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오는 10월 3일과 4일 양일간 추석을 맞아 해양문화와 전통문화를 융합한 해양문화행사 ‘달바당–달보고 바다보고’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달바당 쿠키공방, 달바당 마중터, 바다놀이터, 한가위 마당, 공연존 등 5개 존에서 총 13종의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명절의 즐거움과 해양문화의 가치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꾸려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풀무원과 함께하는 바다쿠키 만들기, MSC(해양관리협의회)와 연계한 지속가능 어부체험,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는 페이스페인팅과 캘리그라피 등이 마련됐다. 박물관 자체 프로그램으로는 통통통통 배 만들기, 마린 배지공방, 바다 딱지, 사방치기, 투호, 소원 빌기 등이 진행되며, 포토존과 뽑기 이벤트도 준비돼 관람객의 흥미를 끌 예정이다. 공연존에서는 3일 대강당에서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뮤지컬 갯벌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무대에 올라 교육적 메시지와 즐거움을 함께 전달한다. 우동식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 모두가 해양문화와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풍성한 한가위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양문화를 주제로 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관람
인천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전담기관 설립과 신항 교통체증 해소 등 현안 해결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국회 토론회에서 제기됐다. 23일 해운빌딩에서 열린 ‘인천항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토론회’에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과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맹성규, 박찬대, 허종식, 박선원, 노종면 의원을 비롯해 인천항발전협의회, 항만업계, 해수부·국토교통부·인천시 관계자, 시민사회, 언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우승범 인하대 해양과학과 교수는 “인천은 수도권 거점항만으로서 위상에 비해 연구예산과 인력 양성 측면에서 부산보다 열세”라며 “인천 해양정책을 전담하고 육성할 ‘해양항만수산산업진흥원’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도권 해상근로자 안전교육을 위한 경인권 종합비상훈련장 조성도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운수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인천항의 장기 발전 전략 필요성을 지적하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탈탄소화 흐름에 대응하고, 남북경협 거점·신재생에너지 항만 등을 포함한 50년 미래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항 1-2단계 개장 시 예상되는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10월 3일~9일)를 앞두고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귀성객의 안전 확보와 원활한 해상 교통을 위해 ‘추석 연휴 대비 무역항 해상안전 특별단속’을 오는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7일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연휴 동안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잠재적인 해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한 여객 수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단속 내용은 1일 1회 이상 항만순찰선을 이용한 집중 단속(주말 포함), 연안여객선 항로 및 주요 통항로 순찰 강화, 항행장애물 주기적 점검 및 발견 시 즉시 수거 조치 등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연휴 동안 국민이 안심하고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해상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여객선 항로 내 장애물 제거와 순찰 활동을 철저히 시행해 해양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지난 19일 국립울진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과 해양인식 제고와 해양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바다에 대한 과학적 역량을 높이고, 깊이 있는 전시·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전시·교육 정보공유 및 공동사업 발굴 △전시·문화행사·학술대회·세미나·워크숍 공동 개최 △기관 소장자원 및 시설·장비 상호 이용 △해양가치 확산을 위한 유기적 협력 구축 △기타 공동사업 또는 교류·협력이 가능한 사항 등이다. 우동식 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바다에 과학적 시각을 접목해 국민들의 바다 이해를 돕고, 삶 속에서 해양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교육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수도권 최초 국립 해양문화시설로, 개관 이후 해외 박물관과 국내 유관기관 총 25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해양문화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앞으로도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적극 모색하며, 국민 누구나 해양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수도권 해양문화 거점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계획
인천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김규원)과 지역 협력기업 ㈜이오시스템(대표 한정규), 인천섬발전지원센터는 지난 18일 인천 중구 삼목항 일대에서 섬사랑 실천대회(3차)를 열고 해양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섬사랑 실천대회는 인천 섬 지역의 해양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해양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무의도(1차), 8월 예단포(2차)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행사로, 이날 인천대 RISE사업단과 이오시스템 임직원, 인천섬발전지원센터 관계자 등 23명이 참여해 삼목항 해안가에서 쓰레기 수거와 정화 활동을 펼쳤다. 현장 활동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항만과 연안 환경 개선 방안, 관광객이 찾고 싶은 청결한 섬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가 공유됐다. 김규원 인천대 RISE사업단장은 “섬사랑 실천대회는 단순한 청소 활동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해양 보전 운동”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과 단체가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정규 ㈜이오시스템 대표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해양 정화 활동을 이어가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진행 중인 특별전 '고래와 인간'의 전시 내용을 정리한 도록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록은 전시 주요 유물과 콘텐츠를 고화질 이미지와 함께 수록하고, 각 항목에 상세한 해설을 덧붙여 전시의 전체 흐름과 핵심 내용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총 72종의 전시 유물과 해설이 수록되어 있어, 관람 후에도 전시 내용을 되짚어볼 수 있다. 또한 고래에 관한 신앙과 의례, 우리나라의 고래, 우리나라 포경 등 해양 전문가들의 논고를 함께 담아, 도록 자체만으로도 독립적인 연구자료로 활용 가능하다. 부록에는 사료와 근대 신문자료 등 풍부한 자료를 포함해 고래 관련 생태·인문학 연구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 도록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장은 “이번 도록은 고래를 통해 해양문화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일반 관람객뿐 아니라 연구자와 교육 현장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표시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오는 10월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점검은 조기, 명태, 병어 등 주요 성수품을 대상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단속은 시 특별사법경찰관과 군·구, 수산물명예감시원 등 관계기관이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수산물 제조·유통·판매업체, 음식점,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추석 제수용품과 소비량이 많은 수산물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에서는 원산지를 혼동 또는 거짓 표시해 판매하는 행위, 고의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가 다른 동일 품종을 섞어 판매하는 행위 등이 주요 대상이다. 위반 시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 표시하지 않은 경우 5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인천시는 지난해 8256개 수산물 판매업소를 점검해 75개 업소를 적발한 바 있다. 이 중 미표시 64건, 거짓 표시 11건으로 행정 조치를 취했다. 이동호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우려하는 품목에 대한 철저한 원산지 관리를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와 점검으로 소
인천시가 도시민의 안정적인 귀어와 귀촌을 지원하기 위해 제7기 인천 귀어학교 입교 희망자를 모집한다. 신청 마감은 오는 26일까지다.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올해 마지막 기수로 진행되는 이번 과정이, 귀어를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수산업 기초 교육과 실질적 현장 경험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은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21일까지 5주간 운영되며, 어선어업과 양식어업을 모두 배우는 종합반으로 구성된다. 과정은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으로 나뉘며, 2주간의 이론교육에서는 귀어귀촌 기본 소양과 어업 기술, 수산 관련 자격 취득 교육 등이 진행된다. 이후 3주간 진행되는 현장실습에서는 교육생이 희망하는 어촌 지역에서 생활하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어촌계 융화 프로그램 1주, 전문가 지도 하의 어선·양식어업 실습 2주가 진행된다. 수료생은 매년 상·하반기에 진행되는 귀어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에 신청할 수 있으며, 어선 구입, 양식장 시설 개선, 어구 구입 등 귀어 창업 자금으로 최대 3억원까지 연 1.5% 금리(5년 거치 10년 상환) 융자를 받을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이며, 신청은 수산기술지원센터 누리집 공고문에 첨부된 응시원서를 작성해 방문 접수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관광객의 안전한 여객선 이용을 위해 인천 주요 여객선 항로에 설치된 항로표지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 전까지 진행되며, 백령도·덕적도·연평도 등 도서지역 여객선 항로에 설치·운영 중인 항로표지 100기를 대상으로 기능과 전원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해 최적의 운항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항로표지 소등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해 비상점검반을 편성하고, 긴급 복구 장비와 예비 자재를 확보해 신속한 장애 복구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심하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항로표지 안전점검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선박 이용객들도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나섰다. 박물관은 지난 8일 박물관 3층 로비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준수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금품·향응 제공 관행을 차단하고, 직원들의 청렴윤리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우동식 관장이 직접 청탁금지법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청렴 퀴즈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법 내용을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 직원이 법 준수 서약과 함께 일상 속 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우 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직원 모두가 청탁금지법을 생활화하고, 청렴이 일상 문화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청렴한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