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이 지난 13일 섬 지역 주민의 정주여건 향상을 위한 「섬 발전 촉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국내 3382개 섬에 대한 정보와 통계는 섬유형, 관리 주체, 용도에 따라 제각기 산출되고 있어 체계적인 관리와 효율적인 정책 수립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위성곤 의원은 “섬 주민의 물류비용 부담 실태를 파악하거나 해양자원 확보 전략을 수립하는 등 섬 발전 정책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 법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은 행정안전부 장관이 제주도 본도를 포함한 섬 지역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국민에게 공개하도록 했다. 섬 관련 통계와 데이터베이스를 개발 · 관리할 수 있는 ‘섬 발전 종합정보체계’ 를 구축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위성곤 의원은 “우리나라 섬 지역은 독특한 자연환경과 문화적 가치를 가지고 있지만 체계적인 관리가 부족해 주민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 며 “데이터 관리 체계를 정비해 정책 연구 기반을 다지고 섬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 말했다.
인천시 동구 북성포구 매립지 상부부지에 복합문화시설과 체육시설을 도입해 원도심명소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은 16일 인천 동구노인복지관 회의실에서 ‘북성포구 매립지 상부시설 조성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8년 매립이 시작된 북성포구는 최근 무허가 횟집 보상이 완료된 가운데 상부시설 조성사업 착수에 앞서 활용방안을 비롯해 기존에 수립된 계획에 논의하고 나선 것이다. 전체 면적은 7만 5554㎡(약 2만 2800평)로 2021년 실시설계용역 당시 어항편익시설 4378㎡(5.9%), 항만관련시설 1137㎡(1.5%), 공원 2만 6311㎡(35.8%), 광장 1만 3175㎡(17.9%), 녹지 4754㎡(6.4%), 주차장 7531㎡(10.2%), 도로 1만 3658㎡(18.5%), 보행자도로 2788㎡(3.8%) 등으로 토지이용계획을 마련했다. 공원과 광장, 녹지 등이 전체 사업구역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계획에 대해 변경이 가능하다는 게 인천해수청의 입장이다. 김재철 인천해수청장은 “지자체가 나서 무허가 횟집 보상을 완료한 만큼, 북성포구 상부시설에 대해 주민들께서 잘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강화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순무에 많이 발생하는 뿌리혹병 저감을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병저항성 품종 육성, 재배 방법 개선 연구 등 지역특화작목인 순무의 품질 고급화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뿌리혹병은 배추과 작물에 발생하는 토양전염성 병으로 강화순무처럼 같은 작물을 한자리에서 계속 재배하는 경우 더 쉽게 발생하며, 발병 후 방제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뿌리혹병이 발생하면 생육이 불량해지고 이는 품질 저하, 수확량 및 농가 소득 감소로 이어져 재배 농가의 큰 고민 중 하나이다. 이에 강화군은 올해부터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순무의 뿌리혹병저감 및 생육 증진 효과가 기대되는 친환경 방제기술에 대한 현장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방제 기술은 토양개량제를 이용해 재배지 토양의 병원균 밀도를 낮추고, 토양의 물리화학성을 개선함으로써 작물 생육에 유리한 토양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올해 1년차 연구로 현장실증을 통해 개선점을 발굴하고 보완해 향후 농가 현장에 방제 기술이 실용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새로운 품종개발과 더불어 순무뿌리혹병 저감을 위한 친환경 방제 기술 활용으로 강화순무의 안정
한우산업 미래 발전과 글로벌 정보력 강화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 일본 도쿄에서 쇠고기 수급 동향 및 최신 시장 현안 정보 교류 업무협약 통해 ‘한우디지털정보센터(HDIC)’ 정보수집력 강화 등 협력 관계 체계화 전망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는 지난 11일과 12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농축산업진흥기구(ALIC)와 함께 ‘한·일 소 산업 정보교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쇠고기 시장의 변화 속에서 양국의 쇠고기 수급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보교류회에 앞서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ALIC의 아모 타카시(天羽 隆) 이사장과 면담을 통해 양국 소 산업의 주요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동활 위원장은 ‘양국 간 정보교류는 소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내년 정보교류 업무협약(MOU) 체결을 제안했다. 아모 이사장은 이에 긍정적으로 응답하며 협력 확대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정보교류회에는 한우자조금 측에서 이동활 위원장, 이동명 교육조사부 팀장, 황명철 연구위원이 참석했으며, 일본 측에서는 아모 타카시 이사장을 비롯해 후지노 테츠야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캔돈 마케팅 캠페인'이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KODAF 2024)' 마케팅/캠페인-SNS 마케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광고 시상식으로, 매년 혁신적인 디지털 마케팅 사례를 발굴해 시상한다. 도드람의 캔돈 마케팅 캠페인은 국내 축산업계 최초로 돼지고기를 캔 형태로 출시한 ‘캔돈’의 혁신성과 이를 알리기 위한 전략적인 SNS 마케팅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제품 개발 과정에서 소비자의 실질적인 니즈를 반영하고, 이를 유머러스하면서도 독창적인 콘텐츠로 풀어내 소비자와의 소통에 성공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실제로 캔돈 콘텐츠에 달린 댓글을 통해 “도드람이라 믿을 만 하다”, “신박하다”, “캠핑에 딱 좋다” 등 캔돈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캔돈은 도드람의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회의에서 직원의 아이디어로 시작되어 협업과 토론을 거쳐 네이밍과 디자인이 구체화되었으며,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으로 유통 확대까지 이어져 집단지성의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새롭게 도입되는 차세대 시스템 ‘농업e지’를 농업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해 줄 “농업e지 쌤”을 모집한다. ‘농업e지’는 농업인이 지도에서 한눈에 간편하게 본인의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를 확인하고, 개인 맞춤형 농업보조금 지원사업을 안내받을 수 있는 대민 서비스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난 7월 15일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12월 2일에 시범 오픈하였다. 주요 모집대상은 디지털 기기에 능숙한 농업인으로 현장실습교육교수(wpl), 전문농업경영인(마이스터), 신지식농업인과 청년후계농, 후계농, 우수후계농, 한국정보화농업인중앙연합회원과 마을의 이·통장, 귀농·귀촌인 등이다. 신청은 농업e지 사이버 연수원에서 회원가입 절차를 거치면 가능하며 “농업e지 쌤 대상자 교육과정”을 수료하여야 한다. 농업e지 쌤은 ‘24년 12월부터 ’25년 2월까지 오프라인과 온라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주변 농업인들에게 농업e지 사용법을 알려주는 역할을 맡으며 소정의 강사비가 지원된다. 농정원 디지털혁신본부 김기주본부장은 “농업인이 직접 PC와 모바일, 태블릿 등의 디지털기기를 사용하여 농업e지를 접속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줄 조력자인 농업e
스마트팜 ICT 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 사업 우수사례 공유 7개 기업 및 관련기관 참여, 참여기업 간 협력과 기술 교류 위한 네트워킹 장 마련 국가표준 확산지원 사업 내역, 사업별 주요성과 발표 및 특별강연 진행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은 지난 4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스마트팜 ICT 기자재 국가표준 확산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진원, 보조운영기관, 농산업체 대표 등 약 150명이 참석해 국가표준 확산 지원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농업 현장의 발전을 위한 협력과 기술 교류를 도모했다. 행사에서는 2024년 국가표준 확산 지원사업의 주요 성과 발표와 함께 국가표준 ICT 기자재의 현장 보급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이후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참여 기업 및 기관 간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정보를 교류했다. 특히 우수사례 발표와 시상식에서는 7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코리아디지탈, 다스텍, 민들레 등 3개 기업은 표준 적용 제품의 수출 및 지역 농가 대상 표준 패키지 교체 설치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또한 인실리코젠, 플랜티팜, 지농, 대한두채협회 등 4개 기업은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장애인 특수학교 홀트학교(교장 김봉환)가 지난 6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사회복무대상’에서 우수 복무기관으로 선정돼 병무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알렸다. 병무청에서 사회복무요원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사회복무대상은 2014년부터 매년 모범 사회복무요원과 우수 복무기관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1만 3,000여 기관 중 5곳만을 선발하는 우수 복무기관에 사회복무요원 처우개선, 성실복무 유도 등의 기여도를 인정받아 전국 특수학교 중에서는 처음으로 홀트학교가 선정됐다. 또한, 권경주 홀트학교 사회복무요원은 우수 요원으로 선정되어 교육부장관 표창을, 김은주 주무관은 우수 복무관리업무를 인정받아 경기도교육감 표창을 수상해 홀트학교가 3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홀트학교에서 근무하는 10여 명의 사회복무요원들은 장애학생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기본업무는 물론, 장애학생들의 든든한 친구로서 학생들의 학습활동 보조를 비롯해 스쿨버스 승·하차 지도 및 취식 지원, 휠체어 이용 학생들의 이동과 화장실 이용 보조, 수업 미참여 학생들의 돌봄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김봉
얼굴 노화는 주로 탄성이 떨어져 피부가 아래로 쳐지고, 콜라겐 및 지방이 소실되면서 나타난다. 여기에 피부가 건조하면 얼굴 노화의 속도는 더 빨라진다. 다가오는 가을철 건강한 피부 유지는 하지 않으면 피부처짐과 함께 노화 속도 역시 빨라진다. 그렇기 때문에 노화가 시작되기전 피부 탄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안티에이징 화장품이나 뷰티 디바이스를 이용한 다양한 홈케어 방법들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얼굴 노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0대 중후반부터는 화장품이나 홈케어만으로 노화를 개선하기란 쉽지 않다. 여기에 사회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자외선과 회식 등에 의한 술자리 등의 식습관, 담배 등은 노화를 더 촉진시킨다. 유진성형외과 강태조 원장은 “안면거상처럼 수술적 리프팅은 50대 이후 하는 경우가 많다. 시술적인 방법인 리프팅은 비교적 빠르게 피부 문제를 개선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또 부작용이 적고 회복 기간도 짧아서 빠르게 일상 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중 써마지는 고주파 전류를 통한 열에너지를 이용하는 시술이다. 눈가 및 안면 주름과 탄력을 개선할 수 있다. 특히 쿨링 및 진동 시스템이 탑재돼 화상위험과 통증을 줄여
종합식품기업 하림의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2,500만 원 상당의 제품을 후원했다고 16일 밝혔다. 푸디버디는 미식가 엄마와 딸바보 아빠가 제품 기획부터 참여한 브랜드로, 영양 전문가와 함께 어린이의 성장과 발육에 맞춰 설계된 어린이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나눔 활동은 푸디버디와 초록우산이 협력하여,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따뜻하고 영양 가득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유기농 밥·국물요리·라면 등 다양한 식품 후원푸디버디는 유기농 밥과 상온에서 보관 가능한 국물요리, 어린이용 라면 등으로 구성된 제품을 초록우산에 전달했다. 기부 품목은 100% 국내산 유기농 쌀로 만든 ‘부드러운 유기농 쌀밥’, ‘부드러운 유기농 차조밥’, 상온 국물요리인 ‘한우 소고기미역국’, ‘한우 설렁탕’, ‘한우 배추된장국’, ‘한우 사골곰탕’, 그리고 얇게 만들어 어린이들이 쉽게 먹을 수 있는 ‘미역국 초록쌀라면’ 컵 등이다. 초록우산은 이 제품들을 수도권 지역 내 아동 양육시설 및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분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식사를 거르지 않고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