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저하되기 쉽다. 아침저녁으로 바뀌는 온도와 건조한 공기는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약하게 만들어 잦은 피로나 감기에 시달리게 한다. 이 시기에 면역력을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해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프로폴리스 섭취가 주목받고 있다. 다만 프로폴리스를 선택할 때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프로폴리스는 벌이 나무의 수액과 자신의 분비물을 혼합해 만든 천연 방어 물질로,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를 함유하고 있다. 이러한 플라보노이드는 면역력 증진뿐만 아니라 피부 항산화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가을철에는 면역력 약화를 방지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프로폴리스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프로폴리스 제품을 선택할 때는 몇 가지 중요한 기준을 확인해야 한다. 우선 브라질산 그린 프로폴리스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브라질의 그린 프로폴리스에는 아르테필린C라는 특별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면역 기능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아르테필린C는 항염, 항균, 항암 효과가 있어 프로폴리스 제품의 품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플라보노이드 함량과 아연 함유 여부도 제품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다. 식약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용 농약의 품목등록시험을 확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제한된 항공방제용 농약 선택지로 어려움을 겪어온 농업인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현재 국내 항공방제용 농약은 등록된 품목이 제한적이어서, 농업인들이 작물별로 최적화된 농약을 선택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는 항공방제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농진원의 이번 결정은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최근 농촌 인구 고령화와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항공방제용 농약 품목 다양화는 시의적절한 조치로 보인다. 농진원은 GLP(우수실험실 운영기준) 인증을 받은 시험연구기관으로서, 엄격한 품질관리 하에 신뢰성 있는 농약잔류성 시험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시험은 농진원이 확보한 초경량비행장치조종자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이 투입되어 진행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작물에 대한 항공방제용 농약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증하고, 최종적으로는 품목 등록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강민욱 농업자원분석팀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농업인들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지난 25일·26일 양일 간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대국민을 대상으로 각 기관별 기관 홍보 및 6개기관 공동 플리마켓(벼룩시장)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행사는 세종·충남지역 6개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추진되었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본부의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기간 동안 방역본부 홍보부스에서는 초동방역 물품 전시 및 사업소개(가축방역, 축산물위생), 홍보자료 배부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가축방역 의식 고취 및 안전한 축산물 공급의 중요한 역할을 알렸다. 기관 홍보 부스의 경우 독립기념관이 소재하고 있는, 소속기관 충남도본부의 인력 및 물품 등의 지원을 받아 본부와 공동으로 홍보 및 사업설명 등을 했다. 또한, 공공협업네트워크 공동 플리마켓 부스에서는 각 기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물품을, 독립기념관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판매했으며, 수익금은 기관 공동으로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후손들에게 기부하고, 판매하고 남은 물품은‘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기로 했다. 위성환 본부장은 “이번 대국민 대상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들에게 방역본부의 중요성을 알리고,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 대전지원은 29일 대전지원 교육장(유성구)에서 관내 식품 및 축산물 인증업체 해썹 운영 내실화를 위한 '2024년 해썹(HACCP) 사후관리 기술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사후관리 기술교육은 식품 및 축산물 인증업체 총 21개가 참여하여 해썹 운영 시 자주 발생하는 미흡한 사항을 공유하고, 업종별 개선 사례를 제시하는 등 현업 적용도가 높은 현장감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기술교육의 주요 내용은 ▲업종별 해썹 주요 지적사항 ▲해썹 운영 및 법 위반 개선사례 소개 ▲해썹 인증사례 소개 ▲질의응답 및 의견 수렴 등이며, 기술교육과 함께 참여 업소에 대한 맞춤형 기술상담을 진행하여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업체 담당자는 “해썹 운영의 애로사항을 질의응답 시간으로 해소할 수 있었고,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으로 설명한 점이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올바르게 해썹을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이런 자리가 많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나동현 대전지원장은 “해썹 인증업체의 사후관리 내실화를 돕기 위해 이번 기술교육을 준비했다.”라며, “식품안전관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원장 노수현) 주관하는 ‘2050 농식품 R&D 미래전망심포지엄’이 ‘농식품 R&D 현재와 미래전망’을 주제로 29일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와 함께 현장 참여행사로 활발히 진행됐다. 전문가의 발표는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됐으며, 발표 내용과 현장 참여자의 질의를 기반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주제발표를 진행한 농식품 R&D 공동기획단 김용주 분과위원장(스마트농업)은 “스마트 농업 구현을 위해서는 농업 전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 기술과 이를 통한 솔루션 개발이 필요하며, 미래 농업은 데이터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생성형 AI 농업 기술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농식품 R&D 공동기획단 강정택 분과위원장(동물질병)은 “축산생태계 위협과 반려동물산업 성장의 기회가 공존하는 현 상황 하에서 관련 연구개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미래 R&D는 가축방역 기술고도화와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을 통해 동물 삶의질이 향상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 주제발표를 진행한 농식품 R&D 공동기획단 이은주 분과위원장(푸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아시아권에서 수의법의학 관련 연구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대만(중화민국)의 국립대만대학교와 수의법의학의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동물보호법이 강화되면서 말 못하는 동물의 억울한 죽음을 과학적으로 밝혀 동물학대 행위의 직접 증거로 채택될 수 있는 수의법의검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대만(중화민국)은 우리나라와 환경적·문화적 유사성이 높은 아시아 국가로서, 서구권 국가에 비해 우리나라와 동물학대 범죄 발생 양상에도 비슷한 점이 많다. 특히 국립대만대학교는 수의과대학의 학제에 수의법의학 과정이 포함되어 있어서 수의법의학 교육 콘텐츠 등 우리나라에 응용할 수 있는 요소가 다양한 기관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경북 김천시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이동식 동물질병관리부장, 수비링(Bi-Ling Su) 국립대만대학교 수의과대학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 수의법의진단 관련 최신 분석·입증 기술 및 자원의 공유, △ 현지교육 및 실습 훈련 지원, △ 국제공동연구 추진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과 대만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이승곤)은 28일 부산울산경남지원 청사에서 스마트축산 청년서포터즈 멘토·멘티 결연식, 부울경지역 발대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연식은 27개의 농가에서 멘토, 멘티로 참여하여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 간 우수 기술·사례 공유 및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스마트축산 사업 보급 확산에 기여하기 위하여 진행되었으며, 부산울산경남지역 내 청년 서포터즈 운영현황을 공유하고 스마트축산 관련 정책 제언 및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스마트축산 육성 전략’으로 2027년까지 스마트축산 보급 농가를 전체 축산 전업농가의 23%에서(약 7,265농가) 40%(약 13,000농가)로 확대하고, 축산 스마트팜 빅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승곤 지원장은 “최근 축산업은 전환기를 맞았다. 육류 소비량이 늘어나며 축산업 규모가 성장함에 따라 탄소중립을 위한 책임과 농가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신규 도입농가의 진입장벽을 낮추어 스마트축산 확산을 통해 축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1월부터 2024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이하 공익직불금) 약 2조 3천여억 원을 자격요건이 검증된 128만여 농가·농업인(108만㏊)에게 지급한다. 전체 128만명 중 소농직불금 ①지급대상자는 52만 호로 총 6,713억 원을 지급하며, 면적직불금 ②지급대상자는 77만 명으로 총 1조 6,371억 원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 소농직불금은 농가당 지급단가가 작년 120만원에서 올해 130만원으로 인상되며 지급액이 작년 5,875억원 대비 838억원 증가했다. 농식품부는 자격요건을 갖춘 실경작 농업인에게 공익직불금을 제대로 지급하도록 요건 검증, 준수사항 이행점검 및 부정수급 단속 등을 실시해 왔다.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농지·농업인 요건을 사전에 검증하여 요건을 충족하는 자에게 공익직불금을 신청토록 미리 안내하고, 신청·접수 이후에는 접수 건을 대상으로 △사망자, △농외소득 초과, △농업경영체 정보 삭제 필지 및 중복 필지 등 자격요건을 검증하여 미충족 건은 등록취소 등 조치했다. 또한, 농지의 형상과 기능 유지 및 농약 안전사용 등 준수사항 이행점검을 위해 사전조사로 부적합 우려필지를 선별하여 집중점검을 추진하였으며, 실경작
백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동안 외모를 유지하기 위해 안티에이징 등에 관심을 갖는 중장년층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외모를 원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주름 개선 눈썹 처짐 개선을 돕는 이마거상수술이 조명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눈 주위의 처짐을 개선하고 또렷한 눈매를 연출하는 내시경 이마거상술이 널리 시행되고 있다. 이 수술은 이마, 미간 주름 뿐 아니라 처진 눈썹, 눈꺼풀 등을 교정하는 원리다. 이를 통해 보다 자연스러운 탄력과 젊은 이미지를 완성하는데 기여한다. 특히 이마거상술은 다양한 형태의 눈썹 문제와 처진 눈꺼풀, 속눈썹이 눈을 찌르는 문제 등을 동시에 해결하도록 돕는다. 또 눈썹 위치를 바로잡아 눈과 관련된 기능적, 심미적 문제를 개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내시경 이마거상술은 쌍꺼풀 수술을 이미 한 경우에도 적용 가능하다. 눈과 눈썹 사이가 좁은 눈매에 단순히 쌍꺼풀을 만드는 대신 이마거상술을 통해 눈썹을 올려주는 방법이 더 시원하고 선명한 쌍꺼풀을 연출하는데 도움이 된다. 탑페이스성형외과 심재선 원장은 “내시경 이마거상술은 헤어라인을 따라 3~5곳에 미세한 절개를 한 후 이마와 미간의 주름, 처진 눈썹을 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가부가 인증한 ‘가족친화기업’ 에서 지난 2년간 노동법 위반 1,825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친화기업이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조성하는 기업으로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에 따라 인증한다.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 여성가족위원회, 대전 동구) 이 고용노동부와 여성가족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간 가족친화기업이 근로기준법과 남녀고용평등법 위반으로 기소된 것만 총 190건이다. 정부가 모범적인 직장문화를 선도한다며 인증한 기업이 정작 노동자들에게는 악덕 기업이었던 셈이다. 여가부는 가족친화기업이 되기 위한 법규상 최소 요구사항도 지키지 않은 기업에 대해서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취소하지 않았다. 최소 충족 요건에는 주 40시간 근로시간 준수, 육아휴직제도,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등 15가지의 법규 요구사항이 있다. 최소 요구사항 위반은 총 43건으로 그 중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위반이 27건으로 가장 많았다. 심지어 기소된 6건에 대해서도 인증 취소되지 않았다. 여가부는 법령상 가족친화 관련 요구사항을 지키지 않은 기업에 대해 인증을 취소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