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팀장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은행권의 예대마진 확대, 금융사고, 지배 구조 등에 대한 국민 인식을 조사했다. 지난해 5대 시중 은행의 합산 순이익이 15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은행권의 ‘초과 이윤’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 은행권이 예·적금 이율은 빠르게 내리고, 대출금리는 상대적으로 천천히 내리면서 예대차익을 크게 확대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러한 비판에 ‘공감한다’는 의견이 10명 중 8명 이상인 82.4%(매우 공감 63.3% + 공감하는 편 19.0%)에 달했다. 반면,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11.9%(공감하지 않는 편 7.2% + 전혀 공감하지 않음 4.7%)에 그쳤다. (‘잘 모름’ 5.7%) 모든 세부 응답 계층에서 ‘공감한다’는 의견이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보다 더 많은 가운데, 연령대별로는 60대(92.0%)에서 90%를 상회해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87.9%), 40대(83.6%), 30대(81.2%), 70세 이상(81.0%), 20대(64.9%) 순으로 나타났다. 20대에서는 다른 연령대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과 무관하게 ‘공감한다’는 의견이 더 많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여름방학을 맞아 외식 소비를 촉진하고, 배달앱 수수료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 사업의 지급기준을 25일부터 완화한다고 밝혔다. 현재 농식품부는 소비자가 2만 원 이상 주문을 3회 하면, 다음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6월 10일부터 시행 중이며, 지난 한 달간 공공배달앱 주문 건수는 5월 대비 22%, 전년 동월 대비 116%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기존에는 2만 원 이상 주문을 3회해야 쿠폰이 발급됐고, 1인당 월 1회로 사용이 제한돼 소비자들이 혜택을 누리기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소비자 편의를 높이고 공공배달앱 활성화라는 사업 취지를 살리기 위해, 주문 요건을 2회로 완화하고, 쿠폰 발급 횟수 제한도 폐지하기로 했다. 이번 완화 조치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증가하는 가정 내 배달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보다 많은 국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7월 21일부터 신청·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는다면, 공공배달앱에서 사용할 수 있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25 세계동물유전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Animal Genetics Conference, ISAG)’ 박람회에 참가해 전 세계 축산학계 및 동물유전육종 분야 전문가, 기업, 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한우의 우수성과 차별화된 맛을 널리 알렸다. 세계동물유전학회는 2년마다 열리는 동물유전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대회로, 올해 40회 맞아 아시아에서는 세 번째, 한국에서는 최초로 개최됐다.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25개국 1,000여 명의 국내외 석학과 관계자들이 참가해, 학술 발표와 다양한 기관·단체의 전시 부스를 통해 동물 유전학 분야의 폭넓은 정보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한우자조금은 박람회 기간 중 한우의 풍미와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식 및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현장을 찾은 국내외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우 채끝 스테이크 시식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방문객들은 한우 특유의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에 큰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또한 외국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우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의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 하이포크가 외식업계와의 파트너십을 본격화하며, 상생 협업 플랫폼인 ‘하이포크 파트너스’를 통해 국내 돈육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동물복지 돼지고기를 선보이고 있는 하이포크는 ‘모두 똑같다’고 여겨졌던 돼지고기 시장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했다. 단순한 품종이나 유통방식이 아닌 소비자의 입맛과 가치관을 모두 반영한 제품 철학으로 주목받았으며, 이를 통해 ‘맛과 품질의 기준’을 다시 쓰고 있다는 평이다.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뿐 아니라 외식업계 전반에서도 뚜렷이 나타난다. 맛과 신뢰를 모두 갖춘 브랜드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프랜차이즈 본사와 외식업 가맹점 등 다양한 업장에서 하이포크를 자발적으로 채택하는 사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맛있고 믿을 수 있는 고기’로 소비자와 외식업계의 신뢰를 동시에 얻고 있는 하이포크는 단순한 B2B 공급을 넘어, 다양한 외식 파트너사들과 접점을 넓히며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하이포크 파트너스’ 플랫폼을 오픈하고, 신규 파트너 발굴과 협업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 중이다. 축산물 대리점, 중소형 외식 브랜드, 프랜차이즈
SK증권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관련주로 주목받은 NHN 주식이 하루 동안 수백 차례에 걸쳐 일정 수량으로 반복 매도된 정황이 포착됐다. 금융당국이 금지한 ‘단주매매’ 요건은 피했지만, 이 같은 정형화된 매매 행태가 시세를 왜곡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제보팀장> 취재에 따르면, SK증권을 이용한 계좌에서 전날인 22일 NHN 주식 총 1만1208주가 매도됐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나타난 비정상적인 거래 양상이다. SK증권을 통해 오전 10시 25분부터 오후 3시 1분까지 약 4시간 반 동안, 대부분의 매매가 38~39주 단위로 쪼개져 반복 주문된 것이다. 총 매도 건수는 276회에 달한다. 분 단위로 계산하면 1분에 한 번꼴로 주문이 이뤄진 셈이다. 이는 통상 기관투자자가 대량 물량을 거래하는 방식과는 다른, 과도하게 분할된 패턴이다. 금융당국은 10주 미만의 ‘단주거래’를 시세조종 우려로 금지하고 있다. 이번 거래는 단주 기준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투자기관이 특정 수량을 반복적으로 거래하는 ‘쪼개기 매도’ 또한 시장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한다. 특히 NHN은 최근 스테이블코인 관련 수혜주로 거론되며 개인투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여름철 소비가 증가하는 닭고기, 아이스크림 등 축산물의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를 제조·판매하는 업체 4,074곳을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41곳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여 축산물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식약처와 17개 지자체가 함께 6월 9일부터 27일까지 부적합 이력이 있는 소규모 축산물 생산업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점검 결과 주요 위반 내용은 ▲무허가 냉장·냉동창고 보관(2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2곳), ▲소비기한 경과 축산물 보관(1곳), ▲건강진단 미실시(20곳), ▲표시사항 위반(7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7곳), ▲자체위생관리기준 위반(4곳) 등이며,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과 함께 학교 등 집단급식소로 납품되는 돼지고기, 양념육과 무인점포에서 판매되는 아이스크림 등 1,203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및 동물용의약품 등을 검사한 결과, 이 중 농후발효유 1건에서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전량 폐기 조치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7월 18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편집자주] NZSI INDEX는 왜곡된 시장 정보에서 벗어나, 개인 투자자를 위한 공정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준을 제시합니다. NZSI INDEX에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가능성이 담겨 있습니다. ★ 지수변경 : 1,000을 기준으로 종목 기여도 동일 반영 ★ 기 준 가 : 2024. 12. 20 / 1차 개편 : 2025. 04. 01 ★ 평가기준 : 20개 종목 X 5개 항목 (건전성, 안전성, 성장성, 위험도, 기대값) X 10등급 (A3 ~ D) 2025년 7월 18일, 국내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3% 하락한 3,188.07포인트로 마감됐고, 코스닥 지수는 0.29% 상승한 820.67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장의 전반적인 유동성은 전일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약 10조 9천억 원, 코스닥 시장에서는 약 6조 9천억 원 규모의 거래가 이뤄졌으며, 시가총액은 각각 2,593조 원과 420조 원으로 집계되며 견고한 흐름을 유지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7월 17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편집자주] NZSI INDEX는 왜곡된 시장 정보에서 벗어나, 개인 투자자를 위한 공정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준을 제시합니다. NZSI INDEX에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가능성이 담겨 있습니다. ★ 지수변경 : 1,000을 기준으로 종목 기여도 동일 반영 ★ 기 준 가 : 2024. 12. 20 / 1차 개편 : 2025. 04. 01 ★ 평가기준 : 20개 종목 X 5개 항목 (건전성, 안전성, 성장성, 위험도, 기대값) X 10등급 (A3 ~ D) 2025년 7월 17일, 국내 증시는 상승세로 전환되며 투자 심리가 점차 안정을 되찾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9% 오른 3,192.29포인트로 마감되었고, 코스닥 지수는 0.74% 상승한 818.27포인트를 기록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가 장 후반까지 유지되며 시장을 견인했다. 시장 유동성은 전일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약 10조 9천억 원, 코스닥 시장에서는 약 6조 9천억 원의 거래가 이뤄졌다. 시가총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7월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한 ‘훈제 2종 바베큐존 프로모션’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제품 ‘도드람 훈제 족발’과 ‘훈제 안심’ 출시를 기념해 마련된 체험형 이벤트로, 현장을 찾은 야구팬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진행됐다. 행사 당일, 바베큐존에 입장한 전 관중에게는 훈제 족발과 훈제 안심 시식 세트가 제공됐다. 고단백·저당 설계로 건강함을 더한 두 제품은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1~2인 가구를 비롯한 실용적인 소비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 팬들은 자리에서 제공된 시식 세트를 통해 훈연 특유의 고소한 향과 부드러운 육질을 직접 맛보며 제품의 풍미를 체감했다. 현장 참여를 유도한 SNS 인증 이벤트도 높은 반응을 얻었다. 바베큐존 이용 고객이 도드람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훈제 2종 페이지에서 ‘찜하기’를 완료한 뒤, 제품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도드람 후랑크 소시지와 고기찍먹 양념세트가 선착순으로 증정됐다. 행사 직후 준비된 경품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또한 이닝 간에는 전광판을 활용한 현장 참여 이벤트도 진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우수문화상품으로 2025년 ‘한식분야’ 3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한국 고유의 문화적 가치를 담은 상품을 발굴·지정해 국내외에 우리 문화의 품질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제도는 ▲디자인 상품 ▲한복 ▲문화콘텐츠 ▲식품 ▲한식 등 5개 분야로 운영되며, 이 중 ‘한식’ 분야는 한식진흥원이 1차 심사 및 전반적인 운영을 맡고, 주관기관과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지정된다. 올해 ‘한식분야’에 최종 선정된 3건은 다음과 같다. 선정된 상품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명의의 지정서와 함께 K-Ribbon 인증마크가 부여되며, 국내외 전시·홍보 및 마케팅을 위한 지원금 2천만 원이 제공된다. 또한 향후 다양한 국내외 한식 관련 행사와 콘텐츠 협업 등에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이번에 선정된 한식 상품들은 전통성과 창의성을 고루 갖춘 우수 사례로 한식의 문화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한식 분야 심사와 홍보 지원을 통해 우수문화상품 지정제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