 기념 떡 제공으로 시작된다. 이후에는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사물놀이 공연과 강원도 아리랑 음악에 맞춘 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전수자이자 각종 국악경연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권미희 가수의 공연으로 경마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관객들에게 신년 인사와 함께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하며 화답의 시간을 갖는다. 한국마사회는 본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박진감 넘치는 경마 스포츠가
서울특별시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이하 ‘가락시장’) 등이 2025년도 신년 휴업에 들어간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에 따르면 가락시장 청과부류 중 채소부류는 ’24. 12. 30.(월) 저녁까지 경매가 열리고 ’25. 1. 2.(목) 저녁부터 다시 개장할 예정이며, 과일부류는 ’24. 12. 31.(화) 아침 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25. 1. 3.(금) 새벽 경매가 재개된다. 가락시장 수산부류 중 선어·패류부류는 ’24. 12. 31.(화) 아침 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25. 1. 2.(목) 저녁 경매부터 다시 시작될 예정이며, 건어부류는 ’24. 12. 31.(화) 아침까지 경매가 열리고 ’25. 1. 2.(목) 아침 경매부터 재개된다. 또한,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이하 ‘강서시장’)의 경매제의 채소부류는 ’24. 12. 30.(월) 저녁 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25. 1. 2.(목) 저녁 경매부터 다시 시작될 예정이며, 과일부류는 ’24. 12. 31.(화) 아침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25. 1. 3.(금) 새벽 경매부터 진행된다. 시장도매인제의 경우 ’24. 12. 31.(화) 18시까지 진행하고 ’25. 1. 2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홍문표 사장은 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전국 농업인 단체장을 초청해 경영간담회를 열고, 공사의 주요 성과와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7대 혁신 비전을 공유하며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 한국농축산연합회 ▲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 한국새농민중앙회 ▲ 한국인삼협회 ▲ 한국4-H중앙본부 ▲ 한국친환경농업협회 ▲ 한국농업유통법인중앙연합회 등 26개 농업인 단체장들이 참석해 농업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나누며 공사와의 긴밀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공사는 올해 본격 가동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거래 목표 5천억원 조기 달성 등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홍문표 사장 취임 후 지속 강조해온 7대 혁신 비전을 단체장들에게 공유하며 적극적인 소통과 연대 협력을 당부했다. 홍 사장의 7대 혁신 비전은 ①친환경·저탄소 농어업 전환 ②기후 변화 대응 씨종자, 신품종 개량 ③저온 비축기지 광역화 ④온라인도매시장과 직거래장터 중심 유통구조개선 ⑤국민주식개념을 ‘쌀에서 5곡으로’ 전환 ⑥통계농업과 사계절 스마트팜 실현 ⑦대한민국 식품 영토확장이다. 공사는 내년에는 특히 저온 비축체계 구축, 통계 기반의 수급 관리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가 수입조사료 사업 개시 3년 만에 판매량 10만 톤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수입조사료 취급을 시작한 이후 3년 만에 거둔 성과로, 쿼터제 폐지로 인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조사료 공급을 위해 꾸준히 물량을 확대해 온 결과이다. 수입조사료는 국내 부족한 조사료 생산량을 보완하기 위해 일정 수입량을 조절하는 쿼터제로 운용되어 왔다. 그러나 쿼터제는 2024년 캐나다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폐지될 예정이다. 이는 무분별한 조사료 수입으로 인한 시장 혼란과 가격 변동성을 초래하여 궁극적으로는 조사료 실수요자인 농가들에게 피해를 줄 여지가 있다. 농협사료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수급 조절과 가격 견제기능을 위해 조사료 취급량 확대에 매진하고 있다. 농협사료는 미국 현지 자회사인 NH-Hay를 통해 유리한 조건으로 건초를 구매할 수 있도록 현지 주요 업체들과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했다. 또한, 조사료 수입량의 약 20%를 차지하는 호주산 연맥 구매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호주 연맥 생산 업체와의 구매계약을 체결하였다. 아울러, 국내 판매량 확보를 위해 2023년부
■ 올해의 히트메이커 ‘글로벌히트’, 세계무대에서도 이름값 해낼까 청담도끼, 나올스나이퍼, 벌마의스타 등의 부마인 유명 씨수말 ‘투아너앤드서브’의 자마로 2020년 2월생이다. 혈통은 우수하나 경주마로써 좋은 신체조건은 아니었다. 그 단점을 운명 같은 파트너, 기수 김혜선과 함께 극복했다. 2023년 코리안더비에서 호흡을 맞춘 후 지난 1일 그랑프리까지 무려 7개의 대상경주에서 우승, 수득상금은 이미 38억을 넘겼다. 조교사 방동석, 마주 김준현이 함께 만들어 낸 올해 한국경마 최고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는 1월 24일, 글로벌히트는 김혜선과 함께 두바이 무대를 제패하기 위해 떠난다. 세계무대에서 ‘히트’를 이어갈 수 있기를 많은 이들이 염원하고 있다. ■ 레전드로 기록될 이름, 조교사 김영관 2004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데뷔, 수많은 명마들의 뒤에는 그가 있었다. 영화 ‘챔프’의 실제 주인공이기도 한 절름발이 경주마 ‘루나’를 대상경주 우승마로 이끌었던 사람이 바로 김영관 조교사다. 감동의바다, 트리플나인, 퀸즈블레이드, 블루치퍼에서 최근 즐거운여정에 이르기까지 모두 그의 조교를 받았다. 될성부른 떡잎을 고르는 예리함과 좋은 말을 더 좋은 경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은 햅쌀이 출하되는 시기에 맞춰 9월 18일부터 양곡 부정유통 특별점검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달 말까지 실시되는 이번 특별점검에 농관원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 등 3,717명이 참여하였으며, 전국의 양곡 가공업체·판매업체 및 재포장업체 등 6천여 개소를 대상으로 생산연도, 도정일자, 품종, 등급 등 양곡 의무표시사항 위반 여부를 중점 점검하였다. 농관원은 이번 점검에서 부정유통업체 33개소를 적발하여 15개 업체는 형사 입건하고, 18개 업체는 과태료 처분을 하였다. 묵은 쌀을 햅쌀로 거짓 표시하거나 생산일자, 도정일자, 품종, 등급 등을 사실과 다르게 거짓 표시한 업체가 형사 입건되었고, 생산연도와 도정일자 등을 표시하지 않은 업체에 대해서는 823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었다. 농관원 박성우 원장은 “양곡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유전자(DNA) 검정 등 과학적인 분석 방법을 적용하여 단속의 효과를 키울 수 있었다.”라며 “다가오는 설 명절에는 수입쌀 취급업체, 떡류 가공업체 등 설 성수품 제조·판매업체에 대한 원산지와 양곡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축산과학원, ‘축산 청년 농업인 육성 거점지역’ 3기 희망 지역 접수 한우·낙농 한정돼 있던 축종, 3기부터는 확대 운영 계획 자금·세무·회계 분야 전문 상담(컨설팅) 신규 지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미래 축산업을 이끌 청년농업인을 전문적으로 육성하고자 2025년 1월 10일까지 각 도원 및 시군센터를 통해 ‘축산 청년농업인 육성 거점지역(거점지역)’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2021년부터 거점지역을 선정해 지역 청년 농업인에게 축산 연구개발 신기술과 현안 대응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2년 주기로 운영하며, 2021년 1기에는 5개소 57명을 시작으로 2023년 2기에는 12개소 139명을 배출했다. 거점지역 3기는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간 총 15개소를 선정해 운영한다. 1개소당 참여 인원은 10명 내외다. 운영 기간 내 전문기술(개량·번식·사양 등) 및 경영 분야 강의, 현장 전문 상담(컨설팅)을 복합적으로 구성해 거점지역 청년농업인의 축산기술과 농장 경영 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1기와 2기 때 한우와 낙농에 한정돼 있던 축종을 3기부터는 거점별 희망 축종을 신청받아 확대 운영
추운 날씨가 지속되는 겨울철에는 부상을 당할 위험이 높아지는 편이다. 추위로 인해 운동량이 부족해지고, 몸을 움츠리게 되면서 근육도 위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빙판길에서의 낙상사고도 주의해야 하는데, 낙상사고 시 손으로 바닥을 짚다가 손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하는 경우도 많다. 손목이 골절되면 해당 부위에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고, 붓고 멍이 드는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이런 경우 빠르게 병원을 찾아 진단받고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손목 골절은 엑스레이 촬영으로 확진이 가능하다. 그렇지만 엑스레이 촬영만으로는 3차원 영상이나 단면 영상들은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정밀한 결과가 필요한 경우에는 CT 촬영과 같은 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홍겸 원장은 “뼈에 살짝 금이 간 정도의 손목 골절 환자는 깁스와 같은 고정 치료를 진행하여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만약 복합 골절이 발생했거나 골절된 뼈들의 간격이 벌어져 있는 경우라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골절된 뼈들을 전부 제 자리에 맞춘 후에 내고정물 또는 외고정물 등을 사용하여 고정해 주는 방식이다. 특히 성장판이 아직 닫히지 않은 성장기의 환자는 손목 골절 수술을 할 때 성장판에 손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