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8일 지역의 식문화와 제철 음식의 매력을 허영만 작가와 함께 담아낸 ‘K-로컬 미식여행 33선’ 책자를 발간했다. 본 책자에는 ▲수원 왕갈비 ▲횡성 한우 ▲담양 떡갈비 등 15가지 지역 음식을 다룬 제1장 ▲양양 송이버섯 ▲통영 굴 ▲완도 전복 등 15가지 지역 제철 식재료를 담은 제2장 ▲지역 막걸리 ▲한산소곡주 ▲안동 소주 등 지역 전통주를 소개한 제3장 등 총 33가지의 한국 음식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각 본문에는 지역 음식에 대한 유래와 역사를 비롯해 제철 식재료로 만드는 다양한 요리, 지역 음식으로 유명한 식당, 제철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는 장소, 제철 식재료로 직접 음식을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 공간, 음식 축제 등 지역 음식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특히,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제주도에서 흑돼지가 특산물이 된 역사적 배경, 순창이 ‘장류’를 대표하는 고장이 된 이유, 여수의 갯장어가 ‘갯’장어로 명명되는 이유 등 식재료와 음식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책자 제작을 위해 전국 곳곳을 방문해서 지역의 특색 있는 맛집, 체험 정보 등을 취재한 허영만 작가
지난 10년간 GMO(유전자변형농산물) 가공식품 수입이 급증하며 대형마트와 외식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GMO 완전표시제 도입과 원료 표시제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김현정 의원, “GMO 가공식품 수입 10년간 9배 증가… 표시제 강화 시급” 지난 10년 동안 GMO(유전자변형농산물) 가공식품 수입이 급증하며 대형마트와 외식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GMO 완전표시제 도입과 원료 표시제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연도별 GMO 가공식품 수입 현황 연도 수입업체 수(개) 수입 중량(톤) 수입 금액(천 달러) 2013 348 13,796 38,125 2014 399 18,035 59,102 2015 487 19,027 64,282 2016 503 26,426 73,191 2017 939 78,991 219,700 2018 938 75,226 253,863 2019 1,029 85,316 264,6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경상남도 통영시와 손잡고 오는 11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통영 트라이애슬론광장에서 대규모 수산물 축제 ‘2024 통영어부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난 4월 더본코리아와 통영시가 체결한 먹거리 관광산업 육성 MOU의 일환으로, 통영의 특산물과 관광 자원을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통영 5대 수산물로 선보이는 다채로운 먹거리이번 축제의 핵심은 통영의 신선한 굴, 멍게, 멸치, 양식 활어, 바다장어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다. 더본코리아는 특수 바비큐 장비로 조리해 독보적인 풍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대표 메뉴로는 ▲통우럭튀김과 통참돔튀김 ▲바삭하게 구운 붕장어구이 ▲통영의 멍게를 활용한 멍게비빔밥 ▲신선한 멸치로 만든 멸치크림파스타 등 통영의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또한, 홍콩반점의 통영 굴짬뽕과 연돈볼카츠도 참여해 미식의 폭을 넓힌다. 특히 연돈볼카츠의 김응서 사장이 직접 부스 운영에 참여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통영 특산물과 주류의 조화수산물 요리에 어울리는 통영의 지역 주류 3종과 백술상회 전통주도 함께 제공된다.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식과 주류 페어링은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판교 방향 시흥하늘휴게소에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펫프렌들리’ 공간을 27일 새롭게 오픈했다고 밝혔다. 산업부 규제샌드박스 통해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 지정이번 펫프렌들리 공간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통해 반려동물 동반출입이 가능한 음식점으로 지정됐다. 현행 식품위생법상 음식점에 반려동물 출입이 금지되어 있지만, 실증특례 허가를 받은 경우 반려인이 반려동물과 함께 식음료 매장에 출입할 수 있다. 펫프렌들리 전용 공간 설계 및 편의시설 완비‘펫프렌들리’ 공간은 고속도로 이용 중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휴식과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곳에서는 투썸플레이스, 이가네떡볶이, 삼진어묵, BHC 등 다양한 매장의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총 42석의 좌석 중 20석은 반려동물 전용 구역(펫존)으로 마련되었으며, 반려인을 위한 편의시설로 반려동물 전용 의자, 리드줄걸이, 안전도어 등이 설치되어 있다. 펫존 입장료는 4천 원이며, 입장 시 반려동물의 광견병 예방접종 증명서 제출과 맹견 출입 제한 규정이 적용된다. 위생과 안전 관리
국정감사에서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굽네치킨 본사의 필수품목 강제 공급과 원재료 가격 문제를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안에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이슈를 제기했다. 이에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조사에 원재료도 포함하겠다"고 답변했다. 공정위, 원재료 포함한 조사 약속김 의원은 25일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정위가 필수품목 조사에 원료육(닭고기)을 포함해 조사를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현재 분쟁조정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으나, 김 의원의 거듭된 요청에 “알겠다”며 연내 조사 마무리 의지를 밝혔다. 가맹점주 피해와 분쟁 조정 문제 제기김 의원은 “굽네치킨 가맹점주들이 원료육 가격의 변동제로 피해를 신고했으며,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의 조정을 거치고 있다”며 “이처럼 원재료 공급 가격에 대한 불만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가맹본부들이 원재료 구입을 강제하는 사례가 다른 업종보다 높다는 지난해 공정위 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공정위가 이번 조사에서 성역 없이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분쟁조정 절차에 대한 의구심일부 가맹점주는 공정위가 직접 조사할 수 있음에도 분쟁조정 절차를 권유한 것에 대해 불만을 표하고 있다. 단체 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직무대행 전해웅)이 주최한 ‘2024 한식 컨퍼런스(HANSIK Conference 2024)’가 25일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미식업계 전문가, 셰프, 미디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한식의 미래와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한국의 장’, ‘미래 인재 양성’,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의 3개 세션 구성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는 ‘Adventurous Table : HANSIK’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한식의 전통과 혁신을 결합한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발표와 토론은 크게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졌다: 한국의 장(醬) 문화 미래 인재 양성 글로벌 한식 비즈니스 전략 강민구 셰프 - 한국의 장(醬), 한식의 정체성첫 번째 세션에서는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밍글스(Mingles)’의 강민구 셰프가 ‘오래된 미래: 한국의 장’을 주제로 발표했다. 강 셰프는 된장, 간장, 고추장과 같은 전통 장이 한식의 핵심 자산임을 강조하며, “장을 단순한 재료가 아닌, 음식의 맛과 철학을 담는 요소로 이해해야 세계 시장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고 말
우리 아이 밥상은 ‘나트륨 세이프존’…어린이 맞춤 간편식 인기자극적인 음식 찾는 어린이 증가에 따른 부모의 고민 해결 최근 SNS 먹방 열풍으로 인해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선호하는 어린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식품업계는 나트륨 함량을 낮추면서도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어린이 맞춤 간편식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푸디버디 ‘소고기 장조림’ – 부드러운 식감과 저나트륨 조리종합식품기업 하림의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는 최근 출시한 ‘소고기 장조림’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우 양지를 달콤짭짤한 간장에 졸인 뒤 아이가 먹기 좋도록 부드럽게 찢어낸 이 장조림은 푸디버디의 상온반찬 제품으로 부모의 반찬 고민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나트륨 함량을 성인용 장조림 대비 42% 낮춘 560mg으로 설정해 건강을 고려했으며, 소고기와 닭고기 육수를 사용한 특제 간장에 국내산 배와 무를 더해 단맛을 조화롭게 살렸다. 조리 과정 없이 바로 섭취할 수 있으며, 달걀이나 버터를 더해 덮밥으로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파우치 형태의 소포장으로 보관과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활용 가능하다. 엘빈즈 ‘순살 생선구이’ – 안전한 조리와 영양 강화영유아 식품 전문 브랜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은 국정감사 후속 조치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조성을 활성화하기 위한 ‘3법’을 24일 발의했습니다. 이는 자유무역협정(FTA)으로 경제적 혜택을 누린 민간기업들이 농어민과의 상생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는 방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기금 목표액 달성률 25% 불과 – 제도 개선 시급현재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매년 1천억 원씩 10년간 총 1조 원을 목표로 조성되었지만, 2017년 설치 이후 8년 동안 목표액의 25% 수준인 2,449억 원만 조성되었습니다. 이 중 공공기관 출연금이 1,495억 원(61%)인 반면, 민간기업은 946억 원(38.6%)에 그쳐 민간 참여율이 저조한 상황입니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 활성화 3법’ 주요 내용윤 의원은 기금 조성을 확대하고 민간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개정안을 제시했습니다: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기금 조성 기간을 10년에서 20년으로 연장하고, 목표액을 2조 원으로 상향 조정. 일정 수준 이상의 경제적 혜택을 본 기업은 매출액의 0.005% 이상을 출연하도록 노력 의무 부과. 조성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7일부터 20일까지 K-푸드의 베트남 수출 확대와 현지 소비문화 조성을 위한 ‘2024 호치민 K-푸드 페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베트남 경제수도 호치민시에서 열린 이번 페어는 17일과 18일 수출업체와 바이어가 참여하는 B2B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19일과 20일 주말 이틀간 시민들이 참여하는 B2C 소비자 체험 홍보 행사로 진행됐다. 먼저 B2B 수출상담회에는 호치민, 하노이 등 베트남 바이어를 비롯해 필리핀, 태국 등 총 150개 바이어 사와 한국 수출업체 39개 사가 참여해 이틀간 710건의 1:1 매칭 상담으로 75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이중 홍삼·흑삼 등 건강기능식품, 딸기·샤인머스캣·사과 등 신선 농산물, 김치류, 음료, 스낵 등이 높은 관심을 받아 610만 달러 규모의 현장 MOU도 체결됐다. 특별히 상담회장 안에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현지 전문기관과 협력해 현장 상담 부스를 설치하고 상표권, 지식재산권, 통관, 관세, 법률 등 수출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전문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수출업체들로부터 크게 호평받았다. 주말 이틀간 진행된
푸드 업사이클링 뉴트리션 브랜드 릴리셔스가 최근 건강과 맛을 모두 고려한 '릴리셔스 프로틴바 초코 크리스피'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바쁜 일상 속에서 영양을 쉽게 챙길 수 있는 고단백질의 간편한 간식이다. 제품에는 소비자들이 소화 문제를 걱정하지 않도록, 포스트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 치커리 추출물 등이 포함되어 있다. 릴리셔스는 소비자들의 건강한 삶을 고려해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없는 영양 가득한 프로틴바를 개발하였으며,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은 물론, 체중 감량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도 적합하다. 또한, 고단백질이 포함되어 있어 근육을 키우고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맛 또한 뛰어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병아리콩을 활용한 푸드 업사이클링 기술로, 이를 통해 환경 친화적인 원료를 사용함으로써 지속 가능성을 실천하고 있다. 병아리콩은 영양가가 풍부하면서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식재료로 알려져 있어 이러한 접근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고려하는 현대인들에게 매력적인 제품이다. 관계자는 “릴리셔스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건강한 간식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