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계란의 안전관리를 위해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 등 취약지대 유통 계란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비펜트린(기준: 0.01㎎/kg)이 초과검출(0.04㎎/kg)된 경기도 여주 소재 안병호 농장의 ‘맑은 계란(난각표시: ‘08계림’, 유통기한 2017.9.28.)‘ 제품을 회수 조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식약처와 농식품부는 긴밀히 협조해 해당 생산 농장에 있는 계란을 전량 폐기하고 3회 연속 검사 등 강화된 기준에 따른 규제검사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유통 중인 살충제 검출 농장의 계란을 전량 회수‧폐기 조치하고 추적조사 등을 통해 유통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또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해 검출 원인을 파악하고, 적합 농장을 포함해 전체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불시 점검을 강화하고, 식약처는 유통단계 계란에 대한 수거검사를 지속 실시한다. 이를 통하여 식약처와 농식품부는 산지·유통단계에서 이중점검 시스템을 통해 계란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회수 대상 계란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AI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질병에 취약한 산란노계(계란을 오래 낳은 닭) 도태를 적극 추진한다. 산란계는 보통 70주령까지 계란 생산에 사용되고, 질병 취약 등 경제성의 이유로 70주령 이후에 도태를 하고 있으나 ‘16~’17년 AI 발생에 따른 산란계의 대규모 살처분의 영향으로 계란 가격이 크게 상승하여 산란계의 생산 주령이 연장되었다.또한, 최근 계란 살충제 사태 영향으로 국내업체들이 산란노계 가공원료육 사용을 줄이면서 산란노계 도태 지연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100주령 이상의 오래된 산란노계 약 100만수를 대상으로 도태에 소요되는 비용을 자조금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농식품부는 100주령 이상의 산란노계는 약 145만수로 추정하고 있으며, 전체 산란노계의 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산란노계 도태 시에는 노계가격은 지원하지 않으며, 마리당 약 900원 정도의 랜더링 처리를 하여 비료화에 소요되는 비용을 자조금으로 지원한다.산란노계 도태 지원은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양계협회, 시·도 협조) 주관으로 12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산란노계 도태 비용을 지원 받기를 희망하는 농가는 대한양계협회 또는 지자체에 15일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추석 성수기 계란 수급안정을 위해 계란 1,000만개(평년 1일 소비량 4,000만개의 25% 수준)을 수매하여 비축관리 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최근 계란 살충제 사태 발생에 따른 소비 부진으로 계란 산지가격이 계속 하락하여, 7일 기준 산지가격은 사태 발생 전 대비 32%나 하락했다고 말했다.이에 따른 농가 피해 최소화 및 추석 성수기 계란 수요증가에 따른 공급물량 부족(약 5,000만개)으로 가격이 급등할 것에 대비하여 계란 수매를 한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계란 수매는 농협(양계협회 협조)을 통해 9.11일주간 약 500만개, 9.18일주간 약 500만개를 각각 수매하고, 수매 후 7일 이후부터 선입·선출 방식으로 신선란으로 방출할 계획이다. 계란 수매 및 방출은 시장상황을 예의주시해 가며 시행할 계획이며, 지난번 전수검사 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농가의 계란은 우선 구매하고 계란가격 급등락 시에는 수매 또는 방출을 중단할 계획이다.신선란으로 시중판매가 되지 않는 계란은 가공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계란 수매·비축 관리를 통해 계란 살충제 발생에 따른 농가수취가격 급락 방지 및
아프리카 현지에 적용할 수 있는 양계 사양기술 방안을 찾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한-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이하 카파시(KAFACI)), 에티오피아농업연구청(EIAR)과 공동으로 ‘중소가축 사양기술 개발과 적용 공동연수(워크숍)’를 12일부터 15일까지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수에는 카파시(KAFACI) 회원국 15개국의 양계 전문가가 참여한다.카파시(KAFACI) 축산 프로그램 가운데 ‘상업화를 지향하는 소농들의 양계 생산성 증대를 위한 지역적응 사양기술 개발과 보급’의 2단계 사업으로써, 양계(닭 기르기)로 아프리카 소농가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15개의 참여국이 그동안 추진한 현황을 점검하고 각 나라의 정보를 공유하며 아프리카 양계 사양기술 현장 적용 모델개발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이에 앞서 지난해 회원국의 양계 전문가들이 한국에 모여 각 나라 실정에 맞도록 양계사양지침(매뉴얼)을 제작했으며, 농촌진흥청은 이 지침을 책자로 만들어 각 나라에 배부한 바 있다. 아울러, 올해 초부터는 이 지침에서 제시한 사양기술에 따라 각 나라의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예방접종 등 일반 관리를
정부는 금번 살충제 계란 사태를 계기로 국민들의 건강 및 안전을 위해 촘촘한 계란 안전관리방안이 필요하다고 보고 앞으로 살충제 검사항목을 더 확대하여 생산, 출하 및 유통과정에서의 살충제 등 검사를 보다 철저히 하기로 하였다. 지난 5일국무조정실·농식품부·식약처 관계 차관회의를 갖는 자리에서 계란의 살충제 시험법과 관련, 피프로닐 등 2종에 대해서는 가축의 대사과정에서 발생하는 물질(대사산물)도 검사항목에 추가하여 10월부터 산란계 농장 및 유통단계 검사에 적용키로 하였다. 현행 시험법은 금년 4월에 확립된 것으로, 피프로닐의 경우 일본 사례를 참고하여 대사산물은 포함하지 않았으나,최근 유럽에서 피프로닐 문제가 부각되면서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및 EU처럼 그 대사산물까지 검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 대사산물도 검사항목에 포함하기로 하였다. 정부는 9월중 피프로닐 대사산물 등을 포함한 보다 강화된 시험법 확립후 표준시약 확보, 관계자 교육 등 필요한 준비를 모두 완료하고,10월부터는 새로운 시험법을 적용, 계란의 생산 및 유통과정을 철저히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계란 생산농가의 생산 및 출하단계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수시점검, 불시점검, 시료채취 방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는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심순택)와 함께 7일 서울시 중랑구 시립중랑청소년수련관에서 ‘2017 제15회 구구데이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구구데이는 닭고기와 계란의 소비촉진을 장려하기 위해 지정된 날로, 예로부터 시골집 앞마당에서 키웠던 닭을 불러 모을 때 "구구"라고 소리 내 부르던 것에 착안하여 2003년부터 매년 9월 9일을 ‘모두 불러 모아 닭고기와 계란을 먹는 날’로 정하면서 시작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양계농가는 최근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소비자에게 크나큰 심려와 불안을 끼쳐 드린 점을 반성하면서 빈틈없는 차단방역과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사육시설 구축, HACCP·친환경 인증기준의 엄격한 준수 등 철저한 위생·안전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계란·닭고기 생산을 다짐하였다. 또한, 서울시 23개 노인종합복지관과 중랑구 복지시설에 삼계탕과 구운계란 각 5,000인분을 전달하였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저소득층에 대한 농협의 사회적 공익적 역할 수행을 다하기 위해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지난 겨울부터 여름까지 이어진 AI로 인해 3,800만수
정부는 이번 살충제 계란사태를 계기로 앞으로 살충제 검사항목을 더 확대해 생산, 출하 및 유통과정에서의 살충제 등 검사를 보다 철저히 하겠다고 7일 밝혔다. 먼저 계란의 살충제 시험법과 관련, 피프로닐 등 2종에 대해서는 가축의 대사과정에서 발생하는 물질(대사산물)도 검사항목에 추가해 10월부터 산란계 농장 및 유통단계 검사에 적용키로 했다. 현행 시험법은 올 4월에 확립된 것으로, 피프로닐의 경우 일본 사례를 참고해 대사산물은 포함하지 않았으나, 최근 유럽에서 피프로닐 문제가 부각되면서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및 EU처럼 그 대사산물까지 검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 대사산물도 검사항목에 포함하기로 했다. 현재 검사대상 27개 농약성분 중 4개 성분이 대사산물이 생성되지만 이중 2개 성분은 이미 검사항목에 포함하고 있어 나머지 2종(피프로닐과 이미다클로프리드)에 대해 대사산물이 포함되도록 시험법을 개선했다. 정부는 9월중 피프로닐 대사산물 등을 포함한 보다 강화된 시험법 확립 후 표준시약 확보, 관계자 교육 등 필요한 준비를 모두 완료하고, 10월부터는 새로운 시험법을 적용, 계란의 생산 및 유통과정을 철저히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계란 생산농가의
정부가 산란계 농장 계란의 전수검사 결과에 대한 보완 검사를 진행하던 중 경남 양산 소재 김옥순 농장이 생산·판매한 계란(난각코드: ‘15058’)에서 비펜트린(기준: 0.01㎎/kg)이 초과 검출(0.24㎎/kg)돼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한다고 5일 밝혔다. 또 경북 김천 소재 제일 농장이 생산·판매한 ‘기가찬 신선란(난각코드: ’14제일‘)’이 표시된 계란도 피프로닐이 검출(0.01㎎/kg)돼 회수 조치한다. 이와 관련해 식약처와 농식품부는 긴밀히 협조해 해당 생산 농장이 보유하고 있는 계란을 전량 폐기하고,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원인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3회 연속 검사 등 강화된 기준에 따라 규제검사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유통 중인 살충제 검출 농장의 계란에 대해서는 전량 회수‧폐기 조치하고 추적조사 등을 통해 유통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농식품부는 적합 농장을 포함해 전체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불시 점검을 강화하고, 식약처는 유통단계 계란에 대한 수거검사를 지속 실시한다. 이를 통해 식약처와 농식품부는 산지·유통단계에서 이중점검 시스템을 통해 계란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회수 대상 계란을
정부는 이번 국내산 계란 살충제 검출과 관련해 인체에 해를 가할 정도의 독성을 함유한 것은 아니라고 발표했다. 산란계 사용이 금지된 피프로닐에 오염된 계란을 1~2살짜리가 24개, 성인이 평생(ADI) 매일 2.6개씩 먹어도 건강에 큰 문제는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성락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21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식약처에서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함께 살충제 검출 계란 유통량 추적조사 및 인체 위해성 평가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내 계란 살충제 검출과 관련해 전국 1239개 산란계 농장 전수 검사 및 추가 보완검사 결과, 총 52개 농장이 부적합으로 판정됐다. 당초 전수검사에서는 49개 농장이 부적합으로 나왔으며, 추가보완 검사에서 3개 농장(전북 1, 충남 2)이 플루페녹수론 검출로 부적합으로 추가 확인됐다. 이번 부적합 52개 농장에서 검출된 살충제 성분은 총 5개로 피프로닐(8농장), 비펜트린(37농장), 플루페녹수론(5농장), 에톡사졸(1농장), 피리다벤(1농장)이다. 이와 관련해 부적합 52개 농장에서 살충제 성분검출 확인 즉시 출하 중지 조치를 하고, 해당물량에 대해 회수·폐기를 추진하고 있다. 또 농식품부·농관원·지자체 관계
정부는 계란 살충제 검출사태와 관련해 부적합 농장의 계란을 원료로 가공한 제품 전량을 모두 폐기하고 농장주에 대해서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키로 했다.이와 함께 계란과 닭고기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후속조치를 다음과 같이 추진하고 있다. < 1 > 추가 보완검사정부는 18일 산란계 농장 전수검사를 완료하였으나 전수 검사 중 일부 검사항목이 누락되었던 420개 농장에 대해 보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20일 오전 9시 현재 검사를 완료한 194개 농장(46%)에서 부적합은 없었으며, 이르면 21일 오전 중 검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 2 > 부적합 49개 농장에서 유통된 물량 추적조사정부는 49개 부적합 농장에서 출하된 계란을 유통시킨 1·2·3차 판매업체 1,031개소를 지난 15일부터 추적조사 중이며,20일 오전 현재까지 이중 1,026개소(99.5%)에서 보관 중인 계란을 모두 압류·폐기하였다.현재까지 조사결과 2개 식품제조업체에 가공식품의 원료로 부적합 농장의 계란이 납품된 것을 확인하였으며,동 계란을 원료로 가공한 제품 전량을 모두 압류·폐기하였다.아직 조사가 완료되지 않은 2차 판매업소 5개소와 이와 관련된 3차 판매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