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설 명절을 맞아 수산물의 소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24일까지 수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하는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시 특별사법경찰관, 군·구청 공무원, 수산물명예감시원 등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조기, 명태, 전복 등 주요 성수품의 부정 유통을 방지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주요 점검 대상은 수산물 제조·유통·판매업체, 음식점, 전통시장이며, 설 명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굴비(조기), 명태, 병어 등 제수용품과 원산지 거짓 표시가 우려되는 활참돔, 활방어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들이 원산지를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점을 이용해 원산지를 혼동 또는 거짓 표시해 판매하는 행위, 고의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위장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가 다른 동일 품종을 섞어 파는 행위를 중점 단속한다. 원산지를 거짓 또는 허위 표시한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5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인천시는 지난해 수산물 판매업소
국립인천해양박물관(우동식 관장)은 25년 1월부터 2월까지 관람객들과 해양의 가치와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6종에 대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놀이·체험·대화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박물관 전시와 해양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상설교육 3종과 특별교육 3종으로 운영된다. 먼저 상설교육으로는 유아 단체 관람객 대상 ‘통통통통 배를 만들어요’,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수중발굴: 바닷속 유물 탐험대’,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 ‘소원을 담는 항아리 : 백자청화운룡문호’를 운영한다. 특별교육으로는 개관기념 기증특별전 '순항-새로운 여정의 시작'과 연계해 '기억 조각을 모으다'을 운영한다. 학예사의 기억 조각, 우리 가족의 기억 조각, 항해사의 기억 조각 3종의 가족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바다에 대한 다양한 사람들의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확인과 신청은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 시범 운영을 통해 해양 교육에 대한 관람객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 사항을 도출해 추후 정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적극 반영할
인천시 시정 자문기구인 시정혁신단(단장 김송원)은 오는 15일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인천신항 배후단지 자유무역지역 지정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는 인천신항과 부산항 신항 1종 항만 배후단지 일부 개발을 공공개발과 민간개발로 나눠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인천신항 2-1단계는 인천항만공사(IPA)가 주도하는 공공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며, 해당 구역은 약 157만㎡ 규모의 토지가 형성될 예정이다. 이는 정부가 인천 시민과 지역 항만업‧단체들의 항만 배후단지 개발에 대한 공공성 강화 요구를 반영한 결과다. 또한 인천 지역사회와 시가 협력해서 일군 쾌거다. 한편 지역사회에서는 항만 배후단지 개발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해당 부지를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꾸준히 제기해 왔다. 하지만 민간개발 방식으로 추진 중인 인천신항 1-1단계 2구역(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1-1단계 3구역 및 1-2단계(GS건설 컨소시엄) 중에 1-1단계 2구역 사업은 일부 주주사들의 반대로 자유무역지역 지정이 추진되지 않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김운수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원이 대표 발제를 맡아 인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시)이 13일, 국제선박과 화물운송용 선박, 여객운송용 선박에 대한 지방세제 혜택이 강화된다고 밝혔다. 위 의원이 대표발의한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 2건이 지난달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된 데 따른 것이다. 우선 국제선박에 대한 취득세 및 재산세 감면 특례의 일몰기한이 2027년까지 연장된다. 이를 통해 국내 해운사의 해외 선적지 이전을 방지하고, 해운산업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국가 공급망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안항로에 취항하기 위해 취득한 화물운송용 선박에 대한 취득세 및 재산세 감면 특례의 일몰기한도 2027년까지 연장된다. 여객운송용 선박에 대해서는 취득세를 기존 세율에서 1% 감면하고, 재산세를 50% 경감하는 제도가 올해 새롭게 실시된다. 이번 조치는 연안여객선이 대중교통으로 지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제 혜택에서 제외된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며, 도서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위성곤 의원은 “2건의 개정안 통과 덕분에 해운업계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고, 도서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며, “앞으로도 섬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인천시의 군 경계 철책 철거 사업으로 인천 시민의 바다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내달부터 서구 오류동 안암유수지 일원의 군 경계 철책 철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3년 17사단과 체결한‘해안 군부대 경계 철책 철거 사업을 위한 합의각서’에 기반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시민들의 해안 접근성을 크게 향상하고 정서진 친수 공간 조성과 아울러, 서구와 김포를 연결하는 보행 및 자전거 연결축 조성을 주요 목표로 한다. 안암유수지 일원 좌측 공유수면을 대상으로 하는 군 철책 철거 사업은 총 2.7km 구간에 걸쳐 진행되며, 올해 2월부터 추진하는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2억원)과 2026년 철거 공사 추진(26억원) 등 총 2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안암유수지 일원 군 철책 철거 사업을 통해 인천시민들에게 더 나은 해양 접근성과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인천해양친수도시조성 기본계획의 안암호 프롬나드(사업비 97억 원), 안암호 선셋로드(사업비 55억원) 사업의 기초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우 시 해양항공국장은 “제17사단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설 명절을 맞이해 8일부터 2주간 항만·어항건설현장에 대한 하도급 대금 및 임금체불 여부 점검과 항만·어항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분야 반부패·규제혁신·적극행정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점검은 최근 고물가 등으로 인해 민생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에 건설분야 종사자들의 임금 체불로 인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대상 사업장으로는 인천해수청에서 발주해 공사중인 용기포항 카페리부두 축조공사 등 건설현장 7개소이며, 임금체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장비임대료, 자재비, 노무비 등의 지급실태를 집중점검 할 예정이다. 체불이 확인될 경우, 설 명절 연휴 전까지 대금이 지급되도록 독려할 예정이며, 지급 방법 부적절 등 위법사례가 발생할 경우에는 관계 법령에 따라 후속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설 명절 인천을 찾는 귀성객 및 관광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할 교량, 부잔교 등 항만·어항시설물 51개소에 대한 안전점검도 함께 실시된다. 장병철 항만정비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민생 안정을 확보하고, 건설공사 관계자들 및 항만·어항시설 이용자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대표적인 해양 안전시설인 항로표지 시설 사업에 27억원을 투입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특히 어려운 지역경제를 고려해 상반기에 예산의 68%인 18억원을 조기 집행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 인천항 연안부두 입ㆍ출항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해 연안부두 방파제 굴곡점에 등대를 설치하고, 1903년 옹진군 영흥면 외리 전면 해상에 설치돼 기초 노후화가 진행 중인 북장자서등표도 보강해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장기 사용으로 노후화가 진행 중인 인천항갑문북방파제등대는 등대 인근에 있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연계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이벤트 등을 할 수 있는 특색있는 등대로 개량을 추진한다. 그리고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인 팔미도등대를 방문하는 관람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착장과 진입로를 보수하고, 인천항의 초입에 있는 부도등대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발전기와 발전기실도 개량한다. 아울러 모든 사업에 대해 건설재해예방 기술지도 용역을 수행해 중대재해를 사전에 방비할 계획이다. 인천해수청 항행정보시설과장은 “인천항을 이용하는 모든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한 항로표지 시설의 지속적인 확충ㆍ개량을 추진해 항행 위해요소를 사전에 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가 2024년도에 해양수산부에서에 실시한 ‘2023년도 수산물도매시장 평가’에서 도매시장 개설자 부문 ‘최우수’ 사업장으로, 도매시장법인 부문에서는 가락시장의 서울건해산물(주)가 최우수, 강동수산(주)는 우수 도매시장법인으로 각각 선정되었다. 수산물도매시장 평가는 수산부류 도매시장의 효율적 운영 등을 위해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매년 전국 수산물 도매시장(19개소), 도매시장법인·공판장(28개소), 시장도매인(9개소) 등 5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7월부터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하였으며, 도매시장 개설자의 경우에는 거래활성화·물류체계 개선, 법인·중도매인 육성, 시장관리 효율화 등 11개 지표 19개 항목, 도매시장법인(공판장)은 경영관리, 거래활성화, 물류수집 등 6개 지표 21개 항목에 대한 성과 분석 및 현장 평가로 진행되었다. 평가 결과, 개설자 평가에서 공사는 종합 득점 94.8점으로 전국 19개 도매시장 개설자 중 1위(최우수)를 차지하였으며, 전년도에 이어 다시 한 번 최우수 개설자로 선정되었다. 중점 정책 수행, 법인 및
인천시가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항만 내 다양한 화물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북항 배후 부지의 규제를 완화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서구 원창동 475-1번지 일원 도시계획시설(항만)에 대해 건축물 허용 용도를 확대하고 세부 품목을 확대하는 등 규제를 완화한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은 지난 2014년 7월 항만시설 내 공장, 창고 설치를 허용하면서 필지별 품목을 목재, 기계, 철재 중 하나만 허용토록 제한했다. 그러나 필지별로 정해진 건축물 용도로 인해 입주기업들은 매각이나 임대에 어려움을 겪을 뿐만 아니라 여러 업종이 복합된 사업으로 확장하는데 제약이 따라, 오랜 기간 시에 규제 완화를 제안해 왔다. 이에 시는 기업의 규제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토계획법, 항만법에 적합하고 인근 항만시설 내 허용되는 용도 범위 내에서 건축물 허용용도 및 세부 품목을 확대해 6일 도시관리계획을 결정(변경) 고시했다. 이동우 시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규제 완화는 과도한 규제에 따른 입주기업의 불편과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었다며“앞으로도 항만 내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해 관련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오는 6일부터 31일까지 각 면사무소를 통해 올해 서해5도 노후주택 개량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서해5도 노후주택 개량사업은 서해5도서(연평면, 백령면, 대청면)의 노후‧불량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군에서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지난 2012년부터 2024년까지 1368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됐다. 옹진군은 섬 지역으로 이뤄져 불편한 교통과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편안하고 안락한 주거문화 조성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해5도 노후주택 개량사업은 옹진군 서해5도서(연평면, 백령면, 대청면)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주민의 준공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에 대해기존의 면적내에서 개축하거나 개·보수할 경우 총 공사비의 20%만 본인이 부담하고 80%를 옹진군에서 보조, 최대 40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신청서 제출 및 대상자 선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옹진군청 도서개발과 주거재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