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 지적장애는 IQ(지능지수)가 70~84점대의 지적기능을 가진 경우를 말한다. 지능지수는 외모와 성격과는 무관하나 미진한 언어발달, 학습능력의 저하, 사회성의 제한과 관련한 여러 가지 어려움들이 발생되기 쉽다. 국내 경계선 지적장애인 전체 인구의 13%를 차지한다고 한다. 이는 많은 경계선 지적장애인들이 진단 없이 일상생활을 하고 있으며, 사회에 적응을 하고 있음을 말한다. 비록 공부를 못하거나 사회성이 부족해도 사회인으로서 직업을 가지고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며 살아갈 수가 있다. 다만 경계선 지적장애로 인하여 발생되는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어릴 적에는 학습능력의 저하와 또래관계 형성에서 적응에 어려움이 있다. 또한 상대방의 감정이나 의도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가진다. 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원장은 “사춘기가 되어서는 자신감이 부족하고 우울감, 불안감으로 정신적인 문제에 취약하기도 한다. 성인기가 되어서는 복잡한 지시니 처리에 어려움이 있으며 독립적으로 생활하거나 일자리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있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교육, 심리, 정서, 사회, 학습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자신만의 장점이 있고 그것을 통해서 직업을 삼을 수 있으며 사회인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이관후)는 12월 5일 『NARS 현안분석』을 통해 "다크패턴으로부터의 온라인 이용자 보호"를 주제로 한 보고서를 발간하며, 이용자 피해를 줄이기 위한 규제와 대응책 강화를 촉구했다. 다크패턴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숨겨진 눈속임 요소로, 사용자가 의도치 않게 정기구독에 가입하거나 개인정보를 공유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는 이용자의 선택권을 침해하는 문제로, 국내외적으로 심각성이 부각되고 있다. 국내외 규제 현황미국은 2024년 기존 연방거래위원회법을 개정하여 소비자의 명확한 동의 없이 이루어진 정기구독을 금지하는 '네거티브 옵션' 규정을 강화했다. 유럽연합(EU) 역시 「디지털서비스법」, 「디지털시장법」, 「데이터법」 등을 통해 다크패턴을 금지하며 법적 대응을 강화해왔다. 한국은 올해 「전자상거래법」 개정을 통해 다크패턴 금지 규정을 도입하고, 개인정보 다크패턴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 하지만 다크패턴 문제는 점차 다양화되고 교묘해지며, 여전히 체계적인 추가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강화된 대응 필요성보고서는 다크패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을 검토하고, 명확한 가이드라인
산림조합중앙회 진안교육원(원장 배정영)은 지난 2일 전라북도 진안군 청사에서 DIY생활목공 교육 과정의 100회째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DIY생활목공 교육은 국민이 목재를 활용한 소가구 제작을 통해 목공기계 사용법을 익히고 자신만의 창의적인 목공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은 2015년 첫 기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10년에 걸쳐 28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진안교육원은 교육의 질을 더욱 높이기 위해 참여자 맞춤형 커리큘럼 기획과 재료 품질 개선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배정영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목공을 통해 목재의 매력을 발견하고, 작품 제작을 통해 성취감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교육원의 DIY생활목공 교육은 목재 활용의 가치를 알리고 창작의 즐거움을 전파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를 비롯한 국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교정치료를 시작하는 시기에 따라 아직 유치가 남아있는 어린 시기에 시작하는 소아교정(1차 교정)과 영구치가 모두 맹출한 후 진행되는 청소년·성인 교정(2차 교정)으로 구분된다. 이에 따라 각 시기의 교정은 서로 다른 치료 목표와 접근법을 가지며, 두 단계를 체계적으로 연계해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주 삼성서울치과교정과 정진환 대표원장은 “물론 모든 경우가 1차교정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다. 1차교정이 필요한 경우는 주로 무턱이나 주걱턱 등이 있어 성장조절이 필요한 경우, 그리고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맹출할 때 더 올바르게 나오도록 돕는 경우이다. 하지만 1차교정을 받고도 나중에 영구치가 모두 나온 후 2차교정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1차 교정 후에도 2차 교정을 필요로 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로 아이들은 성장 과정에서 골격과 안모가 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윗턱과 아래턱의 성장 조화가 균형을 이루는 아이면 큰 상관이 없지만, 성장 부조화가 있는 경우 아래턱이 지나치게 큰 주걱턱이나 작은 무턱, 비대칭 문제가 더욱 심화될 수 있다. 1차교정에서 성장교정을 받은 아이들은 이미 이러한 성장부조화를 보였던 아이들이므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4일 2025년 발전소 주변지역인 영흥면 주민들의 질병 조기발견과 건강관리를 위한 종합건강검진 협약병원 모집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13일 간이며 협약 기간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간이다. 옹진군은 공고기간 동안 신청한 병원의 제안서를 바탕으로 심의위원회 통해 7개 병원을 선정해 영흥면 주민 종합건강검진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영흥면 주민건강검진사업은 전문 의료기관과 협약해 1인당 29만원의 검진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상자는 지난해에 검사를 받지 않은 영흥면 주민으로 발전소주변지역 심의지역위원회 결과를 토대로 노년층의 검진확대 기회를 늘리기 위해 검진연령에 대한 조정을 진행 중이다. 박혜련 옹진군 보건소장은“내년에는 영흥면 주민건강검진사업이 더욱 활성화돼 영흥면의 건강관리 수준이 한 층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많은 의료기관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과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정박지 수용 능력을 재산정하고 관련 규정을 개정하는 등 상호 협력 및 규제개선을 통해 인천항 대형선박 정박지 부족 문제를 해결해 올해 해양수산부 항만물류산업 혁신대회 공공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인천항은 대형선박의 정박지 부족에 따른 중고 선박 인수‧인도, 선원 교대 등 항만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전문가 그룹이 협업해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물리적 확장 없이 기존 5만 톤급 W-1 정박지를 7만 톤급 대형선박 정박지로 지정해 항만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 혁신은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천항만공사 외에 인천항해상교통관제센터, 인천항도선사회,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인천지부, 한국해운협회 인천지구협의회, 한국대리점협회 인천지회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달성할 수 있었다. 인천항은 이번 혁신사례를 계기로 경제적 이익 창출과 항만서비스 질이 한층 높아지고, 7만 톤급 선박 기준 항차당 약 1억 3500만원의 경제적 효과와 대형선박 유치를 통해 인천항의 국제적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은 “이번 혁신사례는 인천항의 항만 운영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겨울철 선박사고 및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5일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찾아가는 해양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겨울철은 기상악화와 낮은 수온 등으로 인해 해상 생존 가능시간이 짧아 인명피해가 연중 가장 많이 발생되는 계절이다. 이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국민들이 쉽게 해양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해양안전 체험교육을 운영하기로 했다. 체험교육은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명조끼 착용 등 해상추락사고가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또한 전 국민의 비상상황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구명조끼 착용문화 정착, 종사자·이용자 맞춤형 안전수칙 교육, 해양안전의식 고취 등 겨울철 위험요소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담은 현장 캠페인도 해양안전실천본부 중심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해양사고에 대비해 해양교통안전 라디오 서비스를 포함한 바다내비게이션 단말기 활용법 등을 함께 교육할 예정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국민들의 해양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해양안전 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안전한 해
KT&G 계열사 코스모코스(대표 이정훈)의 클린뷰티 브랜드 인어스(in;usth)가 2024 하반기 화해 뷰티 어워드 바디워시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4 하반기 화해 어워드는 뷰티 플랫폼 화해에서 진행하는 K뷰티 시상식으로, 36만 개의 제품과 880만 개의 사용자 리뷰 및 평점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이번 시상식에서 인어스 아크네 젤리 바디워시는 소비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아 바디워시 부문에서 최고 자리에 올랐다. 인어스는 ‘클린’, ‘비건’, ‘제로웨이스트’, ‘업사이클링’의 가치를 지키며, 건강한 우리와 지구를 위한 지속 가능한 뷰티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원료부터 패키지까지 진정성을 더해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뷰티 아이템을 출시하고 있다. 인어스는 앞서 출시 한 말랑말랑한 촉감의 젤리바 클렌저를 모티브로 자연의 에너지를 전하는 그린, 생명력을 상징하는 오렌지 컬러를 포인트로한 아크네 젤리 바디워시, 워터리 젤리 바디워시, 워터리 바디세럼 등 3종의 바디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3종 제품 모두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는 인어스 브랜드 가치를 담아 제주 풋귤, 제주 구좌읍 못난이 당근과 같은 버려지는 농산물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3일 오후(현지 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개최된 제19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으로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 전통 음식문화로는 2013년 ‘김장문화’에 이어 두 번째 쾌거이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밥·김치와 함께 한국 식단의 핵심인 장을 정성껏 만드는 기술과 지혜는 물론, 장을 만들고 나누는 과정에서 형성된 가족과 사회 공동체의 정신을 전승해 왔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농식품부는 2015년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기초연구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식품명인을 비롯한 전문가들과 여러 민간단체가 함께한 데이터베이스(DB) 구축, 공청회, 포럼, 교육, 합동 장 담그기 행사 등을 10여 년간 꾸준히 추진하여 일궈낸 값진 성과라고 전했다. 이번 등재를 계기로 한국 전통 장류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집중되면서 전통 장류 수출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 나아가 건강을 중시하는 글로벌 미식 트렌드에 부합하는 발효식품으로서 단순한 음식 재료가 아닌 한국의 전통 음식문화를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다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2024 축산유통대전’이 3일 개최됐다. 이번 축산유통대전은‘소비자의 눈으로 축산유통의 현재와 미래를 바라보다’라는 주제로 축산유통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운영되어 더 많은 국민이 참여하도록 준비됐다. 축산물 소비의 현재와 미래 … 소비·유통·생산 부문별 3대 키워드는? 오후에 진행된 축산유통포럼은 각계의 전문가가 모여 축산유통의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는 자리로, △2025년도 축산 부문별 트렌드 키워드 발표 △주제발표 △축산유통 정책발표 △전문가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서 내년도 축산유통 3대 키워드로 소비 부문은 ‘멀티모달소비’, ‘퓨처푸드’, ‘퍼스널라이즈드쇼핑’, 유통 부문은 ‘평균실종’, ‘디지털 스토리텔링’, ‘미닝아웃’, 생산 부문은 ‘흑백생산자’, ‘지능형 자원최적화’, ‘가치공감형 축산’이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주제발표 시간에는 강원대 박규현 교수 등 3명이 ‘축산물 소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주제로 이슈에 대해 발표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서정호 축산유통팀장 등이 달라지는 축산유통 주요 정책에 대해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