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은 60대 이상에서 흔히 발병하는 대표적인 안질환으로, 초기에는 시야가 약간 흐려지거나 빛 번짐 증상이 나타나지만, 증상이 진행되면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초기에는 별다른 문제로 인식되지 않을 수 있지만, 백내장을 방치할 경우 시야가 점점 더 흐려져 사물을 구분하기 어려워지고, 심각할 경우 실명에 이를 위험도 있다. 이러한 점에서 조기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이 특히 강조된다. 백내장 초기에는 시력 교정 안경을 통해 증상 완화가 가능하나, 질환이 진행될 경우 생활에 큰 제약이 따르게 되므로 초기에 발견해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증상을 억제하거나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존재한다. 다산 삼성밝은안과 전강석 원장은 “정기적인 안과 검진과 상담을 통해 백내장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도 중요한 예방법이다. 특히 백내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눈에 약간의 이상이 느껴지더라도 빠르게 전문가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백내장은 초기 증상이 비교적 경미하여 방치되는 경우가 많지만, 시력 저하와 빛 번짐이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 진단과 치료를 서두르는 것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지난 10일 안성팜랜드 대회의실에서 R&D센터의 5개년 투자 계획과 대가축·중소가축 연구과제 주요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회는 김경수 대표이사를 비롯해 함양산청축협 박종호 조합장, 강진완도축협 김영래 조합장, 천안공주낙협 맹광열 조합장, 농협 축산연구원장 등 농협 임직원들 40여명이 참석했다. 5개년 투자계획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진행되며, 계획은 크게 연구, 교육, 목장, 분석의 네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연구’ 부문에서는 데이터분석실 구축, 신제품 개발과 품질개선 연구, ESG 기반 연구 및 국가 공동연구 추진 등을 통해 연구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 부문은 표준 교육프로그램 고도화, 전문 강사진 구축, 신규 교육장비 도입, 우수교육생 포상제도 및 현장교육 등을 통해 교육 참여도와 전문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목장’ 부문은 ICT 스마트연구목장 시스템 구축, 낙농연구목장 및 실습교육관 설립 등을 통해 연구목장과 전문실습장으로서의 기능을 확고히 하고. 마지막으로 ‘분석’ 부문에서는 분석실 현대화 및 분석항목 확대 등을 통해 원료 평가와 품질 관리 수준을 고도화시킬 예정이다. 이어 진행된 연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2일 7개 소비자단체, 한우·한돈협회, 축산기업중앙회와 함께 간담회를 열고 축산물 가격정보 서비스 ‘여기고기’ 사업의 방향성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여기고기는 주기적으로 수집된 축산물 판매장의 가격정보를 소비자가 위치 기반으로 확인할 수 있는 축산물 가격정보 서비스다. 올해는 △할인, 이력정보를 포함한 축산물 판매장의 전단지 정보 △닭고기 친환경 동물복지 정보 △판매장 리뷰 정보 등을 추가로 제공하고, 축산물 판매장의 요구를 반영해 매장을 홍보할 수 있도록 소개 페이지를 개선했다. 내년부터는 여기고기를 통해 정부할인지원금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판매장의 할인 기간 및 가격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여기고기가 국민과 밀접한 서비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존의 축산물 판매장 정보를 포함해 ‘정육식당’의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여기고기에 접속하면 평균가격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할인 전단지가 안내되는 등 발전된 부분이 많아 좋다.”, “한우에서 시작해서 확인 가능한 축산물이 많이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 등 소감을 나눴다. 더불어, “더 많은 소비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
식품의 제조·가공 및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식품부산물을 재활용하여 고부가가치 축산사료의 원료로 생산하는 규제특례 실증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농림축산식품부(차관 박범수, 이하 농식품부)와 환경부(차관 이병화)는 ㈜이마트(대표이사 한채양),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대표이사 문영표),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 삼성웰스토리(대표이사 정해린), (주)현대그린푸드(대표이사 박홍진) 등 10개 기업·기관과 함께 17일 ㈜이마트 본사(서울 중구 소재)에서 ‘식품부산물의 고부가가치 사료자원화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료자원 가치가 우수함에도 폐기물로 분류된 양질의 식품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축산사료 원료로 재활용하는 체계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이를 통해 사료원료의 자급률 제고 등 축산업발전을 비롯해 폐기물 및 탄소 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대형 유통업체 등 식품 유통과정에서 상품성이 떨어지거나 판매되지 않은 과채류,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제품 규격화 과정 또는 대형 집단급식소의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식자재부산물 등은 폐기물로 분류되어 다른 폐기물 등과 함께 처리되는 등 재활용에 제약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지난 11~12월 동안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와 신제품 우수성 홍보를 위해 전국 14개 축협(강릉축협, 강진완도축협, 거창축협, 경대낙협, 남해축협, 동해삼척태백축협, 보은옥천축협, 상주축협, 영주축협, 울산축협, 청양축협,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평창영월정선축협, 함안축협)을 대상으로 신제품 소개와 주요 사양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신제품인 ‘명품안심한우’ 및 ‘명품락토’의 개발 배경과 특장점, 적용방법 등 제품력에 대해서 강조되었으며, 이어 진행된 사양관리 교육에서 대가축 사육 현황과 전망을 시작으로, 암소 도태와 선발의 중요성, 인공 초유 활용, 비타민 A 조절, 환경 관리 등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사양관리 노하우를 공유했다. 김경수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은 신제품 홍보를 넘어 최신 사양기술과 우수농가 사례를 전파하여, 어려운 산업 환경 속에서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상생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선급(노조 위원장 서정웅) 노동조합이 사측과 16일 올해 임금협약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서정웅 노조위원장에 따르면 이날 사측에서 마련한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이 지난 12~13일 全조합원 투표에서 찬성률 81.4%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한국선급 노동조합은 회사의 경영환경 악화에 따른 향후 수입 감소를 인정함에도 역대 최고치의 성과급과 쟁의없는 무분규 극적 타결이 이번 교섭 결과의 결정적인 배경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한국선급 노동조합은 노사 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현수막 시위 등을 시작으로 조합원 집회와 집단연차 등의 준법투쟁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국선급 노조 서정웅 위원장은 “노사관계는 각자의 입장에서 서로 다르게 생각하면 대화가 통하지 않은 어려운 상황이 되겠지만 소통하고 협력하면 좋은 관계가 유지될 것이며, 상생의 노사문화를 만들고 함께 성장하는 직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선급 노동조합이 속한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이하 전해노련) 송명섭 의장은 “한국선급 올해년도 임금협상 타결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노사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해노련은 해양수산부 소속 공공기관 노조 대표자 협의체로써
나이가 들면서 잔주름을 늘어나고 피부 결이 거칠어지는 것은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특히 겨울철 찬바람 및 실내외 온도차로 피부장벽이 무너지면서 탄력이 떨어져 보이기도 한다. 연말모임 및 행사들로 많은 자리에 참석하게 되면서 또래보다 나이 들어보이는 노안외모가 콤플렉스로 작용한다면 피부과 시술을 고려하는 것도 방법이다. 피부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시술 중 침습적 시술로는 보톡스, 필러, 스킨부스터가 있으며, 비침습적 시술은 고주파 및 초음파 레이저 등 다양하다. 시술 시간이 짧고 즉각적인 효과를 원한다면 자가 조직 재생 스킨부스터인 엘라비에 리투오를 고려해볼 수 있다. 톡스앤필의원 천안불당점 서정호 원장은 “자가 조직 재생 스킨부스터인 엘라비에리투오는 무세포동종진피(hADM) 인체 유래 성분으로, ECM(세포외기질)을 구성하고 있는 콜라겐, 엘라스틴, 피브로넥틴, 라미닌, 테나신, 성장인자, MMPs가 다량 함유했다. 시간이 지나도 엘라스틴 및 콜라겐 생성을 지속적으로 유도해 자연스럽게 피부의 모공, 탄력, 피부 결 등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엘라비에 리투오는 세포 외의 공간을 채우고 있는 생체고분자의 복잡한 집합체인 ECM 부스터다
스포츠 경기나 등산과 같은 활동적인 취미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은 항상 부상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라이딩을 하거나 등산을 할 때 낙상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편인데, 가벼운 사고라면 타박상 정도만 나타날 수 있지만 충격이 크다면 신체 조직에 큰 손상이 생길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넘어지면서 바닥을 손으로 강하게 짚으면 손이나 팔꿈치를 다치기도 하지만 심하게 넘어질 경우 충격이 손과 손목을 통해서 어깨까지 올라오면서 어깨 구조물 중 하나인 견봉쇄골인대에 파열이 생길 수 있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홍겸 원장은 “견봉쇄골인대는 어깨뼈 봉우리의 뒷면과 빗장뼈 봉우리의 끝을 연결하는 구조물이다. 어깨에 강한 충격이 가해지거나 운동을 무리하게 하면 이 구조물에 파열이 생길 수 있다. 견봉쇄골인대에 파열이 발생하면 인대가 어깨뼈를 탄탄하게 잡아주지 못해 쇄골의 한쪽이 올라가는 견쇄관절탈구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뼈의 벌어진 간격이 5~10mm 정도라면 주사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적용하여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그렇지만 그 이상으로 벌어진 견쇄관절탈구는 수술로 고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견봉쇄골인대 파열 수술은 견쇄관절탈구 부위를 제자리로
인천 앞바다에서 추진 중인 해상풍력발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정책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은 1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경인일보‧인천일보와 함께 인천 해상풍력 성공을 위한 추진 과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 현안 해결 연속토론회를 기획한 허 의원은 첫 번째 토론 주제로 인천 해상풍력발전을 제시, 정부 부처를 비롯해 전문가, 시민단체, 언론인 등과 함께 지혜를 모으기로 했다. 앞서 허종식 의원은 지난 9월 제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처음으로 해상풍력 계획입지 및 산업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 인천 지역에서도 처음 특별법을 발의했다는 점에서 인천 해상풍력 산업을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허 의원은 이날 주제발표로 나서 인천 해상풍력 사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관련 쟁점 사항과 해결 과제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인천 해상풍력은 넓은 해양, 적정 수심을 보유하고 있고 서울 및 수도권 등 주요 전력 수요처까지 가까워 해상풍력 잠재력이 우수한 지역으로 꼽힌다. 그러나 북한과 해상경계를 접하고 있어 군사적 긴장감이 높으며
전종덕 의원(진보당)은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쌀값 정상화 및 농업민생 4법 개정을 위한 비상행동’ 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한덕수와 국무위원들의 농업민생 4법 거부권 논의 중단” 을 촉구했다. 전종덕 의원은 “대통령 권한대행은 현상을 유지하고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국정을 운영해야 하지만 한덕수 권한대행은 양곡법 등 농업민생 4법에 거부권 행사를 기도하고 있다” 며 “농민들의 요구를 담은 법안을 농망 4법이나 그 자체가 재해라고 비난한 송미령 장관을 포함한 국무위원들은 내란 심판의 대상일 뿐, 거부권을 행사할 그 어떤 자격도 없다” 고 말했다. 이어 “송미령 장관과 국무위원들은 농업민생 4법 거부권으로 농망의 길을 이어가려 하지 말고 농민의 요구를 받들어 농업민생 4법 시행을 위한 준비를 서두르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전종덕 의원은 “어제 동학농민군의 후예, 전국의 농민들이 전봉준 투쟁단 트랙터를 이끌고 무안과 진주에서 출발했다” 며 “진보당은 농민들과 함께 농업민생 4법 거부권 막아내고 국가책임농정, 농민헌법의 씨앗을 뿌리겠다” 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함께한 비상행동 참석자들 또한 “탄핵이 인용되고 새 정부가 들어설 동안 국무회의가 할 일은 거부권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