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한돈농가를 위한 관련업계의 따뜻한 온정이 잇따르고 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4일과 5일 (주)케어사이드(대표이사 유영국)와 서울사료(대표 배수한)가 협회 사무실을 방문하고 하태식 회장에게 ASF 성금을 기탁했다. 4일 협회 사무실을 방문한 케어사이드 유영국 대표이사는 하태식 회장에게 ASF 성금 2천만원을 전달하며 “ASF 위기극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돈 생산자들의 단체인 한돈협회가 구심점이 되어 새롭게 도약하는 한돈산업 환경을 만드는데 이바지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5일에는 한국축산의희망 서울사료가 협회 사무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ASF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한국축산의희망 서울사료 SFEED사업부 김성중 이사는 특별방역기금을 전달하면서 “어려운 때일수록 대한민국 축산업의 이름으로 모든 구성원이 서로가 도움으로써 조속히 ASF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길 바란다며, “한국축산의희망 서울사료 SFEED사업부도 한돈산업 발전에 협력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하태식 한돈협회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라는 위기 속에 전 산업계가 힘을 함쳐 한돈농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따른 강력한 방역조치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6개월 이상 생계안정비용이 지원되며 지자체의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국비지원이 확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9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과정에서 살처분·이동 제한 등으로 인하여, 양돈 농가가 받은 피해와 지자체의 재정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국가의 지원 확대를 위해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이 10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먼저 살처분 이후 입식이 제한된 농가엔 다시 소득이 생길 때까지 생계 안정을 위해 축산농가 평균 가계비 기준으로 최대 월 337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기준은 월평균 가계비와 수익 재발생 기간을 고려, 살처분 마릿수를 구간으로 정해 농가당 지원한도를 설정하고 통계청의 전국 축산농가 평균가계비의 6개월분을 지원한다. 이로써,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살처분을 이행한 농가는 생계안정비용을 소급적용해 그 상한액을 6개월분 이상까지 상향해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지자체가 전액 부담하던 살처분 처리 인건비, 매몰용 FRP통 구입비 등에 소요되는 예산에도 국비를 투입한다. 경기 파주시, 김포시, 연천군, 인천 강화군 등 해당 시·군의 전체 또는 절반(5
국내 ASF 발병이 소강국면으로 접어들며 돼지고기 가격도 안정세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그러나 접경지역내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돼지고기 판매상황은 전혀 나아지지 않아 이달초 시장상황은 지난 11월 넷째주와 동일한 상황을 보이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에 따르면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달부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6일 3,928원으로 전주 대비 15원 올랐다. 이는 평년 12월 가격인 4,300원대보다는 낮지만 서서히 ASF 악몽에서 벗어나 정상 수준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돼지고기 삼겹살 소매가격(원/kg당) 5일 17,964원에 거래되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육류유통수출협회에 관계자는 “구이류는 송년회 수요가 아직 보이지 않고 김장도 조기 종료되어 수육수요도 없는 등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도축은 여전히 많이 이뤄지고 있어 시장에 덩핌물량 출현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고 밝히며 “정육류는 학교급식 납품이 꾸준하나, 등심은 계속 부진해 냉동재고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ASF 첫 발생때보다 소비자들의 인식이 많이 개선된 것으로 보여 대형 유통점들의 대대적
양돈농가의 ASF 극복을 함께하기 위한 마음이 곳곳에서 답지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3일 한국축산물처리협회 김명규 회장이 협회 사무실을 방문하고 하태식 회장에게 ASF 성금 전달했다고 밝혔다. 축산물처리협회 김명규 회장은 “ASF로 한돈농가 뿐만 아니라 도축업계를 비롯한 전 한돈산업계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산업이 하나가 되어 ASF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축산물처리협회도 ASF 조기종식을 위한 어떠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며 하태식 회장에서 ASF 성금을 전달했다. 하태식 회장은 “ASF 위기 속에 전 산업계가 힘을 합쳐 한돈농가의 재기와 한돈산업을 위해 애써준데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위기를 극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는 가축에서 식품으로 전환되는 첫 번째 관문인 도축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 전국 도축장 73개가 모두 회원사로 가입되어 소비자에게 가장 안전한 축산물을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국내 축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한돈협회는 업계 전반에 걸쳐 서로 협력해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함께 만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2일, 여의도 국회 헌정회 인근에 위치한 생생텃밭에서 열린 ‘2019 국회 생생텃밭과 함께 하는 국회 김장 나눔 행사’를 후원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국회 생생텃밭모임이 주최하고 도시농업포럼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문희상 국회의장, 정세균 국회의원,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신동헌 경기도광주시장, 손종서 대한한돈협회 부회장 등 참가자 총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 김치 1,000포기를 담그는 행사를 진행했다. 국회 생생텃밭은 도시농업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자 지난 2015년부터 국회 내에 약 400㎡(12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매년 여․야 국회의원 50여명이 동아리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고, 올해는 지난 4월 23일 텃밭 개장식을 시작으로 이날 김장나눔행사로 텃밭활동을 마무리 했다. 이날 행사는 추운 겨울 김장을 담그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직접 담근 김장김치 1,000포기와 함께 한돈자조금에서 후원한 수육용 한돈 500kg을 경기도 광주시 자원봉사센터와 양천구 여성위원회에 전달했다. 농식품부 이재욱 차관은 축사를 통해 “독거어르신들을 향한 사랑과 후원이 계속
해마다 ‘이웃사랑 한돈나눔’행사로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도드람이 올해도 행사를 마련하고 따뜻한 한돈식사를 제공했다.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지난 13일, 14일, 21일 총 3일에 걸쳐 경기도 이천 소재 도드람테마파크 바비큐하우스에서 이천 관내 경로당 및 마을 어르신 약 380여 명을 초청, 정성이 담긴 본래순대국과 다과를 제공했다. 도드람 관계자는 “이번 나눔행사를 통해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이 전달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드람이 지역사회와 나눔문화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웃사랑 한돈 나눔 행사’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함과 동시에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해마다 진행되는 연례행사로 정착됐다. 한편 지난 11월 1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주말을 이용하여 도드람양돈농협 본점 하나로마트를 찾는 고객 대상으로 '도드람한돈 소비촉진 무료시식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8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ASF 발생지역 양돈농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양돈가들의 의견 수렴 청취와 함께 정부의 농가 지원방안과 재입식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현수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ASF가 발생한 파주·김포·연천·철원 등 4개시·군 양돈농가와 한돈협회 하태식 회장, 해당 시·군 담당자와 검역본부장, 경기도 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현수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지금까지 ASF 방역 추진상황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장관은 “어제도 강원도 철원군 원남면과 경기도 파주 군내면 등 민통선내에서 발견된 3개의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어 지금도 엄중한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지난 9월 16일 국내 최초 발생 이후 정부의 과감한 방역조치 과정에서 강화·김포·연천·파주·철원지역의 양돈농가가 모든 돼지를 수매·살처분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양돈농가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10월 9일 이후 사육돼지에서 ASF 추가 발생이 없는 것은 접경지역에 대한 소독, 돼지·분뇨·차량통제, 그리고 발생지역 내 모든 돼지를 수매·살처분한 조치가 확산을 차단하는 주요
최근 국회에 제출된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안’의 일부 내용이 야생조류나 야생멧돼지 등 가축전염병 특정매개체에서 구제역·ASF·CSF·AI와 같은 주요 제1종 가축전염병이 발생한 경우 발생지역 한돈농가에 살처분 명령을 할 수 있도록 개정되고 있어, 농가의 재산권을 침해할수 있어 한돈농가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은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인근 지역 한돈농가의 돼지를 예방적 살처분 할 수 있도록 한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안’에 결사반대의 뜻을 밝히며, 한돈농가의 뜻과 배치되는 개정안의 즉각적인 철회 또는 수정을 촉구했다. 한돈협회는 22일 성명을 통해 “현재는 야생멧돼지에서 ASF 발생시 사육농장간에 기계적 접촉 또는 역학조사 결과 ASF에 감염되었다고 의심되는 농장에 대해서만 예방적 살처분 명령을 내릴 수 있으나, 이번 개정안은 야생멧돼지에서 ASF발생만으로 주변의 사육돼지 농장은 살처분 명령을 받게 되어, 한돈농가의 생존권이 야생멧돼지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 개정안은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 축산농가에서 사육 중인 가축을 도태를 목
“우리 새끼 돼지, ‘도나지’라 불러주세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새끼돼지 네이밍 콘테스트’ 최우수상에 박예진씨의 ‘도나지’가 선정됐다고 20일 발표했다. ‘새끼돼지 네이밍 콘테스트’는 한돈의 친밀도와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공식 온라인채널 ‘한돈닷컴’에서 진행해 총 438건이 접수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49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최우수작은 박예진씨의 ‘도나지’로 적합성 및 발음 용이성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씨는 “돼지를 뜻하는 ‘돈’과 어린 새끼를 뜻하는 ‘-아지’를 더한 말을 발음 그대로 표기한 것으로, 누구나 부르기 쉽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심사위원 김명진 한글문화연대 부대표는 “돼지라는 우리말이 어원으로 볼 때 새끼 돼지를 뜻하지만, 현재는 그런 뜻으로 사용되지 않아 새로운 말을 만들 필요가 있었다” 며, “당선작 ‘도나지’는 돼지의 본연의 뜻과 귀여운 발음이 잘 돋보였다”고 말했다. 심사위원 김슬옹 국어단체연합회 세종국어문화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한돈 산업에 대한 사랑과 우리 문화를 바로잡을 수 있는 소중한 공모전이었다” 며, “우리 국어의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14일 ‘정부·소비자·생산자가 함께하는 한돈 안심 캠페인’을 개최했다.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한돈인증점에서 열린 이번 캠페인에는 이주명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 장승진 축산물품질평가원장, 주경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13개 소비자단체장들과,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이 각각 정부, 소비자, 생산자 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에게 ASF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한돈 소비촉진을 통해 한돈 농가를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대국민 한돈 안심 메시지 전달, 한돈 시식 등을 진행했다. 주경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은 “ASF와 돼지고기 가격 하락 등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한돈 농가를 소비자로서 응원하고자 참여하게 됐다”며 “국민들이 우리 돼지 한돈을 제대로 알고 믿고 먹을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정부와 지자체 등이 연이어 한돈 안심 캠페인을 펼치면서 줄었던 한돈 소비가 다시 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단체가 함께해줘 더욱 뜻 깊은 행사”라며 “한돈 농가들은 소비자들이 보내주시는 믿음에 보답하고자 더욱 신선하고 맛있는 한돈을 생산하도록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