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얼굴 라인이다. 볼살이 아래로 내려앉고 턱선과 목선이 무너지면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다. 단순한 주름을 넘어 얼굴 전체 윤곽이 무너지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최근에는 비침습적인 리프팅 시술보다 한 번에 확실한 변화를 원하는 이들이 안면거상술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안면거상술은 피부와 근육을 동시에 당겨 얼굴 전반의 처짐을 개선하는 수술로, 주로 중년층 이상에서 효과가 크다. 특히 다이어트를 해도 남아 있는 턱살, 깊어진 팔자주름, 늘어진 목 피부 등은 시술로 개선하기 어렵기 때문에 수술적 접근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또, 윤곽수술이나 다이어트 후 피부 여유가 생겨 처짐이 심해진 젊은 층에서도 수요가 꾸준하다. 티에스성형외과 윤정민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수술의 핵심은 단순히 피부를 많이 당기는 것이 아니라, SMAS층(근막층)을 얼마나 정교하게 박리하고 당기느냐에 달려 있다. 여기에 피부를 잡아주는 유지인대를 적절히 절개해야 처진 조직을 효과적으로 들어 올릴 수 있다. 유지인대를 고려하지 않고 당기기만 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처짐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면거상술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활동하기 좋은 계절, 가을이 찾아왔다. 하지만 가을에도 많은 사람이 환절기 피로를 호소한다. 일교차가 커지면 우리 몸은 체온 조절을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고, 이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고 쉽게 피로를 느낄 수 있다.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 원장은 “충분히 쉬어도 피곤하거나 무기력증, 소화불량, 두통, 불안감 등이 계속된다면 면역력을 높이고 기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공진단을 복용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한방에서는 이러한 만성 피로 증후군을 노권상의 일종으로 본다. 노권상은 육체적, 정신적 과로로 인해 원기가 손상되고 혈이 부족해지면서 몸의 균형이 깨지는 상태를 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권상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소모된 기운을 보강하고 둔화된 혈류의 흐름을 촉진해야 한다. 또한 장부의 기운을 북돋아 주어야 하는데, 이때 주로 활용되는 보약으로 사향공진단이 있다”고 전했다. 장영용 원장은 “사향공진단은 면역력 증진 및 체력 향상, 원기 충전, 기혈 순환 촉진, 장부 기능 향상을 돕는다. 다만, 제대로 된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신체 상태에 맞게 주재료를 선별하고 일정
한동안 중장년층의 로망으로 알려져 있던 안티에이징 시술에 대한 관심이 이제는 지속적인 관리로 동안을 유지하고 싶어하는 30대에서도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동안을 유지하는 데 필수 요소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의 감소가 20대 이후 30대 초반부터 서서히 진행된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사람이 늘어났고, 노화가 눈에 보일 정도로 진행되기 시작한 후 개선 방법을 모색하는 것보다 사전에 동안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는 것이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 특히 피부노화와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안티에이징 병행 시술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두 가지 이상의 시술 장점만을 활용해 주름 개선, 볼륨강화, 모공 및 피부결 유지의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하지만, 피부에 직접 강한 자극이 가해지는 시술이 두 가지나 동시에 진행되기에 무엇보다 정확한 강도와 압력 조절, 개별 맞춤 디자인을 적용하며 시술을 진행해야 한다는 점은 부담이 되기도 했다. 서울그레이스피부과 임지수 원장은 “이에 최근 안티에이징 시술의 병행효과를 ‘한 가지로, 한 번에’ 누릴 수 있도록 해 줄 수 있는 소프라노 티타늄 리프팅 방법이 활용되기도 한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오는 10월 3일과 4일 양일간 추석을 맞아 해양문화와 전통문화를 융합한 해양문화행사 ‘달바당–달보고 바다보고’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달바당 쿠키공방, 달바당 마중터, 바다놀이터, 한가위 마당, 공연존 등 5개 존에서 총 13종의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명절의 즐거움과 해양문화의 가치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꾸려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풀무원과 함께하는 바다쿠키 만들기, MSC(해양관리협의회)와 연계한 지속가능 어부체험,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는 페이스페인팅과 캘리그라피 등이 마련됐다. 박물관 자체 프로그램으로는 통통통통 배 만들기, 마린 배지공방, 바다 딱지, 사방치기, 투호, 소원 빌기 등이 진행되며, 포토존과 뽑기 이벤트도 준비돼 관람객의 흥미를 끌 예정이다. 공연존에서는 3일 대강당에서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뮤지컬 갯벌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무대에 올라 교육적 메시지와 즐거움을 함께 전달한다. 우동식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 모두가 해양문화와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풍성한 한가위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양문화를 주제로 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관람
추석을 앞두고 아침 저녁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했다. 무더위를 날려준 반갑고 시원한 가을바람이지만 건조한 환절기 피부에게는 수분감과 탄력도를 저하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가을 피부관리를 위해서는 피부 속 건조함과 잔주름 그리고 피부손상까지 꼼꼼하게, 신중하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손상에 가속도가 붙는 가을, 다양한 외부 요인에 대한 대처에 일반적인 셀프 홈케어만으로는 만족할 만한 결과를 도출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또한 피부 보습과 피부 재생 그리고 잔주름 개선까지 원한다면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현재 자신의 피부 상태에 대한 상담과 꼼꼼한 진단을 바탕으로 맞춤 개선을 시도하는 것이 현명하다. 웰스피부과의원 압구정본점 류효섭 원장은 “건조한 바람과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장벽을 개선해주고 피부 속 유수분 밸런스를 회복시켜 주는 데 있어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많이 추천되는 것은 바로 스킨부스터이다. 상처받고 건조한 피부를 회복시켜 주기 위해서는 인체 적합도가 높고 피부의 세포 재생과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데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폴리뉴클레오타이드을 주성분으로 하는 리쥬란이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세포 재생에 필요한 물질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원장 홍은희, 이하 건협 인천)는 지난 24일 송도에 위치한 재외동포청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건강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빈혈 수치 측정, 뇌파·맥파 스트레스 검사 등 다양한 건강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공무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재외동포청은 건협과 협약을 맺은 기관으로, 이날 캠페인에서는 정기 건강검진의 필요성을 안내하며 직원들의 건강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은희 원장은 “앞으로도 협약기관을 비롯해 지역 내 다양한 직장과 단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가을밤, 렛츠런파크 서울의 하늘이 별빛으로 물들었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6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펼쳐진 가을 야간축제 ‘별밤馬중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 6만 7천명의관람객이 렛츠런파크 서울을 찾으며, ‘가을밤,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무엇보다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순간은 600대 LED 드론이 수놓은 ‘별이 빛나는 마사회’ 공연이었다. 아이들은 눈을 크게 뜨고 환호했으며, 연인들은 손을 맞잡고 가을밤 추억을 남겼다. 9월 7일과 14일 두 차례 열린 드론·레이저쇼는 매번 만석에 가까운 관람객을 모으며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되었다. 가을 감성을 담은 플라워 포토존에서는 안양시민 정원사들이 직접 꾸민 꽃들이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가족 방문객은 K-페스티벌 존에서 K-팝 댄스를 배우거나 전통놀이를 함께 즐겼다. 푸드트럭의 다양한 먹거리와 시원한 수제맥주는 축제의 맛을 더했다. 서울랜드와의 협업으로 제공된 테마파크 입장권 할인 이벤트, 전기자동차 전시회도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마사회 김종철 고객서비스본부장은 “별밤馬중 페스티벌은 단순한 야간축제가 아니라, 가족과 연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미국 정부의 ‘타이레놀’에 대한 발표와 관련해, 현재 시점에서 국내 임신부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진통제를 기존 사용상의 주의사항대로 의사, 약사 등 전문가와 상의하고 복용 가능하다고 25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임신 초기 38℃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면 태아 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할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다. 다만, 복용량은 하루에 4,000mg을 넘지 않도록 한다. 통증 완화에 사용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예.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나프록센 등)는 태아 신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임신 20~30주에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최소량을 최단기간 사용하고, 임신 30주 이후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다만, 개인별로 의료적 상황이 다를 수 있으므로 임신부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포함된 의약품을 복용하기 전에 의약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 현재 타이레놀 등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포함된 의약품의 국내 허가 사항에는 임신 중 복용과 자폐증간 연관성에 대한 내용은 없다. 아울러 식약처는 해당 업체에 미국 정부의 발표에 대한 의견 및 자료 제출을 요청
대학로 대표 힐링 코미디 연극인 ‘비누향기’의 7차 캐스팅 배우들이 공개되었다. 21년 7월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연극인만큼 이번 7차 캐스팅 배우들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7차 캐스팅 무대는 젠더프리 캐스팅과 함께 관객이 선택하는 결말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대학로 연극 ‘비누향기’는 과거에서 걸려오는 전화로 시작되는 이야기 속에 담겨있는 웃음과 감동으로 많은 관객의 입소문을 타며 대학로 대표 힐링 코미디로 자리잡았다.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달하는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아온만큼 더욱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캐스팅된 배우들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7차 캐스팅에는 다양한 매력과 뛰어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이 무대를 이끌어나간다. 연극 ‘비누향기’의 주인공인 기억을 잃은 슈퍼루키 작가 ‘성훈’ 역에 다양한 대학로 연극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는 배우이자 연극 ‘비누향기’의 ‘은진’ 역으로 활약했던 박정윤과 10편 이상의 다양한 공연과 연극 ‘비누향기’, 연극 ‘한뼘사이’와 ‘사내연애보고서’에서도 매력적인 연기를 보여준 이유리가 캐스팅되었다. 특히 이번 7차 캐스팅에서 ‘성훈’역은 젠더프리 캐스팅으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안전한 점포 만들기' 사회공헌 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전점검이 필요한 소상공인 점포의 전기배선, 가스배관, 소방시설 등 주요 안전 요소를 점검하여 화재와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영업 환경을 조성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KB손해보험은 지난해부터 2년째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4일 오후, KB스타즈 배구단 연고지인 의정부시의 전통시장과 인근 점포 20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점검 현장에는 KB손해보험 구본욱 사장과 김동근 의정부시장, 그리고 KB스타즈 배구단 나경복, 임성진, 차영석 선수 등이 참석하여 힘을 보탰다. KB손해보험은 안전점검에서 위험 요소가 발견된 점포에 대해 시설 개선 지원과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기로 했다. 또한, 올해 안에 전통시장 야외 점포 약 200곳에 화재 확산을 막는 방염포를 설치하여 초기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지역 상권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B손해보험 구본욱 사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