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유통 현장의 업무 편의 증진을 위해 ‘축산물 전자문서 지갑’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중도매인·유통업체·학교 급식 담당자가 발행하는 연간 7억 6천만 여건의 축산 유통 서류를 간편한 전자증명서로 관리할 수 있다. 축산물 전자문서 지갑 서비스는 축산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종이 서류를 전자적으로 보관·제출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중도매인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경매낙찰과 동시에 실시간으로 확인서·기록지를 발급할 수 있고, 유통업체와 학교에서는 유통 단계마다 발생하는 확인·증명서를 한 장의 통합 증명서로 발급하고 보관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에 따르면 기존의 종이 발급으로 인해 서류를 준비하고 확인하는 시간이 줄어, 행정비용도 연간 163억 원가량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물 간편 통합 조회 ‘축산물원패스’에 접속하여 ‘통합증명서 발행’ 및 ‘전자문서 지갑’ 메뉴에 들어가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박병홍 원장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똑똑하게 일하는 기관으로서 국민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물 전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는 18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제23차 농어업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분과회의는 농어업위에서 추진하고 있는 의제인 농지의 효율적 이용·관리 구축방향과 농업·농업인의 정의 재정립 방안, 농업소득정보 체계 고도화 정책방향 공론화,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 관련 중장기 과제 등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할 주요 내용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농촌 고령화와 영농 인력 부족이 심화되는 농업현장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농지의 효율적 이용 및 관리 방향’과 ‘농업경영체 기준 재확립 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첫 번째 주요 안건은 ‘농지의 효율적 이용 및 관리 방향’으로 급변하는 농업구조의 변화, 농업 농촌의 농업 인구 고령화와 농촌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하여 효율적인 농업경영을 위한 농지의 규모화와 영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논의되었다. 우선, 지역 특성에 맞춘 농지 이용증진 사업을 활성화하여 권역 단위의 농지 집적과 공동농업경영을 통해 규모화된 영농을 실현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고령 농업인의 농지와 경작 연접 농지 임대를 우선적으로 허용하는 등 농업
최근 망막박리 환자가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며 현대인들의 눈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전에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질환이었지만, 젊은 층의 발병 증가로 안과 내에서도 망막열공과 망막박리 관련 진료 수가 늘어나고 있다. 망막박리의 주 원인으로는 노화가 있다. 나이가 들면서 눈 조직이 약해지고 유리체가 약화되면서 망막박리를 초래하는 것이다. 그러나 고도근시, 혈압, 당뇨 등도 망막박리의 원인이 되는 만큼 젊은 층인 20~30대에서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젊은 층에도 망막박리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주요 원인으로 고도근시가 있다. 고도근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망막박리 위험성이 높아진다. 근시가 심할수록 안구 길이가 길어져 망막이 얇아지고, 이로 인해 망막에 열공이 생기거나 유리체 액화를 유발해 망막박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망막은 눈의 가장 안쪽에 위치한 신경 조직으로, 안구 뒤쪽 내벽에 벽지처럼 붙어 있다. 카메라의 필름 같은 역할을 하기에 사물을 구별하고 색깔을 인지할 수 있게 하는데, 벽지가 떨어지듯 안구 내벽으로부터 망막이 들뜨게 되는 상태를 망막박리라고 한다. 망막의 중심 부분인 황반 부위까지 박리가 진행되면 시력을
분식 프랜차이즈 삼첩분식이 최근 웹예능 ‘워크맨’의 스핀오프 콘텐트인 ‘월클맨’ 제작 지원 참여 소식을 공개했다. 해당 회차에서는 피지컬: 100 시즌2에 최초 아이돌로 출연했던 골든 차일드 멤버 이장준이 출연하여 두리안 농장에서 아르바이트 후 농장 사람들과 컵 떡볶이를 먹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쓰리띵즈 컵 떡볶이는 국내 유일 밀떡을 사용하여 쫀득한 식감을 선사하며, 매콤함과 달콤함이 조화로운 시그니처인 오리지널 맛, 맛있게 매운 스파이시 맛, 담백한 크림 소스를 더한 꾸덕한 로제맛 총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뜨거운 물을 붓고 3분만 전자레인지에 조리해주면 되어 간편하고, 한국에서 먹던 떡볶이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해외에서도 한국에서 먹는 그대로의 떡볶이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고민하다가 쓰리띵즈 컵 떡볶이를 개발하게 되었고, 현재 미국을 비롯해 호주, 베트남, 싱가포르 등 12개 국가에 수출되어 있다”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자리 매김을 위해 총력을 기울 일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웹예능 ’월클맨‘제작 및 노출은 K-콘텐츠 내 식품, 소비재 등 한류 연관산업 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4년 인도네시아 K-엑스포’에서 소비자 체험형 수산홍보관을 운영해 K-시푸드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이번 행사는 K-시푸드를 포함한 K-컬쳐 연관 산업의 동반 해외 진출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5개 부처가 공동 주최하고, aT 등 7개 공공기관이 주관한 국가 브랜드 활용 대규모 협업 행사다. aT는 우수 수산 수출업체 20개 사와 함께 수산홍보관을 구성해 김, 어묵, 게장 등 신선하고 건강한 K-시푸드를 두루 선보이고, 방문객들이 직접 맛보고 만들어 볼 수 있는 종합 전시·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K-시푸드 입맛들이기에 집중했다. 특히 ▲ 스타셰프와 함께하는 수산물 활용 쿠킹쇼 ▲ 단체 릴레이 김밥 만들기 ▲ 신규 유망 품목 마켓테스트 ▲ 전문 MC와 셀럽 초청 수산홍보관 투어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진행해 이틀간 3만여 명의 현지 유통관계자와 소비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한 ▲ 해양수산부-aT 마스코트 인형탈 홍보와 기념품샵 운영 ▲ 인기 K-콘텐츠 패러디 달고나 게임 ▲ 한복·와펜 체험 ▲ 한·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19일, 충남대학교 대학본부 총장실 리더스룸에서 ‘농업바이오 창업생태계 육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공공데이터 이용 및 창업 활성화 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농정원과 충남대학교가 함께 농림축산식품분야 공공데이터를 활용하는 창업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체결했다. 양 기관은 △농림축산식품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관련 유기적 협력, △농업바이오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창업교육 프로그램의 홍보 및 협력체계 구축, △상호 협의에 의한 제반 사항 이행 등 포괄적 협력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특히, ’25년에는 사업화 역량 진단 및 창업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및 데이터 활용 창업 확대, 인재 양성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순 원장은 “매년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되는 제품, 서비스, 아이디어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는 단계별 지원과 전문교육이 필요하다.”라며, “충남대는 농축산 및 식품 관련 학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배우용, 이하 ‘경남농관원’)은 19일 ‘국가인증 농식품 홍보관’ 행사에 전시된 안전하고 우수한 인증 농식품 등의 전시물품을 창원특례시 성산구 소재 ‘사회복지법인 동보원’ 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경남농관원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창원시 컨벤션센터(CECO)에서 경상남도·창원시가 주최하는 경남 특산물 박람회와 연계하여 국가에서 인증하는 △친환경농산물 인증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전통식품 인증 등 다양한 인증 농식품 70여점을 전시한 ‘국가인증 농식품 홍보관’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고 홍보했다. 행사를 마친 후 평소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앞서 ‘국가인증 농식품 홍보관’에서 전시된 안전하고 우수한 국가인증 농식품인 쌀(400kg), 계란, 과실류 및 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된 30여 품목의 농식품과 화장지, 물티슈 등 생활용품을 추가로 구입해 기부했다. 배우용 지원장은 “평소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을 위해 많지 않은 식품·생필품이지만 조금이나마 온기를 전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지난 15일 중역회의실에서 올해 제2차 사회공헌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8년 발족한 건협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복지 전문 인사 등 사외위원과 협회 임원으로 구성된 사회공헌활동 의사결정 협의체로, 연 2회 사회공헌사업 의결 및 평가 등을 실시해 투명하고 효과적인 사회공헌사업 수행을 돕는다. 이날 회의에서는 결식아동 식사 지원사업, 장애예술인의 자립을 돕는 배리어 프리 전시회,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 메디워크와 함께하는 희귀ㆍ난치성질환 가정 지원사업, 장애인 특화차량 제작 지원, EM흙공 던지기 캠페인 등 총 6개 사업 결과와 더불어 2025년도 사회공헌사업 추진 계획안에 대한 보고를 진행했다. 결식아동 식사 지원사업에서는 앱을 통한 식사쿠폰 제공으로 기존 대비 주 식사장소를 일반 식당으로 선택한 비율이 50.3%에서 80.9%로 증가하며 편의점에 편중되지 않고 보다 영양가 높은 식사를 제공했다는 점이, 배리어 프리 전시회의 참여자 중 9명이 예술직군에 취업했다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 고립ㆍ은둔청년 지원사업에서는 참여청년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4.74점(5점 만점)의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실질적인 청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이해 19일 절임배추 주산지 중 한 곳인 충청북도 괴산군 일원의 배추 밭을 찾아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절임배추 작업장을 찾아 수급상황과 가격 동향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송 장관은 8월과 9월 이례적인 고온 속에서 각고의 노력으로 배추를 잘 키워내신 농업인과 10월 배추가격 강세에도 조기에 가격동결 결단을 내린 괴산군 절임배추 가공 영농법인 관계자들을 격려햇다. 농식품부는 김장용 배추가 전국에서 출하되면서 도매가격이 평년수준으로 안정되었고, 전체 재배면적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는 충남과 호남지역에서 11월 중순부터 본격 출하 중이고, 작황도 전반적으로 양호하여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정부 할인지원과 대형마트의 추가할인 동참으로 소매가격도 평년수준으로 안정되고 있고, 오늘 방문한 괴산군을 비롯하여 절임배추 산지에서도 공급가격을 전년수준으로 동결하여 소비자들의 김장부담을 낮추고 있다. 송미령 장관은 “그동안 김장재료 가격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배추, 마늘, 고춧가루, 젓갈류 등 대부분 재료가 평년수준으로 안정되었으니, 가격 걱정없이 가정에서 필요하신 만큼 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염소가 태어날 때 몸무게(생시체중)를 예측할 수 있는 유전자 표지 10개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염소 생시체중은 건강한 염소로 자랄 확률이 높은지를 가늠하는 지표다. 일반적으로 태어날 때 체중이 많이 나가는 염소가 성장도 빠른 편이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재래흑염소 200두의 생시 체중(kg)을 측정하고, 6만 5,000개 단일염기다형성(SNP) 유전체를 분석해 염소 생시 체중을 조기 예측할 수 있는 유전자 표지 10개를 찾아냈다. 특히 이 중 두 개는 세포합성 기능과 밀접하게 연관돼 단백질을 만들어 염소의 성장을 유도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에 발굴한 유전자 표지를 이용하면, 염소가 태어나기 전 생시 체중을 예측해 건강한 염소를 일찌감치 가려냄으로써 생산성 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간단한 유전자 분석으로 근친을 방지하는 계획교배가 가능하고, 염소 산업 발전을 가로막는 어린 염소의 폐사(약 20%) 문제도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해 염소 개체식별, 친자감정 및 품종식별 유전자 표지를 발굴, 특허 출원했고 유전자 분석 업체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염소 육성 농가를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