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지역본부장 송태복, 이하 영남지역본부)는 가을 파종용 종자류 수입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외래병해충의 국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7월 14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 달간 ‘가을 파종용 수입 종자류 특별검역’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영남지역본부는 수입 종자류 총 2천 6백여 건(1만 5천 톤)을 검역해 관리병해충 검출 등의 사유로 불합격된 52건(158톤)을 폐기·반송 처분했다. 특히, 옥수수 종자에서 관리병해충인 HPWMoV(High Plains wheat mosaic emaravirus) 등 8건(105톤)이 검출되었으며, 과꽃 종자에서는 관리급 잡초(Cuscuta sp. 새삼속)가 1건(50톤) 검출됐다. 이번 특별검역 기간에는 종자류 현장검역 시 검역관을 2인 1조로 복수 배정해 외래병해충 및 금지품 혼입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병해충 감염이 의심되는 종자에 대해서는 첨단장비를 활용한 유전자 분석 등 철저한 실험실 정밀검역으로 국경검역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사법경찰관 등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이 종자류를 보관하는 검역창고(보세창고)와 판매상 등을 불시 점검하여 식물검역을 받지 않은 불법 수
임기순 축산과학원장, 젖소농장 방문해 사양관리 살펴 송풍팬, 차광막 등 고온기 대응시설 운영 중요성 강조 현장기술지원단 운영과 기상정보시스템 활용 등 다각적 대응 추진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10일 경상남도 창녕군 대합면에 있는 젖소농장을 방문해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 이번 방문에서 임 원장은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는 낙농 현장의 실태를 파악하고, 젖소의 생산성 저하와 건강 악화를 최소화하는 예방책 등을 논의했다. 또한, 현장에 설치된 송풍 팬, 안개분무기, 차광막 등 고온기 대응시설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사양 또는 번식 관리 과정에서 주의할 사항 등에 대해 농가와 의견을 나눴다. 임 원장은 “여름철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젖소의 식욕 저하와 산유량 감소 등 고온 스트레스 피해가 커질 수 있다.”라며, “송풍팬, 안개분무기, 차광막 등 기본 시설을 적절히 가동하고 축사 내부 온도를 철저히 관리해 더 큰 피해를 막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폭염 일수 증가로 젖소의 생산성 저하가 발생할 수 있고, 이는 농가 소득 감소와 직결되기 때문에 사전 대비와 세심한 사양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농촌진흥청은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국산 승용마의 유통을 촉진하고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승용마 온라인 거래 플랫폼 ‘말켓(馬+Market)’을 공식 개설했다고 밝혔다. ’말켓‘은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직접적인 말 거래를 지원하는 공식 플랫폼으로,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말산업정보포털 ’호스피아’ 내 게시판 형태로 구축된 디지털 유통 창구다. 이 플랫폼은 승용마 구매자가 말의 외형을 자세히 볼 수 있도록 말의 앞모습과 옆모습 사진을 비롯해, 연령·혈통·용도·가격·진료기록 등 세부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해당 말이 출전한 품평회 및 승마대회 성적과 함께, 대회 당시 활약상을 담은 동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말켓’을 통한 실거래가 성사될 경우, 한국마사회는 승용마 거래 활성화를 위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거래 금액에 따라 최대 60만원 씩, 총 120만원까지 지급되며, 인센티브는 한정된 예산 내에서 선착순으로 차등 지급된다. 아울러, 오는 11월에 개최 예정인 승용마 경매에서 거래된 말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기환 회장은 “말켓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산 승용마의 유통 신뢰성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위성사진을 기반으로 서울시 자치구별 평균 지표 온도와 도시숲 지도를 분석한 결과, 자치구별 도시숲 면적 비율에 큰 편차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랜샛 위성 영상(2024.8.29.11시)의 온도 밴드를 분석한 지표 온도와 도시숲 분야 상위 국제저널 'Ecological Indicators'에 실린 서울시 도시숲 지도를 상호 분석한 결과다. 분석 결과,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평균 도시숲 면적 비율은 30.6%이며, 강북구(62.3%), 종로구(61.1%), 관악구(57.4%), 은평구(52.2%), 도봉구(51.3%) 순으로 높았다. 반면, 가장 낮은 면적 비율은 영등포구(5.8%), 강서구(10.2%), 성동구(10.8%)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도시숲 비율이 높은 강북구, 종로구, 관악구, 은평구, 도봉구, 노원구, 서초구에서 지표면 평균 온도가 낮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도심의 열섬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지자체별로 도시숲을 확대해 지표 온도를 낮춰야 한다”며 “유휴지를 활용해 교통섬과 가로수 등 작은 숲을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철, 머리가 묵직하게 아프고 뒤통수가 당기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단순한 피로나 열사병만을 의심해선 안 된다. 두통에도 다양한 원인이 있으며, 목뼈 주변 이상에서 비롯되는 ‘경추성 두통’ 역시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경추성 두통은 뒷목과 머리 뒤쪽을 중심으로 한쪽 두통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는 직장인, 책상에 장시간 앉아 있는 수험생, 스마트폰 사용이 잦은 청소년들에게서 흔히 발생한다. 고개를 숙이거나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게 되면 경추의 C자 커브가 무너지고, 디스크가 점차 눌리면서 신경 압박과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한다. 그 결과로 경추 주변의 근육이 긴장되고, 이로 인한 두통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증상은 단순한 두통과 달리 눈의 피로감, 시야 흐림, 이명, 팔 저림, 어깨 결림 등 다양한 신체 불편을 동반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두통약을 복용해도 쉽게 호전되지 않으며, 경우에 따라 만성화되거나 목디스크로 이어질 위험성도 있다는 점이다. 인천 신기찬통증의학과 노현주 원장은 “두통이 반복된다면 우선 전문 병원을 찾아 경추 상태를 정확히 진단받는 것이 필요하다. 단순 근육 긴
피부 노화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다행스럽게도 과학기술의 발전은 노화의 속도를 늦추고 건강한 피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스킨 부스터가 있다. 스킨 부스터는 재생을 유도하고 전반적인 피부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단순한 미용을 넘어 피부 구조 자체를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생리학적 기능을 되살리는 피부 활성화(Biorevitalization)를 통해 피부 탄력이나 보습, 톤, 결 개선에 이르기까지 복합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차앤박피부과 분당정자점 이현정 대표원장(피부과 전문의)은 “스킨 부스터의 핵심 효과는 첫째,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촉진해 피부 탄력을 높인다는 점이다. 둘째, 히알루론산과 같은 수분 유지 성분이 피부 깊숙이 작용해 촉촉함을 오랫동안 유지시킨다. 셋째, 칙칙한 안색 개선과 거친 피부 결 정돈에 도움이 된다. 넷째, 피부 재생을 통해 넓은 모공을 조여 매끄러운 피부 결을 만든다. 마지막으로, 잔주름이나 여드름 흉터와 같은 피부 손상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킨 부스터의 종류는 다양하며, 대표적인 세 가지를 들 수 있다. 히알루론산(
고올레인산 함량 높은 한우고기 섭취 시 건강지표 개선 효과 확인 한우고기 섭취와 함께 탄수화물 섭취 제한시 근감소증 예방 효과도 기대 기능성 중심 건강한 한우 이미지 제고 위한 홍보 강화 계획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한우고기 기반 고지방식의 건강 개선 효과 규명 연구'를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최성호 교수)에 의뢰한 결과를 발표하며, 올레인산 함량이 높은 고지방 한우고기 섭취가 체지방 감소 및 심혈관 건강 개선에 긍정적 효과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임상시험, 동물실험, 문헌 고찰, 소비자 인식조사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24주간의 탄수화물 제한 식이 및 고지방 한우고기 섭취가 인체 건강 지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임상실험은 40~64세 비만 위험군을 대상으로 24주간 진행되었다. 실험결과, 탄수화물 섭취만 제한해도 체지방과 내장지방, 중성지방 수치가 유의미하게 감소하고 일부 골격근량이 증가하는 등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다만, 단백질과 오메가-3의 섭취가 함께 제한된 탓에 근감소 우려도 일부 관찰되었다. 이후 올레인산이 풍부한 고지방 한우고기를 하루 130g씩 12주간 추가 섭취한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10일, 경기 인재개발원에서 ‘제1회 마이크로러닝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작 6건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러닝은 5분 이내 짧고 간결한 형식으로 구성되어, 특정 지식이나 정보를 빠르게 학습할 수 있게 하는 교육 콘텐츠로 공사는 올해부터 임직원이 효율적으로 직무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러닝 학습 체계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번 공모전은 현장 중심 마이크로러닝 콘텐츠를 발굴하고, 숙련된 직원의 업무 노하우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 역량을 강화해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은 "경기본부 안전관리센터의 스마트한 안전 점검" 콘텐츠가 차지했다. 이 콘텐츠는 공사 사업 현장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과 시스템 활용법을 알기 쉽게 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드론을 활용한 저수지 내용적 측량" 콘텐츠가 선정됐다. 드론을 활용한 저수지 측량 기법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해 실용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총 4건으로 ▲건설 현장 안전점검 시리즈 ▲깨끗한 물의 비밀 - 수질
내년부터 FTA 우유관세가 전면 개방되는데, 국산 우유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경쟁력 강화 방안은 어떻게 준비되고 있을까요? ▶문 조합장= ‘24년 기준으로 수입되는 멸균우유는 전년대비 30% 증가하며 국내 우유시장의 약 3.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수입 멸균우유의 소비기한은 보통 1년으로 설정되어 있고 원유 등급 표기가 없어 제품에 대한 정보가 제한적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소비자가 직접 음용하는 용도로 구매하기 보다는 대부분 B2B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습니다. 우유의 핵심 가치는 ‘신선함과 원유의 품질’이라고 생각합니다. 건강한 음식은 좋은 식재료에서 시작하듯이 건강한 우유는 신선하고 좋은 원유 품질에서 시작됩니다. 우리 조합은 지속적인 조합원 목장 관리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원유 품질을 유지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보다 신선한 우유를 공급하기 위해 국내 유업계 최초로 콜드체인시스템 적용했고, 제조일자 표기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왔습니다. 이처럼 수입 멸균우유가 할 수 없는 혁신 서비스 제공과 우수한 품질의 원유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우유를 공급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입니다.
㈜우성과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는 지난 7월 9일 본사에서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경영전략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경영전략회의는 회장, 대표이사를 비롯해 본부장, 팀장 등 주요 임직원 45명이 참석해 상반기 주요 성과와 실적을 되돌아보고, 하반기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과 실행 계획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반려동물 사업 및 양돈계열화 확대 등 미래 성장 엔진 사업 추진 방향과 WOOSUNG VALUE-UP 3단계 로드맵을 공유하며 사업 다각화 및 수익기반 안정화 전략도 함께 점검했다. 한재규 대표이사는 “국내외 시장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생산성 혁신과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제고에 힘쓰고, 미래 성장사업 추진을 통해 내실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우성은 최근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 경영 성과와 중장기 전략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이를 통해 동물복지, 환경경영, 지역사회 기여 등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