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8일 전남 곡성군 소재 석곡농협에서 개최한 ‘백세미 방앗간 준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관계자들과 친환경농업 기반의 고품질 프리미엄 쌀 생산과 유통기반 강화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100세까지 건강을 지켜준다’는 백세미는 3년 연속으로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된 전남의 대표 유기농 명품쌀”이라며, “지난해부터 미국과 호주에 수출길을 열어 대한민국 우수 농산물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공사도 농가 소득제고를 위한 우리 쌀 수출 활성화와 소비 확대 그리고 수급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주산지인 전남 해남 지역을 찾아 가을배추 생산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배추 포전 생육과 작황상태를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김장철을 앞두고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의 수급상황을 면밀히 점검하여 김장이 마무리 될 때까지 수급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8일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아름동 공공기관·단체 합동 행사로 마련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악화된 혈액수급랭 안정화에 기여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생명 중시 윤리경영 실천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선도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내 혈액원 헌혈 차량에서 아름동 공공기관 및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이날 헌혈 행사에 참여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본부 직원들은 “헌혈봉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수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공공기관 소속직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상생협력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제23회 한국양돈대상 생산자 부문에 송일환 조합원(금강축산 대표)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한국양돈연구회가 주관하는 한국양돈대상은 국내 양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시상하는 행사다. 생산자 부문은 농장 경영 성적이 우수하고, 새로운 기술을 추구·선도하여 양돈 산업 발전에 기여한 농장주 또는 농장을 선정해 시상한다. 생산자 부문에 선정된 송일환 금강축산 대표는 △사료 효율과 항병력을 높이는 발효유 활용 기술 개발 및 확산 △ICT를 접목한 과학적인 양돈 실현 △스마트팜 및 신기술 보급 및 전파 △양돈 후계자 양성 등에 힘쓰며 양돈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표적으로 발효유 및 발효사료 기술을 농가에 접목하고, 이를 데이터화해 자료로 제작, 주변 농가에 전파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 대표는 2006년부터 생산성적(MSY)을 높이기 위해 발효유를 활용한 액상사료를 포유자돈에 급여하고, 발효미생물을 제조해 사료에 혼합해 급여하고 있다. 설사와 위축 문제가 해결돼 질병 예방 효과가 나타남은 물론 사료비용의 절감 효과까지 일석이조의 결과가 나타났다. 농가 운영이 안정화됐고,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2일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일대에서 임직원 참여 환경정화 활동인 ‘에코 플로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주변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도드람의 에코 플로깅 활동은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다. 도드람은 지난 10월 32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본사가 위치한 이천시 도드람산의 등산로를 산행하며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으로 환경보호에 동참하고, 쾌적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을 보태기 위해 에코 플로깅 활동을 확대했다. 에코 플로깅에 사용한 쓰레기 수거용 봉투는 생분해 봉투로 준비해 환경보호의 의미를 더했고, 수거한 폐트병과 캔은 순환자원 회수로봇 네프론을 통해 분리배출해 친환경 활동으로 완성했다. 설봉공원은 이천9경 중 하나인 설봉호수가 위치한 도자기 테마 공원으로 이천지역 축제가 열리는 장소다. 시민들의 산책코스이자 편안한 휴식처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천에 본사를 둔 도드람은 지역 명소 중 하나인 설봉공원의 아름다운 풍경과 깨끗한 자연의 모습을 지키며 상생의 가치 실현에 나섰다. 김민수 도드람양돈농협 마케팅본부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할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2일 오전, 대구광역시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하여 국내 농기계 업체와 행사 관계자를 격려하고, 농기계 산업 발전에 기여한 업체 종사자에게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등 총 8점의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스마트농업혁신관’을 비롯한 11개 전시관에 25개국, 443개 업체가 참여하여 농기계 2,000여 대를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와 국제 농기계 학술대회(심포지엄), 농업용 로봇 경진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정황근 장관은 이날 축사에서 “우리 농업의 생산성 향상의 근간에는 농기계, 자재 산업의 발전과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하면서, “앞으로 정부는 농업의 스마트화를 위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농기계와 전기·수소, 밭농업 농기계 등에 2027년까지 1,000억 원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번 박람회가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로 알려 수출이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24일부터 27일까지 카메룬, 기니를 방문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은 대통령, 총리, 외교장관, 농업장관 등 고위급 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국가간 농업협력 확대를 통해 한국의 선진 농업 기술을 전파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27일 정황근 장관은 기니의 다수확 벼 재배지를 방문, 벼농사 프로젝트를 통해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영양실조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기니 관계자 인터뷰 내용 번역: 오늘 세계식량기구가 지원한 저희 벼농사 프로젝트에 방문해 주셔서 매우 기쁩니다. 이번 사업에 쓰인 벼품종은 다른 국가에서도 세계식량기구 및 해당 국가 지부장남들의 지원 덕분에 혁신성을 검증받은 바 있습니다.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아프리카를 방문하고 있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기니 현지시각 26일, 모리산다 쿠야테 기니 외교장관(오른쪽 앞쪽), 마무두 나날렌 바리 기니 농업장관(오른쪽 뒤쪽)과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와 아프리카 농업협력 확대에 대해 면담을 나눴다.
국내 대표 종자 기업 농우바이오가 지난 25일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일손 돕기에 나섰다. 농우바이오 박동섭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33여명은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다수리에 위치한 사과 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보탰다. 이날 직원들은 사과 재배 농가에서 사과수확 요령, 수확 후 관리 등에 대해 간단한 교육을 받고 공들여 키운 사과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작업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우바이오는 매년 농촌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농가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과 소통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다. 박동섭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연이은 가뭄과 태풍으로 어려운 농가에 작은 도움이나마 될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농우바이오는 농촌 봉사 활동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하여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작은 희망을 전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윤종철 차장은 26일 전남 진도군 진도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75주년 한국농촌지도자회 전국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농촌지도자 회원을 격려하고,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영상으로 축사를 전한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한국농촌지도자회의 탄소 저감기술 현장 확산과 후계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기술 전수 체계를 구축한 노력을 치하했다. 아울러 농업인 경영안정과 권익 보호 활동을 격려하고, 풍부한 영농경험과 지혜를 모아 ‘활기찬 농업·농촌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농촌진흥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농촌지도자회는 1947년 ‘성인자원지도자’ 활동을 시작한 이래 1950년대 시·군 단위 연합회, 1960년대 도(道) 연합회를 차례로 결성했으며, 1970년 전국단위 (사)전국농촌지도자 중앙회를 구성했다. 활동 초기인 1950년대 농촌재건 운동에 참여했으며, 1970∼1980년대에는 식량 증산과 농업 신기술 보급을 위한 지역거점 시범 농가 활동을 펼치며 녹색혁명과 백색혁명 달성에 힘을 보탰다. 한편, 농촌진흥청에 등록된 농업인 학습단체는 (사)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사)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24일(현지 시간) 감비아 대통령궁에서 아다마 바로우 감비아 대통령과 면담하고, 양국 간 농업기술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서아프리카 감비아 인구는 270만 명 정도이며, 주식인 쌀의 자급률이 20%를 넘지 않아 식량안보 강화가 국가의 주요 현안이다. 감비아는 대통령 주도하에 쌀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민관협력 방식으로 감비아강 유역에 1,000헥타르 규모의 현대적인 쌀 재배단지를 건설하고 있다. 쌀 재배단지에서 재배할 벼 품종은 ‘이스리7(Isriz 7)’이다. 이 품종은 농촌진흥청의 한-아프리카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KAFACI) 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통일형 벼 품종으로 수확량은 많고 품질이 우수하며 현지인의 입맛에 잘 맞는 편이다. 조 청장은 “감비아 대통령의 식량 자급 의지와 국가 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열정에 감동 받았다.”라며, “농촌진흥청은 감비아의 쌀 자급률 향상 의지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식량 수출국으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농촌진흥청이 인접 국가 세네갈에 개설한 해외농업개발사업(KOPIA)센터를 통해 감비아 현지 맞춤형 농업기술 개발을 지원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