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 (경기 평택을)은 2024년 국정감사 (11.7~11.25) 에서 ‘축산물 등급 이력제’ 의 부실한 관리를 지적하며, 솜방망이 처벌로 인해 끊임없이 발생하는 유통업체들의 부도덕한 불법 행위를 강도 높게 지적한 바 있다. 축산물 이력 관리제에 따르면, 한우를 판매하는 모든 업체는 제품 외관에 이력 관리 번호인 12자리의 이력번호를 반드시 표시하여야 하며, ‘축산물 이력제’ 홈페이지에서 그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소의 출생부터 도축까지 모든 정보가 열람 가능하다. 그러나, 중간 단계에 해당하는 육가공업체나 유통업체에서 택갈이를 통해 이력번호를 허위로 표시할 경우 소비자들은 속수무책으로 속을 수밖에 없고, 단속이 되더라도 처벌 규정이 빈약하여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이 끊이질 않았다. 이병진 의원은 “그간 소관 부처의 허술한 단속도 문제가 있었지만, 이원화된 법 규정으로 인해 처벌 주체에 따라 양형기준이 달라 형평성에도 문제가 많았다” 면서 “이런 점들을 바로 잡고 처벌 규정 역시 강화하여 비양심적인 판매 행태가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특단의 조치를 취한 것” 이라며 , 지속적인 단속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도드람엘피씨공사와 도드람김제FMC가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관하는 ‘2024 우수축산물유통센터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아 최우수 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축산물유통센터는 도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1년부터 정부가 지정·육성한 통합경영체로, 도축, 가공, 유통을 연계한 시스템을 운영한다. 2019년 기존 명칭인 ‘거점도축장’을 ‘우수축산물유통센터’로 변경했으며, 현재 전국에 22개 도축장이 지정돼 있다. 이번 평가는 A, B, C, D 등급으로 구분되며, A등급 업체는 최대 43억 원의 무이자 운영자금을 지원받는 등 차등 지원을 받게 된다. 도드람엘피씨공사와 도드람김제FMC는 꾸준히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도드람엘피씨공사는 3년 연속 A등급을 기록했으며, 도드람김제FMC는 2021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A등급을 달성해 축산물 유통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았다. 재무관리, 자립화, 운영관리, 위생관리, 동물복지, 방역 등 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이를 통해 무이자 운영자금 43억 원을 각각 지원받아 조합원 이익 증대와 소비자 신뢰 확보에 기여했다. 특히, 도드람엘피씨공사와 도드람김제F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지난 21일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임기순),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직무대리 박용수)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축산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한우산업 정보교류 체계 구축과 엘리트 축산인 육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한우산업 관련 정보의 교류 및 지원 ▲자료 제공과 기술의 현장 실용화 지원 ▲엘리트 축산인 육성 및 전문 교육 지원 ▲학술연구과제 및 현안사업 관련 협력 등이 포함되었다. 이를 통해 한우산업의 공익적 발전은 물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협약식에는 이동활 위원장을 필두로 이근수 前관리위원장(익산), 김대중 부위원장(부안), 전국한우협회 정윤섭 전북도지회장(군산) 및 정봉락 지부장(완주) 등 전북 지역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협약식 이후 현장(홍보관 및 실습장) 탐방이 진행되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현재 한우자조금은 국립축산과학원과 한국농수산대학교를 포함한 16개의 유관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주요 협약 기관으로는 도축산연구소 4개소(강원, 경북, 충북, 전남), 축산 관련 대학 8개교(서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지역본부장 송태복, 이하 영남지역본부)는 지난 19일 울산 중구 청소년진로직업체험센터에서 실시하는 '찾아가는 진로멘토단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영남지역본부는 관내 청소년진로센터와 협력하여 지역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날 영남지역본부 직원들로 구성된 멘토들은 울산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36명을 대상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를 소개하는 한편, 동물검역관과 탐지조사전문경력관의 역할과 경험을 공유하고 직업적 가치, 자격·채용 요건 등 학생들이 궁금해할 만한 것들을 충분히 소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송태복 영남지역본부장은 “청소년의 관심 분야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관련기관에 취업 등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럼피스킨,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 질병 차단방역 철저 한우, 젖소, 닭, 돼지 등 축종별 적정 온도·습도 유지 겨울철 전열 기구 사용 급증 안전 점검 강화해야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겨울철 한파와 폭설로 가축이 각종 질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가축 건강관리와 차단방역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겨울철은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럼피스킨 등 가축 질병 발생 위험이 큰 시기인 만큼 축사 주변 차단방역과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축산 관계 차량은 되도록 농장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차단하고, 부득이한 경우 차량 전체와 하부 등을 세척, 소독한다. 또한, 축사 출입구에 전실을 마련하고 신발 소독조, 세척 장비, 소독설비 등을 설치한다. 반드시 전실을 통해서만 축사 내부로 출입하도록 한다. 장화를 축사 내외부용으로 구분하고, 농장에서 사용하는 농기계나 운반 도구는 사용 후 세척 또는 소독해 실내에 보관하는 등 외부 감염원 유입을 차단한다. △한우와 젖소= 겨울철 체온을 유지하는 데 드는 에너지가 증가하므로 알곡혼합사료량을 10~20% 늘린다. 품질 좋은 풀사료를 급여하고, 물은 20도(℃) 내외 온도로 급수한다. 강추위가 예보되면 방한
여성의류 브랜드 시야쥬(SIYAZU)가 2024년 겨울을 맞아 배우 노정의와의 특별한 협업 'cozy collection '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따뜻함과 편안함을 중시하며,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겨울철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코지 컬렉션'의 제품들은 부드러운 색감과 질감을 특징으로 하며, 일상에서 쉽게 착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배우 노정의는 이번 화보에서 현대적이면서도 따뜻한 겨울 스타일을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화보를 통해 ▲클래식한 헌팅 자켓 실루엣의 가볍고 포근한 덕다운 패딩 ▲캐시미어 혼방 소재의 따뜻한 터틀넥 ▲미니멀한 실루엣에 디테일을 더해 활용도를 높인 캐시미어 블렌드 발마칸 코트 등 겨울철에 필요한 에센셜 제품들을 소개하였으며 그 외에도 포근한 느낌의 소프트 골지 부츠컷 밴딩 팬츠, 와이드 슬랙스 등 시야쥬의 시그니처 팬츠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시야쥬는 ‘도시 여성의 사회적 역할을 지지한다.’ 는 브랜드 슬로건에 맞는 여러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3일에는 EQL 성수에서 ‘시야쥬 연말 위로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브랜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
고령화 사회의 진행으로 신체 퇴행성과 관련된 질환을 앓는 사람들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특히 움직임이 많고, 체중도 부하되고 있는 무릎 관절에 퇴행성관절염이 빠르게 찾아오는 경향을 보인다.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은 무릎에서 느껴지는 통증을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생각하고 장기간 방치하다가 질환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으니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권장된다. 무릎관절에는 허벅지뼈와 정강이뼈가 맞닿아 있다. 뼈끝에는 뼈를 보호해 주는 관절연골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 조직에 손상이 생기면 무릎 퇴행성관절염이 진행되어 뼈까지 손실될 수 있으니 가급적 치료를 빠르게 시작하는 것이 좋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무릎 퇴행성관절염 초기의 환자는 적극적인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 요법과 같은 방식을 시행할 수 있으며, 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BMAC)도 적용이 가능하다. 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는 환자의 장골능에서 채취한 자가 골수를 원심 분리하고 농축된 골수 줄기세포를 무릎 관절강내 주사하는 것으로, 주사 치료만으로 관절연골 조직의 재생 도모가 가능하다. 해당 치료는 마취나 절개 없이 진행되어 환자가 느끼는 부담
최근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금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금시세가 치솟으면서 주얼리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결혼예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뿐 아니라 프로포즈선물이나 기념일선물, 크리스마스선물, 졸업입학선물, 나만의선물을 찾는 이들 중에도 주얼리를 구매하려는 이들이 많다. 이런 가운데 백화점ᆞ코스트코 입점 주얼리 브랜드인 ‘바니찌(VANICH JEWELRY)’가 2024년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진열상품 전 품목을 최대 70% 할인하는 송년 감사 세일을 진행해 주목된다. 바니찌의 이번 송년 이벤트는 11월 28일부터 12월 30일까지 강남구 논현동 바니찌 본사 쇼룸에서 진행되며 반지, 목걸이, 귀걸이, 쌍지, 팔찌, 진주 제품 등 진열상품 총 1,200여점을 정상가 대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중 주얼리를 주문 제작하는 고객들에겐 30%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바니찌는 세일 기간 중 쇼룸에 방문하는 고객 전원에게 실버 주얼리를 무료로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쇼룸 방문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방문 전 예약은 바니찌 대표전화 또는 카카오톡 상담하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바니찌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1200여점에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뛰어난 식감과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강화섬 해풍배’가 대만 수출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는 품종은 신고배로 불은면에 위치한 공동 선별장에서 집하해 당도, 무게, 색 등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해 검역 검사를 거쳐 대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강화섬 해풍배는 지난 2007년 27톤 첫 수출을 시작으로 매년 수출량을 늘려 지난해까지 총 1000톤이 넘는 물량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64톤을 수출한데 이어 올해는 잦은 강우, 일조 부족 등 기상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철저하고 체계적인 재배 관리로 약 70톤의 수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국내․외 농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해외 농산물이 밀려드는 어려운 시기에 강화섬 해풍배가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그 품질의 가치를 대외적으로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옹진군(군수 문경복)이 25일, 덕적 외곽도서 항로에 새로이 투입되는 차도선 ‘해누리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 이날 인천항 연안부두에서 진행된 취항식에는 문경복 옹진군수를 비롯해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이의명 옹진군의회 의장과 군의원들, 신영희 인천시의원, 김재철 인천지방해수청장,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여 해누리호의 취항을 축하했다. 지금까지 덕적면 외곽도서의 주민과 관광객은 입·출도 시 덕적도에서 여객선을 환승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해누리호 취항으로 이러한 불편이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 해누리호는 487톤급 차도선으로 승객 388명, 1톤 화물차 기준 차량 11대를 수용할 수 있으며 인천항을 출발해 문갑, 지도, 울도, 백아, 굴업도를 직항해 하루 1회 운항 예정이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기념사에서 “이번에 해누리호의 취항으로 덕적면 외곽도서의 해상교통 복지증진과 정주여건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덕적 외곽도서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섬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누리호는 향후 3년간 고려고속훼리(주)가 위탁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