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는 2025년도 ‘찾아가는 양조장’ 5개소를 신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양조장은 총 5곳으로, 충북 영동군 소재 ‘컨츄리 와이너리’와 청주시 소재 ‘신선’, 강원 춘천시 소재 ‘지시울’, 인천 강화군 소재 ‘연미’, 강원 철원군 소재 ‘우창’이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지자체가 추천한 16개 양조장을 대상으로 양조장의 역사성, 지역사회와의 연계성 및 주변 관광 요소, 업체의 술 품질인증 보유 여부, 각종 전통주 품평회 수상 이력 등 양조장의 기능성과 체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였다. 선정된 양조장은 2년간 주류 및 관광 분야 등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으로 체험장 및 판매장 등 환경개선, 체험 프로그램 개발, 홈페이지 등 홍보 시스템 구축, 지역사회 연계 관광 상품화 등이 지원된다.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이번에 신규 지정 업체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총 64개소가 운영 중이며, 전통주 만들기 체험 및 시음, 인근 관광 연계 등을 통해 일반소비자의 전통주에 대한 접점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주원철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지역의 전통주와 문화·
제1회 순창 참두릅 여행축제가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양지천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꽃잔디가 만개한 생태하천 양지천을 배경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순창을 대표하는 봄나물인‘참두릅’을 중심으로 한 먹거리, 체험,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로, 순창의 자연과 지역 농산물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순창군과 순창농협이 공동 주최하고 동계·서순창·구림농협과 순창조공법인, 축협 등 지역 농업 단체들이 뜻을 모아 준비한 이번 축제에는 약 30여 개 단체가 참여한다.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순창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두릅 먹거리 장터’이다. 산나물 비빔밥, 두릅전, 두릅무침, 두릅튀김 등 봄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메뉴들이 관람객의 입맛을 유혹할 예정이다. 또한 두릅 장아찌 만들기, 쑥 개떡 만들기, 두릅 색칠하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아울러 행사 양일간 버스킹 공연으로 봄날의 감성을 더할 계획이다. 박형주, 백선혜, 피닉스 밴드, 헬로유기농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봄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특히 친환경 축제로 먹거리 부스에서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속가능한 수산업 실현과 행복한 어촌을 만들기 위해 올해 수산분야 8개 분야에 총 857억원을 투자해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수산업 육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가 추진하는 8개 분야는 바다생태계 복원 및 수산자원 조성, 친환경 스마트 기반 양식업 육성, 수산식품산업 고도화 및 소비 활성화, 수산업 공익가치 증진 및 복리 향상, 어촌 정주여건 개선 및 활력 도모, 전북형 양식산업 육성, 지역 특화품종 생산·방류 및 연구개발, 안전한 수산물 생산 및 어촌 맞춤형 지원이다. 먼저 바다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103억원을 투자한다. 수산자원의 서식환경을 개선하고 건강한 어장 기반을 조성하고자 연안해역에 인공어초 설치와 해중림 조성,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하고, 지역 특성에 적합한 건강한 수산종자 625만마리를 방류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연안어선을 지속적으로 감척해 수산자원의 회복력을 제고하고, 안정적인 어획 환경을 마련하게 된다. 또 친환경 스마트 기반 양식업 육성에 나선다. 총 96억원을 투자해 노동력 중심의 전통 양식산업을 친환경 첨단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자동화 시설 보급, 수
정읍시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부터 올해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에 돌입해 정읍으로 전입한 귀농‧귀촌인과 귀농 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용적인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번 교육은 5월 15일까지 총 11회, 44시간에 걸쳐 이뤄지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기초부터 실전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룬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강의실과 실습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작목별 재배기술과 농업 회계, 농지 및 관련 법률, 농기계 활용법 등 실제 농촌 정착에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정읍의 귀농‧귀촌 현황과 관련 정책까지 함께 다루어 수강생들이 지역 농업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신규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목표로 상·하반기 연 2회 운영되며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7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용관 소장은 “이번 교육이 귀농‧귀촌인의 초기 막막함을 덜어주고, 실질적인 영농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농촌 정착이 자연스럽고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이 제8대 와일드&로컬푸드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추진위원회는 군의원, 언론, 기업체, 문화·예술·음식·관광분야 전문가와 완주군에서 활동하는 중간 지원 조직 20명으로 구성됐으며, 2년간 축제 사업계획부터 사후평가 등 축제 운영을 위한 전반적인 역할을 맡는다. 임필환 위원이 제8대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부위원장으로는 채미화 위원이 선출됐다. 최근 열린 회의에서는 임원선출과 축제 기본방향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완주에서 본능을 깨워라, 와일드한 액션, 거침없는 미식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된다. 고산자연휴양림의 자연을 활용해 맨손 물고기 잡기, 메뚜기 잡기, 불타는 화덕구이, 리틀와푸족 등 야생체험과 시랑천 수상놀이, 트리익스트림 등의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13개 읍면 특색이 담긴 로컬밥상과 지역 농특산물 로컬푸드장터, 한우를 비롯한 로컬푸드 구이 등 지역 먹거리도 예년보다 더욱 풍성하게 채워질 예정이다. 임필환 위원장은 “축제를 통해 자연과 먹거리, 지역 공동체가
동원산업은 동원F&B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해 상장폐지 절차를 밟고 있다. 현재 동원산업은 동원F&B의 74.4%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남은 25.6% 지분을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인수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주식교환 비율은 동원F&B 1주당 동원산업 0.9150232주로 설정되었고, 상장폐지는 오는 7월 31일에 시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소액주주들은 이번 주식교환과 상장폐지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주식매수청구권 가격이 시장가보다 낮고, 과거 고점과 비교하여 현저히 하락한 가격으로 책정되었기 때문이다. 동원산업은 동원F&B 주식에 대해 3만 2,131원, 동원산업 주식에 대해 3만 5,024원을 제시했지만, 이는 당시 동원F&B 주식의 시장가 3만 4,000원과 비교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이는 과거 4만 원대의 고점과 비교하면 큰 차이를 보인다. 이와 유사한 구조는 2022년 동원산업과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합병 과정에서도 볼 수 있다. 당시에도 김남정 회장은 동원엔터프라이즈와 동원산업의 합병을 추진하며 지배주주 중심으로 거래를 이끌어갔다. 이 합병 과정에서 동원산업의 가치가 과소 평가되고, 동원엔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신체는 자연스럽게 퇴행성 변화를 겪는다. 이는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특히 무릎 관절에 관절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편으로 나타난다. 우리나라 65세 이상의 인구 중 약 80%가 무릎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다고 한다.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해지고 무릎 통증에 시달리는 노인들은 우울감이나 무력감에 빠져 삶의 질이 하락되기 쉽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무릎뼈 끝의 위치하고 있는 골연골이 여러 원인으로 인해 손상되는 질환이다. 뼈를 보호하고 있는 골연골이 손상되면 뼈끼리 서로 충돌하여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중년 이후부터는 관절에 영양 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퇴행성관절염의 증상이 가속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골연골의 손상이 심하지 않은 무릎 퇴행성관절염 초기의 환자는 적극적인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그렇지만 골연골의 대부분이 손실된 환자들은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는 호전이 어렵다. 이런 경우 조직을 재생하는 줄기세포 카티스템과 같은 수술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뼈에도 손상이 생긴 무릎 퇴행성관절염 말기의 환자는 무릎 인공관절치환술을 고
동안 이미지를 결정하는 포인트는 바로 눈가의 노화 정도이다. 눈 밑이 어두워 보이거나 불룩 튀어나와 있거나 눈가 피부가 처진 사람의 경우 그렇지 않은 케이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욱 나이 들어 보이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눈가의 노화 정도는 동안을 결정짓는 잣대가 되며 이에 따라 스트레스 지수가 달라지게 된다. 눈 밑 즉 하안검이 처지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가장 결정적인 것은 바로 피부의 탄력 저하라 볼 수 있다. 근육의 움직임이 안면부에서 가장 많은 곳이 눈가이기에 피부 지방이 튀어나오며 늘어지게 되는 것이다. 콜라겐과 에스트로겐이 저하가 가속화되는 30대 이후 눈가 노화는 두드러지게 된다. 따라서 동안회복을 위해서는 중안면부에 대한 맞춤 개선이 이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 중안면부 노화개선을 위한 하안검 성형 중 가장 효과적인 것은 바로 눈밑지방제거와 눈밑지방재배치이다. 눈밑이 불룩하게 튀어나온 케이스, 주름지고 처지거나 눈밑이 꺼져서 나이 들어 보이는 케이스, 눈가가 어둡고 칙칙해 보이는 케이스에 적용 가능하다. 디바성형외과 김종명 원장은 “각 개인의 노화의 정도와 특성에 따라 방법은 다양하게 적용된다. 우선 피부 늘어짐이 심하지 않은 케이스라면 눈꺼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오는 28일부터 8개월간 인천청 관할 교량(아암1·2교) 등 인천항(9개소), 대연평도 연평도항(2개소), 백령도 용기포항(2개소) 등 항만시설물 13개소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안전법과 항만법에 따라 정밀안전점검 시기가 도래되는 시설물을 대상으로 이번 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체계적인 유지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안전진단전문업체로 해 대상시설물의 상태와 안전성을 조사·분석하도록 하는 점검이다. 점검 대상 13개소 중 역무선항구 방파제 등 9개소는 시설물안전법에 따라 지난 2023년 정밀안전점검 이후 2년 주기의 점검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실시되며, 인천신항 배후단지 호안 등 4개소는 항만법에 따라 6년 또는 10년 주기의 점검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실시된다. 시설물의 외관 조사, 측정 및 시험 등을 통해 과거 점검한 상태평가 결과와 비교·분석하는 한편, 결함의 진전, 신규 발생 등을 파악해 시설물 계속 사용여부 등을 판단할 예정이다.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시설물의 물리적, 기능적 결함 등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보수‧보강 등의 대책·방안을 마련해 시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전남 여수시 갑)은 16일, 예선업과 도선업을 해운항만업의 범위에 포함시켜 정부와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한국해양진흥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해운기업의 안정적인 선박 도입과 해운산업 성장에 필요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우리나라 해운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업무를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예선업과 도선업은 현행법상 해운항만업 정의에 포함돼 있지 않아, 한국해양진흥공사의 금융 및 행정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실정이다. 예선(曳船)은 전국 14개 무역항에서 입‧출항 선박의 안전한 이안‧접안을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로, 해양사고 발생 시에는 구조 활동과 소방 지원 등 공공적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도선(導船) 역시 선박의 안전한 항만 진출입을 위한 필수 서비스로, 세계 주요 항만에서 의무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해상교통 안전 확보와 항만 운영의 효율성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주철현 의원은 “예선업과 도선업은 해운산업의 근간이자 항만 안전을 책임지는 최일선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그 중요성에 비해 법적‧제도적 지원이 미흡했다”며“이번 개정안을 통해 한국해양진흥공사의 금융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