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공익법인 (사)희망나눔마켓(이사장 이상용)은 두달 째 이어지는 무더위에 취약계층이 보다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여름철 건강먹거리를 선정해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폭염과 열대야에 취약한 아동 및 고령자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나눔 활동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지난 11일에는 삼계탕과 제철과일 등 건강 먹거리로 꾸며진 여름철 보양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복지관 방문이 어려운 고령자 장애인 가구 130여 명에게 폭염 속 영양보충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삼계탕, 토마토, 반찬류 등의 꾸러미를 송파인성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직접 찾아가며 전달했다. 6일에는 서울시 꿈나무마을 초록꿈터를 찾아 가락시장에서 직송한 신선한 수박을 전달하고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는 등 가락시장이 지역사회와 함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상용 (사)희망나눔마켓 이사장(대아청과 대표)은 “폭염과 열대야에 지친 취약계층이 영양 가득한 보양식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지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13일, 경상북도 성주에 위치한 용신영농조합법인과 성주축협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축산분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농가 단위의 가축분뇨 정화처리, 강제 송풍 방식의 퇴비화, 에너지화 등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방문한 용신영농조합법인은 신속한 가축분뇨 처리를 위해 2022년 정화시설을 도입하였으며, 발생하는 분뇨 30,445톤/년 중 28,609톤/년을 정화하여 방류 중이다. 현장 관계자들은 가축분뇨의 정화 및 신속한 퇴비화를 위한 시설 지원 확대, 정화 후 방류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저탄소 실천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농가의 노력에 대한 실질적 보상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종구 실장은 현장에서 “저탄소 축산 실현과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분뇨의 신속한 처리, 즉 정화 및 신속 퇴비화가 핵심”이라며, “농가와 지자체가 기존의 퇴액비 방식에서 나아가, 정화 및 에너지화 방식에 더욱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13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8기 교육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4개 보육센터에서 선발된 8기 교육생 208명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보육센터 관계자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는 실습 중심 장기교육(입문 2개월, 교육형 실습 6개월, 경영형 실습 12개월)을 통해 스마트농업 분야 청년 농업인을 양성하고 있다. 올해 신규 선발된 8기 교육생들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과정을 밟게 된다. 스마트팜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노동력을 절감하며, 환경친화적 방식으로 농업을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첨단 농업 형태다. 청년들의 창의성과 기술 활용 능력이 결합할 경우, 기존 농업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마트팜 창업·경영 성공사례 강연 ▲선배와의 토크쇼 ▲보이는 라디오 형식의 네트워킹 ▲보육센터별 교육 안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보육센터 1기 수료생인 서원상 대표(그린몬스터즈)가 직접 창업 경험담을 전했고, 4명의 수료 선배가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고품질 원유에 강황을 더한 신제품 ‘속편한 하루강황(170ml)’을 출시하고, ‘속편한 하루’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건강 관리 열풍이 불면서 건강 유음료에 대한 관심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서울우유는 지난 5월,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대표 건강식품 인삼을 함유한 ‘속편한 하루인삼(170ml)’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이번에는 고품질 원유에 강황은 물론, 생강까지 더한 건강 우유를 새롭게 선보인다. 신제품 ‘속편한 하루강황(170ml)’은 항산화 작용은 물론, 치매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강황과 면역력 강화를 돕는 생강이 부드럽게 조화를 이룬 건강한 맛이 특징이다. 또, 유당을 분해해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소화 불편 없이 편하게 마실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한 번에 마시기 좋은 소용량의 캡 타입 포장이라 휴대가 간편하고, 소비기한이 긴 멸균유라 보관도 용이하다. 강황과 생강의 조화로운 맛에 고품질 국산 우유의 진한 고소함이 더해진 만큼 건강과 노화예방에 관심이 높은 ‘액티브시니어’ 고객은 물론, ‘헬시플레저’를 추구하는 젊은
많은 이들이 살아가며 한 번쯤 겪게 되는 허리 통증은 대부분 단순한 요통일 수 있다. 그러나 그 통증이 허리를 넘어 엉덩이, 다리, 발끝까지 이어진다면 단순한 근육통이 아닌 좌골신경통일 가능성을 의심해봐야 한다. 좌골신경통은 우리 몸에서 가장 굵고 긴 좌골신경이 압박되거나 자극받아 발생하는 질환으로, 단순 요통과는 양상과 범위가 다르다. 좌골신경은 허리 아래부터 시작해 엉덩이, 허벅지 뒤쪽, 종아리, 발끝까지 감각과 운동을 담당하는 신경으로, 이 경로를 따라 통증이나 저림, 감각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통증은 일정하지 않고 몇 시간에서 며칠까지 지속되기도 하며, 한쪽 다리에만 국한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앉거나 오래 서 있을 때, 기침이나 재채기, 무거운 물건을 들 때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좌골신경통의 가장 흔한 원인은 잘못된 자세다.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이 많아진 현대인에게 틀어진 자세나 구부정한 자세는 일상적인 습관이 되어버렸고, 이로 인해 골반이 틀어지고 척추나 주변 조직에 압박이 가해지며 신경이 눌리게 된다.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염증이 발생하고, 좌골신경 주변의 구조물들이 신경을 자극해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는 국산 과일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2025 대한민국 대표과일선발대회'를 11월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각지의 우수 과수 농가들이 참여하여 최고의 과일을 선발하는 본행사는 ‘11년 제1회 개최 시 일반과수 사과, 배, 단감, 감귤 등 4개 과종으로 시작하여 ’12년에는 포도, 복숭아와 산림과수 밤, 호두, 떫은감 추가, ‘14년에는 대추, ’16년에는 참다래, ‘19년에는 품종 다양화 및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사과·배 중심으로 국내 육성 신품종(아리수, 신화 창조 등) 을 추가·확대하였고 ’22년에는 7대 과종의 품종 제한을 폐지하여 농가 참여기회를 대폭 확대하였다. 또한 ’23년에는 농산물의무자조금 단체가 결성된 품목의 경우 자조금 미납자에 참여 제한으로 의무자조금 활성화를 유도했다. 지난해에는 142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46농가가 수상하여 일반 소비자는 물론 국내 유통망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으며, 올해부터는 청년농 및 귀농 농업인을 위해 과원 현장 심사 기준의 영농경력 가점을 조정하여 수상 기회를 더욱 확대하였다. 대표 과일 선발대회 참여를 희망하는 과수 농가는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5일 옹진군 덕적도 선착장에서 ‘쓰레기 없는 섬’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 주최,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덕적면 주민자치회, 덕적중·고등학교 학생 등이 참여한다. 선포식은 탄소중립 기후시민 공동체 운영과 연계해 섬 지역의 저탄소 생활 전환과 지속가능한 관광문화 확립, 관광객 증가에 따른 환경 부담 최소화를 목표로 한다. 덕적도는 올해 인천시 탄소중립 기후시민 공동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인천의 대표 해양관광지로, 풍부한 생태·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관광객 증가로 생활폐기물과 관광 쓰레기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주민·상인·여행객이 함께하는 쓰레기 없는 섬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해 1회용품 사용 최소화, 분리배출 강화, 여행객 자발적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을 실천한다. 또한 지역주민 중심의 공동체를 통해 해양환경 보전, 에너지 절감, 자원순환 확대 등 저탄소 생활문화를 확산시키고, 2026 탄소중립 섬 RE100 실천마을 조성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숙박업소에 탄소중립 홍보문을 부착하고, 여행객에게 종량제봉투와 대나무 칫솔 등 친환경 홍보물을 배부해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18일부터 추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에 거주하거나 전입 예정인 19~39세 무주택 청년 세대주 가운데 본인 연소득 6000만원 이하, 부부 합산 연소득 8000만원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임차보증금은 2억 5000만원 이하, 주택 면적은 85㎡ 이하(오피스텔 포함)여야 하며, 주거급여 수급자나 주택도시기금 대출 이용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임차보증금의 90% 이내, 최대 1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경우 자녀가 있는 가구는 연 3.5%, 무자녀 가구는 연 3.0%의 이자를 시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원 기간은 2년이며 최대 4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선정자는 통보 후 3개월 내 주택 임대차 계약과 대출 실행을 완료하고, 실행일로부터 1개월 내 전입신고를 마쳐야 한다.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인천청년포털 ‘인천유스톡톡’에서 가능하며, 모집 인원(30명) 초과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는 한국관광학회와 함께 ‘관광AI 문제해결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오는 9월 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관광산업의 미래를 열어갈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관광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관광 현장의 특성에 따라 이벤트형과 관광서비스형으로 나뉘며, 두 가지 유형에 중복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형은 축제, 컨벤션, 메가이벤트, 공연 등과 같은 일회성 또는 단기 행사를 대상으로 한다. 관광서비스형은 관광지, 관광특구, 로컬 관광 명소 등 상시 운영하는 공간으로 호텔 등 개별 단위 관광시설은 포함되지 않는다. 인공지능(AI) 기술과 관광 현장 문제해결에 관심 있는 국내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2개 이상의 학과(부)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참가하면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10팀(개인)을 선발한다. ▲대상(1팀, 200만 원) ▲최우수상(2팀, 각 100만 원)에는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우수상(2팀, 각 50만 원)과 ▲장려상(5팀)에는 한국관광학회장상을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직무대리 이정섭)은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간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등대인 팔미도등대에서 등대장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등대의 역사성과 중요성을 알리고 등대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7명의 팔미도등대 등대장 체험단이 참가하며, ▲등명기 점등 ▲축전지 관리 ▲태양전지판 점검 ▲등대 역사 강의 ▲팔미도 둘레길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한국해양대학교 문범식 박사가 ‘팔미도등대 역사’를 주제로 초청 강연을 진행해 우리나라 근대식 등대의 발자취와 흥미로운 일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전기준 인천해수청 항행정보시설과장은 “등대장 체험, 음악회, 사진전시회 등 다양한 등대 해양문화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해양문화를 보다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