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8~9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농업 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장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빠른 피해 현황 파악과 병·해충 방제 등 사후 기술지원 추진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농촌진흥청 소속 연구기관장이 참석하였고, 전국의 도(道)농업기술원장은 영상회의로 참여하여 지역별 피해 상황과 조치계획을 공유했다. 조 청장은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피해 우려 지역의 작목별 대응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특히 침수 피해가 발생한 영농현장의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즉각적인 현장 기술지원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고온으로 인한 농작물·가축 피해와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내와 기관별 대응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조재호 청장은 기상재해로 인한 영농현장 피해 예방과 최소화를 위해 각 농촌진흥기관이 사전·사후 기술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5일 오전, 안성시 소재 농협 창업농지원센터에서 경기 남부지역 낙농가를 대상으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낙농제도 개편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국내 낙농산업이 위축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속가능한 낙농산업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낙농제도 개편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생산자단체의 반발에 부딪혀 정부가 추진 중인 제도 개편에 관한 논의는 진행되지 못했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진행된 전국 낙축협 조합장 간담회, 낙농진흥회 이사회 등의 연장선에서 현장의 농가를 대상으로 정부의 제도 개편 내용을 설명하고 제도 개편과 관련하여 잘못 알려진 부분을 바로잡기 위해 마련됐다. 김인중 차관은 낙농산업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가들을 격려하는 한편,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가 추진 중인 제도 개편을 조속히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 설명회 등 다양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생산자단체와 제도 개편을 지속 협의해 나갈 계획을 밝히며, 현장의 농가들에게 제도 개편에 관한 적극적인 의견 제시를 당부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캄보디아 농림수산부(장관 벵사콘), 오리엔트그룹(회장 장재진)은 1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K-Food 수출확대와 및 저탄소 식생활 확산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와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오리엔트그룹은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K-Food 수출시장 다변화, 한국 농수산식품 유통・물류 시스템 전파, 글로벌 ESG경영 실천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각 기관들은 ▲양국 식문화 교류확대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글로벌 그린푸드데이’ 등 ESG가치 실천 ▲캄보디아 내 ‘김치의 날’ 제정 등 한국 전통식품 홍보 ▲농수산식품 유통·물류구조 개선을 위한 자문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그동안 공사가 축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국의 농수산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정황근 장관)는 29일 오후,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박수진 농업정책국장(상황실장) 주재로 제5호 태풍 ‘송다’ 북상에 대비하여 농업 부문 대비를 위해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은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중심으로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되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기상청 태풍 예보 발표 즉시, 지자체, 농촌진흥청, 산림청, 한국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등 관계기관에게 농작물, 농업시설 관리 철저, 비상근무 실시 등을 긴급 지시하는 한편, 태풍 영향 지역 농업인 대상으로 피해예방요령 문자(SMS) 발송, 자막뉴스 송출 등을 통해 긴급 전파했다. 아울러 박수진 국장 주재로 ‘제5호 태풍 송다 대비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관계기관·지자체와 긴밀한 협조 및 비상 대응 태세로 돌입한 상태이다. 특히 배수장과 농업용 저수지 등 수리시설 관리상황, 낙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과수원 지주와 덕 시설 점검, 비닐하우스 결박, 농촌 태양광 안전관리 등 부문별 사전 대비 상황 재점검하고, 태풍 위험지역 야외활동 자제 안내 등 농업인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 책임연구원 승진 ▲ 김은진 기획운영본부 인사혁신실 ▲ 최우주 벤처창업본부 창업육성팀 ▲ 정영민 종자사업본부 종자산업진흥센터 ▲ 박해령 농업환경분석본부 농업자원분석팀 ■ 책임기술원 승진 ▲ 김경희 기획운영본부 운영지원실 ■ 선임연구원 승진 ▲ 임동하 윤리감사실 ▲ 이현섭 기획운영본부 인사혁신실 ▲ 한솜이 벤처창업본부 글로벌사업팀 ▲ 문기선 종자사업본부 종자생산팀 ▲ 이예지 종자사업본부 종묘생산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28일 오후, 경기도 여주시에 소재한 육계 농장을 방문하여 폭염 대비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27일 장마 종료 이후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축산물 수급불안 요인 등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마련됐다. 정황근 장관은 지자체와 농가로부터 폭염 대처 준비 상황을 청취하고 폭염 대응 관련 시설과 장비 등이 농장에 정상적으로 설치·작동되고 있는지 꼼꼼히 점검했다. 이후 정황근 장관은 “가축은 축사 내 온도가 27~30℃를 넘어가면 고온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며,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생산성 저하 및 폐사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지금과 같은 폭염 시기에 축산농가와 지자체, 농축협 등에서는 송풍팬 가동, 지붕 물 뿌리기, 차광막 설치 및 적정 사육마릿수 유지 등 축사 내 환경온도를 낮추기 위한 각종 조치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자체와 일선 농축협에 대해서는 농가 대상 폭염 정보 실시간 제공, 현장 컨설팅 제공, 폭염 대응 상황 점검 및 시설·장비 개선 지원 등을 중점 강조했으며, 특히 폭염 기간 동안 축사 내 냉방장치가 고장 날 경우 즉각 수리 조치 등을 지원하는 위기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한우농가 법률 수요에 적극 지원하기 위해 협회 법률고문으로 법무법인 선우 우양태 변호사를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법인 선우 우양태 변호사는 한양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제 4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연수원 31기를 수료했다. LH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전력공사, 강서구청, 관악구청, 광명시청 등 공적기관 고문변호사 외에도 삼성화재해상보험, 외국인을 위한 마을변호사, 대검찰청 양성평등 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고문변호사로 위촉된 우양태 변호사는 △가칭 한우산업 기본법 법률 제정 검토 및 자문 △전국한우협회 및 회원 농가 법률 자문 서비스 △한우 관련 각종 법리검토 등을 수행한다. 김삼주 회장은 “점점 고도화 되는 환경규제와 복잡·다양한 현장 민원 등 한우농가의 사육 일선의 법률 수요에 선제적·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고문변호사를 위촉했다”며 “앞으로 법령해석 및 다양한 정책·제도 수립과 개선에 신속하고 효과적인 법률대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25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하 경북농업기술원)을 찾아 지역의 주요 농산물 생육상황과 과수화상병 발생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고온 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기상의 영향을 크게 받는 노지 채소와 과수의 품질이 낮아지는 것을 예방하고, 병충해 확산을 막기 위해 도내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한 생육 조사와 사전 영농 기술 지원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올해는 경북지역 과수화상병 발생지역이 없는 점을 언급하며 수확기까지 면밀한 예방관리와 집중 방역관리를 지속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조재호 청장은 경북농업기술원의 연구·개발 성과와 농촌진흥사업에 관한 업무보고를 받고 복숭아, 참외, 산약(마), 고추 등 지역특화작목의 부가가치 향상과 재배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품종육성과 보급을 주문했다. 이날 경북농업기술원 방문을 마친 뒤, 경북 군위군에 있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로 이동해 사과 품종육성·보급, 한국형 밀식재배 기술, 병해충 친환경 방제기술 개발 성과 등을 보고 받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2일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와 최석호 미국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을 만나 대한민국 대표 국기인 태권도를 통해 K-Food 세계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K-Food 대표주자인 김치의 종주국은 한국임을 알리는 ‘김치의 날’ 제정 확대와 전 세계인이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에 함께 하기로 했다. 한편, 세계태권도연맹은 1973년에 설립되었으며, 전 세계 211개 회원국을 보유한 국제적 태권도 단체이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조 총재로부터 블랙벨트를 전달받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태권도 종주국의 저력은 K-Food로부터 나온다”며, “전 세계에 ‘김치의 날’ 제정을 확대하고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통해 K-Food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20일 오후, 청년농업인이 운영하는 충남 보령의 스마트팜을 방문하여 청년 농업인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미래 농산업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방문한 농업회사법인 그린몬스터즈는 복합 환경제어 시스템 등 ICT 기술을 농업에 접목하여 오이를 생산하고 있으며, 운영자인 서원상 대표는 ‘19년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를 수료하고 ‘21년부터 스마트팜을 운영하고 있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는 전국 각지의 청년농업인 10여명*과 충청남도·보령시 관계자가 참석하여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청년농업인 유입 확대를 위한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 장관은 “ICT를 비롯한 다양한 기술과 배경을 가진 역량있는 젊은 인력이 끊임없이 유입되어 새로운 시도를 통해 농업의 영역을 확대하고 부가가치를 높임으로써 성장 동력을 창출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청년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업에 진입할 수 있도록 초기소득 불안 해소, 농지·자금·교육·주거 지원 강화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