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일 나주 본사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aT청렴리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aT는 2018년부터 매년 임원과 부장급 이상 관리자를 대상으로 ▲직무 청렴성 ▲청렴 실천 노력 ▲솔선수범 등 15개 항목에 대해 상⋅하위와 동료 평가단이 참여하는 다면평가 방식으로 개인 청렴도를 엄정하게 심사해왔다. 특히 평가 결과 개인 청렴도가 우수해 3년 연속, 2년 연속 만점을 받은 관리자에게 포상을 수여해, 조직 내 청렴문화 정착과 고위직의 솔선수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에는 지난해에 이어 홍문표 사장과 전종화 상임감사가 직접 시상자로 나서, 청렴리더십을 실천한 관리자들을 격려하고, 지속적인 실천을 당부했다. 이어 기관장과 상임감사를 포함한 임원과 관리자 등 본사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인재개발원 전문교수 이민영 박사의 ‘상호존중 조직문화를 위한 청렴 리더십’ 교육이 진행됐다. 강의는 세대 간 인식차이 개선과 갑질 예방을 위한 상호존중 소통을 중심으로 구성해, 다양한 실무 사례를 들어 직급·세대 간 청렴 인식 격차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홍문표 사장은 “오늘 행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박물관협회, 광주광역시관광공사와 함께 9월 4일(목)부터 7일(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박물관·미술관 박람회’를 개최한다. 김영수 제1차관은 개막식(9. 4.)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지난해 부산에서의 첫 행사 이후 올해 2회 차를 맞이한 ‘박물관·미술관 박람회’에서는 ‘변화하는 사회와 박물관·미술관의 도전’이라는 대주제와 ‘전통의 계승과 보존’, ‘교육과 창의의 힘’, ‘디지털 시대의 대전환’이라는 세 가지 소주제를 통해 박물관·미술관이 나아갈 미래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인기 등으로 박물관·미술관에 쏠린 국민적 관심을 반영하듯 지난해보다 참여관 수가 증가*했다. 올해는 전국 박물관·미술관, 지자체·협회 및 산업체 등 총 146개 기관이 346개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국립관뿐만 아니라 개성 넘치는 소규모 사립관 57개관도 전시에 적극 참여한다. 먼저, 국립중앙박물관은 2020년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협업하고 있는 데이터 확장, 플랫폼 관리, 문화자원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등의 기술개발 성과를 공개한다. 국립현대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는 우리 우유 및 낙농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도전! 우유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골든벨 퀴즈대회는 초등학교 저학년부(1~3학년), 고학년부(4~6학년)로 나누어 진행되며, 찾아가는 우유교실 참여 학교는 학교 대표 6명(저학년 3명, 고학년 3명)을 선발하여 퀴즈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신청은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모집하고, 행사는 11월 21일(금) 13시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참가자 200명을 대상으로 예선(1라운드)을 진행하며 결선(2라운드)에는 최종 10인이 순위를 결정하고 최후의 1인 학생에게는 낙농진흥회장상(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우유 골든벨 외에도 부대행사로 이벤트 문제를 맞힌 이들에게 유제품 및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낙농진흥회 김선영 회장은 “어릴 때부터 우유에 관심을 가지고 마시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우유 골든벨을 통해 미래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이 우유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시가 대한결핵협회 인천지부와 협력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결핵 검진사업에 인공지능(AI) 판독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찾아가는 결핵 검진사업은 결핵 검진이 필요한 현장을 직접 찾아 이동 검진 차량이나 휴대용 엑스선(X-ray) 장비를 활용해 무료 검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65세 이상 노인, 노숙인, 쪽방 거주자, 무자격 체류자 등이 대상이다. 검진을 희망하는 시설이나 기관은 소재지 관할 보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AI 판독 시스템 도입으로 흉부 X-ray 촬영 직후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 결핵 의심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촬영 후 결과 확인까지 일정 시간이 소요됐으나, 현장에서 결과 확인이 가능해 검진자의 불안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특히 AI 1차 판독 이후 전문의 원격 판독을 통해 재확인하는 이중 판독 체계를 운영해 정확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AI의 속도와 전문의 경험을 결합, 시민들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진단 환경을 제공한다. 검진을 받은 시민들은 “곧바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안심된다. AI와 전문의가 함께 판독하니 신뢰가 간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AI 기반 판독 시스템을 통해
화염상모반 또는 포트와인모반이라 불리는 ‘불꽃모반’은 얼굴이나 목, 팔 등 눈에 잘 띄는 부위에 붉은 반점처럼 나타나는 선천성 혈관질환이다. 대부분 출생 시부터 함께하며 성장하면서 점차 진해지거나 넓어지는 경우도 많아 외모적, 심리적 부담을 크게 줄 수 있다. 실제로 어린시절에는 단순한 피부 특징으로 여겨질 수 있지만, 청소년기와 성인기에 이르면 외모 스트레스와 사회적 자신감 저하로 이어지는 사례가 적지 않다. 불꽃모반 치료에는 그동안 주로 혈관레이저 단독 치료법이 활용되어왔다. 혈관에 특화된 특정 파장의 레이저를 조사해 병변 부위의 모세혈관을 파괴하는 방식이었는데, 이 치료법은 일정 수준 이상의 개선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혈관의 위치, 굵기, 피부두께 등에 따라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모든 환자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주기 힘들었다.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최근 복합레이저 치료법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복합레이저란 혈관 레이저에 색소, 토닝레이저 등 서로 다른 파장의 레이저를 병행 적용하는 방식이다. 표피와 진피, 그리고 다양한 깊이에 존재하는 혈관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어 치료의 범위와 효과를 넓히는 것이 특징이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인천 상상플랫폼 야외광장에서 글로벌 음악축제 ‘러브칩스 페스티벌 2025’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러브칩스 페스티벌은 지난해 첫 개최 이후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올해 2회째를 맞는 인천 대표 글로벌 음악축제로, 음악을 통한 문화 교류와 지역 상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향해 함께하는 한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아티스트가 무대를 꾸민다. 오는 6일에는 이적, FT아일랜드, Crystal Lake, 로맨틱펀치, 터치드, SHANK, 솔루션스, PROMPTS, 소닉스톤즈 등이 공연하며, 7일에는 Dragon Ash, Nothing’s Carved In Stone, GUMX, ENTH, SABASISTER, HIKAGE, 라이엇키즈, 하이파이유니콘, 더 사운드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와 일본 등 해외 유명 밴드가 록, 펑크, 메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음악 행사를 넘어 글로벌 교류와 지역 문화 발전을 동시에 실현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문화 소외계층 초청, 관광안내 QR코드 배너 설치 등 지역과 상생하는 친화적 축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생활형 웰니스 축제인 2025 인천 웰메디 페스타 위크를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인천 전역에서 개최한다. 이번 페스타는 ‘FOREST, for rest(휴식의 숲)’을 주제로, 단순 체험을 넘어 인천시와 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웰니스 관광 정책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인천시는 지난 2021년부터 웰니스 관광지 육성을 제도적으로 운영하며 수도권 선도 모델을 구축해 왔으며, 이번 독립 개최를 통해 웰메디 페스타를 인천 대표 브랜드 축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메인 이벤트는 오는 6일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열린다. 빵느의 힐링 스트레칭, 비타민신지니의 리프레쉬 필라테스, 남지현의 K-바레 등 다양한 피트니스 세션과 이혈·오행 테라피, 퍼스널컬러 진단 체험존이 운영된다. 웰니스·피트니스 예약 플랫폼 ‘오붓’과 협업한 홍보관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지역별 권역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됐다. 오는 4일 강화 고려궁지에서는 노을·별빛 요가 페스티벌, 5일 송도 트라이볼 광장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힐링 별빛 요가·명상, 7일 영종도 씨사이드파크에서는 스티라요가 영종도 요가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
강화군이 가을 관광 성수기를 맞아 농촌체험마을 7곳을 본격 운영하며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송해면 당산리 화문석마을, 양도면 삼흥리 달빛동화마을, 선원면 지산리 도래미마을, 불은면 두운리 불은마을, 강화읍 국화리 국화리팜랜드, 삼산면 석포리 해미지마을, 서도면 볼음도리 저어새생태마을 등 총 7곳이다. 이들 마을은 제철 농산물 수확 체험, 전통 먹거리 체험, 저렴한 숙박시설 운영 등을 통해 도농 교류의 장을 넓히고 있다. 도시민들에게는 휴식과 체험의 기회를, 농가에는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농촌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삼산면 석포리 해미지마을에서는 계절별로 보리수제비·쑥개떡 만들기, 감자 캐기, 순무 김치 담그기, 옥수수 수확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러한 체험 프로그램은 농산물 직거래와 연계돼 농가 수익 증대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강화군 농촌체험마을은 수도권과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 관광객 유치에 유리하다”며 “체험 프로그램과 숙박, 지역 농산물 소비가 연결되면서 농촌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는 푸드테크를 지역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에서 박판순 의원(국민의힘·비례)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푸드테크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심사·의결했다. 이 조례안은 오는 9일 제5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조례안은 인천시장의 책무 및 추진계획 수립, 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 지원, 산업 발전위원회 설치·구성, 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식품산업의 디지털 전환, 친환경 생산·유통, 맞춤형 식품 개발 등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 평가된다. 박판순 의원은 “글로벌 식품 소비 트렌드가 환경·건강 중심, 맞춤형 소비, 비대면 확산으로 변화하면서 푸드테크가 식량안보와 지속가능성의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인천형 푸드테크 생태계를 구축해 농축수산업 생산성 향상, 농가 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천 서구에는 수도권 최초의 식품산업단지인 ‘I-FOOD Park’이 조성돼 있어 푸드테크 혁신 클러스터로의 발전 가능성이
인천시의회가 장기간 표류 중인 계산종합의료단지 도시개발사업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하고 제도적 보완책 마련을 주문했다.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계산종합의료단지 도시개발사업 소위원회(위원장 김대중)는 1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에서 8개월간의 활동 결과를 보고하고, 사업 정상화를 위한 4가지 권고사항을 제시했다. 소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구성돼 올해 1월부터 현장 점검을 포함해 총 5차례 회의를 열고,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난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 조건 위반, 건축법 위반, 의료기관 개설·변경 허가 과정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계산종합의료단지 사업은 지난 2016년 도시개발구역 지정, 2017년 실시계획 인가 후 착공했으나 당초 2019년 1월 준공 예정이던 사업이 현재까지 6년 이상 지연되고 있다. 계획된 병상 규모는 종합병원 170병상, 요양병원 690병상 등 총 860병상이었으나, 현재는 재활병원 432병상만 운영 중이다. 종합병원 건립은 여전히 답보 상태다. 특히 지난해 2월 인천시가 서송병원에 요양병원 환원을 명령하고 5년의 이행 기간을 부여한 것과 관련해 전문가 자문단은 “60개월은 지나치게 길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소위원회는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