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신규 직원 채용과정에서서울·경기·인천 소재 대학 등 수도권 대학 출신자가 70%를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방 출신자를 홀대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제주시을)이 농협에서제출받은 ‘2012년~2018년 신규직원 출신 대학교 지역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6년간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농협금융 지주에서 신입 직원 채용 과정에서 수도권 소재 대학교 출신자에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중앙회의 경우 2012년부터 8번의 채용에서수도권 소재 대학 출신자의 비중이 69.5%로 매년 가장 높았다. 농협경제지주는 농협중앙회에 비해 다소 낮지만 여전히 신규직원 채용 과정에서 수도권 소재 대학 출신자가 62.2%를 보였다. 농협은행은 중앙회와 경제지주에 비해 수도권 소재 대학 출신의 비중이 50% 그 뒤로는 경남·북, 부산, 울산, 대구의 영남권 소재 대학 출신이 20.5%였다. 그러나 제주 소재 대학 출신 채용 비율은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그러나 농협생명보험과 농협손해보험의 경우수도권 소재 대학 출신 비율이각각 84.5%, 82.3%로 집계됐다.농협보험 직원 10명 중
농협이 직원들에게 주택구입자금 대출을 해주고 대출이자분을 현금으로 되돌려주는 ‘0%대 금리’ 혜택을 받은 직원이 지금까지 4,305명으로 지난 10년간 지원액만도 39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운천 의원(바른미래당, 전북 전주시을)이 농협중앙회로부터 받은 ‘임직원 주택구입자금 융자 및 지원현황’ 자료에 따르면, 농협은 소속 직원 주택구입자금 대출건에 대해 2.87%의 이자를 보전해 차년도에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출이자 페이백(payback)에 따른실제 이율이 2016년0.13%, 2017년0.22% 수준으로, 지금까지 혜택을 받은 직원은 모두 4,305명으로 대출이자 보전금액만도 지난 2008년부터 10년간 39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급방식은 직원이 1년동안 납부한 대출이자를 차년도에 현금으로 일괄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자 보전 기간은 총 10년으로 한도인 1억 원 기준으로 1년 287만원, 10년 동안 2,870만원의 이자를 돌려받는 것이다. 이에대해 정운천 의원은 “대출금리를 직접 깎아준다는 특혜 시비를 피하기 위해 정상적인 금리를 적용하고, 추후 별도 예산을 통해 이자를 보
농협사료(대표이사 김영수)가 올 연말까지 사료가격 할인을 연장하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16일부터 시작, 올 9월 30일자로 종료예정이던사료가격 할인을3개월 연장하는 것으로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이라는 범농협 역점 추진사항을 달성하기 위한 농협사료의 결단이다. 이로써축산농가 생산비절감액은 9월말 현재 151억원, 12월말 예상누계는 201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농협사료 김영수 대표이사는 “이번 조치로 사료가격 안정화를 통한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그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동종업계의 사료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농협사료가 지속적으로 연장할인을 할 수 있는 것은 업계 최고수준의 제조원가 경쟁력과 함께 본사슬림화 및 현장중심의 인력운영 등 원가대비 비용 경쟁력에 있으며, 이는 농협사료가 협동조합 기업으로써 사료시장을 선도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하겠다.
추석을 앞두고 서울고등법원에 ‘추석맞이 직거래 큰장터’가 열렸다. 농협경제지주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형신)와 서울고등법원은 공동으로 13일 서울고등법원 동관 앞마당에‘추석맞이 도농상생 직거래 큰장터’ 개장하고,25개 생산자가 참여해 직접 생산한과일·채소·잡곡·한우 등 각종 농축산물과 건어물·나물·곶감 등 명절 제수용품, 그리고 각종 가공식품과 지역특산물까지 다양한 제품들을시중가격 보다 15~30% 저렴하게 판매한다. 한편 서울농협은 오는 20일부터 3일간 농협 서울지역본부 주차장에서 50여개 생산농가가 참여하여 추석맞이 직거래 큰장터를 진행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11일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원장 김석기) 개원 2주년 기념식과 함께 청년농부사관학교 개교식을 겸한 ‘미래농업 Jumping-Up 홈커밍 데이’를 개최했다.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농협 조합장, 국회의원, 농업인, 교육수료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은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는 범농협 인프라를 활용하여 농업인들의 판로, 자금, 기술문제 등을 쉽고, 편리하게 해소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최근에 개교한 청년농부사관학교를 통해 창업농을 적극 육성하여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농촌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는 금융·유통·경영·컨설팅 등 농협만의 인프라를 활용해 농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아이디어와 기술을 더해 강소농과 미래농업경영체 육성의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으며 최근6개월 합숙과정의 청년농부사관학교를 운영하여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농협(회장 김병원)이 범정부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2018년 하반기 신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와 전국 농·축협을 포함해 약1,6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며지난 2017년도 신규채용 총원대비 1.5배 증가한 수준이다. 금번 실시되는 채용은 학력, 연령, 전공, 자격 등의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으로(일부전문분야 제외), 국가유공자등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의한 취업보호대상자와 장애인 지원자는 우대한다. 채용일정은 9월 중순 채용공고를 거쳐 11월 중 최종합격자를 선정하며자세한 내용은 농협 홈페이지(www.nonghyup.com)에 게시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겸 농협재해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농협 임직원 100명은 3일 경기도 이천시 대포동 재해현장을 찾아 재해복구 지원을 돕는 등 농촌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재해복구 일손돕기에 동참한 농협 임직원들은 집중호우를 재해를 입은 시설하우스 피해농가를 찾아 복구작업을 펼치며 실의에 빠져있는 농업인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경기 이천지역은 지난 8월 26일부터 계속된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인해 농작물 침수피해가 크게 발생해 수확을 앞두고 있는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지역이다. 이 날 일손돕기에 참여한 허식 부회장은 “올해는 유달리 농업재해가 다양한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집중호우 피해마저 발생하여 농민들의 어려움이 더욱 크다”며 “농협 임직원들은 피해 농업인의 심정으로 재해복구에 모든 역량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금번 집중호우 피해발생에 따른 긴급복구를 위해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한 현장지원단 운영 ▲재해발생지역 피해구호물품 및 장례용품 지원 ▲영양제·살균제 등 할인공급 ▲피해농산물 판매 지원 ▲피해 농축산물 가격 안정 대책 실시 ▲피해지역 가축질병 방지를 위한 방역·컨설팅 활동 ▲피해농업인을 위한 피해복구자
농협이 20일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폭염과 가뭄 피해 극복을 위한 임직원 성금 4억원을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양수기 2천여대 등 관구장비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정영일 이사(농정연구센터 이사장)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한 허식 부회장은 성금 모금에 참여해준 범농협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폭염과 가뭄 피해 최소화에 농협의 역량을 결집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가 비정규직 고용안정 대책을 확정하고 8월부터 2000여명 내외로 법인별 정규직화를 추진키로 했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24일 직무분석 결과 등 종합적인 비정규직 고용안정 대책안을 토대로 자체 정규직 전환 심의기구인 ‘범농협 일자리위원회’를개최하고정규직 전환 인원 및 대상 직무를 심의·확정했다. 농협은 앞서 지난해5월 5,200여명의 전환 검토대상 인원을 발표한데 이어하반기 직무분석과 실태조사를 통하여 약 3,200여명 수준에서 정규직화를 추진키로 결정했다. 이에‘범농협 일자리위원회’에서는 법인별 경영여건과 인력 수급 상황 등을 감안하여 2,000여명(8대 법인 1,000여명, 중앙회 계열사 1,000여명) 내외로 전환 규모를 확정하고, 법인별 후속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에 확정된 정규직 전환대상 인원수에 대해 중앙회·경제지주·금융지주·은행·생명·손해보험 등이 8월부터 채용 절차를 진행하며, 나머지 계열사들은 자체계획에 의거 추진키로 했다. 또한유통자회사 통합이 진행 중인 ‘하나로유통’은 통합 진행경과를 고려하여 별도로 추진일정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김병원 회장은 “앞으로정규직 채용 원칙을 정립하여 비정규직 남용을 방지할 계획”
농협(회장 김병원) 축산경제는 지난 3일간 계속된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충남 보령시 천북면 축산농가를 찾아 피해상황 파악과 복구 대책을 논의하며 침수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로했다 특히, 이 날 침수피해 농가에 농협사료를 무상으로 긴급지원 했으며, 침수피해 농가의 복구를 위해 농협 차원의 신속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따른 축사시설물에 대한 피해예방과 피해복구를 위해 재해예방상황실을 운영 중이며, 태풍피해 대비를 위해 임직원 특별근무도 실시 중이다.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며“수해 피해지역에 대한 인력지원과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