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현지시간), 미국의 명문 경마장 사라토가(Saratoga)에서 열린 G2 등급 사라토가 스페셜 스테익스(Saratoga Special Stakes, 6½펄롱)에서 닉스고(Knicks Go)의 자마 ‘Ewing(유잉, 2세 수말, 모마: Sassy Ali Joy)’이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며 닉스고 자마 중 첫 번째 블랙타입 우승마가 되었다. 이번 경주에서 Ewing(유잉)은 출발 지연으로 초반 선두권에서 멀어지는 듯했으나, 직선 구간에서 탁월한 추입력을 발휘하며 지난 경주 G3 우승마이자 강력한 우승후보인 Obliteration을 1마신 차로 꺾었다. 최종 기록은 1분 18초 03으로, 이번 우승을 통해 Ewing은 데뷔 이후 2전 2승을 기록하며 신예 스타로 급부상했다. ‘Ewing(유잉)’은 지난 4월 플로리다 OBS 경매에서 58만 5천 달러(한화 약 8억 원)라는 고가에 낙찰된 이후, 데뷔경주인 신마 경주에서 12마신 차 압승했고, 경주 직후 세계적인 경마 전문지인 Thoroughbred Daily News(TDN)에서 ‘라이징스타(Rising Star)’로 선정됐다. 그리고 이번 사라토가(G2) 우승으로 경매가 이상의 가치를 입증했다. 이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7일 최근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180만원을 네이버 기부 플랫폼 ‘해피빈’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에 전달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 모금 참여로 마련된 이번 성금은 피해 지역의 현장 복구와 이재민 생필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aT는 성금 기부를 비롯해 수해 복구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본사와 지역본부 직원 60여 명이 나주, 무안, 홍성 등 피해 농가를 찾아 토사 제거, 침수 가재도구 정리, 시설 복구 등을 도우며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했다. 홍문표 aT 사장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도움의 손길을 보태기 위해 임직원들이 뜻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aT는 영남지역 산불 피해 구호 성금,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등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성금 모금과 복구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해 왔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지난 7월 30일, "2025년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의 참여기업 20개 사가 해외 시장 공동 진출과 성장을 위해 주도적 협력 의지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참여기업들이 세계시장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자율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민간 주도의 전략적 연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협약을 통해 기업들은 해외 진출 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규제, 정보 부족, 네트워크 한계 등의 문제를 공동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사업성과 공동 홍보를 위한 미디어 협력 ▲국가별 규제 장벽 공동 대응 ▲해외 투자자 및 벤처캐피털(VC) 네트워크 확대 ▲국내외 시장 진출 전략 논의를 위한 정례 회의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여기업 간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실질적인 해외 진출 성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를 중심으로 9개 정부 부처가 협업하는 범부처 사업으로, 유망 스타트업의 세계시장 진출과 성장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농진원은 농식품 분야의 주관기관으로서 첨단 식품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지난 5일, 서울 중랑구 일대에서 지역사회 환경 정화를 위해 임직원이 함께하는 ‘플로깅(plogging)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플로깅 봉사활동에는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 최경천 상임이사를 비롯해 본사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플로깅 봉사활동 참석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우유로 세상은 건강하게! 플로깅으로 지구를 건강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서울 중랑구 망우 역사 문화공원 일대 곳곳을 다니며, 무분별하게 버려진 담배꽁초, 일회용컵, 캔, 폐비닐 등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이번 플로깅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ESG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중랑구 취약계층 아동ᆞ청소년들을 위해 우유 후원 및 장학기금을 기탁한 바 있고, 2019년부터 중랑구청과의 업무협약으로 ‘IOT 종이팩 분리수거함’ 총 38대를 공동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이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1일까지 유아부터 성인, 시니어까지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해양 문화예술교육사업 ‘I’M 바다예술가’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인천문화재단이 협력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해양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다양한 예술활동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7종의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10년 이상 경력의 7명 예술가(김은미, 김종명, 김지윤, 심설희, 심현주, 이상명, 최서연)가 직접 기획과 운영을 담당해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I’M 바다예술가’는 연령대와 참여 대상별로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세 이상 초등 고학년부터 성인, 시니어를 대상으로 ‘TWOgether: 바다 드로잉’과 ‘샌드로그 Sand-log’ 두 가지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TWOgether: 바다 드로잉’은 2인이 한 팀을 이루어 폐어망에 털실로 바느질하듯 바다를 표현하는 업사이클 작품 만들기이고, ‘샌드로그 Sand-log’는 샌드아트 기법을 배우고 박물관에서의 하루를 브이로그처럼 기록하는 체험이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위한 ‘바다로 그린 그림’과 ‘바다가 걷는 날’도 눈길을 끈다. 바다로 그린
장시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사용하는 현대인의 일상은 무심코 구부정한 자세를 반복하게 만든다. 특히 재택근무와 온라인 학습이 일상화되며, 전자기기 사용 시간은 자연스럽게 늘어났다. 이러한 환경 변화는 허리, 목, 어깨 등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는 원인이 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허리디스크로 이어지는 사례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의 추간판, 흔히 '디스크'라 불리는 구조물이 제자리에서 밀려나와 주변 신경을 압박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허리 중심부의 통증으로 시작해, 다리까지 저리거나 당기는 듯한 방사통을 유발한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갑자기 자세를 바꿀 때 통증이 심해지며, 반대로 누워서 안정된 자세를 취하면 일시적으로 통증이 가라앉기도 한다. 문제는 허리디스크가 단순한 근육통이나 피로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특히 젊은 층에서는 직업병이나 생활습관 탓으로 돌리고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증상이 악화되면 일상생활은 물론 수면, 보행에도 큰 지장을 주며, 수술이 필요한 단계로 진행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시흥 신기찬통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옹진군 대청도의 대표 향토음식인 ‘대청도 홍어’를 주제로 제작한 홍보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서해5도 섬지역의 고유 음식 문화를 발굴·전수하기 위한 인천시의 특화사업 일환으로, 현장성 높은 촬영과 주민 참여형 콘텐츠로 눈길을 끈다. 시는 지난 5월 대청도 일원에서 촬영을 진행했다며, 청정 해역에서의 홍어 어획 장면부터 손질·육상 하역, 차량 이송, 조리와 시식에 이르는 전 과정을 생생하게 담았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 어민과 주민들이 실제 조업과 체험에 직접 참여해 현장의 긴장감과 일상을 자연스럽게 전한다는 점을 기획 의도로 삼았다. 영상에는 홍어회 뜨기 체험, 전통 고기잡이 방식인 ‘대후리 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어 단순한 음식 소개를 넘어 지역의 생활문화와 연결된 콘텐츠로 완성됐다. 인천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는 “맛집 중심의 단편적 소개를 넘어서 지역 주민의 일상과 식문화를 진정성 있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라며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 속 정성과 지역성을 영상에 담아 관객이 직접 체험하는 듯한 몰입감을 주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영상을 관광·홍보 콘텐츠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다양한 홍보 채
농촌진흥청은 최근 집중호우로 막대한 농업 피해가 발생한 경상남도 산청군 관내 3개 지역에 농업기계안전전문관을 긴급 투입해 8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농기계 수리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7일에는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이 산청군 신등면과 신안면 현장을 방문, 집중호우 피해 및 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권 청장은 현장에 동행한 경상남도 관계자들과 함께 농기계 수리 현장을 참관하며,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영농에 복귀할 수 있도록 농기계 점검과 수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복구 작업에는 전국 각지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농업기계 안전전문관을 비롯, 전국 3개 도 53개 시군에서 총 118명의 인력과 수리 차량 29대가 투입됐다. 이들은 경상남도 산청군(신암면, 신등면, 생비량면)에서 경운기, 관리기 등 소형농기계 약 1,000대를 점검, 수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는 충남 아산·서산·당진·예산 4개 시군을 찾아 1차로 농기계 점검, 수리 작업을 벌인 바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집중호우로 농기계 침수 피해가 많이 발생해 풀베기, 방제, 관수 등 필수 영농 작업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 ‘농업기계 응급복구단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직무대리 이정섭)은 인천항 연안부두 여객선터미널 인근 선박들의 안전한 입출항을 지원하기 위해, 일반항구남방파제 굴곡부에 신규 등대를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등대는 총 사업비 약 1억원의 국비가 투입된 시설로, 높이 8m, 직경 1.9m의 황색 원형 강관 구조물이다. LED 광원을 활용해 야간에는 최대 10km 거리에서도 등대 불빛을 식별할 수 있으며, 기상 악화 시에도 선박의 위치 인지와 안전 항로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항 연안부두 주변 해역은 지형적으로 방파제가 길고 굴곡이 많아, 특히 농무기(春霧期, 秋霧期)인 봄·가을철에 해상 안개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이다. 또한 기습적인 집중호우 등 기상 악화 시에는 시야 확보가 어려워, 여객선과 어선 등이 입출항 시 항로를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 자주 발생해 왔다. 인천해수청은 이 같은 해역 특성을 반영해 방파제 굴곡부에 등대를 신설함으로써,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여객선 및 어선의 안전운항 여건을 크게 개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이번 등대 신설은 단순한 항로표지 보강을 넘어, 실제 운항 선박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전라남도 완도군 해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회 섬의 날 행사에 참가해 강화도의 역사와 자연, 특산품을 아우른 다채로운 매력을 전국에 홍보한다고 7일 밝혔다.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미래 가능성을 조명하기 위해 2018년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8월 8일을 기념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규모의 행사가 열리고 있다. 올해는 ‘천천히 돌아보고 섬’을 주제로, 섬을 치유의 공간으로 재해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강화군은 이번 행사에서 역사 치유를 테마로 전시관을 운영한다. 전시관은 강화도의 풍부한 역사문화자원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해 방문객들에게 강화섬의 깊이 있는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관람객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강화군은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기부제 참여 방법과 혜택, 그리고 강화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답례품을 소개하며, 지역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번 ‘섬의 날’ 행사를 통해 강화섬의 독특한 역사와 문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