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2일 오후, 강원도 동해시 산불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현황 및 복구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먼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방문해 동해시의 산불피해 현황과 복구상황을 보고받고 본격적인 영농기 이전에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해 농업인 불편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도 농협, 농기계협동조합 등 생산자단체와 함께 종자·농기계 등 영농에 필요한 자재가 제때 공급될 수 있도록 정부 보유 볍씨와 씨감자 등 종자를 무상 공급하고, 농기계 순회 수리 및 우선 임대, 가축 긴급진료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주택과 비닐하우스 등 화재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이재민의 생활이 빨리 안정을 되찾도록 농축산경영자금 상환을 연기하고, 이자를 감면하는 한편 농업시설 복구에 필요한 재해대책경영자금도 긴급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동해시 김상영 부시장은 농기계와 농막도 피해복구비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하였고, 김 차관은 “피해지역 농업인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피해복구 대책 추진상황을 직접 꼼꼼히 챙겨 농업인이 하루빨리 생업과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창원 독뫼 감 농업’에 대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서(제17호)를 수여했다. 그 자리에서 김현수 장관은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축하하고, 그간 농업유산 발굴과 지정을 위해 노력한 경남 창원시장(허성무)과 지자체 관계자를 격려했다. 더불어 농업유산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데 그칠 것이 아니라, 국가중요농업유산의 가치가 후대에 전승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역주민과 협력하여 보전·관리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오른쪽 여섯 번째)이 18일 전북 완주군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밀연구동 개관식에서 현판식을 하고 있다. 밀연구동은 밀의 품질ㆍ가공ㆍ소비 분야 연구를 일원화할 수 있는 연구기반시설이다. <사진=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지난 18일 용인 처인구 소재 국내 가정간편식 1위 업체이자, ‘예비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기업)’인 프레시지(fresh easy)(대표이사 정중교)를 방문하여 첨단 설비를 갖춘 자동화시설을 둘러본 뒤, 급성장하고 있는 가정간편식(HMR) 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프레시지는 현재 609종의 밀키트, 반찬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향후 제품을 세분화하여 1,300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하루 최대 10만개 밀키트 생산이 가능한 8,000평 규모의 가정간편식(HMR) 전문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미국, 호주 싱가포르 등 7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다. 김 사장은 “1인가구 증가와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간편식 시장규모는 올해 5조원 규모로 2020년 대비 약 2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제품 생산부터 수출까지 다양한 단계별 지원을 통해 새로운 식품 소비시장인 가정간편식 산업육성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사장은 양재 aT센터에서 박대조 (사)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중앙회장을 만나 먹거리 차원의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등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6일 서울 aT센터에서 작년 3월 15일 취임 직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사업별 주요 성과와 개선점을 논의하기 위해 농수산식품분야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 조재선 경희대 명예교수, 이철호 식량안보재단 명예이사장, 박용호 서울대 명예교수, 김흥기 모스크바국립대 초빙교수, 박형희 한국외식정보(주) 대표이사, 이군호 식품음료신문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식량·식품 종합 콤비나트’ 설립 추진,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 ‘농수산식품수출 100억불’ 돌파, 미국 내 ‘김치의 날’ 제정 확대, ‘군급식 시범 추진’ 등 그간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고조되고 있는 식량 안보위기 대응과 함께 ESG경영 확대, 식품산업 발전방안 등 공사의 미래 사업방향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사장은 “앞으로도 먹거리 분야 ESG실천에 앞장서며 우리 농어업의 지속가능성과 혁신성이라는 가치 실현에 무게를 두고 새로운 과제를 지속 발굴함으로써 농수산식품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 일류 공기업
지난 3월 4일부터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말박물관에서 초대전을 열고 있는 김은영 작가가 작품 판매액을 전쟁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버려진 편자에 조개껍질과 원석을 결합해 아름다운 공예작품을 탄생시킨 작가는 최근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과 그로 인해 집을 잃고 고통 받는 수많은 사람들을 보고 무언가 할 수 있는 일을 찾게 됐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자신의 작품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전시장 한 코너에는 우크라이나의 국기를 상징하는 파랑과 노랑으로 물들인 말 오브제들이 귀여운 어린이들처럼 옹기종기 모여 있다. 우크라이나 평화를 기원하는 이 작품과 중앙에 전시된 100여 개의 오브제의 판매 수익금은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은영 작가의 초대전 ‘편자, 피어나다’는 4월 10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에 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및 구매 문의 02)509-1275(월화 휴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4일 충남 금산군 소재 국내 깻잎 주산지인 만인산농협(조합장 전순구)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Agricultural Product Processing Complex)를 방문하여 선별시설을 둘러보고 스마트APC 육성방안을 모색했다. 김 사장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농산물의 산지생산과 유통의 핵심 기반시설로 지역 농산물의 상품화를 위한 산지복합시설”이라며, “스마트APC 통합플랫폼을 구축하여 농산물 선별 자동화, 데이터 전산화 등 업무·설비 자동화로 운영 효율성을 높여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 옥천군 소재 ㈜교동식품(대표 김병국)을 찾아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 시장현황과 K-푸드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교동식품은 삼계탕, 갈비탕 등 가정간편식을 생산해 미국, 중국 등 세계 12개국에 수출하여 작년 무역의 날에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김 사장은 현장에서 “코로나19로 집밥 수요가 증가하여 세계적으로 가정간편식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올해 세계 시장은 약 2,0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4일 오후, 경북 울진군 산불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하는 한편, 이재민을 위로했다. 먼저 울진군 산불 통합지휘본부를 찾아 산불 진화 및 뒷불 감시 상황을 점검하고, “어제 비가 내렸지만, 아직 일부 불씨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철저한 뒷불 감시로 재발화되는 일이 없도록 관리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현수 장관은 뒷불 감시를 위해 근무 중인 산림·소방·지자체 공무원과 군인, 현장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면서, 산세가 험하고 미끄러우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산불 피해가 심한 울진군 북면 검성리를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농업인이 농사를 재개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농림축산식품부가 농협 등 관계기관, 지자체와 함께 총력을 다 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산불피해 지역 농업인 지원대책에 따라 볍씨, 씨감자 등 파종용 종자 공급과 농기계 수리·무료 임대, 농기구 공급, 피해 가축 긴급 진료 등 신속한 영농 재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재해를 입은 이재민과 농업인의 생활 및 경연안정을 위해 이재민 구호용 정부 양곡 무상 공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지난 10일 대구 동구 소재 공사 안심비축기지를 찾아 비축시설과 안전보건 관리시스템을 점검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직원들의 안전의식 고취 등 ‘안전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특히 현장 직원의 근무여건, 소방·안전시설과 작업장 위험요인 등을 상세히 살펴본 뒤,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련 법령을 준수하고 중대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사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 24시간 순찰이 가능한 ‘무인 감시로봇’을 다음달까지 도입하여 중대재해예방과 시민들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이 8일 해빙기 위험요인 사전파악 및 안전관리 실태 확인을 위해 전북과 경기 일대 사업 현장을 불시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사전 위험요인 파악 및 개선대책 수립여부를 확인하고 축대 및 토사 붕괴, 지반침하, 건설장비 점검 등 안전사고 취약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또한 주요사고 원인으로 나타난 추락 및 건설장비 충돌 등 기존 중대재해 원인이 반복되지 않도록 사고 유형별 안전관리가 적정하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점검했다. 현장 근무자들의 애로사항 및 안전보건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이병호 사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공사 지연과 같은 어려움이 있더라도 안전은 비용이나 속도에 양보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안전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 확립해야하는 만큼 현장에서부터 안전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해빙기에는 겨울 동안 얼어있던 지반이 녹으면서 지반붕괴와 같은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아짐에 따라 공사(公社)는 흙막이 가설구조물 등 안전사고 취약공종에 대한 실태를 집중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보완하고 추가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